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2026년까지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사이클센터’를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시는 내년 1월까지 업사이클센터 사업부지 선정, 타당성 및 예산에 관한 사항 검토, 추진 방향 마련 등의 용역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후보지에 대한 입지조건, 기반시설 여건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오는 10월 중간보고회를 열어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업사이클센터 설치를 위한 국고보조사업 교부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해 국비 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5월 재활용 관련 교육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새활용플라자를 찾아 벤치마킹하고 사업방안 등을 모색했다. 최 시장은 “센터를 통해 자원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재활용품의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 기업을 발굴·육성해 미래산업 경쟁력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10주년 기념공연을 오는 12일 오후 4시, 13일 오후 2시 두 차례 평촌아트홀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한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남·북한 병사들이 무인도에 표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13년 초연 당시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과 더뮤지컬 올해의 베스트 창작뮤지컬 BEST-3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안양 공연에서는 초연부타 지난 시즌까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성태준, 임진섭, 송유택, 김대웅, 원우준, 이지숙과 새로 합류하며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양승리, 임준혁 등이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다.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하면 된다. 전석 5만원이며, 만 10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9일 시청 접견실에서 동아제약, 용마로지스, 안양시약사회와 폐의약품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 이종철 용마로지스 대표, 조태연 안양시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 시는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환경을 구축·총괄하고 폐의약품을 자원순환시설에서 소각·폐기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또, 동아제약은 관내 약국 261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제작해 배부하고 모은 폐의약품의 수거와 운반 등을 지원하게 된다. 물류회사인 용마로지스는 약국의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물류창고에 보관 후 시 자원순환시설로 인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약사회는 약국의 참여를 독려하면서 시와 함께 올바른 폐의약품 처리방법 등의 홍보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 시장은 “폐의약품은 토양과 수질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동식물을 통해 인체에 재유입되는 등 유해한 영향을 끼친다”며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영상을 제작·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공개된 46초 분량의 광고영상은 기존 대학교 홍보영상과 다르게 주 타깃이 젊은 영상 세대인 점을 고려해 세련된 톤과 강한 임팩트에 초점을 두고 연출됐다. 또, ‘편하게, 거꾸로, 유연하게 생각해 봐’라는 카피를 통해 대학 선택의 기준을 다시 한번 고민하게 하며, ‘접근성’과 ‘교환학생’, ‘비교과’라는 안양대의 세 가지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그리고, 서울과 인접한 접근성을 강조했다. 안양대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의 도보권에 위치해 있는 데다, 서우로가 거리가 지하철 세 정거장에 불과해 서울, 경기, 인천의 많은 수험생이 선호라는 대학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공개된 광고영상은 안양대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안양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924명, 정원 외 111명 등 총 1035명을 선발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1월까지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484개를 정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차량·보행자용 도로명판 3876개, 건축물 건물번호판 1만8259개, 버스승강장 기초번호판 57개, 국가지점번호판 12개 등 총 2만2204개를 일제 점검했다. 이 결과, 훼손, 망실, 시인성 불량 등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485개로 나타났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를 기준으로 건축물 및 시설물 등에 부여된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시설물로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을 말한다. 시 관계자는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을 보수하거나 교체하고 낙하 위험이 있는 경우 철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소정보시설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청렴 문화 조성과 청렴 추진 과제 발굴을 위한 ‘반부패·청렴추진단’을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반부패·청렴추진단’은 공사 사장을 단장으로 본부장과 부서 담당자들로 구성된 상설 회의체로, 부정부패 예방과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신설됐다. 이곳에서는 사장 주도의 소통체계를 구축해 조직 내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고, 정기적 회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 추진과 지속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공정과 원칙을 목표로 부패 취약 분야 발굴, 반부패·청렴 추진 상황 점검, 세부 실천 과제 이행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명호 사장은 “추진단 구성원들이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 및 부패 요소 사전 차단 등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7일 시청 접견실에서 동안·만안경찰서와 경찰 특별치안활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시장과 구은영 동안경찰서정, 이연형 만안경찰서장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통해 보안용 카메라(CCTV) 관제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면서, 민·관 합동 순찰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서장은 “비상기간 동안 관내 순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동안·만안경찰서는 지난 4~6일 안양역, 범계역, 안양일번가 등 시민 밀집지역에서 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민·관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최 시장은 “잇따른 사건, 사고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양 경찰서와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경찰 및 민간단체의 순찰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6일 시청 강당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민간투자사업의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권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주요 거점역(덕정역~청량리역, 삼성역~수원역)을 30분대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8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 대상 구간은 연장 총 5.05km으로 인덕원역에서 관련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사업시행사인 가칭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주)이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서 사업시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문제 등 환경영향평가서를 주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앞서, GTX-C노선 환경영향평가서 주민공람은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됐다. 주민들은 오는 24일까지 환경영향평가서를 시청 환경정책과와 철도교통과, 9개 동행정복지센터(관양1·2동, 부림동, 평촌동, 평안동, 호계2동, 범계동, 안양7·8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의견을 공람장소에 서면 제출하거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 등록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덕원역 일대에 큰…
안양시 동안구와 홈플러스(주) 평촌점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동안구는 지난 4일 구청 회의실에서 이성희 구청장과 김승범 평촌점장 등이 참석해 ‘홈플러스(주) 평촌점 부설주차장 공유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내년부터 평촌점 주차장 100면을 직원이 사용하고, 구청 주차장은 민원인이 사용해 주차난을 해소하기로 했다. 구와 평촌점은 직원들이 사용할 구체적인 사용시간과 사용요금 등은 추후 실무협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이성희 구청장은 “구청의 심각한 주차난을 지역 업체의 주차장 공유로 해결했다”며 “앞으로 민원인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평촌아트홀에 미술작품을 설치할 ‘2023 경기도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가팀을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양에 연고를 둔 예술인을 중심으로 행정인력 1명을 포함한 5명 이상이 팀을 이뤄 참여해야 한다. 선정된 팀에는 인건비와 재료비, 운영비로 최대 9000만 원을 지원하며, 평촌아트홀 계단 옆 분수대에 조형 작품을 제작해 설치해야 한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최종 1팀을 선발해 오는 9월 4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인옥 대표이사는 “평촌아트홀이 그 자체로 다채로운 예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