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시공사는 안양시니어클럽과 ‘노인 일자리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 복지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두 기관은 노인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활기찬 노후를 조성하고, 시가 추진 중인 뉴딜정책에 부합하는 노인 일자리를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박현배 안양시니어클럽 관장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은 지역사회 복지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고령화 시대 최고의 복지는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며 “시니어클럽과 적극 협력해 시니어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태국 방콕 소재 한태상공회의소에서 조광희 원장과 김종민 한태상공회의소 회장,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태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판로개척’,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미래 가치 창출 지원’, ‘태국 진출 지원’ 등 산업교류증진에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K팝, K뷰티 등 한류가 진행 중인 아세안 2위의 경제대국 태국은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협약을 통해 앞으로 우수기업의 글로벌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시장 다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태상공회의소는 태국 상무성에 등록된 공식 단체로, 태국에 진출한 한인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고 민간 경제협력 증대를 위한 지원과 정보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침체된 원도심 상권을 되살리기 위한 본격적인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전날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양1번가 일대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용역 결과는 안양1번가, 안양1번가 지하상가, 중앙지하도상가, 중앙시장, 남부시장, 안양3동 댕리단길 등 6개 상권을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설정해 통합 개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상권별 현황 및 잠재적 분석', '상인 및 이용객 욕구 조사',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 및 상권별 콘셉트 설정과 활성화 전략', '상인회 조직화 전략 제시 및 역량 강화', '임대인 및 임차인 상생협력' 방안 등도 담겼다. 시는 향후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활성화 사업에 공모해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1번가 일대 원도심 상권을 반드시 되살려 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3 안양예술인 네트워크 프로그램 ‘함께 나아가는 안양예술인’을 오는 13일부터 12월 5일까지 4차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13일에는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해 예술인 맞춤형 아카데미 ‘All In Oneday, 경기예술인지원센터’을 진행한다. 25일에는 안양예술인센터 다목적실에서 ‘인공지능으로 가상 아카이브 만들기’ 워크숍과 27일에는 안양아트센터 갤러리 미담에서 ‘안양 활동가 X 안양 예술가 라운드 테이블’을 열어 지역예술 활동방안을 모색한다. 또, 12월 5일에는 김자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미래사업본부장을 초청해 ‘예술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정책’에 관한 온라인 특강을 연다. 박인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안양지역 예술인들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안양이라는 공동체 속에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면서 연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 자격은 안양에 연고를 두거나 활동하는 예술가와 기획자여야 하며, 참여 인원은 주제별로 20~30명 내외를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8일 교무회의실에서 UVGI 살균시스템 기업인 엠제이옵토텍(주)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노준 안양대 총장과 김민준 대표를 비롯해 교직원과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대학과 산업체 간 연구개발과 기술자문’, ‘지역 수요를 반영한 산업체 위탁 자문’, ‘학생 현장실습과 졸업생 취업 및 알선’ 등에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박노준 총장은 “협약을 계기로 안양대와 엠제이옵토텍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준 대표는 “회사가 가진 우수한 제품 개발 능력과 안양대의 수준 높은 디자인 등이 시너지를 일으켜 지역사회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엠제이옵토텍(주)는 다양한 첨단 UV(Ultraviolet) 살균 램프 및 UVGI 응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비영리단체 ‘사랑나누미’는 안양시 기부의 날을 맞아 최근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행정복지센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사랑나누미’는 지난 2019년부터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비산1동 ‘나눔카페 카라스’를 운영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거나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모임이다. 류승용 사랑나누미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넓혀갈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환경부가 관내 안양천유역(24.748㎢)을 '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비점오염원관리지역'은 강우 시 유출되는 비점오염원으로 인해 하천·호소 등의 이용목적이나 주민의 건강·재산·자연생태계 등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우려되는 지역 중 지자체가 신청하고 환경부가 시·도와 협의해 지정한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자체는 비점오염저감사업의 국고보조금을 우선 지원받게 된다. 국고보조금 지원 비율은 기존 50%에서 70%로 상향 조정된다. 안양천유역은 안양천 일대 호계동, 안양동과 학의천 일대 평촌동, 관양동, 비산동 등으로 불투수 면적률이 59.1%로 높고, 평촌신도시 재건축 사업에 따라 인구와 오염원의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시는 관리지역 지정을 위해 지난 7월 타당성 용역을 착수해 환경부와 사전 협의를 추진했으며, 지난 8월 최종 신청서를 제출해 3개월 만에 안양천유역 비점오염원관리지역 지정을 받았다. 시는 국비를 확보한 뒤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저영향개발기법(LID) 적용 수질 개선, 시민교육·홍보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 안양천 개선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향후 평촌신도시 재건
국민의힘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은 7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조경태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장을 만나 안양시 서울 편입 촉구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음경택, 강익수 안양시의원이 동행했다. 심 전 부의장은 조 위원장에게 “‘교통, 통근 등 모든 생활이 행정구역과 일치되도록 경계선을 긋는다’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안에 부합하는 도시가 안양”이라며 “당의 추진안에 안양시를 넣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 안양시민의 12.4%에 이르는 7만여 명의 인구가 매일 서울로 통학이나 출·퇴근을 하고 있다”며 “안양의 ‘메가시티 서울’ 편입으로 안양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주민 편익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경태 위원장은 “안양시의 서울 편입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심 전 부의장은 지난 3일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과 경계가 접하고 수도권 남부벨트의 관문인 안양시가 서울시 편입 추진안에서 빠진 것은 유감”이라며 “안양시의 서울 편입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육군 수도군단장에 박정택 중장(53)이 7일 취임했다. 수도군단은 이날 안양 군단사령부에서 손식 지상작전사령관(대장)을 비롯해 군단 예하 부대 지휘관과 장병, 내빈 등이 참석해 제32대 군단장 취임식을 가졌다. 박정택 신임 군단장은 충남 천안 출신으로 1992년 학군장교(ROTC) 30기로 임관 후 17사단 연대장, 합동참모본부 통합방위과장, 지상작전사령부 작전처장, 제6보병사단장,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장 등을 역임했다. 박 군단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군단은 국가의 심장부인 수도권의 지역 안보를 책임지는 주축부대”라며 “앞으로 투철한 군인정신과 확고한 대적관을 바탕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군단은 경기서남부와 인천광역시 등 작전지역을 담당하며 ‘해·강안 경계작전’, ‘과천정부청사와 인천국제공항 등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 방호작전’, ‘예비군 자원관리 및 교육 훈련’ 등의 임무를 맡고 있다. 전임 고창준 군단장은 지난 10월 31일 대장으로 진급해 2작전사령관으로 취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0일 평촌아트홀에서 바리톤 김동규가 들려주는 오페라 이야기 ‘이 장면을 아시나요?’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우리나라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약한 김동규가 노래와 함께 오페라 용어부터 오페라 명장면, 아리아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인문학 콘서트다. 그는 공연에서 헨델의 오페라 ‘리 날도’ 중 영화 ‘파리넬리’를 통해 널리 알려진 ‘울게 하소서’를 비롯해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 로시니의 희극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등 유명 작품에 삽입된 아리아를 선보인다. 또, 소프라노 한아름, 테너 하세훈이 함께 출연하고, 다채롭고 풍성한 오케스트라 음향을 구현할 수 있는 악기 엘렉톤을 김하얀, 최혜진이 연주해 공연을 풍성하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