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 소각, 재활용 등 쓰레기 처리시설 설치를 추진하는 지자체들의 님비 갈등을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매립지 악취방지 기술, 고농도 침출수처리 기술, 하수슬러지와 음식물폐수 에너지화 기술 등 하드웨어와 건강‧재산 패해를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주민참여 등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구체적으로 쓰레기 처리시설 신·증설관련 주민 설명회, 주민 공청회, 주민 간담회 등에 참석하여 공사가 운영 중인 각종 쓰레기 처리 선진화 기술과 주민지원 사례관련 주제발표, 토론, 특강과 수도권매립지 자원화시설 견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는 일반적인 쓰레기 처리 기술, 제도의 소개보다 지원 요청 지자체의 쓰레기 처리시설 설치 구상을 미리 검토한 후, 그 지자체의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시용 공사 전략계획부장은 “쓰레기 처리 하드웨어와 함께 님비 갈등을 해결하는 소프트웨어도 중요하다”며 “30년간 축적한 공사의 경험을 지자체와 공유하려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E‧F 노선의 조기 추진을 위해선 지난 해 확정 고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국토교통부 확인 결과, GTX D‧E‧F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라며 "그러나 해당 노선을 조기에 추진하기 위해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해 7월 확정된 4차 계획에 D노선이 김포에서 부천까지만 반영됐다. D노선 연장(인천공항까지 잇는 Y자와 서울 강남 연장)과 E‧F 노선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새로 반영돼야 한다. 이에 대해 정부는 5차 철도망구축계획에 D 연장과 E‧F 신설 노선을 담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허 의원은 5차 계획의 계획 기간이 2026년에서 2035년까지인 만큼 해당 노선을 4차 철도망구축계획(2021~2030) 변경안에 해당 사업을 반영해야 조기 추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현행법상 철도 사업은 법정계획인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야,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실시계획 등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허 의원은 정부가 4차 국가철도망구축
인천시가 시민과 보건 의료 분야 종사자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보건의료e배움터'를 열었다. 보건의료e배움터는 시민들이 관심 가질만한 건강 교육부터 보건 의료 분야 종사자의 직무 교육까지 80개 이상의 강의가 마련돼 있다. 모든 교육은 1일부터 무료로 제공된다. 배움터 구축을 위해 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비롯한 7개 보건 의료 분야 지원조직과 권역 책임 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이 힘을 모았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으로 온라인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별도의 시간을 내기 어려운 교육희망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보건 의료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관련 분야 종사자에게 다양한 직무 교육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회원가입 후 PC·모바일·태블릿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안광찬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제공자 중심의 교육에서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계로 전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보건의료e배움터 홈페이지(ichealthedu.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은하수미술관은 인천 미추홀구에 아동용 미래직업 탐구 놀이책 200권을 기부했다. ㈜은하수미술관은 문화예술 교육 및 콘텐츠 기획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으로 꾸준한 나눔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놀이책은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아동시설 및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은혜 ㈜은하수미술관 대표는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이 놀이책과 함께 건강한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하며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유일 K4리그 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이 창단 3년 만에 해체된다. FC남동은 최근 내부 회의를 열고 축구단 해체를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FC남동은 지난 2019년 이강호 전 남동구청장에 의해 창단됐다. '남동구민축구단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남동구에서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5억 원의 지원금과 남동근린공원 축구장 사용료 감면 혜택을 받았다. 하지만 지원 조례안의 유효 기간이 지난해 말로 끝나면서 모든 지원과 혜택이 끊겼다. FC남동의 지원 근거를 담은 새로운 개정안이 남동구의회에 올라갔지만 정치적 이유로 번번이 부결됐다. 이후 남동구는 박종효 신임 구청장 취임 한 달여 만인 지난 27일 FC남동의 운영 상황과 재정 자립성 등을 검토한 끝에 더 이상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FC남동은 최근에도 남동구로부터 밀린 축구장 사용료 등을 내라는 압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구단 해체가 결정되면서 당장 이달 13일 예정됐던 홈경기(FC남동:고양KH축구단)도 불투명해졌다. 이미 구단은 선수들의 임금 등을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이며 남아있는 후원금도 2000만 원 정도에 불과한 상태다. FC남동 관계자는 "최근…
