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교통 현안으로 꼽히는 ‘동탄트램’ 사업이 새로운 추진 동력을 얻고 있다. 김상균 화성특례의회 의원이 동탄신도시 교통난 해소와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동탄트램 사업’의 주요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제 244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동탄트램은 ▲동탄 트램 건설사업의 시행자인 LH의 책임 이행을 촉구 ▲향후 인접지역의 교통수요를 반영한 트램 노선 연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화성시는 그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의 지자체 분담비율을 높여서라도 트램사업을 추진하려는 의지를 보여왔지만, 정작 사업시행자인 LH의 소극적인 의사결정으로 인해 트램건설 사업이 10여년 이상 지연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초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시행을 전제로 한 교통분담금이 이미 동탄2신도시 주택 분양가에 반영된 만큼, LH의 사업비 분담비율 재산정 등 실질적인 재정 참여를 요청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탄 트램은 단순한 도시철도사업이 아닌 주민들의 교통복지와 직결된 필수적인 인프라임“이라며 “동탄1,2신도시와 인접한 금곡지구 택지개발 수익을 활용한 트램노선의 연장이 추진된다면, 솔빛나루역-금곡지구-문화디자인밸리-동탄역을 잇는 효율적
오산시가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이 체감하는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 사회적경제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인근 오산천변에서 열리며,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비·체험의 장으로 기획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다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며 이익을 나누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20여 개의 사회적경제 주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먹거리존 ▲홍보존 ▲판매존 ▲체험존이 운영된다. 시민들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이 준비한 특색 있는 먹거리와 생활용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치소비와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하늘소리문화예술단, 오산소년소녀합창단 등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공연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돼 풍성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오산시청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고삼·대덕·미양·안성3동)이 2일 열린 제233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안성시 교통정책의 전면적인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시내·면지역을 잇는 대중교통 문제를 정조준했다. 그는 “똑버스가 면지역을 운행하고 있지만, 정작 시내권(1·2·3동) 진입이 불가능해 주민들이 시내로 이동하려면 두세 번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크다”며 “똑버스와 시내버스 노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재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복택시 운영 축소 문제를 지적하며 “똑버스 도입으로 행복택시 운행 마을 수가 줄어들어 오히려 교통 복지가 후퇴했다”며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행복택시를 다시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관외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선 철도 유치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잠실안성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에 대해 그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번번이 제외됐지만, 이번 민자철도는 안성시민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안성 발전을 위해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민자철도
안성시의회는 2일 본회의장에서 제2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교통·복지 현안을 비롯해 서안성체육센터 민간위탁 문제, 민자철도 추진 등 굵직한 안건들이 다뤄진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근배 의원이 '정신재활시설장의 호봉산정 필요성'을, 이관실 의원이 '안성시 대중교통 불편 개선 촉구'를 주제로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어 '제233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과 '안성시 서안성체육센터 민간위탁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황윤희·박근배 의원이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됐으며, 조사특위에는 박근배 의원, 이중섭 의원, 최호섭 운영위원장, 정천식 부의장이 합류해 결과보고서 채택 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전략기획담당관은 ‘202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규약개정 보고의 건’을 제안 설명했다. 또한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민자철도 적격성 조사 의뢰에 대한 안성시의 공식 입장’을 주제로 시정질문을 던졌으며, 이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은 오는 9월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기 동안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와 예산결
최승혁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원이 2일 열린 제233회 안성시의회 본회의에서 서안성체육센터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안에 대해 정면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제안한 특위 설치 의결 과정에서 나온 발언으로, 최 의원은 이번 조사가 “정치적 재조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서안성체육센터 위탁 문제는 이미 감사원 공익감사로 2년에 걸쳐 총 64차례 조사와 19명의 공직자 조사가 이뤄졌고, 위법이나 고의성, 사적 이익 추구가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며 “형사적으로도 ‘혐의 없음’ 처분이 확정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특위 추진 배경을 “시민 알 권리를 빙자한 정치적 프레임”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시기 특정 지방정부를 겨냥한 정치감사·표적감사라는 사실이 내부 고발자와 언론을 통해 이미 드러났다”며 “서안성체육센터 감사 역시 특정 단체장을 겨냥한 정치 감사였다는 점에서 본질이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위탁 방식 논란에 대해서도 반박이 이어졌다. 최 의원은 “해당 사업은 문체부·대한체육회 공모사업으로, 지침에 따라 신설 스포츠클럽에 위탁하도록 명시돼 있었다”며 “안성시는 규정을 따른 것뿐이며, 동일한 방식으로
