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축구협회가 이강인(17·발렌시아CF·사진)의 귀화를 원한다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인 ‘수페르 데포르테’는 2일 “스페인축구협회가 이강인의 귀화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축구협회 기술위원들이 발렌시아에서 뛰는 이강인의 뛰어난 잠재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툴롱컵을 비롯해 여러 대회를 통해 좋은 선수로 클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스페인축구협회가 3년 전부터 이강인의 귀화를 추진하려고 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았다”라며 “6월 30일자로 이강인이 스페인에서 거주한 지 8년이 지나면서 스페인 국적을 딸 수 있는 자격 요건을 갖췄다. 이와 함께 완벽한 스페인어 구사 능력과 의무교육 수강 등의 조건도 맞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스페인축구협회가 귀화 작업을 진행하려고 하지만 이강인이 한국 국적을 포기할지 검토를 하지 않았다”라며 “한국은 이중국적이 허용되지 않는다. 그래도 스페인축구협회는 계속 시도할 예정”
경기도아이스하키협회는 스포츠 꿈나무 국제 선진체육 체험캠프 출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도협회는 체험캠프에 참여하는 도 선수단이 지난 달 29일 캐나다대사관에서 주한 캐나다대사인 에릭 웰쉬 대사의 초청으로 캐나다 문화와 역사를 경험하고 선수단을 격려하는 웰컴파티에 참여했으며 이 자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선수단은 이어 안양 근명중과 평가전을 치르는 등 출발에 앞서 훈련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도협회가 주관하는 스포츠 꿈나무 국제 선진체육 체험캠프는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아이스하키의 본고장인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되며 전문 트레이닝 센터에서 현지의 전문화된 컬리큐럼 프로그램으로 NHL츨신의 코칭스태프의 지도로 이뤄질 예정이다. 도협회는 아이스하키 교육 외에도 주말을 이용해 다양한 현지 문화 체험과 함께 향후 글로벌 국제 인재로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한국초등연맹 아이스하키 대표선수로 발탁된 경기도 대표 선수 10명과 안양 근명중학교 1학년 아이스하키 선수 5명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정민수기자 jms@…
개최국 러시아가 ‘무적함대’ 스페인을 승부차기 접전 끝에 따돌리고 8강행 티켓을 따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0위 러시아는 2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스페인(10위)과 경기에서 전·후반과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러시아는 소련 시절인 1970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48년 만에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도 러시아는 5위를 기록했으나 당시 대회 제도는 2차 리그를 벌여 상위 4개 팀이 4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식으로 진행됐다. 러시아는 당시 12개 팀이 겨루는 2차 리그까지 올랐으나 2차 리그 각 조 1위가 벌이는 4강 토너먼트에는 들지 못해 8강 이상의 성적을 올리고도 8강의 의미는 사실상 없었다. 이날 경기에서 첫 골은 스페인이 만들어냈다.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마르코 아센시오가 올려준 공이 문전에서 러시아 수비수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의 발에 맞고 들어가는 자책골이 됐다. 이그나셰비치는 스페인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넘어지다가 공이 뒷발에 맞고 러시아 골문 안을 향하는 바람에 불운의 주
‘출루의 달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지막 타석 볼넷으로 극적으로 4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한 차례 1루를 밟았다. 타율은 0.286에서 0.283(315타수 89안타)으로 떨어졌다. 전날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하루 쉰 추신수는 감각을 잃은 것처럼 좀처럼 출루 기회를 잡지 못했다. 우완 레이날도 로페스와 상대한 추신수는 1회 중견수 뜬공, 3회 중견수 뜬공, 4회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6회 4번째 타석에서는 배트 중심에 맞췄지만,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해 다시 한 번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추신수는 투수가 바뀐 뒤에야 1루를 밟았다. 팀이 5-8로 끌려가던 8회 1사 1루에서 좌완 사비에르 세데뇨를 상대로 풀카운트 대결 끝에 볼넷을 골랐다. 1볼-2스트라이크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추신수는 4구 볼을 골라낸 뒤 5구 높은 공을 파울로 커트했다. 이어 6구와 7구 변화구를 연달아 지켜봐 1루에 걸어나갔다. 추신수는 앞으로 1경기만 더 출
미국프로농구(NBA) ‘킹’ 르브론 제임스(34)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떠나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는다. 제임스의 에이전시인 클러치 스포츠그룹은 2일 공식 트위터 등을 통해 “제임스가 LA 레이커스와 1억5천400만 달러(약 1천719억 원)에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03년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한 제임스는 2010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마이애미 히트로 옮겼고, 2014년 다시 FA가 돼서 ‘친정’ 클리블랜드로 복귀했다. 지난 2017~2018시즌까지 맹활약한 그는 4년 만에 다시 친정팀을 떠난다. 제임스는 시즌 최우수선수(MVP) 4회, 챔피언결정전 MVP 3회, 올스타 14회 등 화려한 기록을 남기며 NBA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군림했다. 2017~2018시즌에도 정규리그에서 27.5점을 넣고 8.6리바운드, 9.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기량을 뽐낸 그는 클리블랜드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앞장섰다. 