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경기지역학 포럼 ‘경기의병의 역사적 의의와 현황’이 12일 오후 1시 경기문화재단 2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와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공동기획한 이번 포럼은 역사학·지역학 연구자들이 모여 경기도에서 벌어진 의병항전의 역사적 의의와 연구 현황을 논의한다. 서승갑 동서울대학교 교수의 ‘의병항전의 역사적 의의와 기념사업 방안’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선민 이천문화원 주임이 ‘이천수창의소 의진(義陳) 결성과 활동’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윤종준 성남문화원 상임연구위원의 ‘남한산성 일대의 의병항전’, 강대덕 화서학연구소 소장의 ‘경기 동부지역에서 전개된 의병 전쟁’, 김명섭 강남대학교 교수의 ‘경기 서부지역에서 전개된 의병 전쟁’이 진행된다. 지정 토론은 김장환 용인문화원 사무국장을 좌장으로 최영주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사무처장, 안병문 서희리더십사관학교 대표, 홍대한 숙명여대 건축환경디자인연구소 연구원, 이종훈 향도사학자, 신창희 경기학연구센터 전문연구원 등이 경기도 의병 연구의 현황과 자료를 바탕으로 그 가치와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문의: 031-231-8573)/민경화기자 mkh@
제7회 필룩스 라이트아트페스티벌을 준비한 양주 필룩스 조명박물관이 내년 2월 5일까지 김미롱 작가 초대전 ‘Somewhere in the night, Somewhere in my mind’를 선보인다. 김미롱 작가는 도시의 건축물, 어린시절의 아름다움과 비극이라는 양면을 빛과 그림자로 표현한다. ‘덕천마을’, ‘Wind, Water, and Tears’, ‘흐르는 강, 일곱 개의 다리’, ‘땅 위의 별’, ‘Shadow Box II-Great Childhood’, ‘Bye, Windy City’ 등 6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아날로그적인 주제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 아날로그와 디지털 두가지 감수성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구안나 필룩스 조명박물관 관장은 “2009년부터 매년 라이트아트 공모전을 열어 빛을 소재로 작업하는 작가들을 발굴했다. 빛, 예술, 테크놀리지가 만나는 라이트아트라는 분야를 보다 긍정적으로 발전, 변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l
‘김승국의 전통문화로 행복하기’ 발간 전통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 피력 50여년 삶도 가감없이 솔직하게 담아 “신문·잡지에 기고한 칼럼 모아 책 펴내 독자·동료·후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교감을 비롯해 전통공연예술연구소 소장,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상임부회장을 거쳐 지난해 수원문화재단으로 자리를 옮긴 김승국 대표이사가 전통문화 진흥을 위해 걸어온 삶의 기록을 담은 ‘김승국의 전통문화로 행복하기’를 펴냈다. 김승국 대표이사는 “신문이나 잡지에 주기적으로 써온 칼럼 2년치를 모아 책을 펴냈다. 평소 가지고 있던 전통 예술에 대한 생각들을 집약했으며 특히 수원이 가지고 있는 무형적인 자산들을 소개하는 글을 싣어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도 담았다. 이 책이 일반 독자들은 물론이고 전통예술계에 몸담고 있는 동료들과 후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책은 ‘전통 예술과의 만남’, ‘소리꾼 장시익의 노래를 국악인가?-우리 전통예술에 대한 제언&rsq
국악계 라이징 스타들이 꾸미는 신명나는 무대 ‘2016 국악토크콘서트-풍류톡’이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오정해의 사회와 함께 소리꾼 김율희, 유희컴퍼니, 듀오벗이 함께해 젊고 아름다운 국악의 풍류를 감상할 수 있다. 듀오벗은 장구연주자 김소라, 가야금 연주자 임지혜, 작곡·음악감독 양미지, 기획자 하늘벗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2015년 ‘타악듀오벗’으로 전주세계소리 축제 소리프론티어에서 대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세계적인 음악축제인 프랑스 바벨메드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돼 주목받았다. 이후 2016년 모던월드 뮤직그룹 ‘듀오벗’으로 활동하면서 최근 대만, 헝가리 부다페스트, 미국 시카고·뉴욕, 멕시코 등 전 세계를 오가며 우리음악을 알리고 있다. 젊은 전통 연희인들이 새로운 한국적 공연물을 창조해 내기 위해 모인 유희컴퍼니는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새로운 음악과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팀이다. ‘당신을 기쁘게 해드리겠습니다’라는 의미가 담긴 ‘유희’(YOU-喜)라는 이름에 맞게 관객들에게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가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유희컴퍼니와 협연하는 김율희는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음악
경기문화재단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지난 9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실에서 실학 관련 연구사업 개발 및 국내외 학술행사 등 공동협업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실학사상과 유물 연구를 통한 협업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 향후 한국의 대표적인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과 담헌 홍대용의 공동 연구와 학술행사를 진행하며 내년에 열리는 실학유물 복원과 현대 미술과 실학콘텐츠를 연계한 특별전시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소속기관인 실학박물관은 실학자, 사상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실학 콘텐츠를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중장기 교육과정 개발 프로젝트인 ‘다담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실학자인 담헌 홍대용의 정신과 삶을 토대로 학교의 교육이념과 인재상을 구체화하는 프로젝트다. 실학박물관 관계자는 “업무협약으로 실학연구 및 학술행사와 관련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학문적 연구를 넘어 보다 실제적이고 실천적이며 실험적인 콘텐츠로 확장해 전시를 기획하고 소장 유물 연구 및 복원을 위한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기문화재단과 한국기술대학교는 실학…
