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헬기 계류장 이전을 추진하는 인천시가 유력 대상지를 정해놓고도 결과를 공개하지 않아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부평구 일신동 505항공대대에 있는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항공대대는 육군 17사단 안에 있다. 이전 이유는 일신동과 부개1동 주민들의 민원 때문이다. 그동안 이곳은 계류장과 아파트의 거리가 가까운 탓에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여기다 2019년 1월 시와 국방부가 '군부대 재배치 사업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인천의 예비군훈련장과 부평구 산곡동의 3보급단, 경기도 부천시 오전동 군부대 등이 17사단 일대로 옮기게 됐다. 군부대 집적화는 가뜩이나 피해를 입는다고 느끼던 주민들에겐 상대적 박탈감을 줬다. 일신동과 부개1동 주민들은 즉각 항의하며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 등 지역 발전 계획을 시에 요구했다. 시는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을 약속했고, 현재 지역 발전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계류장 이전 내용도 용역에 포함됐는데, 이전 대상지를 검토한 연구 결과가 나와 지금은 담당 부서에서 검토하고 있다. 문제는 연구 결과가 나온 시점은 5월 말인데도 시는 지금까지 결
인천 계양구 효성구역 도시개발 사업 전반에 걸쳐 민간사업자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인천시 퇴직 공무원과 지역 정치권이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나왔다. 각종 특혜 의혹과 이례적으로 유정복 인천시장 보고 없이 국장 전결로 이뤄진 고시(본보 7월 13‧15일자 1면 보도) 등이 납득될 만하다. 2018년 효성도시개발 시행사인 JK도시개발과 인천시 도시계획국장 출신 퇴직 공무원 A씨는 ‘성과보수 지급 약정’을 맺었다. JK는 사업 성공을 위해 부동산 개발사업의 전문 지식과 오랜 경험, 실무 업무를 두루 섭렵한 A씨를 채용했다. 경기신문이 입수한 약정서에 따르면, ‘JK는 A씨에게 개별적으로 요청한 직무수행을 성실히 수행하고 이를 완수할 경우, 성과보수를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성공보수는 10억 원으로 명시돼 있다. A씨가 맡은 업무는 실시계획인가 포함 행정관청 및 인허가 관련 업무, 건축 및 분양 허가 업무, 토지매입 업무 등이었다. 토지매입 업무를 빼고는 시‧구 등을 상대로 하는 행정업무가 대부분이다. 2020년 5월 해당 사업은 실시계획인가를 받았고, 3개월 뒤 직무를 완수한 A씨는 퇴사했다. A씨는 “JK에는 소개로 입사했으며 성과보수 약정은 회사 내에서
인천 옹진군이 2023년까지 덕적도 일대를 공립 자연휴양림으로 조성한다. 시는 18일 덕적도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최초 승인 고시를 했다. 자연휴양림은 생태와 경관, 휴양과 체험이 결합된 곳이다. 덕적도 자연휴양림은 2011년 4월 개장한 강화 석모도 휴양림에 이은 두번째 인천의 공립 자연휴양림으로 조성된다. 위치는 덕적면 진리 산354 일원으로 면적은 12만 3718㎡이다. 도로 1399㎡, 숙박시설 803㎡, 편익시설 3070㎡, 위생시설 206㎡, 체험·교육시설 3020㎡, 체육시설 735㎡, 녹지 1594㎡로 조성된다. 덕적도 자연휴양림은 60억 원(국비 30억 원, 시비 19억 5000만 원, 군비 10억 5000만 원)을 들여 조성된다. 옹진군이 사업시행자로 올해 안으로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덕적면 일대를 공립 자연휴양림으로 조성하기 위해 산림청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어디 계세요' 12년 동안 강화군의원 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했던 말입니다." 인천 강화군 강화읍에서 태어나 자란 박용철 시의원(국힘·강화군)은 지난 8대 강화군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차로 30만㎞를 달렸다고 자랑스레 말했다. 그는 유세 활동을 할 때 언제든 찾아가겠다 해놓고 당선이 되자 말을 바꾸는 의원이 되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그래서 민원을 해결하든 못하든 항상 주민들을 찾아갔다 한다. 강화군은 면적 411.4㎢로 국내에서 4번째로 큰 섬이다. 강화군이 인천 전체 면적에서 차지하는 미율은 40%가 넘지만 인구는 2.5% 남짓이다. 흔히 섬이라고 하면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농지 면적이 161.1㎢에 달하는 만큼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더 많은 곳이기도 하다. 박 의원은 중학교 때 강화도에서 인천 내륙으로 '유학'을 왔다. 대건중학교를 졸업해 송도고등학교를 다녔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셔 강화군으로 돌아가게됐다고 한다. 박 의원은 "여동생만 셋인데다 어머니 혼자 동생들을 돌보게 할 수 없어 강화도로 돌아갔다"며 "그리고 시작한게 중계유선방송 사업이다"고 말했다. 중계유선방송은 무선국의 허가를 받은
공직자들이 민원현장에서 국어를 바르게 전달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인천 중구는 신규공직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는 국립국어원에서 전문강사를 파견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언어 개선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인하대 국어문화원 김수정 부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문장 바로 쓰기, 소통과 배려의 말하기’라는 세 가지 주제로 공공언어 속의 어문규범, 공문서 바로 쓰기 등 신규공직자들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신규공직자들의 직무 능력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구민과 소통하는 공직자로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제2의료원과 인천대 공공의대 연수구 유치를 희망하는 구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담은 14만 3954명의 서명부를 인천시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 제2의료원·인천대 공공의대 유치 민·관추진위는 지난 14일 인천시를 방문해 거리서명운동 등을 통해 접수된 구민 서명부를 직접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서명부는 지난 4개월 동안 거리서명과 유투브, 구홈페이지, SNS 홍보 등과 연계해 접수한 오프라인 9만 9585명, 온라인 3만 3520명, 080전화 1만 849명 등 14만 3954명 분이다. 