마이애미 시절인 2010~2011시즌부터 8년 연속 소속팀을 챔피언결정전에 올려 놓으며 ‘역시 제임스’라는 평가를 들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분전하고도 팀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패하는 것을 막지 못한 뒤 고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 당선자는 2일 자신의 인준을 거부한 대한체육회를 상대로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당선자 측은 2일 “지난달 29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대한체육회를 상대로 회장 지위 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인준 불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유준상 요트협회장 당선자는 지난 5월 제18대 회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해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러나 체육회는 종목회원종목단체 규정에 따라 연임 제한에 묶인 유 회장의 인준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유 회장 측에 지난 12일 통보했다. 유 당선자 측은 2009년 1월 대한롤러경기연맹 회장에 취임했고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한 차례 연임했다. 체육회는 지난달 열린 회장 선거가 2016년부터 임기가 시작된 전임 회장의 보궐 선거라는 점을 들어 유 당선자가 3연임 했다고 해석한 뒤 인준을 거부했다./연합뉴스
박성현(25·하나금융그룹)이 메이저 대회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박성현은 2일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유소연(28),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연장전을 치렀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잡지 못한 하타오카가 먼저 탈락했고, 16번 홀(파4)로 옮겨 진행된 2차 연장에서는 박성현이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 상금 54만7천500 달러(약 6억1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박성현은 지난해 7월 US여자오픈 이후 1년 만에 메이저 2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따냈다. 이번 시즌에는 5월 텍사스 클래식 이후 두 번째 우승이다. 지난해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으로 수상한 박성현과 유소연의 맞대결 양상으로 치러진 최종 라운드였다. 3라운드까지는 유소연이 박성현에게 4타를 앞서 있었다. 박성현은 브룩 헨더슨(캐나다)에게도 1타 뒤진 단독 3위였다. 그러나 유소연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도 떠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도 떠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새로운 스타는 누구일까? 영국 BBC는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이 탈락한 뒤 ‘월드컵에 남은 선수 중 누가 최고의 선수인가’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위는 득표율 20%인 ‘제2의 앙리’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차지했다. 음바페는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2-2로 맞선 후반 19분과 23분 연달아 골문을 갈랐다. 만 19세인 음바페는 1958년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10대 선수가 됐다. 음바페는 5골로 현재 월드컵 득점 선두인 해리 케인(영국·17%)을 3% 포인트차로 제쳤다. /연합뉴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아시아 국가들이 거둔 최대의 수확은 한국의 독일 격파라는 평가가 나왔다. 홍콩 신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1일 이번 대회 아시아 국가들의 조별리그 결과를 결산하면서 “지금까지 가장 돋보이는 결과는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완파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 매체는 “일본이 2일 열리는 벨기에와 16강전에서 어떤 결과를 얻어 어디까지 진출하느냐가 변수”라고 지적했다. 즉 일본이 벨기에를 꺾고 8강 이상의 성적을 올린다면 이번 대회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결과를 내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한국은 비록 16강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고개를 당당히 들고 귀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이 기사를 통해 한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인구 34만 명의 아이슬란드가 아르헨티나와 비기는 등 선전한 요인을 분석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아시아 국가들이 이번 대회에서 이룬 성과는 운이나 정부의 막대한 투자에 기인한 것이라기보다는 기술과 전략, 선수들의 부단한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라는 것이다. 또 한국의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북한의 1966년…
오세라(김포시청)가 제72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오세라는 지난 달 29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1천600m 계주에서 신다혜, 김윤아, 이아영과 팀을 이뤄 김포시청이 3분54초68로 충북 진천군청(4분18초11)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오세라는 이번 대회 여자부 400m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다혜는 400m 계주 1위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또 남자부 1천600m 계주에서는 조민수, 한누리, 임형빈, 고승환이 이어달린 성균관대가 3분11초33으로 포천시청(3분12초10)과 한국체대(3분17초27)를 꺾고 우승했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9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 여자부 세단뛰기에서는 박진서(부천 심원고)가 10m92로 김지현(시흥 소래고·10m30)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자부 110m 허들에서는 민경도(안산시청)와 이현우(과천시청)가 김병준(경남 창원시청·14초16)에 이어 동시에 들어왔지만 사진 판독에서 민경도가 앞서 2위에 올랐고 여자부 1만m 김은영(부천시청·35분46초39)은 3위에 입상했다. 한편 U-18 남녀부 1천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