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전문병원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질병관리청이 수도권·제주권 감염병전문병원 설치를 위한 예산을 요구했지만 기획재정부는 고심하고 있다. 앞서 추진된 감염병전문병원 설치 사업들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이후 2017년 국립중앙의료원을 중앙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이후 5개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을 선정했다. 권역별로 지정된 감염병전문병원은 호남권 조선대 병원, 충청권 순천향대병원, 경남권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경북권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수도권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다. 그런데 지정된 곳 중에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 없다.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은 터를 찾지 못해 지연되다 완공 목표 시기가 2026년에서 2027년으로 미뤄졌다. 기재부의 부정적인 반응에 시는 감염병전문병원 설치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9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감염병전문병원 설계에 필요한 비용 23억 원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예산 반영이 우선이라는 판단이다. 예산에 반영되면 철저한 대응전략이 요구된다. 시는 관문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내세우며…
인천항만공사(IPA)가 '2022년 제1차 아이디어 전달해(海)'를 오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디어 전달해'는 국민의 정책제안 참여를 위해 공사가 2019년부터 매년 2회 운영하는 소통창구다. 좋은 제안은 실제 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해 인천항 운영에 반영한다. 그동안 공사는 접수된 제안으로 항만 시설에 로고라이트 설치, 신입사원 취업성공 인터뷰 영상 제작, 인천항 대표 캐릭터 리뉴얼 등을 추진했다. 올해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단어로 게시판 제안 내용을 검색하는 기능을 추가했고, 공사 누리집에서 클릭 한 번으로 '국민제안바다'로 이동할 수 있게 만들엇다. 참여는 공식 누리집(아이디어전달해.homon.kr)을 통해 가능다. 무작위 추첨으로 참여자 50명에게 경품을 제공고, 좋은 제안을 한 5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최정철 공사 경영부문 부사장은 "국민 제안이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만 5세로 취학 연령을 앞당기겠단 교육부의 학제개편안에 인천의 교원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는 1일 입장문을 내 "유아기 아동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어 "지금도 선택에 따라 초교 조기 입학이 허용되지만 대부분은 선택하지 않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며 "국제적 추세를 볼 때에도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인천교총은 지난해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학습자 삶 중심의 학제개편' 보고서도 인용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연합 33개국 가운데 초교 취학연령이 만 4세인 국가는 1개국, 5세 5개국, 6세 19개국, 7세 8개국이다. 전국교직원노조 인천지부도 이날 성명을 내 "이번 학제개편안은 밀실에서 급조한, 교육 현장을 전혀 모르는 탁상행정의 표본"이라며 "전교조는 이 정책의 철회를 강력히 주장한다"고 했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이 학제개편안의 반대 이유로 ▲국민적 합의 없는 결정 ▲만 5세의 초등학교 입학에 대한 효과의 연구 부족 ▲유아의 발달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 ▲만 5세는 교육이 아닌 돌봄이 필요한 때 ▲초등교육은 유아교육에 비해 돌봄체계 미흡을 들었다. 인천지부는 "초교 입학연
인하대학교 캠퍼스에서 일어난 성폭행 사망 사건 피의자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1일 인천검찰청 등에 따르면 준강간치사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를 받는 인하대 학생 A씨(20) 구속 기간을 지난 31일에서 오는 10일까지로 열흘 연장했다. 경찰과 검찰은 피의자를 최대 10일 구속해 수사할 수 있다. 다만 검사는 법원 허가를 받아 한 차례, 최대 10일 구속 기간을 연장할 수 잇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7일 A씨를 구속하고 닷새만인 같은 달 22일 사건을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구속 기간을 모두 채웠으나, 살인의 고의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 수집을 위해 구속 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이 A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고의성이 인정되지 않는 '치사'다. A씨는 교내 건물에서 같은 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시쯤 인하대의 한 5층짜리 단과대 건물에서 B씨(20·여)를 성폭행한 뒤 자리를 떴다. A씨는 B씨가 이 건물 복도 창문에서 밖으로 떨어지자 B씨 옷을 다른 곳에 버리고 자신의 자취방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또 A씨가 현장에 두고 간
인천시가 시험용 모형선을 8월의 해양유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모형선은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가 기증했다.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기관이다. 선박해양플랜트 분야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기관으로 50여 년 동안 실제 선박을 축소한 다양한 모형선 2000척을 제작했다. 시험용 모형선은 선박 건조에 앞서 실제 선박의 30분의 1이나 40분의 1 크기로 축소해 제작한 것이다. 선박의 저항추진·조종성능·내항성능 시험 등 선박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활용된다. 기증받은 2점은 원유운반선과 액화천연가스운반선의 모형선이다. 각각 2011년, 2014년 제작됐다. 한편 시와 해양수산부는 2024년 개관 예정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전시될 해양유물 확보를 위해 유물기증 홍보를 하고 있다. 