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앤 서던오픈에서 쉽지 않은 대진표를 받아 들었다. 13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에서 정현은 1회전부터 세계 랭킹 19위의 강호 잭 소크(미국)를 만나게 됐다. 올해 26살로 정현보다 4살 많은 소크는 지난해 세계 랭킹 8위까지 올랐던 세계 정상급 선수다. 투어 대회 단식에서 통산 네 차례 우승했으며 정현과는 이번이 첫 대결이다. 이 경기에서 이긴 선수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4위·아르헨티나)를 상대해야 한다. 델 포트로는 13일 자 세계 랭킹에서는 3위까지 오를 예정이며 2009년 US오픈 우승자다. 정현은 6일 개막한 ATP 투어 로저스컵 1회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0위·세르비아)와 만나게 돼 있었으나 등 부상으로 기권했다. 이번 대회 1, 2번 시드는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과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에게 각각 돌아갔다./연합뉴스
2018년 제8회 의정부시장기대축전 컬링대회가 지난 10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의정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컬링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에서 의정부중, 민락중, 회룡중 클럽 선수들, 고등부에서 송현고, 의정부고 소속 클럽 선수들, 일반부에서 의정부컬링클럽 남녀팀, 의정부시컬링믹스, 의정부감독·코치팀, 경기도청 여자컬링팀 등 10개 팀이 출전했다. 특히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컬링 신드롬을 일으켰던 경기도청팀은 참가자들에게 1일 재능기부와 함께 선진형 컬링기술 시범 등을 선보였다. 의정부컬링경기장 개장 이후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전문체육선수들과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 최종길 경기도컬링경기연맹 회장은 “의정부시의 컬링 저변확대 및 선진 컬링기술을 보급해 우리나라 컬링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시가 되도록 노력함은 물론 의정부시에 컬링 동호인들이 날로 늘어나고 전문체육선수들이 맘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18세 이하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쾌조의 4연승을 내달렸다. 오성옥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1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제7회 18세 이하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5일째 조별리그 D조 4차전에서 스페인을 32-31로 물리쳤다. 한국은 13일 프랑스와 조 1위 자리를 놓고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31-30으로 앞선 후반 종료 직전에 손민경(강원 황지정산고)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에 성공했다. 우리나라는 이날 김수민(황지정산고)과 윤예진(경남체고)이 나란히 8골씩 터뜨리며 4연승에 앞장섰다. 이번 대회에는 24개 나라가 출전해 각 조 상위 4개 팀이 16강부터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정한다./연합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올 시즌 네 번째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12일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치고 2득점을 올렸다. 전날에도 5타수 2안타를 때리고 볼넷 하나를 골라 세 차례나 출루한 추신수는 이틀 연속 멀티히트로 1번 타자로서 몫을 다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친 것은 올 시즌 네 번째이며 6월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처음이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77(430타수 119안타)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부터 양키스 선발투수 랜스 린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날렸다. 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3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좌익수 쪽 2루타로 기회를 열었다. 이번에는 루그네드 오도어의 내야 땅볼에 이은 엘비스 앤드루스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역시 선두타자로 방망이를 든 5회초,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1-3으로 뒤처진 7회에는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내야 안타
스페인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기대주 이강인(17·발렌시아)이 프리시즌에 5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1군 무대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이강인은 12일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메스타야에서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독일)과의 출정식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뒤 2-0으로 앞선 후반 41분 헤딩으로 쐐기 골을 넣었다. 이로써 이강인은 1군 무대 첫 골을 신고했다. 이강인은 앞서 로잔 스포를(스위스) 전을 시작으로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 레스터시티, 에버턴(이상 잉글랜드)전까지 최근 1군 4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유소년 팀 소속 선수가 2군 경기가 아닌 1군 경기에 연이어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는 이강인이 이례적이다. 발렌시아는 전반 27분 산티 미나, 35분 호드리구 모레노의 연속골로 2-0 리드를 잡았고, 이강인은 후반 33분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후반 41분 후벤 베조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다. 5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정규리그에서도 활약 기대를 부풀렸고, 발렌시아는 3골 차 완승을 낚았다. 발렌시아는 21일 오전 3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프리메라리가 2018~2019 시즌 개막전을…
