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가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이명활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추천했다. 21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이 후보는 1987년부터 1992년까지 한국은행에 일한 뒤 금융연구원으로 옮겨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 기업부채연구센터장, 기획협력실장, 금융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한 거시경제 전문가다. 사추위는 "금융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 국제 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했고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금융 산업의 리스크(위험) 관리, 발전 방향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왔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사추위는 이날 기존 사외이사인 권선주, 오규택, 최재홍 등 3명을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추천된 후보들은 다음 달 22일 개최되는 2024년 정기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KB금융지주의 사외이사 후보군 관리 및 추천 프로세스는 최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Best Practice)’과 부합하게 운영되고 있어 금융권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왔다. 사추위는 이사회 구성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위해 ▲금융
경기지역의 제조업과 비제조업 기업들이 체감하는 업황이 이달 들어 모두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4년 2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도내 제조업의 업황BSI는 70으로 전월 대비 6포인트(p) 하락했다. 다음 달 업황전망BSI(71)도 전월보다 2p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전국의 제조업 업황BSI(70)는 전월대비 1p 하락했으며, 다음 달 전망지수(75)는 전월 대비 4p 올랐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활동의 실적과 계획, 경기 동향 등에 대한 기업가의 의견을 직접 조사해 지수화한 수치로 100을 초과하면 업황이 좋다고 응답한 기업이, 100보다 작으면 업황이 나쁘다고 판단한 기업이 다수임을 나타낸다. 경기지역의 제조업 업황BSI는 지난해 7월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가 이달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제조업의 2월 매출BSI는 전월과 동일한 76으로 집계됐으며, 다음달 전망(83)은 전월보다 8p 상승했다. 생산BSI(80)는 전월 대비 6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81)도 전월보다 8p 올랐다. 채산성BSI(81)와 다음달 전망(82)은 전월 대비 각각 5p, 3p 하락했다. 같은 기간 비제조업
이마트24가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 및 과징금 1억 4500만 원을 부과받았다. 가맹점에 심야영업을 강제했다는 이유에서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가맹점 명의변경시 가맹금 전액을 수취했고 판촉행사 집행내역을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편의점 이마트24에 시정명령 및 경고와 함께 과징금 1억 45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코로나19 위기로 매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어 연속 3개월간 심야 영업시간대에 영업손실이 발생한 2개 가맹점이 각각 2020년 9월과 11월에 영업시간 단축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2조의3에 따르면 가맹점주가 직전 3개월 동안 심야 영업시간대에 영업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가맹본부에 영업시간 단축을 요구할 수 있다. 이 요구가 법에서 규정한 요건을 충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맹본부가 허용하지 않는 행위는 위법이다. 한 점포의 경우 이마트24의 해당 권역 담당자가 가맹점주의 영업시간 단축 요구가 타당하다는 내부 문서를 상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2021년 6월 이마트24에 대한 공
게임업계가 현금배당을 진행하거나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부진한 성적을 냈던 게임사들뿐 아니라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갖춘 게임사들까지 업계 전반적으로 주주환원책에 나서는 분위기다. 최고가에 비해 현재 게임사들의 주가가 크게 떨어져 있는 만큼, 기업들은 주주 민심 달래기에 나서는 동시에 그동안 주주환원에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을 일축한다는 의지다. 지난해 매출 1조 7798억 원, 영업이익 1373억 원의 성적을 낸 엔씨소프트는 보통주 1주당 313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635억 원, 시가 배당률은 1.3%다. 발행주식 2195만 5402주 가운데 자기주식을 제외한 2030만 7439주를 대상으로 배당금을 지급한다. 엔씨 주가는 21일 기준 20만 8000원으로, 지난 2021년 2월 19일 최고가 102만 7000원 대비 약 80% 낮아졌다. 컴투스는 1주당 1300원씩 총 148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지급예정일자는 오는 4월 12일로 3월 29일 예정된 주주총회를 통해 배당액을 확정한다. 발행주식수 1273만 7755주 중 자기주식 132만 2829주를 제외한 1141만 4926주가
국민연금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국내주식(기업)을 발굴·투자하기 위해 위탁운용사 3곳 선정에 착수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기금운용본부는 2024년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자산운용사와 투자자문사를 대상으로 제안을 접수한다. 자금 배정 규모와 시기는 국민연금기금의 포트폴리오 운용 사정과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달 29일까지 제안서 및 관련 서류 등을 접수 받고 예비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과한 후보 기관을 대상으로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 구술 심사를 거쳐 3월 중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국민연금은 2023년 11월 말 기준 기금 전체 자산의 14.1%에 해당하는 141조원을 국내주식 부문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이 중 51.0%의 자산은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위탁운용으로 관리하고 있다.