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026년 동계 대학생 바이오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 5명을 모집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주관하고 성남시가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바이오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보조사업으로, 성남 거주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연구 환경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연구소는 △첨단바이오의학연구실 △응용분자생화학실 △AI신약개발실 △스크리닝플랫폼실 △사업운영실 등 5개 부서에서 총 5명의 인턴을 선발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생명과학·의약학·공학계열 전공 1~4학년 대학생이다. 인턴십은 2026년 1월 5일부터 2월 6일까지 5주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국파스퇴르연구소(Institut Pasteur Korea)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질병 연구, 신약 개발, 감염병 대응 등 바이오헬스 핵심 연구 분야의 실제 연구 현장을 경험하며, 연구진의 멘토링과 과학 세미나, 연구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5주 기준 최대 150만 원의 활동비와 연구실 안전공제보험이 제공되며, 연구진의 1:1 멘토링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서는 2025년 11월 17일부터 11월 27일 오
용인특례시는 경기침체로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공유재산(도로 등) 임대료를 감면한다고 13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시에서 관리하는 공유재산을 ‘공유재산법’에 따라 임대해 사용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공유재산법 이외에 도로, 공원, 하천 등 다른 법률에 따라 부과되는 임대료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임대료는 경기도 보유재산의 경우 40%, 시의 재산의 경우 50%가 감면된다. 2025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공유재산을 사용한 경우에 해당한다. 올해 이미 납부한 임대료도 환급받을 수 있다. 시는 11월 중 임대료 감면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며, 11월 3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라며 ”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힘이 될 수 있는 여러 지원 방안을 시행하고 있지만 그 같은 방안을 계속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2일 구갈초등학교에서 열린 ‘동부녹색어머니회 어린이 교통안전 연합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용인동부경찰서, 용인교육지원청, 구갈초, 동부녹색어머니회, 처인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 70여 명과 함께 안전보행 수칙 지도와 홍보용품을 배부했다. 이와함께 캠페인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아이들과 시민에게 교통안전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를 위한 교통안전수칙을 당부했다. 캠페인에 앞서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들은 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에 대한 사전 건의사항을 제출했다. 학부모들은 ▲정문 앞 옐로카펫 재도색 ▲아이들 이동이 많은 관아공원과 농협 사이 노점트럭 불법주정차 단속 ▲어린이보호구역 연장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옐로카펫 재도색은 이른 시일 내에 조치하겠다고 했으며, 관아공원과 농협 사이 노점트럭 불법주정차는 즉시 이동조치했다. 어린이보호구역 연장은 학교 측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통행량, 교통사고 발생현황 등을 고려해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의 시설을 개선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도로를 건널 때 주의
용인특례시는 지난 11일 기흥ICT밸리에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가 ‘제22기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이상일 시장과 추상구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20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이 시장은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 대표 6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자문위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평화통일이 과연 가능할까’ 회의가 드는 상황에서도 지역의 훌륭한 지도자들이 우리가 결코 놓칠 수 없는 중대 과제인 ‘평화통일’을 위해 힘을 모아주고 계시는 민주평통 관계자들께 응원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추상구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가겠다”며 “자문위원들과 협력해 시민 공감형 통일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제22기 민주평통은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한 평화통일 의견 수렴·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제22기 용인시협의회는 205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용인시협의회는 역사바로알기대회, 자문위원
성남시는 11일 오후 3시, 분당구 정자동 5-1(옛 제설차량기지) 부지에서 ‘정자동 제설차량기지 체육시설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공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조영철 HD현대 부회장, 김은혜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의 의미를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정자동 제설차량기지 체육시설 조성사업은 지난 3월 성남시와 HD현대가 체결한 상호협력 협약을 기반으로, 같은 해 5월 HD현대의 제안에 따라 본격화된 공공기여 사업이다. 사업비 전액을 HD현대가 부담하며, 기존 제설차량기지의 이전과 함께 지역 주민에게 개방되는 체육·여가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부지는 총 9659㎡ 규모로, 축구장 1면과 테니스장 2면, 그리고 시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휴게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성남시는 이곳을 주민들의 생활 체육 중심지로 활용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와 시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는 조성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설을 성남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며, 시는 기공식을 계기로 공사에 속도를 내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여주시는 도예명장 석담(昔潭) 최병덕의 제5회 개인전 ‘여주 팔경을 펼치다’가 여주도자문화센터 2층 전시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여주팔경과 여주시 읍면동의 이야기를 전통 청화백자에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2011년 제4호 도예명장에 선정된 최 명장은, 오랜 시간 여주 도자 문화의 전통계승과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여주팔경을 비롯해 읍면동별 특색 있는 풍경과 역사적 장소들을 도자기에 표현했다. 특히 전통 백자 위에 청화 기법을 적용해, 여주의 지역성과 역사적 의미를 예술적으로 담아냈다. 여주의 공간을 단순한 재현이 아닌 이야기로 풀어낸 점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신륵사 저녁 종소리를 형상화한 ‘신륵모종’, 파사산성의 비 오는 풍경을 담은 ‘파사과우’, 금사면 이포나루의 과거 모습을 표현한 ‘이포나루’, 점동면 선사 유적 등 잊혀진 역사와 풍경이 작품 속에서 되살아난다. 도자기의 미학과 여주의 스토리텔링을 동시에 담아내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의 작품 판매 수익은 전액 여주시에 기부할 예정으로, 예술을 통한 나눔과 사회 환원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 있다.
