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은 화성시 예술인을 대상으로 예술 장르 간 융복합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예술인협업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서로 다른 예술분야 간의 협업예술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 참여 예술인을 모집하며 4개 협업프로젝트를 선정해 총 3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등본 또는 사업자등록증, 재직증명서 증빙을 통한 화성시 활동 예술인 중 예술 활동 3년 이상의 예술인이 그룹을 이루어 참여 가능하며, 그룹의 예술인은 2가지 이상 예술 분야로 혼합 구성하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서로 다른 예술 분야 간 예술협업프로젝트 계획을 제출하고, 계획된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협업 과정을 진행하여야하며, 이를 외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 알림마당 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화성도시공사는 청년 예비·초기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지원 프로그램 ‘로컬브릿지화성’의 참여자를 6월 26일까지 모집한다. 로컬브릿지화성은 병점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HU공사와 수원대학교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 및 육성하고 화성형 로컬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모집대상은 만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또는 문화콘텐츠 분야 3년 이내 초기창업자이다. 모집분야는 디자인, 출판, 여행, 공예, 영상, 문화기획 등이며, 신청방법은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타지역 시민도 신청이 가능하고, 화성시 거주자 및 창업 희망자에게는 참여 우선권이 부여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개 팀은 7월부터 8월까지 총 5주 동안 ▲로컬 창업교육 및 코칭 ▲지역·분야별 전문가 특강 및 현장답사 ▲네트워킹 과정 등 실전 창업을 위한 창업교육 인큐베이팅을 지원받는다. 또 사업계획서 우수발표 10개 팀은 10월까지 ▲시제품제작 및 1:1멘토링 ▲로컬커뮤니티스페이스 내 시제품 홍보·전시 등의 추가 지원을 받는다. 교육과정은 예비사회적기업 ㈜로컬멀티플라이 주관으로 진행된다. 사회혁신 창업가 전문 교육
시민이 제게 화성시 현안을 당장 해결하라는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저를 믿어주신 시민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당연한’ 승리라는 것은 없습니다. 많이 서운하셨을 수도 있을 테고, 의심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께서 보내신 성원과 정성으로 이길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몇 개의 산을 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 많은 산을 넘어야 할 때입니다. 이를 가슴 속에 깊이 새기고 시정에 임하겠습니다. 선거기간 여러분께 약속드린 교통, 동서 불균형, 복지, 일자리 등 현안을 차분히 가다듬고 정돈해 정책과 행정으로 해결하겠습니다. 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시민, 몸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행정을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저를 지지하지 않은 시민분들도 ‘아, 정명근은 다르구나’ 라고 납득할 수 있도록, 우리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제겐, 시민 여러분을 위해 헌신하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더,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4월부터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서 추진한 매화동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31일 도싱공사에 따릅면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이 위치한 매향리는 50년간 미군사격장(일명 쿠니사격장)이 있던 지역으로 지난 2005년 사격장이 폐쇄되기 전까지 오발사고와 사격소음으로 주민들은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 공사는 지역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주민들과 함께 화성드림파크 경기장 내에 매화동산 조성을 추진했다. 사업에 필요한 약 600그루의 매화나무는 매향리 주민들의 기증으로 마련됐다. 장비 임차 등의 부대비용은 공사 예산으로 충당했고, 조성사업에 마을 주민 8명을 직접 고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공사는 이번에 조성된 매화동산이 인근에 위치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과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매화동산 조성사업에 대한 성과분석을 통해 내년에 화성드림파크 매화둘레길 조성사업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근영 사장은 “역사의 아픔을 딛고 매향리를 평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변화시킨 주민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이번 매화동산 조성사업으로 매향리가 지닌 가치가 더욱 빛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회(지역위원장 국회위원 권칠승)는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7일 ‘사전투표 동시참여’를 마치고 ‘무박 2일 철야 마라톤 유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화성병 후보자들도 각 권역별(봉담·병점진안·동탄)로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같은 시간에 방문해 투표를 진행했다. 이어 후보자들은 사전투표 시작 시간인 27일 오전 6시부터 마감일인 28일 오후 8시까지 38시간 쉬지 않고 밤샘 선거운동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권칠승 의원은 “이번 지방 선거는 민주당에게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럴수록 뜻을 모아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선거에 임하기로 후보자들 모두가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선거는 대선의 연장전이 아니다. 