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가족을 위한 희망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전잔한 감동을 두고 있다. 김포소방서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소방가족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긴 치료가 필요한 가족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소방가족 희망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굳센본 재활의학과의원에서 소방가족희망나눔 기탁기관을 통해 전달됐고, 공상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치료가 필요한 소방공무원 3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됐다. 여기에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 2명에게는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굳센본 재활의학과의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난 현장에서 헌신을 다한 소방공무원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함으로써 대원들의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재활의학과의원의 나눔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 소방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립을 돕기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 장학생은 “부모님이 현장에서 위험한 일을 하셔서 늘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따뜻한 도움을 받아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해공 서장은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화성도시공사가 최근 연말연시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한 ‘Safe 이음’ 캠페인을 펼쳤다. 공사는 2025년 실천문화 ‘만족해HU, 클린을 더하다’의 청정이음 가치 가운데 ‘정(정결한 행동)’을 운전대 책임으로 확장해 실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이 스스로 안전한 귀가와 책임 있는 선택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자율 참여 프로그램이다. HU공사는 차량 운행이 잦은 부서를 찾아가 ‘음주운전 금지’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지원하며 참여를 이끌었다. 연말에는 회식 증가와 이동량 확대 등으로 음주운전 위험이 커지는 만큼, 공사는 주 1회 안전·기강 문자 발송, ‘Safe 이음’ 카드뉴스 배포, 회식 전·후 10초 안전 브리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캠페인은 ▲음주운전 금지 ▲과음 절제 ▲귀가 상호 확인을 핵심 기준으로 제시해 구성원들이 더욱 책임 있게 행동하고 안전한 귀가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동강령책임관은 “청렴과 안전은 지시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각자의 책임 있는 선택에서 비롯된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안전한 현장 문화를 만들고 청정이음 가치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되기를 바란다”고…
파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는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연금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어르신 복지 향상 기여도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되는 실적 검증 프로그램으로 매년 각 자치단체의 기초연금 수급 및 신청률, 예산집행률, 교육실적, 홍보실적 등 주요 사업 실적과 보건복지부와의 업무 협조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해 표창한다. 올해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파주시를 비롯한 18개 지자체가 높은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초연금 행정 분야에서 전국적 성과를 인증받은 셈이다. 파주시는 노인인구 8만 9000여 명 중 약 68%에 해당하는 기초연금 수급자 6만 1000여 명에게 매월 180억여 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 등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시는 특히 기초연금 신청률 제고에 많은 역량을 쏟고 있다. 국민연금공단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기초연금 지급 개시 연령이 도래한 어르신들이 신청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사전 안내를 강화했고, ‘거주불명자’로
서해안 대표 명소인 시흥 월곶포구의 해상 경관을 배경으로 배곧동과 월곶동을 연결하는 현수교 형태의 횡단보도교가 건립된다. 시흥시는 ‘배곧~월곶 경관육교(보도교) 설치공사’ 특정 공법(신기술ㆍ특허) 심의위원회를 열고 안정성과 시공성, 유지관리, 경관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디에스글로벌이씨엠의 특정 공법을 최종 선정했다. 보도교는 민선 8기 시정 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그동안 단절돼 있던 배곧동과 월곶동 생활권을 연결해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해안 관광 명소화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연장은 324m, 폭은 2m 규모의 현수교형 보도교로 설치된다. 선정 공법은 삼각형과 책의 형상을 활용해 미래도시 시흥과 교육신도시 배곧을 표현했으며, 상징성 있는 주탑으로 배곧과 월곶을 잇는 관문 역할을 하도록 설계돼 월곶포구를 오가는 선박 이용객들에게 지역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시종점부(시설물의 출발 지점과 도착 지점) 전망 공간을 포함해 시야 방해 없이 탁 트인 중앙 전망대를 구성해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공간을 계획했으며, 주변 주거단지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은은하게 비추는 투광등과 풋등을 활용한 야간 경관
부천시는 지난 4일 ‘2025년 부천시 10대 뉴스’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시정 전반의 시민 체감도와 관심도를 확인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10대 뉴스는 시가 중점 추진한 15개 사업·현안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SNS 투표로 뽑혔다. 개인당 5개 선택 방식에 총 2144명이 참여하며 높은 시민 관심을 보였다. 1위는 ‘부천역 막장 유튜버 OUT’으로 1200표(11%). 부천역 무분별 촬영·소란 행위에 시설 개선과 입법 추진 중이며 시민 관심도 높았다. 2위 ‘부천과학고 유치’(1197표, 2월 확정), 3위 ‘소사역 KTX-이음열차 정차 추진’(1089표, 서부수도권 교통 개선)이 뒤를 이었고, ‘부천페이 확대 발행’(1049표), ‘부천루미나래 개장’(889표, 10월 자연생태공원 미디어파크)이 상위권. 