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세계적인 미술관 중 하나인 프랑스 퐁피두 미술관 인천분관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인천경제청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혀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퐁피두 센터 분관은 부산시가 유치·설립한다고 공식 제안한 터라 부산시와의 충돌도 예상된다. 인천시는 유럽을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이 현지시간 14일 파리에서 퐁피두 미술관 로랑 르봉 관장을 만나 인천에 퐁피두 미술관 분관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관 예정지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 인천경제청은 인천시의 유치 계획에 대해 일언반구도 들은 적이 없다고 했다. 유 시장이 해외출장 일정에서 퐁피두 센터 분관 유치를 갑작스레 꺼낸 이유론 퐁피두 미술관이 해외 분관 설치에 적극적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퐁피두 미술관은 2015년 스페인 말라가의 첫 분관 설치 이후 2017년 중국 상하이, 2018년 벨기에 브뤼셀에 분관을 열었다. 국내에서도 퐁피두 분관 유치 바람이 불었다. 2014년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초청으로 방한한 카트린 다비드 퐁피두 센터 부관장을 새만금 사업현장에 초청해 분관 설치 제안을 했다. 2016
인천시가 코로나19 기록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시는 지난 2020년 1월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확진자 관리, 생활치료센터 운영, 시설 방역·점검 등 전반적인 대응과정을 담은 ‘인천시 코로나19 백서’를 펴냈다고 15일 밝혔다. 백서는 ▲1장 한눈으로 보는 코로나19-발생과 타임라인, 환자 현황 및 치료 관리 ▲2장 코로나 초동(初冬), 인천시의 초동(初動)-재난대책본부 운영, 주요부서 코로나19 초기 대응, 진단검사소 및 예방접종센터 설치 ▲3장 코로나19를 포위하라!-다중이용시설 점검, 행정명령 ▲4장 코로나 총력전, 대반격의 시작-선제적 방역대책 및 신속한 지원정책 ▲5장 상처를 넘어 치유로! 민생이 먼저다-대시민 심리지원 추진, 지역상권 살리기 대책 ▲6장 반성이 곧 완성, 포스트 코로나 준비-선제적 대응, 새로운 감염병 대비, 코로나19 이모저모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백서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박병근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백서에 실린 사례들이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소중한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공공의료 인력 부족으로 시민들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부천지역본부와 인천공공의료포럼 등 7개 시민단체는 15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인천시 공공의료 인력과 예산 확충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제2인천의료원을 설립해도 의사인력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며 “인천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인천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인천의료원은 인공신장실 등 시설을 완비했지만, 담당 전문의가 없어 올해 3월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또 의사를 구하지 못해 휴진하는 진료과목이 속출하고 있다는 게 이들 설명이다. 지난 10월 응급실을 다시 연 연수구의 인천적십자병원은 마취과 담당의가 1명뿐이어서 응급수술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들은 “인천시는 공공의료 컨트롤타워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길병원이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면 시가 나서서 길병원에 의료인력 지원을 요구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제2인천의료원의 의료인력 수급 로드맵도 수립해야 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인천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는 인천의…
이단비 인천시의원(국힘·부평3)은 대학 시절 영문과, 사학과, 법학과를 전공했다. 전공을 세 개나 둘 정도로 배우는 데 욕심이 큰 학생이었다. 욕심은 공부에만 그치지 않았다. 연극 동아리부터 학생회까지 다양하게 활동했다. 그때도 정치에 관심을 가진 친구들이 많았지만, 자신이 정치를 하리라고는 생각 못했다. 그는 여러 수업을 듣다가 선택한 법학 복수전공이 잘 맞아 로스쿨에 진학했다. 2020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근무했다. 이곳에서 법률 상담과 사회 초년생 예술인들을 위해 계약서 검토 업무를 했다. 처음 일하게 된 계기는 주변 예술인 친구들이었다. 이 의원은 “가장 친한 소꿉친구가 한국 무용을 한다. 또 대학 때 연극 동아리를 해서 주변에 연극하는 친구들도 많다”며 “예술을 하는 친구들 덕분에 예술인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인복지재단에서 일하면서 예술인복지법을 잘 파악하게 되면 친구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그 일은 해결해 줄 수 있겠다라고 생각해 일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치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이유도 이곳에 있었다. 서울이나 부산에 비해 인천은 문화예술지원이나 정책을 뒤늦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는