과거 바다를 터전으로 삶을 영위했던 어민, 어시장과 항만 노동자의 생활자료 등 다양한 해양자료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044-200-5232)에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임현택 시 해양항만과장은 "유물기증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 동구 금창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CGV 인천도화점에서 ‘오늘은 영화보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주민주도형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최신시설을 갖춘 영화관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보기에 참여한 70여 명의 아이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대첩을 다룬 전쟁영화 ‘한산.용의 출현’을 관람하면서 한때 더위를 잊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민자치회 설영호 회장은 "여름방학 아이들에게 영화 관람을 통해 잠시나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다양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는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구는 1일 제5차 5차 지원 대상자 개점을 맞아 창업자들이 지난 몇 개월간 준비한 리모델링 공간과 판매 아이템 등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운영계획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은 근대 역사문화를 중심으로 창의적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갖춘 문화예술인과 청년·다문화 상인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5차 지원 대상자 8명의 개점으로 사업목표였던 30명의 창업지원을 달성했다. 이번 5차 지원 대상자들은 지난 2월 선정되어 5개월간 창업 아이템에 맞춰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판매 물품을 준비하는 등 개점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이들에게는 건물 내·외관 개선비 및 간판 설치비, 3년간의 임차료가 지원될 예정이다. 신규 개점한 점포는 ▲월천아트공장(피규어 제작 및 체험) ▲예술치유공간 현(춤테라피 및 함께 추는 힐링춤) ▲단비공방(반려동물 인형&초상화 만들기) ▲1958(음악문화공간) ▲스펙타클타운(복합문화공간) ▲그림빵(취미미술, 제과제빵 수업) ▲목공소꿉(주문제작 목공방, 마을목공소) ▲촨촨(중국 특색 음
인천시가 오는 17일까지 '2022년 제2차 인천형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형 예비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및 지역 사회서비스 등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천시장이 지정한 기업을 말한다. 신청 기업은 공고일 현재 인천에 소재하고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8조에 따른 조직 형태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합정보시스템(seis.or.kr)을 통해 하면 된다. 예비 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창출 사업·사업개발비 등 재정 지원 사업 참여 자격과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 컨설팅, 경영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신청 방법, 지정 요건 등 접수 안내를 위해 오는 4일 JST 제물포스마트타운 2층 대강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신청 기업에 대한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0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비 사
인천시가 전자 상거래 급증에 따른 도시 생활물류 문제 해결에 나선다. 시는 공유물류망을 활용한 당일배송 서비스를 연수구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서비스는 오는 8월부터 제공한다. 공유물류망은 도심 내 유휴부지를 물품 정류소로 활용해, 물류 창고 없이 차량에서 차량으로 물품을 옮기는 체계다. 물품을 유기적이고 효과적으로 배송하는 것이 장점이다. 창고가 수행하던 적재·분류 기능은 모든 차량이 나눠 수행한다. 시는 공유물류망을 활용하면 빠르면 3시간, 늦어도 당일에 지역 내 모든 물품 배송을 완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유물류망에 전기차를 투입한다면 탄소배출 감량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물류 구축을 위한 국토교통부 국책 사업이다. 시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들의 집단지성으로 해결하는 ‘리빙랩’을 발족·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인천직구' 서비스와 연계해 인천직구에 가입돼 있는 소상공인들이 당일배송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늘리고 지역업체를 우선 선발해 배송물품 공급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원연 시 물류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일자리 창출, 소
김재동 인천시의원(국힘·미추홀1)은 충북 옥천 출신이다. 연고도 없는 인천으로 오게 된 건 피아노 조율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부평에 있는 피아노 조율 학원을 다니다 마침내 조율사라는 꿈을 이뤘을 때 인천에 정착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하지만 고향이 아닌 곳에서 꿈 하나만 가지고 정착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결국 30대에 접어들어 조율사를 그만두고 택배업을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택배업을 17년간 쉬지 않고 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건 우연이었다. 택배업을 하며 재건축 조합장을 겸하게 됐는데, 그때 재건축이 잘 진행돼 방위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등의 단체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지역 정치인들을 만난 것도 그때가 처음이었다. 그러던 중 친분을 쌓은 선배 시의원들이 정치에 입문할 것을 권유했다. 그전까지 정치는 상상해 본 적도 없는 일이었다. 김 의원은 "그저 눈앞에 주어진 일을 묵묵하게 하다 보니 그 모습을 선배 시의원들이 눈여겨봤던 것 같다"고 말했다. 2014년 첫 출마를 결심해 제7대 남구의원(도화1·2·3동, 주안1·5·6동)으로 당선됐고, 4년 뒤 재선에 성공했다. 재선 의원으로 지내던 2018년 남구는 미추홀구로 명칭이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