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십정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함께해요! 지구를 위한 우유팩 모으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부터 우유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실시했다. 우유팩은 재활용 가치가 높음에도 일반폐지와 혼합 배출되고 있다. 주민들은 우유팩 종류와 수량에 따라 종량제 봉투로 교환했고 주민자치회는 건조한 우유팩 총 9000여 개를 수거했다. 권철수 십정1동 주민자치회장은 “우유팩 재활용 활성화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위해 주민들이 자원 재활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지각할 위험에 처한 수험생들이 인천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입장했다. 17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수능시험과 관련해서 모두 10건의 수송 요청이 접수됐다. 태워주기 8건, 호위 2건이다. 첫 요청은 입실 종료 50분 전인 오전 7시 20분이었다. 미추홀구 바로병원 앞을 암행순찰차로 순찰 중이던 교통순찰대 경찰관이 수송을 요청하는 수험생을 시험장인 인천여고까지 태웠다. 오전 7시 43분에는 연수구 선학역에서 차량 정체를 겪는 수험생이 도움을 요청했고, 연수서 교통안전계에서 옥련여고까지 수송했다. 같은 시각 112 신고를 받아은 미추홀서 석암파출소는 석바위사거리에서 수험생을 태우고 동산고까지 이동했다. 2분 뒤에는 112로 지각을 우려하는 수험생의 다급한 도움 요청이 들어왔다. 서부서 불로지구대가 수험생을 인천2호선 완정역 인근에서 대인고까지 약 4.3㎞를 순찰차로 수송했다. 오전 7시 55분에는 부평구 백운역에서 학부모가 다급하게 택시를 잡는 것을 부평서 백운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목격하고 순찰차로 수험생을 문일여고까지 태워줬다. 경찰은 서구 신현고에서 수능시험을 보는 수험생 2명을 경찰오토바이로 후위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인천 연수구에 1시가 넘게 통신장애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전화와 팩스가 모두 마비됐는데, 주민들은 원인을 알지 못해 한동안 불편을 겪어야 했다. 연수구는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40분까지 구청과 구의회, 행정복지센터 15곳의 통신에 장애가 발생해 전화와 팩스가 모두 정상 작동되지 않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고는 외부 통신사인 L사의 통신장비에 문제가 생겨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외부에서 발생한 문제였기에 구청 담당 부서를 제외하고는 다른 직원들은 통신장애 있다는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피해는 주민들 몫이었다. 민원 등의 이유로 구청과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를 걸었던 주민들은 이유도 알지 못한 채 닿지 않는 연락에 발만 동동 구를 수밖에 없었다. 구청과 구의회, 행정복지센터는 어떤 안내조차 없었다. 연수구 주민 A씨는 “회사 업무 때문에 구에 연락했는데 계속 연락이 되지 않았다”며 “마감이 있는 업무였는데 결국 해결하지 못해 회사에서 좋지 않은 소리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락이 되지 않은 이유를 구 안내가 아닌 언론을 통해 알았다. 그게 더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장
인천의 사회복지 종사자 임금체계 단일화 논의가 잠정 중단됐다. 당사자인 사회복지사들의 반대와 단일임금체계 개념의 다른 해석이 크게 작용했는데, 논의 재개 시점이 언제가 될지도 가늠하기 어렵다.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사협회는 최근 간담회를 열어 임금체계 단일화 논의를 보류하는 데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 당시 협회는 사회복지 현장의 의견으로 ▲인천형 사회복지 종사자 임금 체계 마련 ▲임금의 상향평준화 ▲비(非)사회복지직 처우 개선 ▲기관 규모에 따른 직급 적용 반대를 제시했다. 현장에선 단일임금체계 개념을 인천 사회복지 종사자 임금의 상향 평준화로 받아들였다. 반면 시는 단일임금체계를 말 그대로 모든 기관과 직급에 같은 급여체계를 적용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시는 국비시설(지방이양시설) 종사자 임금이 보건복지부 기준에 맞춰지는 내년 실질적인 단일임금체계가 완성된다고 보고 지나친 상향 평준화를 경계했다. 특히 시는 현장 요구와 달리 시설 종사자 숫자에 따라 시설장 등 상위직급 적용을 달리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50명 규모와 10명 규모 시설장이 같은 일을 한다고 볼 수 없다는 논리다. 사회복지 현장에서도 상위직급 중심으로 임금의 하향 평준화를 우려
“골든테라시티(옛 미단시티)를 정상화하기 위한 40% 정도의 부지가 남아 있다. 새로운 앵커를 세우려고 준비 중이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iH) 사장은 16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단시티 사업 지연에 대한 이인교(국힘, 남동6)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올해 중국(RFKR·푸리그룹 자회사)이 사업(미단시티 복합리조트)을 내년 3월까지 연장했다”며 “사업을 정상화한다고 하는데 이 문제가 당장 해결되기 어렵다. 중국의 부동산 상황이 어려워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십여 년 간 지체되고 있는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사업이 사실상 어렵다는 점을 인정한 셈이다. 이 사장은 복합리조트를 대체할 새로운 앵커시설을 유치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미단시티의 부정적 이미지를 없애려고 골든테라시티로 이름을 다시 짓고 현재 새로운 앵커시설을 수립하려 한다”며 “남은 부지를 활용해 UAM 등 신산업과 국제학교 등을 앵커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인천시와 iH는 지난해 미단시티 내 12만 2000㎡ 땅에 서울대병원 유치를 추진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 사장처럼 복합리조트 사업이 어렵다고 시원하게 얘기해 주는 게 오히려 정답”
