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파주시청 본관 앞 주차장과 금촌로터리 우리은행 앞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특별방역대책 시행으로 단체헌혈 참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파주시민과 시청 공무원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관계자는 “전국의 혈액보유량이 크게 부족해 겨울철 안정적 혈액공급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라며 “혈액수급이 어려워진 시기에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인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진우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사랑의 헌혈 활동에 파주시민과 공직자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2022년 제1기 교육강좌 수강생 1448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만 19세 이상으로 정부의 방역패스 기준에 적합한 파주시민이며 파주시 평생교육포털(lll.paju.go.kr)을 통해 모집 분야별 선착순으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모집강좌는 ▲건강·취미교육 ▲직업교육 ▲컴퓨터·외국어교육 ▲공예기타·교양무료교육 4개 분야, 78개 강좌이며 교육은 2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12주간 진행된다. 모든 교육강좌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에 맞춰 대면으로 운영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온라인) 교육으로 전환될 수 있다. 이인숙 평생학습과장은 “출입자 명부관리, 발열체크, 수시 방역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보다 꼼꼼히 점검해 시민의 안전하고 중단없는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평생학습과 교육운영팀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2021 전국 우수 마을공동체 뽐내기 대회’에서 파주시 새마을회 광탄면 신산5리 외화산마을공동체가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외화산마을공동체는 지난해 3월 국고사업비 500만 원을 공모받아 마을회관 앞을 재정비해, 그 주변과 언덕에 꽃을 심어 마을을 꾸미고 50년이 넘은 방호벽에 벽화를 그려 새롭게 단장하는 등 농촌 공동체 사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박영미 외화산마을공동체 회장, 유명석 신산5리 이장, 유해두 노인회장, 이주형 전 노인회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광탄면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뤄낸 성과로, 마을 환경과 분위기까지 바뀌게 됐다. 박영미 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준 주민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금년에도 사업을 신청해 외화산마을공동체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선 파주시새마을회장은 “앞으로도 파주시의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파주장단콩 상표 사용 신청을 오는 21일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파주장단콩의 소비 확대를 위한 것으로, 파주장단콩을 원료로 사용하는 음식업 및 가공업 등을 운영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파주장단콩 전문점으로 지정되면 파주장단콩 상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전문점으로 지정된 업체는 전국 107곳으로 2021년에 42곳이 갱신됐고, 21곳이 신규로 선정됐다. 상반기 파주장단콩 상표 사용 신청 대상은 2022년 상반기 인증 기간이 만료되는 44곳과 파주장단콩 상표 사용, 전문점 지정을 희망하는 신규 신청 업체다. 상표 사용권은 발급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상반기 파주장단콩 상표사용 인증서는 신청서류 검토와 농정심의회 후 2월 중 발급될 예정이다. 전문점 인증을 받은 업체에서는 파주장단콩을 원료로 해당 품목의 생산‧유통 과정에서의 품질 과정을 철저히 해야 하며, 파주장단콩을 사용하지 않거나 관리 소홀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회수하는 등의 조항을 지켜야 한다. 파주장단콩 상표 사용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 ▲품질관리 및 리콜 준수 각서 ▲파주장단콩을 구입한 내역이 포함된 원료곡 수급 계획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파주시 금촌2동 주민자치회 지역현안분과에서는 최근 금릉역 앞 중앙광장에 ‘토닥토닥 우편함’을 설치하고 주민과의 소통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울적한 마음을 달래주고자 시작됐다. 익명으로 고민을 보내면 토닥토닥 우체부라는 자원봉사자를 통해 손편지로 답장을 해주는 방식이다. 금촌2동의 토닥토닥 우편함은 인터넷 카페를 병행해 운영될 예정으로 인터넷 카페와 중앙광장 우편함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우편함으로 직접 전달된 편지는 기재된 주소로 답장을 받을 수 있고 온라인은 토닥토닥 카페(cafe.naver.com/todaktodakpost)게시판에 사연을 작성하면 답변 확인이 가능하다. 