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교육인 ‘예술교육가 양성 기본 교육과정’ 수강생 40명을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예술, 교육기획, 교수법, 정체성, 지역사회관계·협력을 주제로 평일과정과 주말과정 각 10과목으로 11월 2일부터 5주간 운영된다. 시각예술, 연극,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교육전문가들이 교수로 참여하며, 수업에서 예술교육의 개념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방법론을 다룰 예정이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업이 현장 중심으로 구성된 만큼 참가자들이 예술교육가로서 한 발 더 성장하고 본인들의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실천적 방법을 구할 수 있는 유용한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차민정 수습기자 ]
화성시가 지역 소공인의 경쟁력을 높여 줄 ‘화성 소공인 복합지원센터’을 열고 소상공인을 지원에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시가 지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국도비 32억5천만 원을 포함 총 80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1835.60㎡에 장비동과 교육동 2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장비실, 공용 작업장, 전시판매장, 교류 공간 등을 갖췄다. 시설운영은 화성상공회의소가 맡는다. 주요 장비로는▶ 5축 머니싱센터▶CNC선반 ▶ 레이저가공기▶ 와이어커팅기 등 총 18종이 준비돼 관내 소공인이라면 화성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기술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스마트 제조장비를 활용한 제품개발, 설계 및 가공실무 교육, 전시·판로 지원 등을 지역 소공인에게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영세한 자본력과 마케팅이 어려운 소공인에게 운영비 절감부터 전문성 강화, 매출까지 이어지는 사다리가 되어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가 진행중인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 주거지원 사업이 기업인들에게 큰 호을을 받고 있다.. 12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전곡해양산업단지에는 현재 150여 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다는 것. 하지만, 이들 업체에서 근무하는 많은 근로자들이 거주할만한 숙소가 부족해 출·퇴근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공사는 지난 2019년 1기 주거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8명의 근로자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있다. 근로자 주거지원 사업은 일반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입주기업의 주거복지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는 사회적가치 실현의 일환이다. 올해도 4기 주거지원사업을 통해 3명의 근로자에게 화성시 남양읍에 위치한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문인권 전곡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회장은 “HU공사의 주거지원사업이 산업단지 내 근로자의 주거안정 및 생활안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주거지원사업이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과 근로자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다"면서 "앞으로도 공사 차원에서 관내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개최한 ‘2022 청소년 e-스포츠대회’가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0명이 참가해 단체전 리그오브레전드 32강 토너먼트 경기와 개인전 카트라이더로 열띤 경기가 진행됐다. 게임 경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었으며, 850회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경기장에는 다양한 X-Box 게임 체험장, 포토존을 마련하였으며 한신대학교 e-스포츠 융합전공 대학원에서 e-스포츠 관련 직업 상담 부스를 운영해 대회를 관람한 시민들과 참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율을 높였다. 대회 결과는 ▲단체전 리그오브레전드 1위 ‘송제우팀’, 2위 ‘이재환팀’, 공동 3위 ‘GCA팀’과 ‘1등할래요팀’이 수상 ▲개인전 카트라이더 1위 ‘정지우’, 2위 ‘황건하’, 3위 ‘김도훈’, 4위 ‘금찬우’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화성시청소년수련관장상과 부상으로 상금이 전달됐다. 대회를 지켜본 한 학부모는 “오랜만에 아이가 친구들과 게임을 연습하며 좋은 경험을 쌓는 모습을 보았다. 게임이라는 취미를 건전하게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매년 제공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화성시의회 의원들이 의회 개원 4개월 만에 줄줄이 해외 연수를 위한 출장길에 오른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의원들의 해외 연수는 약 3년 만이다. 11일 화성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 6일 ‘의원 공무국회출장심사위원회’ 개최하고 다음달 6일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스페인, 호주, 두바이로 해외 연수에 나선다. 연수 목적은 각 도시시설 선진지 견학과 제도의 본받기이다. 하지만, 시민들은 본예산을 앞두고 해외에 대해 긍정적인 측면보다는 외유성이라는 비판을 제기한다. 한 시민은 " 의원들의 관광성 해외연수라는 수식어를 떼어내기 위해서는 사전 심의와 사후 평가가 강화돼야 한다"는 말한다. 의원 공무국외여행규칙에 따르면 의회가 해외연수 계획을 수립하면 공무국외여행심사위원회로부터 사전 심의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심의위원 구성은 긍정적 성향의 측근 인사들로 구성, 즉 '셀프심사'로 인해 해외연수에 제동을 걸지 못해왔다. 강제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대로 된 국외연수를 위해서는 심사기준을 엄격히 하는 동시에 규정을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명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불합리한 사전심의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전심의의 합리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려면 시민단체 등으로