이들은 대선과 별개로 화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 몇 년간 이번 지방선거를 준비해온 실력 있는 일꾼들이다”라며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 민주당 후보들을 지지해달라”라고 호소했다. 권칠승 의원은 이날 병점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와 사전투표를 마쳤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임기 만료를 앞두고 민선 7기 마무리 행보에 나섰다. 서 시장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국장단회의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시민 행복과 민선7기 성공을 위해 애써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민선7기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 시장은 “시장이 바뀌면 시정 철학이 바뀌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사업이 진행된다”며 “임기 내 완료가 어려운 사업들은 부시장 이하 실국소장의 판단에 따라 계속 추진 여부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에 대한 입장을 모두 정리하여 6월 중순께 언론보도 등을 통해 공개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국장단 회의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임종철 부시장, 실국소단장, 담당관, 공공기관장 등 42명이 참석해 민선 7기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화성시가 LH로부터 28억 원 상당의 토지 소유권을 되찾았다. 27일 시에 따르면 해당 토지는 봉담읍 상리 소재 면적 1만 104㎡의 도로로 지난 2010년 공사가 완료됐지만 시로 소유권 이전이 되지 않은 상태였다는 것 시는 관련 서류를 확보하고 LH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시의 ‘은닉 공유재산 찾기’는 지난 2020년부터 시작돼 지적, 공간, 재산, 인허가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공유재산 대장 및 등기사항 정비로 이어오고 있다. 시가 지금까지 되찾은 은닉 공유재산은 이번 봉담읍을 비롯해 총 면적 2만 2천㎡ 현 공시지가로 환산하면 99억 원에 달한다. 김지석 회계과장은 “시 재산 관리에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은닉재산 발굴로 시 자산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구혁모 화성시장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는 26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3일 원희룡 장관과 구혁모 후보는 ‘정책협약’ 일정을 진행하고, 구 후보는 이를 적극 홍보했다"면서 "그런데, 이는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다"라고 말했다. 정명근 후보는 "이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원 장관은) 정책협조를 약속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며 "그런데도 구혁모 후보는 ‘(구 후보가 요청한 정책계획에 대해) 원희룡 장관이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약속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또 "허위사실로 선거를 혼탁하게 만든 구혁모 후보는 반드시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구 후보의 혐의는 한국정치에서 청산되어야할 낡은 정치의 전형이다. 젊음과 깨끗한 정치를 표방한 후보가 정작 구시대적이고 퇴행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정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에서 자유롭지 못한 구 후보에게 우리 화성시를 맡길 수 없다"며 "상식과 도를 넘어선 구 후보는 화성시민에게 사과하고, 모든 책임을 지고
삼성전자는 ‘세계 수달의 날(World Otter Day)’을 맞아 ‘오산천 수달을 다시 찾아서’라는 영상을 삼성전자 반도체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지역사회 및 환경단체 등과 함께 오산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물(정화된 상태)을 방류, 현재 약 5만t 분량의 용수를 매일 흘려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정범 삼성전자 환경팀 담당자는 "방류수의 양호한 수질과 풍부한 수량이 오산천으로 흘러 들어감으로 인해서 오산천의 수량도 풍부해졌다"며 "이로 인해 어류가 많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현명 야생동물 전문가는 “과거 오산천은 건천으로 동물 다양성이 떨어졌지만 물을 상시적으로 흘려보냄으로써 종의 다양성이 풍부해졌다”면서 “수달은 혜택을 받은 종 중 하나로 물을 떠나서 살 수 없는 수생동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오산천은 용인부터 평택까지 흐르는 약 15km 길이의 국가하천이며 과거에는 부족한 수량으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는 등 야생동물이 서식하기 힘든 환경이었다. 삼성전자는 오산천이 풍부해진 수량을 통해 자정작용으로 자연스럽게 수질이 개선되었고, 지난 2020
‘시민 중심의 도시개발’을 약속하며 화성도시공사 사령탑으로 첫발을 내디딘 ‘김근영 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2월 9일 화성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하루하루를 숨 가쁘게 달려오면서 ‘시민 중심의 시정 목표에 맞춘 도시개발’, ‘미래 탄소 중립 그린시티 화성 주도’, ‘시민과 기업 그리고 동반성장’이라는 3대 경영철학을 실현해 왔다. 김근영 사장은 경기신문과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도시 불균형을 해소하면서 화성시를 ‘자족도시’로 구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건설과 남광토건에서 사장을 역임한 이력에서 드러난 것처럼 김 사장은 인터뷰 내내 도시개발 분야 전문가의 느낌이 물씬 뿜어져 나왔다. 다만 사기업에서 공기업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수익과 공익’의 균형적 배분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고 밝힌 김 사장은 “화성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수익을 내는 분야는 수익을, 공익적 측면이 큰 분야는 공익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려고 노력했다”며 “다시 말해 수직적 공익에서 평면적 공익 개념 도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최근 화성도시공사의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