최규현 주민자치회 지역현안분과장은 “코로나19로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속을 털어놓기도 어려운 요즘, 익명의 편지로나마 고민이나 푸념 등을 속 시원히 털어놓고 위로받을 수 있는 소통의 창구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 금촌새말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지난 30일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돼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번 관리처분계획인가로 조합측은 내년 상반기 중 보상 및 이주를 시작하게 되며 2023년 9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표적 원도심권 낙후지역인 금촌역 인근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금촌전통시장과 금촌역에 가까워 향후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도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주시 금촌동 390-36번지 일원 14만 8888.80㎡에 들어설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8층의 27개동으로 전용면적별로는 39형 90세대, 48형 130세대, 59형 977세대, 75형 618세대, 84형 768세대로 총 2583세대 규모가 2026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2583세대 가운데 646세대는 조합원 분양, 130세대는 세입자 등의 임대아파트, 22세대는 보류지, 나머지 1785세대는 민간에 일반분양하게 된다. 한편, 금촌새말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지난 2009년 2월 정비구역 지정, 2009년 9월 재개발 조합설립인가, 최근 2020년 6월 30일 사업시행계획인가 된 사업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2020년 금촌2동제2지구와 금촌율목지구
파주시와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1년 공무원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노사협의회에는 고광춘 부시장과 백송민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양측 위원 10명이 참석했으며 그간 실무회의에서 논의된 33개 안건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고광춘 부시장은 “이번 노사협의회로 노사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의 권익향상과 더불어 열정과 사명감으로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송민 수석부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시측에 감사드린다”며 “직원이 행복하고 시민이 행복한 파주가 되도록 항상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경로당과 정류장을 이용하는 마을 어르신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노인보호구역을 신규 지정하고 교통안전시설물을 보강하는 ‘2021년 파주시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오산1리 마을회관(경로당) ▲백석1리 경로당 ▲마장4리 경로당이다. 노인보호구역 신규 지정에 따라 교통안전표지, 노면 도색, 미끄럼방지포장 등을 시행하고 교통안전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로써 파주시의 노인보호구역은 48곳에서 51곳으로 늘었다.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해당 지역은 차량 운행속도가 30km/h 이내로 제한되고 불법주정차가 금지된다. 시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은 파주시가 지난 4월 오산1리 마을회관 현장에서 시민 건의사항을 듣고 추진한 ‘시민 참여형 사업’으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어느 때보다 높았다. 파주시 관계자는 “마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개선안을 마련한 만큼 노인보호구역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파주시의회는 지난 30일 파주시수어통역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청각·언어장애인의 알권리 충족과 의정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본회의 수어통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협약으로 내년 1월 임시회부터 본회의장에 수어 통역사를 배치해 회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통역하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생방송 화면에도 수어통역 화면을 동시 송출할 계획이다. 한양수 의장은 “본회의 수어통역 서비스 제공으로 청각·언어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의정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파주시의회는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경청이 신뢰가 되는 의회, 소통이 공감이 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오늘 신축년(辛丑年) 마지막 해가 지고 자정이 지나면 2022년 임인년(壬寅年)이다. 사람들은 매년 이때가 되면 가는 해를 아쉬워하고 오는 해를 희망으로 맞이하고자 지난 시간에 대한 회상과 반성,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각오와 기대를 품고 이날을 마감하곤 했다. 기자 역시 오늘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이 자리에 서 있다. 2021년이 시작되던 첫날부터 그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지구촌 전체가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백신만 접종하고 나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믿었으나 부스터 샷까지 접종하는 상태에서도 여전히 코로나는 횡횡하고 감염자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참으로 혹독한 일상이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기쁨과 친교의 소중한 기회가 되지 못하고 불안과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경계와 불안의 시간이 되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 웃는 모습을 보지 못하게 되었고 표정으로 읽을 수 있는 감정의 교감이 무디어져 사람과 사람의 따뜻한 정을 감지하지 못하게 되었다. 반가움과 정겨움의 표현이었던 손잡음이 주먹을 내미는 흉측함으로 바뀌었고 친구와 연인, 가족 간의 얼싸안음은 몰상식한 행동의 표본으로 금기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