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해동검도포일도장의 수련생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내손2동에 라면 753봉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동검포일도장의 이번 라면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수련생들이 모아 기부한 것으로, 특히 올해는 학부모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난해보다 두배가 많은 라면을 기부했다. 오형균 관장은 “평소 신체적 수련만이 아닌 정신적 건강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수련생 고태안(내손초5)군은 “칭찬을 받을 때마다 모은 라면으로 아름다운 나눔실천에 동참하게 되어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성숙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줘서 무척 고맙고 대견스럽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안성고등학교가 최근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에 이웃돕기 쌀을 기증하기 위해 ‘사랑 나눔 활동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안성고등학교는 안성고등학교 박한식 교장과 교직원, 학생들을 비롯해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쌀 10㎏ 24포를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쌀은 안성고등학교 특수학급의 특색사업인 위드인데이 행사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위드인 카페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로 구매한 것이다. 위드인데이란 특수학급 학생들이 제과제빵과 바리스타 수업을 통해 만든 빵과 음료를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판매하는 행사로 매월 1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 실시된 위드인데이 행사에는 특수학급 학생들과 1:1로 결연이 되어 있는 통합학급 굿 프렌즈(또래도우미) 학생들이 함께 빵을 만들고 행사에 참여ㅐ 의미를 더했다. 안성고등학교 박한식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나눔을 통하여 배려와 사랑의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특히 특수학급 학생과 통합학급 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준비하였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에 안선자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 실장은 “어려운 이
고양시 여성회관이 ‘2017 여성회관 행복나눔 페스티벌’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523만6천 원)을 고양시 지역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수익금은 여성회관에서 운영하는 제과제빵, 생활한복, 현대의상, 생활도예 등 20개 강좌의 수강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으로 다양한 상품을 만들고 판매해 마련한 것이다. 이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생활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수익금 전달식에 참석한 사랑나눔 바자회 참여자들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동참할 수 있었다는 것에 모두가 즐거웠고 앞으로도 바자회에 참가해 더 큰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기선 관장은 “여성회관 사랑나눔 바자회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을 이웃사랑 나눔의 실천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바자회 같은 나눔의 자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근 구리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나눔이 이어져 2018년 무술년 새해를 훈훈하게 했다. 먼저 구리전통시장 상인회는 지난 5일 수택1동 주민센터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20상자를 전달했다. 상인회는 이번 후원 물품 전달에 앞서 지난 연말에도 연탄 500장, 난방유를 저소득층 5가구에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박홍기 구리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추운 계절에 수택1동 저소득층에 작으나마 물품을 지원해 드릴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상인들의 마음을 모아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에 참여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인창동 소재 평강교회에서도 인창동주민센터에 지역 내 홀로 생활하시는 저소득 노인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겨울이불 20채를 전달했다. 김희준 담임 목사는 매월 정기적으로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에 간식과 식사를 대접하는 등 나눔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번 새해에도 쓸쓸히 보낼 홀몸노인 및 장애인을 위해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불을 기증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새해를 맞이하여 더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이 외롭지 않게 온정을 베풀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올 한해에도 복지사
제3대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한 백운석 부시장은 “제가 가진 능력을 십분 발휘해 수원시 공직자들과 함께 현장 중심 행정,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 부시장은 8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저는 열정, 추진력, 소통역량이 뛰어나다고 자신한다”면서 “시민과 소통하고, 이웃 지자체와 협력하며, 현장을 찾아가 시민 의견을 경청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가 ‘안전한 도시’, ‘건강한 도시’, ‘따뜻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백 부시장은 “중앙정부에서 일하면서 아무리 훌륭한 정책이라도 시민과 가까이 있는 지방정부와 함께 실행하지 않으면 효과가 반감된다는 사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며 “중앙정부 정책을 수원시 실정에 맞게 실행하고, 수원시 현안은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딥 체인지’ 2.0(기존의 틀을 벗고 혁신을 거듭하는 것)을 전략으로 삼아 경제·사회·환경적 가치가 융합된 ‘더 큰 수원의 가치’를 시민사회와 함께 창출하겠다”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는 수원, 사람 향기가 물씬 나는 수원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
<경기도체육회> ◇전보 ▲기획홍보과장 양영화 ▲대외협력과장 정일호 <수원시> ▲제2부시장 백운석 ◇4급 승진 ▲문화체육교육국장 송영완 ▲환경국장 이훈성 ▲상수도사업소장 김교선 ▲도서관사업소장 김병익 ▲박물관사업소장 오성석 ▲군공항이전추진단장 이범식 ▲공원녹지사업소장 임인수 ◇4급 전보 ▲복지여성국장 신화균 ▲팔달구청장 한상율
포천시 신북면행정복지센터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포천어울림로타리클럽 회원 10여 명과 함께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전개했다. 이번에 수혜를 받은 가구는 구멍난 벽에 부서진 판자들을 이어붙여 비바람을 막아왔으나 판자들이 썩어 부서지면서 추위에 노출된 채 생활해오던 홀몸노인가구로, 그동안 어르신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주택 개·보수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어려운 사정을 전해들은 포천어울림로타리클럽에서는 주거개보수 비용 전액을 후원한 데이어 어르신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붕 개보수, 조립식 판넬 등으로 비바람을 막아낼 수 있는 단열재 설치, 깨진 바닥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구들장 공사 등과 함께 도배·장판·전등 교체, 도색작업 및 청소 등을 진행했다. 어울림로타리클럽 김병기 회장은 “절기 중 가장 춥다는 소한 무렵에 따뜻한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쉬고 싶은 마음을 뒤로 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선물해 준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어르신이 따뜻한 집에서 편안하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양영근 신북면장은 “연말 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5일 경기문화재단에서 2018년 복권기금사업 전달식 및 수행안내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복권기금사업에 선정된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기공동모금회는 ‘2018년 복권기금사업’에 투명한 절차를 통해 총 85개소의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를 선정, 총 7억9천8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배분사업 및 회계를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학봉 사무처장은 “경기공동모금회는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도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연천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가 최근 무술년 새해를 맞아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孝 나눔행사’로 회장 이·취임식을 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직장협의회 임원 20명을 비롯, 이종만 연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300여 명에게 100만 원 상당의 급식 재료를 후원하고 급식봉사를 하며 새해 덕담을 건넸다. 이성철 회장은 “제3기 직장협의회 회장을 맡아 이·취임식 대신 지역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린다는 뜻으로 마련한 자리”라면서 “봉사활동과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직장협의회를 만들겠다”고 새해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성철 회장은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치러진 회장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해 77%의 투표율과 97%의 높은 찬성률로 당선됐다. 임기는 2018년 1월1일부터 2019년 12월31일까지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광주시에 이웃사랑 기탁 물결이 지난해 연말에 이어 올해 초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다듬길 정성운 사장은 지난 5일 광주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이날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에서도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정성운 사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억동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신 기탁자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기탁 받은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초월읍에 소재한 ㈜다듬길은 석재·석공 도소매 및 콘크리트 블록·타일, 기와, 벽돌 등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이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