“양방향으로 소통하겠다” 정명근 화성시장(사진)이 취임 100일을 맞아 가진 월례조회에서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방식의 월례조회를 예고 했다. 앞으로 월례조회는 이벤트성을 넘어 직원들이 함께 얘기를 나누는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 탈발꿈 한다는 것이다. 정 시장은 취임 초부터 ‘희망톡톡 간담회’등 고위 공직자부터 8~9급 공직자까지 여러 차례 만남을 진행해오며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왔다. 이날 월례조회는 정 시장을 비롯해 실국소단장, 부서장, 산하기관장, 공직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화성형 보타닉가든 추진 국외출장 결과보고, 민선 8기 취임 100일 이벤트, 직원 홍보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앞서 정 시장이 경직된 공직문화 바꾸기의 첫걸음으로 진행한 ‘월요일에 출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의 공모 결과가 소개돼 공직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총 240건이 제안됐으며, 그중 월요일 아침 특식 제공 등의 8건의 아이디어가 선정돼 금년 11월부터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취임 100일 날인 9일엔 시민과 만나는 현장 일정을 수행했다. 첫 방문지는 비봉면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고구마를 캐며 민생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2008년 화성시 전곡항에서 발견된 ‘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골격화석’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공룡 뒷다리부터 꼬리까지 완벽하게 보존된 공룡 골격 화석이 천연기념물에 오른 국내 첫 사례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화성에서 발견된 한국 뿔 공룡'을 뜻하는 학명이다. 이 공룡 화석은 2008년 당시 화성시청 공무원이 전곡항 방조제 주변을 청소하다 발견했다. 이후 서울대 이융남 교수의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각룡류(뼈공룡)’으로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 이 화석을 통해 약 1억 2천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도 한반도에 각룡류공룡이 살았다는 사실을 확인됐다. 연구 결과 이 공룡의 전체 몸길이가 약 2.3m에 달하고, 납작한 꼬리를 가지고 두발로 걸어 다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반도에 수많은 공룡발자국이 발견됐지만, 뿔공룡의 존재가 밝혀진 적이 없는 상태에서 해당 화석은 백악기의 비밀을 밝히는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 현재 이 공룡화석은 화성시 ‘공룡알 화석산지 방문자센터’에 전시돼 있다. 특히 시는 해당 공룡을 모티브로 ‘코리요’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시정 홍보에 적극 활용 중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한반도…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은 오는 15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부부,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듀엣 필라테스’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운동을 즐기며 유대감 증진 및 자세교정, 근력을 증진하고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장자 발표는 14일에 한다. 특강은 동탄복합문화센터 헬스장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2008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새로운 종류의 뿔 달린 공룡(각룡류) 골격 화석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이 됐다. 문화재청은 경기 화성시에서 확인된 '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Koreaceratops hwaseongensis) 골격 화석'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공룡 발자국이나 공룡알 화석이 아니라 골격 화석이 천연기념물에 오른 첫 사례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화성에서 발견된 한국 뿔 공룡'을 뜻하는 학명이다. 이 공룡 화석은 2008년 당시 화성시청 공무원이 전곡항 방조제 주변을 청소하다 발견했다. 이후 고생물학자인 이융남 서울대 교수 등이 연구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신종 각룡류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제적으로도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 지금의 학명을 인정받았다. 이 화석은 무엇보다 한반도 공룡 연구에 있어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발견 당시 화석은 엉덩이뼈와 꼬리뼈, 양쪽 아래 다리뼈, 발뼈 등 하반신의 모든 뼈가 제자리에 있는 거의 완전한 형태인 것으로 확인돼 학계의 시선을 끌었다. 이 화석을 통해 약 1억2천만 년 전 중생대 전기 백악기에도 한반도에 각룡류 공룡이 살았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특
경기 화성시 소재 제약회사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30일 오후 2시 22분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화일약품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제약단지 내 약품 공장에서 폭발 소리가 들린다" 등 수십 건의 119 신고를 접수하고, 펌프차 등 장비 52대와 소방관 등 인력 9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오후 2시 49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8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다쳤으며 1명이 실종 상태이다. 당초 건물에 고립된 근로자는 총 3명으로 알려졌으나, 진화 과정에서 이들 중 2명과 연락이 닿아 실종자는 1명으로 줄었다. 이밖에 다른 근로자들은 안전하게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연면적 2천700여㎡이며, 발화 지점은 3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아세톤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발화 지점 부근인 2∼3층을 중심으로 불길이 거세며, 공장이 전소 중이어서 소방대원들의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잡는 대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