맹꽁이 출현으로 공사가 중단됐다는 소식을 인천에서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과연 맹꽁이가 수 천에서 수 만 명이 관련된 공사를 멈출 만한 존재일까.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서구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사업 예정지 근처에서 맹꽁이가 발견됐다. 공사를 당장 진행할 것은 아니지만, 맹꽁이 이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 기존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달 연수구 송도테마파크 예정지와 이달 중순 미추홀구 드림업밸리 사업 예정지에 맹꽁이가 발견돼 대체서식지를 확보하기 전까지 사업을 멈추게 됐다. 계양테크노밸리(TV) 사업 대상지에서 발견된 맹꽁이들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대체서식지 이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3기 신도시 계양TV는 공급 가구수가 1만 7289가구, 드림업밸리는 청년주택 158채와 창업지원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맹꽁이 출현에 따른 공사 지연은 사업자들은 물론 입주 예정자들과 노동자들에게도 큰 부담이다. 공사 지연 등을 따지면 맹꽁이 한 마리를 옮기는 데 1000만 원 든다는 말까지 나온다. 인천의 한 건설회사 관계자는 "맹꽁이가 나오면 수 개월 공사를 멈춰야 한다"며 "수분양자들은 입주가 늦어지고, 우리는 금전적 손해를, 노동자들은
인천e음 캐시백을 놓고 벌이는 말싸움에 정당과 시민단체까지 나섰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31일 성명을 내 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시의원들이 낸 성명을 반박했다. 시당은 "인천e음 캐시백 축소는 7월 1일 0시 시작됐고, 유정복 시장은 7월 1일 오전 취임했다"며 "박남춘 시장이 내린 결론이라고 보는 게 상식적일 것"이라고 했다. 또 "(박남춘 시장 시절인) 2021년 말 인천e음 운영위원회를 통해 올해 하반기 캐시백을 5%로 줄이는 문제를 심의했다"며 "그 자리엔 민주당 시의원이 2명 있었다. 당시부터 논의가 시작된 셈"이라고 주장했다. 이 말싸움은 지난 27일 유정복 시장이 SNS에 올린 글에서 시작됐다. 당시 유 시장은 "인천e음 캐시백 비율과 한도액 축소에 시민들의 오해가 있어 진실을 알려드린다"며 "전임 박남춘 시정부에서 캐시백 축소 방침과 시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튿날 민주당 시의원들은 "인천e음 캐시백 예산은 2019년부터 1년치를 예산을 한번에 세운 적 없다"며 "전임 정부의 흔적 지우기 대신 민생정책부터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인천e음 운영 방안을 요구했다. 이들은 31일 유 시장에게 "시민만족도 1위의 인천e
유정복 인천시장의 자문기구 인천시정혁신 준비단이 인천e음 운영 방안 논의를 시작했다. 준비단은 9월 안으로 결론을 낼 예정이다. 준비단은 지난 지난 21일과 28일 지역화폐에 상반된 의견을 가진 전문가를 불러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21일은 조승헌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이 '지역화폐의 지역경제 영향 분석 및 역할'을 주제로 발제했다. 조 연구위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기준 인천e음 캐시백에 들인 예산은 419억 원,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1201억 원, 인천 내 매출의 순증가는 993억 원이다. 역외소비도 크게 줄었다. 2019년 5~8월을 따져도 인천시민의 서울 소비가 243억 원, 경기도 116억 원으로 모두 359억 원 줄었다. 28일은 송경호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지역화폐의 경제적 효과’를 주제로 발제했다. 지역화폐는 쓸 수 있는 곳을 지자체에 있는 가맹점으로 제한해 같은 금액의 현금보다 활용도가 떨어져 소비자만족도를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또 대형마트 등 대기업 대체성이 높은 일부 업종에만 혜택이 집중돼 있어 그에 맞는 해결책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인 조 연구위원과 송 부연구위원의 발제에 회의에
인천시가 정부가 추진하는 반도체 특화단지·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신청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월부터 전문가를 구성해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후보지는 송도국제도시와 남동국가산업단지 등 반도체기업 집적지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처리, 기반시설 구축, 세제혜택, 인력양성 등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시는 반도체 후공정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석·계측·시험 장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 정부 출연 연구소 등 전문 인력을 활용해 반도체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한다. 200억 원 규모 반도체펀드도 조성해 잠재력 있는 중소·중견 기업의 성장도 촉진한다. 인천을 반도체 특화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것은 유정복 시장의 공약 중 하나였다. 반도체는 인천의 1위 수출품목으로 특히 시스템반도체가 전체 반도체 수출의 94%를 차지한다. 인천은 앰코코리아·스태츠칩팩코리아 등 후공정 분야 기업,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등이 들어서 있고 경제자유구역과 항공·물류, 대학·연구소 등 투자 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 남동구가 길병원 장례식장 증축 이전을 위한 건축심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월힐스테이트·롯데캐슬골드 1단지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29일 남동구청 정문에서 집회를 열고 "길병원 장례식장 신축과 관련한 모든 심의자료와 회의록, 지하안전영향평가 등을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남동구 건축위원회가 장례식장 1차 건축심의에서 지적한 문제점이 2차 심의에서는 사라졌고, 심의위원마저 일부 교체됐다"고 강조했다. 실제 경기신문이 입수한 지난해 2월 길병원 장례식장 건축심의서에는 '지상층 건물에 비해 지하층이 과다한 비현실적 건물구조'라는 지적과 함께 '구조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당시 길병원에서 제시한 신축 장례식장 층수는 지하 6층·지상 5층이었다. 이에 남동구 건축위원회는 상정 안건을 다시 검토·보완해 추후 심의하도록 하는 '재검토 의결'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지난해 5월 두 번째로 진행된 건축위의 길병원 장례식장 재심의에서는 앞서 1차 심의 때 지적된 내용이 사라지고 가벼운 조건부를 달아 심의를 통과시켰다. 이때 역시 길병원 장례식장의 층수는 전과 같은 지하 6층·지상 5층이었는데, 길병원은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