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1.5~2%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금융당국에 보고했다. 18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는 최근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가계부채 현황 점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정부의 올해 경상성장률 전망치(4.9%)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정부가 경제성장률 범위에서 가계대출이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5대 금융지주도 증가율 목표를 2% 이내로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대출 환경도 가계부채가 큰 폭으로 증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부동산 경기가 반등할 조짐을 보이지 않는 데다가 고금리 등으로 대출 수요도 위축했기 때문이다.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다. 작년 연간 가계대출 증가 폭은 10조 1000억 원으로 전년(8조 8000억 원 감소)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과거 8년간 매년 80조 원 넘게 불어났던 것과 비교하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금융당국 설명이다. 그러나 여전히 전체 경제 규모(GDP) 대비 가계부채 수준은 높다. 국제금융협회(IIF)의 최신 보고서(작년 3분기 기준)에 따르면 GDP 대비 가계부
롯데가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2024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VCM은 신동빈 롯데 회장이 주재한다. 지난해 12월 롯데케미칼 전무로 승진하며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을 맡게 된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와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VCM에서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경영 환경을 맞이한 그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첫 순서로 '목표 지향 경영'을 주제로 외부 강연을 듣고, 롯데미래전략연구소가 올해 발생 가능한 주요 사업에서의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CEO의 역할 변화에 대해 공유한다. 이어 지난해 경영 성과 리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재무·HR 전략을 논의하며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경쟁력 강화, 재무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이 세부 주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전략센터는 그룹의 디자인 경쟁력을 진단하고 이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과제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신동
동부건설이 동절기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동부건설은 이달 18일부터 19일, 29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안전 및 보건관리자 동절기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동절기 직무교육은 관리자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임직원 상호 간의 의사소통과 정보 교류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동부건설 24년 안전보건목표 달성 추진 계획 ▲현장 안전보건업무 이행 가이드 ▲비상사태 발생 시 조치 요령 등 현장 안전관리 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지속가능한 Top 10 건설사'의 비전 달성을 위한 임직원 간 별도의 토의 시간을 마련했으며, 지난 연말 새롭게 구축한 안전보건 전사적 자원관리(ERP)시스템에 대한 교육도 진행될 계획이다. 동부건설의 새로운 안전보건 ERP 시스템은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구축됐다. 현장 및 공종 관리, 전사·현장 안전보건 방침 및 목표, 위험성 평가 등 전산시스템과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관리 가능하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 한해 현장의 안전에는 사각지대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 강화에 집중하고 있
NH투자증권의 싱가포르 법인 ‘NH앱솔루트리턴파트너스(이하 NH ARP)’와 인도 최대 규모 독립계 자산운용사 ‘라이트하우스 칸톤(이하 LC)’이 함께 인도 투자에 나선다. 1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NH ARP는 지난 16일 오후 LC와 인도 지역 사모사채 공동투자 개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14년 설립된 LC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인도 최대 규모 독립계 전문자산운용사다. 매년 50% 이상 꾸준히 성장해 운용자산(AUM) 35억 불(약 4조 5000억 원)에 달한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인도 뉴델리와 뭄바이, 싱가포르, 두바이 등 지역에서 활발한 자산관리 및 투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NH ARP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인도 지역 사모사채 공동 투자 기회 확보와 함께, LC에 동남아시아 투자 네트워크 및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 모회사 NH투자증권의 국내 최대 규모 자본시장 네트워크와 범농협금융그룹 사업 인프라를 활용한 잠재적 사업 협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인도 유망 혁신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지역적 네트워크 및 투자 역량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LC 역시 지난 2월 인도
롯데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이 다양한 콘텐츠로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롯데건설은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가 구독자 30만 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조회수도 2400만 회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오케롯캐’의 구독자 성장률은 49%로 같은 기간 건설사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롯데건설은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단순한 아파트 분양시장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업계 최초로 웹 예능, 아트필름, 뮤직비디오 등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했으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거, 부동산,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제공한다. 이러한 관심에 ‘오케롯캐’는 지난 2021년 7월 리뉴얼 오픈 이후 약 6개월 만에 10만 명의 구독자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의 타 건설사 공식 유튜브 채널들이 구독자 10만 명 달성에 일반적으로 1년 이상 소요돼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기록이다. 해당 채널은 셀럽과의 협업 등 자사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즐거움을 제공하는 특색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가수 이무진이 1982년 발표된 윤수일 노래 ‘아파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메이크해 부른 뮤직비