지난 9일 수원시전통식생활체험관에서는 24명의 외국인 청소년들이 한국 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 한국 청소년들에게도 낯선 만두빚기에 외국인 청소년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수원시전통식생활체험관은 전통 식생활 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지난해 3월 개관했으며 다양한 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옥으로 지어져 외국인들에게 인기, 한달에 한차례 외국인 대상 궁중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치만둣국을 만들어 보는 이날 프로그램에는 브라질, 호주, 스웨덴, 미국, 일본, 대만 등 세계각국 청소년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에게 생소한 재료들을 직접 손질해야 하는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참가자들은 강사의 설명을 따르며 차근차근 음식을 만들어 나갔다. 만두소 대부분이 두부이거나 숙주를 자른 뒤 물에 데치는 등 익숙치 않은 모습도 발견됐지만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고 친근해 하는 모습이었다. 각각의 재료를 섞어 만두를 빚기 시작한 참가자들은 부채모양의 대만식 만두를 비롯해 끝을 둥글게 말아낸 깔죠네 모양 만두까지 각국의 개성이 담긴 만두를 완성했다. 가래떡과 함께 끓여 고명을 얹어낸 김치만둣국은 한국 인이 만들었다고…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윙스’(WINGS)가 미국 음악채널 퓨즈TV가 선정한 ‘2016년 베스트 앨범’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퓨즈TV 사이트는 6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년 베스트 앨범 20’(THE 20 BEST ALBUMS OF 2016)에 ‘윙스’를 비롯해 비욘세의 ‘레모네이드’(Lemonade), 리아나의 ‘안티’(Anti), 데이비드 보위의 ‘블랙 스타’(Black Star) 등을 선정했다. 퓨즈TV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데뷔 후 3년간 일곱 멤버 모두가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하고 K팝에서는 드물게 자신의 고민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음악으로 표현하며 전 세계적인 팬덤을 확보해왔다”고 평했다. 또 이번 앨범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을 비롯해 ‘21세기 소녀’와 ‘인터루드:윙스’(Interlude:Wings) 등을 소개하고 가장 주목해야 할 점으로 멤버들의 솔로곡을 꼽았다. 퓨즈TV는 “리더 랩몬스터의 ‘리플렉션’(Reflection)부터 멤버 진의 매혹적인 발라드 ‘어웨이크’(Awake)까지 다양한 노래를 즐길 수 있다”며 “15곡이 담긴 앨범에는 방탄소년단이 이제 막 진정한 날개를 펴고 날아가기 시작했다는 지표들
한류스타 송중기가 오는 9일 방송되는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 첫회에 웹툰 작가로 카메오 출연한다. 제작진은 8일 송중기의 촬영 사진을 공개하며, 송중기가 극중 맡은 역할은 ‘성공한 웹툰작가’라고 설명했다. ‘마음의 소리’는 방송에 앞서 네이버를 통해 선공개 됐으나 송중기 출연분은 웹버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송중기는 ‘마음의 소리’ 방송 버전의 첫회와 마지막회에 등장한다. 제작진은 “송중기는 극중 이광수(조석 역)의 친구이자 성공한 웹툰작가로 변신해 까칠함까지 매력적인 ‘훈남’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송중기가 등장하는 장면은 ‘마음의 소리’에서 시청자가 꼭 기억해줬으면 하는 장면이라 절친인 이광수에게 특별히 부탁해 섭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영화 ‘스톱’ 연출 영화감독 김기덕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더라도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또 만들어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김기덕 감독의 스물두 번째 영화 ‘스톱’이 8일 개봉했다. 이 영화는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방사능에 오염된 지역에 사는 임신한 부부가 도쿄로 이주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방사능에 오염됐을지도 모르는 배 속의 아이를 낳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 감독은 이날 김기덕필름을 통해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 영화는 저 혼자 외환 한도액 1천만원을 갖고 일본에 가서 배우들을 섭외해 찍었다”면서 “오전에 소품을 준비하고 오후에는 촬영, 밤에는 편집하면서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그러나 “방사능에 대한 공포와 배우들의 헌신적인 참여로 포기할 수 없었다”며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분명하지만, 완성도가 아주 부끄러운 수준이라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극장 개봉과 동시에 IPTV 등 2차 판권 시장에도 공개됐다. 김 감독은 “대형 회사와 함께하는 방법이 있지만, 흥행 공식에 맞는 방향으로 스토리를 수정하고 유명 배우를 캐스팅하는 문제, 그리고 판권 양도 문제 등 수용하기 어려운 점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18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지난 10년간의 기록을 현대미술로 풀어낸 ‘Special B’ 전시를 개최한다. 도심 속에서 야생동물들의 서식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인공적으로 조성한 자연이나 설치물을 일컫는 비오토프(Biotope)와 부평(Bupyeong)의 B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Special B’ 전시는 ‘문화예술생태계의 비오토프로서 부평의 의미’를 부제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부평구문화재단의 지난 10년의 노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문화예술로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재단의 흔적을 담은 전시인만큼 누구나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 관객참여형, 대형벽화작업, 오브제설치, 영상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먼저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형형색색의 풍선이 관람객을 맞는다. 재단 직원들이 직접 하나하나 불어서 채워진 풍선들에는 지역 문화예술 비오토프의 역할을 지향하는 부평구문화재단의 정체성이 담겨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풍선이지만 그 안에 시민들을 향해 문화적 숨을 불어넣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