류현진(31)의 빅리그 복귀를 앞두고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머리가 복잡해졌다. 류현진을 필두로 로스 스트리플링, 알렉스 우드 등 부상자 명단에 있던 세 명의 선발 투수가 한꺼번에 로스터 합류를 앞두고 있어서다. 이러면 다저스의 선발 투수는 7명으로 늘어난다. 로버츠 감독은 9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MLB닷컴,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좋은 투수가 많으면, 좋은 옵션도 많다”며 “어려운 결정의 순간이 곧 온다. 고차원의 문제”라고 선발 투수 교통정리에 어려움을 내비쳤다. 먼저 류현진은 8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안타 5개를 맞고 1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사구는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첫 재활 등판이던 3일 싱글A 경기에서 4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한 것을 포함해 재활 두 경기에서 9이닝 동안 1실점 했다.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2회말 왼쪽 사타구니 근육이 찢어져 조기 강판한 류현진은 이후 착실히 재활 프로그램을 거쳤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곧바로 빅리그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지만, 로스앤젤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FC안양과 함께하는 미드나잇 풋볼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FC안양과 함께하는 미드나잇 풋볼캠프’는 오는 25일, 하루 일정으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FC안양과 함께하는 미드나잇 풋볼캠프’는 안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스타디움 캠핑 이벤트로 FC안양 선수단과 함께하는 축구교실과 그라운드 위 축구 물총싸움, 전문 MC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푸드트럭, 스타디움 투어 등 학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의 참여는 FC안양 홈페이지(www.fc-anyang.com) 내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FC안양 사회공헌팀(031-476-337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이덕희(239위·현대자동차 후원)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리성스포츠컵 지난 인터내셔널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15만 달러) 8강에 올랐다. 청각장애 3급인 이덕희는 8일 중국 산둥성 지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우이빙(329위·중국)을 2-0(6-0 6-3)으로 꺾었다. 이로써 이덕희는 2월 첸나이 챌린저 4강 진출 이후 6개월 만에 챌린저대회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정현(23위·한국체대)에 이어 한국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세계 랭킹이 높은 이덕희는 첸나이 대회 이후로는 14개 대회에서 연달아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챌린저대회는 투어 대회보다 한 등급 아래로 주로 세계 랭킹 100위에서 300위 사이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덕희는 3회전에서 제임스 워드(305위·영국)를 상대한다. 지난주 중국 청두 챌린저 2회전에서 이덕희는 워드와 만나 1-2(6-4 5-7 3-6) 역전패를 당했다. /연합뉴스
김세영, 브리티시 오픈 마치고 귀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72홀 역대 최저타와 최다 언더파 신기록으로 우승한 김세영(25)이 다음 목표는 58타를 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6일 끝난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마치고 잠시 귀국한 김세영은 9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궁극적인 목표를 묻는 말에 “처음 목표는 명예의 전당이었는데 지금은 새로운 기록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재미가 더 있는 것 같다”며 이렇게 답했다. 김세영은 지난달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열린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31언더파 257타로 우승, LPGA 투어 새 역사를 썼다. 이전까지 LPGA 투어 72홀 최저타 기록은 2004년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의 258타였고, 최다 언더파 기록은 2001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2016년 김세영이 작성했던 27언더파였다. 두 개 기록을 한꺼번에 경신한 김세영은 이 대회에서 투어 통산 7승째를 수확하며 LPGA 투어 사상 최초로 30언더파를 넘어선 주인공이 됐다. 김세영은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어서 올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ldqu…
2014년 안방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은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가 바뀐 대회다. 간판스타 손연재(24)가 개인종합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그를 필두로 한 대표팀은 팀 경기에서 사상 최고 성적인 2위에 오르며 불모지에서 꽃을 피웠다. 팀 경기 은메달은 ‘쌍두마차’인 신수지, 손연재가 함께 나섰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이루지 못했던 성적이다. 손연재의 은퇴 이후 열리는 첫 종합 국제대회인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2000년대 태어난 고교생 기대주들로 뭉친 대표팀이 4년 전 언니들 못지않은 성적으로 ‘포스트 손연재’ 시대를 활짝 열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이번 대회 리듬체조 대표팀은 임세은(세종고3), 김채운(세종고3), 서고은(문정고2), 김주원(세종고1)으로 구성됐다. 인천 대회 때 네 명의 단체전 멤버 중 손연재, 김윤희, 이다애가 20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연령대가 훨씬 어려졌다. 당시 맏언니 김윤희는 대학도 졸업한 뒤 실업팀 소속으로 대회에 나섰다. 이번 대표팀엔 손연재 같은 스타는 아직 없지만, 5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볼 은메달을 획득한 김채운, 러시아 리듬체조의 대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