“공공의료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천대학교 의대를 설립해야 한다.” 코로나19 폭풍에 인천의 의료계가 삼켜졌다. 인천의료원을 포함한 인천의 공공병원은 코로나19 입원환자의 80% 이상을 감당했다. 이처럼 공공의료의 필요성이 대두됐지만, 공공의료 인력 부족으로 허덕이고 있다. 인천 지역책임의료기관은 4개 지역권으로 나눠진다. 중부권과 남부권은 각각 인천의료원과 인천적십자병원이 책임진다. 반면 동북권과 서북권 2곳은 지역책임의료기관이 없다. 보건의료노조는 제2인천의료원 부지로 동북권이나 서북권 중 한 군데를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제2인천의료원이 문을 열어도 의사 인력을 충당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다. 인천의료원은 지금도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투석기 등 시설은 있지만 전담의가 없어 운영하지 못하며, 실버의사로 간신히 운영되는 진료과목도 있다. 원종인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본부장은 “대체인력을 구하려고 해도 오고 싶어 하는 의사가 없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7년째 의대 정원은 3058명으로 동결이다.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의대 정원 확대로 이어져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인천시의회가 지역특산물의 홍보와 판매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의회는 16일 시의회 의장접견실에서 ‘농·어촌 지역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인천시의회·옹진군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허식 의장과 문경복 옹진군수 등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회 홍보 물품 구매할 때 인천만의 특색있는 옹진군 지역특산물 우선 구매하기로 했다. 또 홍보를 할 때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행정지원 등 기타 세부 사항은 실무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허식 의장은 “옹진군과 상호 협력을 통해 우수한 특산물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옹진군 특산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지역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옹진군 또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 옹진군은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2834톤을 전량 매입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군은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세부일정은 ▲15~18일 영흥면 ▲21~24일 북도면·백령면 ▲21일 대청면 ▲25일 자월면 ▲28~29일 덕적면 ▲30일 연평면 순이다. 매입 대상품종은 친들과 청품 2개 품종이다. 이외 품종은 공공비축미곡으로 출하할 수 없다. 건조벼는 수분함량이 13~15%로 알속 무게 기준으로 40㎏ 포대와 800㎏인 톤백 마대로 매입한다. 매입 시 사용되는 포장재는 군에서 지원한다. 매입가격은 수매직후 중간정산금(포대 당 3만 원)을 지급한다.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중 최종 정산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농업인들이 신청한 공공비축미곡을 전량 매입하는 만큼 농가 소득 증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의 청각·언어 장애인 수어통역사센터 분리와 수어통역사 증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판순 인천시의원(국힘·비례)은 16일 시의회 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천에 사는 청각·언어장애인 숫자에 비해 수어통역사가 너무 적고 수어통역센터도 남동구에 1곳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군·구에서 수어통역센터를 직접 운영하거나 지원해야 한다”며 “남동구에 하나뿐인 센터도 줄곧 요구해온 내용이다”고 덧붙였다. 인천의 청각·언어장애인은 2만 2000명이 넘는지만, 수어통역사는 인천 전체에 32명에 불과하다. 인천에서 지자체 지원을 받는 수어통역 기관도 수어통역 지역지원본부 1곳뿐이다. 기초자치단체 단위로 활동하는 수어통역센터는 남동구에 1곳 있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광역단체에서 수어통역 지역지원본부를, 기초단체는 수어통역센터를 지원한다. 하지만 인천은 센터를 지원하는 기초단체는 한 곳도 없다. 남동구 수어통역센터는 강화군·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중구 7개 군·구에 직접 사무실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남동센터는 이곳 지회장이 매달 50만 원의 월세를 개인이 부담하고 있다. 반면 서울시는 25개 구에서, 경기도는 31개 시·군에서 모두…
인천 남동구가 최근 남촌동 도시재생사업 공동체 ‘꽃피는 남촌두레’를 대상으로 2년간 진행해 온 단계별 역량강화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꽃피는 남촌두레는 자체 사업 발굴·추진으로 구의 여성친화마을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구는 지난해부터 남동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자문단인 마을활동가 박상희 강사와 공동체 사업을 발굴했다. 주민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워크숍도 13차례 진행했다. 지난해 말에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도시재생한마당 경진대회에서 주민화합 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인천도시공사 ‘생동감’ 프로젝트에 선정돼 새남촌 공영주차장 일대를 주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산책로로 탈바꿈시켰다. 또 지난해 기본교육을 토대로 올해 시흥시 ‘노란별 안심마을’ 벤치마킹, 자체 모니터링 지표 개발, 남촌동 일원에 ‘우리 동네 알아보기’ 등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으로 움직였다. 구는 내년에도 도시재생사업 공동체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여성친화 역량강화 워크숍을 추진할 계획이다. 꽃피는 남촌두레 공병화 대표는 “그동안 워크숍 내용을 토대로 남촌동의 특성에 여성친화적 관점을 반영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