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이번에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가 선정되면 기업의 시장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주식)에 투자해서 중장기 초과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금의 장기 수익성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신임 상임이사에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신임 이사는 1966년생으로 대구 능인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에서 금속재료학 석사학위 취득 후 충남대학교에서 신약개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중소벤처기업부 투자회수관리과장 ▲운영지원과장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역임했다. 기술보증기금에서 벤처투자와 벤처기업 지원, 자산운용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6년 2월 20일까지다.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는 "약 30년간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중소기업지원업무에 종사해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의 이사로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방안으로 시행되고 있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출시 3주 만에 신청 규모가 3조 4000억 원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부분이 대환대출로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인해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신생아 특례대출을 시작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6일까지 1만 3458건, 3조 3928억 원의 대출 신청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정부가 올해 신생아 특례대출에 배정한 예산 32조 원의 10%가 3주 만에 소진된 셈이다. 이 중 대환대출 접수는 1만 105건, 2조 4685억 원으로 대출 시행 초기에는 지난해부터 신생아 특례 대출을 기다려온 출산 가구의 대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대출 접수물량은 대출심사를 거쳐 차주별 자금 소요 일정에 맞춰 차질없이 집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안정방안'에 따라 시행중인 신생아특례대출은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저리의 주택 구입 또는 전세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다. 대출은 심사를 거쳐 자금소요 일정에 맞춰 집행되고 있다.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인 '디딤돌 대출'의 평균금리는 2.41%이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4.29
감귤·사과 등 과일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농림수산품의 생산자물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도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두 달 연속 증가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80(2015년=100)으로 전월 대비 0.5% 올랐다. 제1차금속제품, 음식료품 등이 내렸지만 농산물과 서비스 등이 오른 이유가 크다. 생산자물가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7월(0.3%)부터 8월(0.9%)과 9월(0.5%) 석달 연속 반등했지만, 유가 내림세에 10월(-0.1%)과 11월(-0.4%) 하락한 후 12월(0.1%) 다시 반등한 바 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3% 올라 6개월 연속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통상적으로 1~3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부문별로는 농림수산품 지수가 전월대비 3.8% 오른 151.26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축산물(-1.3%)이 내렸지만, 농산물(8.3%)과 수산물(0.2%)이 오르면서다. 세부적으로 감귤은 전월대비 48.8%, 사과는 7.5% 올랐고, 냉동오징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최고경영자(CEO) 4명 중 1명은 차기 22대 국회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입법 활동에 대해 낮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15~19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CEO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2대 국회에 바란다’ 의견조사 결과 ‘차기 국회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입법 행보에 대한 기대’에 대해 ‘낮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27.3%로 확인됐다. ‘높다’는 의견은 21.0%였다. ‘그저 그렇다’는 응답은 51.7%로 집계됐다. 제22대 국회의 최우선 입법과제로는 ‘중소기업 고용 및 근로자 지원 강화’(57.7%)가 꼽혔다. 이어 ‘근로시간 유연화’(41.3%) ‘지방 중소기업 육성’(24.3%),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입법 보완’(23.2%) 등의 순이었다. 바람직한 제22대 국회의원상으로는 ‘정직하고 청렴한 의원’(21.0%)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적극 소통하는 의원’(20.0%), ‘당론과 달라도 소신을 지키는 의원’(20.0%),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하는 의원’(19.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21대 국회의 가장 큰 성과로는 ‘코로나19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분의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는 '청년 월세 특별지원' 2차 사업 신청이 오는 26일부터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월세 특별지원 2차 사업 신청을 26일부터 1년간 수시로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지자체에서 이달부터 소득·재산 요건 검증을 거쳐 3월부터 월세를 지급할 예정이다. 1차 사업은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년간 신청받았다. 정부는 심사를 거친 뒤 총 9만 7000명에게 월세를 지원 중이다. 2차 사업은 1차 사업과 소득·자산 요건이 동일하다. 청년가구 중위소득 60% 이하, 자산 1억 2200만 원 이하이며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는 중위소득 100% 이하, 자산 4억 7000만 원 이하다. 대상은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 중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다. 기존 1차 사업 또는 지자체 사업에서 월세를 이미 지원받은 청년도 지원이 끝났다면 2차 사업에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는 2차 사업은 최근 늘어난 청년층 월세 부담을 고려해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1차 사업은 60만 원 이하였다. 단 월세가 7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