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빌라에서 중태에 빠진 40대 부모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된 10대 형제는 부검 결과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고등학생 A군과 그의 동생 B군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이들 형제의 체내에서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사망할 수 있는 기준치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 국과수는 또 "외압에 의해 질식사한 흔적은 없다"며 "수면제 복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아 정밀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경찰에 설명했다. 경찰은 A군 일가족이 평소 생활고를 겪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채무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시세로 1억4천∼5천만원가량인 해당 빌라는 A군 부모 소유로 확인됐지만 1억2천여만원의 대출금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3인 A군과 고1 나이의 B군은 지난 25일 오전 11시 41분께 인천시 서구 한 빌라에서 40대 부모와 함께 쓰러져 있다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형제는 숨진 상태였고 이들의 부모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뇌사 상태다. A군이 다닌 특성화고 교사는 당일 현장 실습에 제자가 나오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자
인천 중구의회는 다음달 19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307회 제2차 정례회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3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과 2022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또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후공 의원 등 7인 공동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7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15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강후공 의장은 “한 해 동안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해 당초 계획대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종합적이고 면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3년 본예산 심사 시 사업의 실효성과 구민의 복리증진 효과를 최대한 고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집행부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등 안건 심사 시 진정성 있는 답변과, 정책 제안에 대해 능동적인 자세로 구정에 적극 반영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5분발언에 나선 윤효화 의원은 인천대교에서 발생하는 투신 사고의 예방을 위해 안전난간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창한 의원은 2025년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의 건설 목적과 취지를 살려 그 명칭
대한노인회 인천 중구지회가 최근 ‘2022년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용유 더위크앤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조직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과 경로당 운영의 활성화를 통한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박길정 지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조우성 (전)인천시립박물관장의 인천역사 바로알기 강의, 지역별 대표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지회 월례회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한마음 워크숍 개최를 축하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길정 지회장은 “중구지회 회원들의 화합과 노인지도상 정립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만큼, 이번 워크숍이 노인조직의 화합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가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 ‘제로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1만 3910건의 불법 현수막을 수거했으며, 올해는 이달 현재 1만 5617건의 불법 현수막을 철거했다. 한 달 평균 1400여건의 불법 현수막이 수거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구는 도시미관 개선과 불법 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현수막 제로화를 추진, 연말까지 홍보 기간을 통해 집중정비 및 주민 계도활동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불법 현수막은 즉시 철거하고,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 및 행정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현수막 게시는 도시경관과(770-6192)로 문의하면 된다. 단속 대상은 불법으로 부착된 모든 현수막이며, 현수막 게첩시 반드시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광고주 및 구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계도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불법 현수막 제로화 계획을 수립해 무분별한 게첩 행위의 위법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생활안전과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농협의 지역사랑과 저소득층 나눔실천을 위한 겨울나기 물품 마련에 힘을 모으고 있다. 