인천시설공단은 15일 공공‧민간 기업이 함께하는 ‘서구 기업 사회공헌 김장대축제’를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김장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김종필 이사장 등 30명의 임직원과 지역 16개 기업 임직원 200여 명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2000박스 분량의 김장을 담갔다. 김치는 서구 지역 23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200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필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네트워크와의 협력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15일 “인천이 환경 선진도시로 변화할 수 있게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최근 취임 한 달을 맞아 하수·소각 등 9개 사업소 현장 점검과 현안사항 검토를 마쳤다. 그는 ‘인천 환경의 미래를 책임지고 선도하는 인천환경공단’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최고의 기술, 과감한 도전, 확실한 성과’를 행동약속으로 정하고, 4대 전략목표와 12개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공단은 주요 전략과 과제로 가좌 하수처리시설 2단계 공사와 슬러치 처리시설 개선, 청라·송도 노후소각 시설 개선 등 모두 20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하수슬러지 등 폐기물 감량을 통한 처리비용 절감 및 폐기물을 재활용한 에너지로 연간 약 111억 원의 수익을 올릴 방침이다. 하수, 소각처리 자료 등은 빅데이터로 구축해 환경정책자료로 활용하고 최근 발족한 ‘인천환경연구협의회’를 통해 기후변화나 탄소중립 등 미래세대를 위한 준비도 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신뢰를 위해서는 악취배출시설 주변의 드론을 활용한 3차원 추적관리와 악취 방지시설의 처리 효율 분석을 실시한다. 또 환경서포터즈 운영, 시민환경단체와 협력 등을 통해 쌍방향 소통을
인천 서구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다수 인파가 집중될 수 있는 상가 밀집 중심가 내 불법 증축 등 건축법 위반 행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위반건축물로 인한 차량 통행 불편과 보행 안전 위협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상업지역인 심곡동 서구청 일대와 가정동 루원시티에 위치한 밀집 지역으로 16일부터 30일까지 점검반이 현장 조사 및 공부 확인을 통해 건축물의 위반 여부, 구조, 면적, 용도 등을 면밀히 조사하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축물 저층 부위 및 도로, 공지와 연결돼 피난 역할을 하는 통로 부위 등에 중점을 둔 ▲도로변 내 무단 증축 ▲피난 및 소화에 필요한 통로 유지 여부 ▲필로티 구조의 건축물 부설주차장 변경 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에게 시정명령이, 건축물대장상에는 ‘위반건축물’ 표기와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 행정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일제 조사․점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라며 위반건축물에 대한 자진 정비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위법행위 근절을 위해 구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인천교통공사가 지난달 끝난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국가 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 평가는 국토교통부 산하 에너지·정보통신·교통수송·금융·보건의료·원자력·환경·식용수·공동구·정부중요시설·문화재 분야 152개 기관이 1차 국토교통부 서면평가와 2차 행정안전부 대면평가를 거쳐 중앙합동평가단의 검증을 받은 것으로, 행안부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평가는 ▲보호목표 설정 ▲위험분석 및 위험평가 ▲중점위험관리 세부수행계획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보호자원 확보방안 및 동원절차 ▲중점위험관리 유형별 복구계획 등 6개 분야 17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가핵심기반이란 국민의 생명, 재산, 안전보호, 국가경제 및 정부의 기본 기능 유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시설을 의미하는 것으로 인천교통공사는 지진 대비 면진테이블 설치, 인천도시철도 풍속계 경보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최고등급을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인천 시민들께서 인천교통공사에 보내주신 관심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최근 유치권 분쟁으로 사용이 중단된 서구 드론시험장(경기신문 10월 20일 15면 보도)과 관련해 인천시가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해양항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명주(민주, 서구6) 의원은 “드론시험장 사업이 지연되면 그 피해는 인천으로 온다”며 “인천시가 적극성을 보이며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지난 2019년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수도권매립지 내 드론시험장을, 같은해 10월 국내 유일 ‘국가 드론 인증센터’를 유치했다. 서구 로봇랜드에는 항공안전기술원까지 입주하며 해당 건물에만 드론기업 38개가 들어섰다. 드론시험장은 지난 5월부터 일부 업체들이 시험 비행에 나섰지만 시공업체와 항공안전기술원의 분쟁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시공업체는 항공안전기술원으로부터 대금 9억여 원을 받지 못했다며 유치권 행사에 들어간 상태다. 시는 드론시험장 유치 조건으로 부지조성 등에 필요한 30억 원을 부담했지만, 사업의 주체가 항공안전기술원이라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로봇랜드를 비롯한 드론 클러스터를 위해 드론 전용 시험장이 꼭 필요했는데, 시설 사용이 지연되면 전체적인
송도컨벤시아가 국제전시협회(UFI) 인증을 획득했다. 15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UFI 인증은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전시컨벤션센터로 인정받는 지표다. UFI는 1925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설립해 현재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전시회 인증기구다. 전세계 86개국 813개 회원사를 보유한 세계 최대‧최고 기구다. 전시컨벤션센터가 UFI 인증을 받으려면 UFI 인증 전시회 1건 이상 개최, 5000sqm(㎡) 이상 전시장 보유, 공항 150㎞ 이내 위치, 가동률 20% 이상, 영문 기반 홍보자료 및 규정 보유 등의 조건이 있다. 현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UFI 인증 전시회는 대한민국화학대전, 국제치안산업박람회, 국제해양‧안전대전이 있다. 김지안 인천관광공사 전시마케팅팀장은 “해외 주요 유관협회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위상을 높이겠다”며 “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세계와 가장 가까운 국제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