성남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18개 기업을 ‘2025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10일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이날 오후 3시 성남시청 재정경제국 회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선정된 기업의 대표와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해 고용우수기업 인증서(유효기간 2년)와 현판을 전달받았다. ‘성남시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성남시는 일반 고용우수기업과 청년 고용우수기업 두 분야에서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일반 고용우수기업 9개사와 청년 고용우수기업 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2025년 일반 고용우수기업으로는 ▲에스에스티랩 ▲우보재난시스템 ▲라미나 ▲메디에이지 ▲테라시온바이오메디칼 ▲에이텍시스템 ▲에이텍 ▲뉴빛테크놀러지 ▲오래온라이프사이언스가 선정됐으며, 청년 고용우수기업으로는 ▲비엔에스테크 ▲알에프코어 ▲우노실리콘 ▲아이브릭스 ▲제노레이 ▲아와소프트 ▲에이텍모빌리티 ▲한솔생명과학 ▲아이렌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기업에는 2년간(2025.11.1.~2027.10.31.) 유효한 인증
성남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30회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평가에서 산업경제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은 행정서비스 혁신과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행정 혁신 대상’에 이어 올해는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산업경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비전으로 내걸고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 ▲소규모 점포 청년 창업·재창업 지원 ▲스타기업 육성 및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정책 추진을 위해 성남시는 교수, 기업인 등 민간 자문단 31명과 관계 공무원을 포함해 총 60여 명 규모의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정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른 시상식은 11월 10일 오후 4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충환 한국공
성남시는 2026년도 본예산안을 총 3조 9408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1110억 원(2.9%) 증가한 규모로, 시는 시민 체감형 복지 확대와 지역균형 발전, 미래산업 기반 강화를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일반회계는 3조 36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6% 늘었으며, 사회복지·문화·지역개발·환경 분야의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지키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미래 성장의 토대를 함께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1조 4246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42.35%를 차지하며 전년보다 5.92% 증가했다. 독감 예방접종 사업 등 시민의 생활과 직접 맞닿은 복지 지원이 강화를 예고한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부문은 2273억 원(6.76%)으로 49.2% 급증했다. 도시재생과 기반시설 확충 등 도시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미래지도’ 그리기에 초점을 맞춘 투자로 평가된다. 교육 분야 예산은 794억 원(2.36%)으로 23.5% 확대됐다. 초등학생 입학준비금과 친환경 과일 학교급식 지원, 평생교육 기반 확충 등 미래세대 투자가 중심이다. 문화·관광 예산은 2179억 원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8일 김장 봉사활동과 주민자치발표회 등에 참석하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역북동행정복지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용인역삼봉사회(회장 원유철) 주관으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봉사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회원 50여 명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고 담소도 나눴다. 이날 봉사회가 담근 김치 4t은 지역 내 취약계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무려 4t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가주시는 대한적십자사 용인역삼봉사회 회원님들께 시장으로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사랑의 마음이 가득 담긴 이 김치를 받게 될 이웃들도 여러분이 전해준 사랑의 마음을 온전히 느끼며 용기를 얻고 생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농동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린 ‘2025 서농동 주민 화합의 날’과 ‘제1회 서농동 주민자치작품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시정 발전에 공헌한 시민 3명을 표창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서농동의 주민들께서 모처럼 한자리에 모이셔서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는 것을, 그리고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수강한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