최근 인천축산농협(조합장 홍순철)과 주부대학 총동창회 회원들은 지역 내 소외 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김치는 인천축산농협 임직원과 주부대학교 총동창회 회원 및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주안 6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의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담근 김장김치 600kg는 주안 6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조손가정, 편부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인천축산농협 홍순철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 시민과 축산인 속에서 함께 어울려 더 크고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주부대학 이명애 총동창회장은 “인천축산농협의 지원으로 김장김치를 마련할 수 있었다" 며,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껏 담은 김장 김치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신공항하이웨이에서 주최한 ‘제9회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교통안전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지난 2014년부터 ‘어린이들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실시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올해 9번째로 지난달 15일 인천지역 초등학생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접수된 작품은 한국미술협회인천시지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 학생들에게는 인천시장상, 국회의원상, 인천시의회의장상, 인천시교육감상, 인천경찰청장상, 중구청장상, 중구의회의장상, 인천영종소방서장상, 한국미술협회인천지회장상, 신공항하이웨이 대표이사상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영종국제도시에 소재한 9개 초등학교에는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1350만 원을 전달했다. 대회 수상작은 영종대교휴게소 및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신공항하이웨이 전영봉 대표는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하며, 어린이들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학교발전기금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에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처음에는 할 수 있을까 걱정됐지만 결국 이날까지 왔네요. 참 행복했습니다.” 인천 연수구 선학동 선학중학교 마을엔카페에서 지난 26일 ‘내 생애 첫 책상’ 공방사업 마무리 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가구제작에 참여했던 시민목수 2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직접 제작한 가구를 기부하는 공방사업 지원모집 공고를 보고 참여를 희망한 주민들이다. 처음에는 목공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 실수 연발이었지만 시간 날 때마다 모여 목공교육을 받고 책상∙의자 등의 가구를 만들기 시작했다. 서투른 실력에 걱정과 속상함이 몰려올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주민들은 서로에게 격려와 위로를 아끼지 않았다. 자신들이 만든 가구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힘을 낼 수밖에 없었다. 결국 10월 29일 가장 먼저 완성한 가구를 해당 가정에 전달했다. 가구제작에 참여했던 시민목수 이혜란 씨는 “우리가 만든 가구를 받은 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던 아이들의 모습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며 “만들 때는 힘도 들고 걱정도 됐지만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민목수 28명이 지난 3개월간 만든 책상은…
인천 강화군의회 의원들의 내년 급여가 16% 오른다. 강화군의회는 최근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월정수당을 내년부터 209만 7500원 지급한다는 내용으로, 올해 180만 7970원보다 16% 올랐다. 매달 110만 원씩 지급되는 의정활동비를 포함해 연봉으로 따지면 올해 3489만 5640원에서 내년 3837만 원으로 10% 오른다. 또 2024년부터 2026년까지의 월정수당은 매년 공무원 보수인상률을 적용해 지급하기로 했다. 기초의원들의 급여에 해당하는 의정비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이뤄졌다. 의정활동비는 매달 110만 원으로 고정돼 연 1320만 원이 지급되고, 이번에 조정되는 건 월정수당이다. 강화군의회 등 인천의 지방의회는 그동안 시민들과의 고통 분담, 반대 여론 수렴 차원에서 의정비 인상을 최소화해왔다.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국힘, 강화‧하점‧양사‧송해‧교동면)은 “군민들의 비판이 있을 수 있다. 감내하고 받아들이겠다”면서도 “다만 의정활동비의 현실화가 필요했다. 의정활동에 더 노력해 비판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개정안은 올해 마지막 군의회 정례회에서 다뤄지며 다음 달 19
인천의 한 빌라에서 10대 형제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형제의 40대 부모도 의식을 잃은 채 함께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1시 41분쯤 인천 서구의 한 빌라 방 안에서 일가족 4명 가운데 형제 2명이 숨지고, 부모 2명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신고는 큰아들 A군이 다니는 고등학교 교사가 했다. 이날 현장실습을 나가야 했는데, A군이 연락을 받지 않아 집으로 찾아가 112에 신고했다. 경찰 요청으로 출동한 소방 당국이 문을 따고 집으로 들어갔는데, 가족들은 모두 방 안에 누워있는 상태였다. 형제는 이미 숨져 있었고. 부모들은 숨이 붙어 있었다. 부모들은 구급차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채 뇌사 상태다. 발견 당시 방 안에는 수면제 봉투와 불에 탄 가연성 물질, 장례를 치르지 말고 시신을 화장해 바다에 뿌려달라는 내용의 유서 등이 발견돼 일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과 외상이 없다”며 “친지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도성훈 2기 인천시교육청의 ‘회전문 인사’를 비판하는 지적이 나왔다. 신충식 인천시의원(국힘, 서구 검암경서·연희동)은 지난 25일 시정질문에서 “교장공모제 사건 관련자가 모두 유죄를 받아 처벌됐고 정책보좌관도 없어졌다”며 “현재 시교육청 요직에 정책보좌관으로 있었던 인물들이 다시 채용돼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임기 때 요직에 있었고 선거캠프에도 함께한 사람이 다시 임명됐다. 회전문 인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시교육청에서 근무하는 정책보좌관 출신은 모두 4명이다. 박홍순 비서실장, 황보근석 대변인, 김태정 마을교육공동체 전문관, 이광수 정책조정팀장이다. 도성훈 1기 시교육청의 정책보좌관들은 당시 내부적으로 평이 갈렸다. 교육감 업무를 꼼꼼히 챙겼다는 평이 있는 반면, 교육감 결제에 앞서 업무를 조율하는 일종의 문지기 역할도 해 '옥상옥‘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또 정책보좌관을 지낸 A씨는 교장공모제 비리에도 가담해 감옥까지 갔다. 도 교육감은 “(모든 정책보좌관이)교장공모제 비리 사건에 연루된 건 아니다. 질문의 의도가 마치 ‘보좌관들이 다 똑같다’고 말하는 것 같다”며 “공모를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