중동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원도심 정비, 송내국민체육센터 개관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 대장산업단지 기업 유치 등도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로 정책을 함께 만든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공감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고양특례시가 자신의 시간을 내어 이웃과 마주하고 일상의 온기를 나누는 시민들이 도시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1997년 설립 이후 지역사회와 시민을 잇는 자원봉사 허브로 자리하고 있다. 고양시 내 29만 명의 봉사자와 335개 봉사단체가 활동 중으로, 센터는 연령과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참여 기반을 넓히고 있다. 올해는 수해복구 지원, 사랑의 연탄·김장 나눔, 재난대응 자원봉사 지원사업, 자원봉사 단체·활동처 네트워크 사업, 청소년·청년 자기주도형 자원봉사, 탄소중립 실천 환경보전 자원봉사 등 고양시 곳곳을 살피며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장애를 안고 절망 속에서 헤매던 저와 세상을 다시 연결해 준 희망이 바로 자원봉사였습니다” 장애를 딛고 22년 동안 봉사의 길을 걸어온 이연희 씨는 무료 급식소 운영지원부터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교육 강사 봉사단과 거점센터 매니저로 활동하며, 자신의 경험을 시민참여로 연결시키는 매개자로 활동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이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단순한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이제는 특별한 행위가 아닌 일상의 일부가 됐다. 장항동에서 쌀국수 가게를 운영하는 이찬희 씨는 지친…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인 김은혜(성남분당을) 의원이 ‘MZ 노조’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김 의원은 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청년에게 묻는 정책토론회 1탄-요즘 노동정책, 맘에 안 들죠?’라는 제목으로 당 정책위·환경노동위와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송시영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 비대위원장, 정진영 쿠팡 노조위원장, 홍성기 쿠팡 노조 부위원장, 최연욱 쿠팡 노조 사무국장, 임현웅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조 부위원장, 정운용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조 사무처장 등 ‘MZ 노조’ 지도부들이 다수 참석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노란봉투법(노봉법) 강행, 새벽배송 금지 추진, 양대 기득권 노조 중심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 및 불공정한 지원 구조에 대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청년 노동자들을 위해 실제로 필요한 정책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청년의 절망을 먹고 사는 나라엔 희망이 없다. 청년을 등진 나라엔 내일이 없다”며 “기득권 노조가 우선순위, 청년은 후순위인 이재명 정권에서 국민의힘이 청년의힘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8일 토론회를 시작으로 ‘청년에게 묻는 정책토론회’를 각
마라토너들로 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유러닝 아카데미가 지난 6일 남양주시 도농동 웨딩라포엠 8층 연회장에서 회원들과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송년회는 'golden moments : 밝게 빛난 우리' 라는 타이틀로 김은천 기획부장의 사회와 유진홍 감독의 개회인사, 정운채 회장의 시상으로 진행됐다. 신입회원 인터뷰 영상과 생애 첫풀코스 완주자 시상에 이어 2시간49분 완주자, 유모차sub3, 여성회원single, 춘천마라톤 명예의 전당 헌액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지난 10월 2025 춘천마라톤대회에서 80대 1위를 기록한 최동욱회원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2시간여 동안의 유러닝메모리즈 영상을 통해 지난 1년을 되돌아 보며 회원들 모두 박장대소했고, 이어 진행된 여흥 순서까지 4시간 동안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친목을 다졌다. 또,회원들 대부분 빨간색 옷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주최측은 참석 회원들에게 사전에 빨간색 착장 포인트를 고지 했다. 참석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주기 위해 투표로 베스트드레서를 뽑아 시상하는 이벤트를 위해서 였다. 유러닝 아카데미 정운채 회장은 “2025년 유러닝 회원 모두가 각자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금융그룹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AI 인피니티 센터’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경기신문 12월 4일자 9면 보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한금융그룹의 금융 AI 선도기술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시는 약 8,500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통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 금융·AI 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 ‘AI 인피니티 센터’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9만 7,000㎡ 부지에 조성되며, AI 대전환 선도 전략을 실현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AI 데이터센터 △업무시설 △R&D 연구시설 등 총 3개 동으로 분리,운영되며 2027년 착공해 2029년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센터가 완공되면 신한금융그룹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500여 명이 상주하게 돼, 실제 금융권의 AI 기술 개발·운영이 이뤄지는 핵심 업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의 혁신철학을 미래지향적으로 실현하고, 신한금융그룹은 AI 금융산업의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
과천시의회는 12월 5일 과천시의회 제29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3회 추경안을 비롯한 총 19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25년도 일자리기금 운용계획변경안’, ‘과천시의회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하영주 의원 발의)’을 포함한 조례안 및 규칙안 15건, ‘관문 제2실내체육관 민간위탁 사무에 대한 동의안’을 포함한 동의안 2건 모두 원안 가결했다. 또한 예산 및 조례심사 특위 위원장(박주리 의원)은 결과 보고를 통해 민간위탁 동의안 제출 및 환경사업소의 조례 제정 여부 조회 공문과 관련하여 문제점을 지적하며 집행부에 법령과 원칙에 근거한 책임있는 행정을 촉구하였다. 앞서 12월 1일에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주리 의원이 ‘과천시립예술단의 처우 개선 촉구’, 우윤화 의원이 ‘적극적인 행정과 협력을 통한 과천시 파크골프 문제 해결 방안 제언’의 주제로 각각 7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도 황선희 의원이 ‘과천 교육구조 개선, 공론화를 넘어 실질적 변화를 가기 위한 보고’를 주제로 한 7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또한 황선희 의원과 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