안성시가 통계청 주관으로 5년마다 시행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총 채용 인원은 110명이며, 조사원들은 태블릿PC를 활용한 현장 방문 면접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 자격은 18세 이상으로 책임감이 투철하고 조사 기간 동안 성실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조사 경험이 없는 지원자도 참여할 수 있어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가 기대된다. 조사원은 도급계약으로 채용되며, 개인 상해보험 가입이 필수다. 관련 증빙서류인 보험증권을 제출해야 한다. 채용된 조사원은 10월 13~14일 2일간 실시되는 교육을 시작으로, 10월 31일 현장 준비 조사를 거쳐,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본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총 근무 기간은 21일이다. 성경윤 정보통신과장은 “통계조사는 국가정책 수립과 평가에 활용되는 핵심 자료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조사원에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달 29일 저녁 6시 30분, 청년 문화공간 ‘청년 톡톡’에서 열린 ‘청년 톡톡 SUMMER 스페셜 우리끼리’ 행사가 시민과 청년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밤 시민과 청년에게 휴식과 체험,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신(新)야간경제 활성화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빙수 만들기 ▲에이드 제조 ▲무알코올 칵테일 만들기 등 3종의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가 동시에 운영됐다. 이어 잔디마당에서는 안성시 청년 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팀 ‘Let’s’가 1부 악기 앙상블과 2부 실용 밴드 공연을 선보이며 한여름 밤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안성시는 7~8월 동안 진행한 ‘끼리끼리’ 야간 프로그램 7회 운영에서 높은 신청률과 참여자 만족도를 확인했으며, 특히 가족·연인 단위 체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점을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운영을 유지하고, 민간·공공기관과 협업해 청년 참여 폭을 넓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분과위원회, 안성시 퍼스트청년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청년들의 자발적 기부 물품으로 나눔
안성시는 지난 1일 경기아트센터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제33회 경기도 청소년예술제’에서 안성시 대표로 출전한 22개 팀(171명) 중 17개 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했으며, ▲음악(성악·기악·합창·관악합주) ▲무용(한국무용·외국무용) ▲문예(시·산문) ▲사물놀이(사물놀이·농악) ▲대중문화(댄스·보컬·밴드) 등 5개 부문 1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안성시 대표 청소년들은 지난 6월 19일 안성맞춤아트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안성시 청소년종합예술제’ 예선을 거쳐 선발됐다. 본선 진출권을 얻기 위해 총 85개 팀 402명(개인 49명, 단체 36팀 353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본선 무대에서 안성시 청소년들은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대상 2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12팀 등 총 17팀이 수상했다. 문학 부문 3팀의 수상 내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전인순 미래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안성시의 위상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안성시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2025 문화도시 박람회’에 참여해 장인·공예 문화도시 안성의 정체성을 담은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안성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돼, 이번 박람회를 통해 ▲문화 장인들의 작품 전시 ▲‘안성맞춤’ 가치를 담은 지역 문화 소개 ▲안성문화장과 문화 상단 등 대표 사업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과 현대를 잇는 공예 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 안성의 미래상을 공유한다. 정혜련아 문화관광과장은 “문화도시 박람회는 안성의 문화적 매력을 전국에 알릴 뜻깊은 기회”라며, “문화 장인들의 손끝에서 이어져 온 장인 공예 문화를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문화유통 플랫폼인 <안성문화장>을 중심으로 안성의 가능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문화도시들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으로, 각 도시의 문화자원과 특화사업을 소개하고 시민이 직접 체험·공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는 지난 1일 소통회의실에서 일죽면 발전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관광자원인 흔들바위와 죽산성지를 중심으로 한 관광 개발 방안, 도시공원 지정, 토지 수용 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개발이 부족했던 흔들바위를 지역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전위원회는 “흔들바위는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상징적인 장소였지만, 명확한 관리 주체 없이 방치되어 왔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일은 주민들이 하고, 행정적으로는 시의회의 협조를 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황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일부 지주 허락을 받아 죽은 나무와 잔가지 제거 작업을 시작했지만, 사유지가 많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발전위원회는 흔들바위 일대를 공원용지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원용지로 지정되면 시 예산 투입이 가능해지고, 죽산성지와 연계한 관광지 및 쉼터 개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죽산성지 명칭 변경과 안내 간판 설치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향후 주민과 관련 부서가 협의하여 추진 여부를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