우리은행이 금융감독원 주관 '20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금감원은 ‘서민금융 대출상품 성실 상환 차주 원금 1% 감면 제도’를 높게 평가해 우리은행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해당 제도를 통해 서민금융 대출을 받은 차주 중 성실하게 원리금을 상환해 온 차주에게 원금 1%를 되돌려 주었다. 원금 지원 혜택을 받은 차주는 모두 7만 명으로 우리은행은 총 59억 원의 대출원금을 지원했다. 금감원은 우리은행 상생금융 방안이 단순한 원금 지원을 넘어 소비자 효용 상승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는 게 우리은행 측 설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이 제도권 금융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며 “특히 현재 준비 중인 2758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세부 시행방안도 신속하게 마무리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은행이 지난해 사회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민생안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의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1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시된 신한은행의 ‘패밀리 상생 적금’이 금융감독원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3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패밀리 상생 적금’은 가입기간 중 결혼·임신·난임치료·출산·다자녀·기초연금수급자 해당 시 최대 연 9.0%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생애주기에 따른 쉬운 우대 금리 조건과 출산·자녀양육기의 가계를 지원하고 고령층에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상생 노력을 인정 받아 이번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또한 ‘패밀리 상생 적금’은 신한 SOL 앱을 통해 간편하게 우대 금리 증빙서류를 제출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고객들의 호응 속 출시 40여 일만에 3만 좌를 돌파했다. 앞서 지난해 6월 신한은행의 ‘신한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 대출’도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1호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신한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 대출’은 2020년 취급됐던 코로나19 이차보전 대출의 이자 지원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금리가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차주들에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가 수세미의 섬유질 조직을 활용하는 작업을 통해 물성과 물질의 결합으로 독특한 미적 경험을 선사하는 석은정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17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대양AI센터에 위치한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열리는 초대전에서는 세미 그 자체의 특성과 입체적인 형태를 통해 자연의 표정과 색감을 표현한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큐레이터는 “석은정 작가는 가공하지 않은 자연 상태 그대로의 수세미 심을 활용해 평면적인 형식에서 점차 부조의 형식으로 발전하며, 수세미의 다양한 형상을 통해 추상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작품을 선보인다"며 "단색조의 색채이미지를 통해 동양적인 미의 개념을 탐구하며 단색이 가지는 특별한 힘을 표현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은행이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감원장상을 수상했다. 1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은 지난해 4월에 출시한 '하나 아이키움 적금'이 저출생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는 지난해 6월과 9월에 2회에 걸쳐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 공모에서 선정된 15개 금융상품 중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은 결과다. 특히, '하나 아이키움 적금'은 출시 이후 금융소비자 효익은 물론 실질적인 도움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다자녀 가구 등 아이를 양육하는 금융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하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해당 상품은 ‘하나원큐’ 앱과 영업점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1만 원 이상 30만 원 이하, 만기는 1년이다. 다자녀 가구 특별우대 금리는 자녀 2명인 경우 연 1%p, 자녀 3명은 연 2%p로 기본금리 연 2%에 특별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4%p(이날 기준, 세전)로 최대 연 8%가 제공되는 선착순 5만 좌 한정 상품이다. 우대금리는 ▲양육수당(영아·아동) 수급자 또는…
KB국민은행이 코로나19 이후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위해 총 3721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시행한다. 1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는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참여 은행 중 가장 큰 규모로, 국민은행은 ‘공통 프로그램(이자 캐시백 지원)’과 ‘자율 프로그램’ 투 트랙(two-track)으로 지원에 나선다. 우선 32만 명에게 약 3088억 원 규모로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 임대업 제외)이 대상이며, 대출금 2억 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 원의 캐시백을 3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자 납부 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도 올해 금리 4% 초과 이자 납부액에 대해 총 한도 내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보증기관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약 633억 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을 수립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법률지원 강화 및 전문 금융상담 제공을 위해 지난해 12월 13일 국토교통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