시는 지난해 말 빈틈없는 시민 의료안전망 구축과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제2의료원 신설 필요성을 인식하고 군·구별 추천 부지 수요 조사에 이어 지난 3월부터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연수구는 현재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가 1곳 뿐인데다 인구 1천명당 병상수가 4.9개에 불과하고 인천 평균 병상수 11.9개에도 턱없이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연수구는 군·구별 제2의료원 추천 부지 수요조사에 따라 지난해 12월 구월2공공주택지구(선학동 21-6번지 일원)를 추천하고 연수구·남동구·미추홀구 3개구 공동으로 유치 동의
전국대학탁구동호인연맹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제1회 남동구탁구협회와 함께하는 전국대학동호인연맹 탁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국 대학교의 탁구동호인들이 모이는 첫 행사다. 전국 50여 개 대학에서 대학생 400여 명과 인천시 탁구동호인 200여 명이 참여한다. 연맹은 지난 1987년 창립된 이후 꾸준히 아마추어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대학생과 졸업생 동호인만으로 치르던 대회를 이번에는 남동구 탁구협회와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 23일 11시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참석해 축사를 건낼 예정이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엔젤킹치어리더단의 축하 공연, 인천벨리댄스연합의 오리엔탈댄스 공연, 가수 K2 김성면의 ‘사랑과 우정사이’ 열창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손범규 연맹회장은 "전국의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탁구동호인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천의 자치단체들과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나갈 것"이라며 "탁구대회와 문화행사를 연계한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5일 공사 회의실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인천공항 주차요금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 ‘카페이(CarPay)’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카페이는 실물카드 없이 차량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로 2020년 2월 상용화 돼 주차장, 주유소, 충전소 등 점차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공항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카페이 도입을 추진한다. 카페이는 올 11월부터 인천공항 전 지역의 주차장에 동시 적용될 예정이며, 표준형5W세대, 고급형5세대, 고급형6세대, ccIC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 전 차종에서 이용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올 하반기에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배포되어 차량에 자동으로 설치될 예정으로 고객들은 별다른 설치과정 없이 사용이 가능해진다. 공사는 최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비대면‧비접촉 등 ‘언택트 트렌드’를 인천공항의 다양한 분야에 적극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카페이가 지원되면 주차장 혼잡 완화 등 공항이용객 편의 향상은 물론 코
인천병무지청은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2023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을 선착순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2023년도에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으로 올해 현역판정을 받은 2003년생, 재학생 입영연기 및 국외 입영 연기 중인 사람이며, 신청 즉시 입영 부대 확인이 가능하다.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은 현역병 입영대상인 사람들에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도록 하기 위해 연 3회로 나눠 접수하며 2회차는 9월, 3회차는 12월에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에 접속하여 본인인증* 후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다음연도 입영일자 선택)」 메뉴에서 입영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입영신청이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공동인증서 등을 미리 준비하고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 '다음연도(2023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신청 안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옹진군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 중 한 곳이 인근 군부대에서 흘러나온 분뇨에 오염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녹색연합은 대청도 미아해변이 육상 유입으로 추정된 물질로 오염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미아해변의 해안부터 약 10여m까지 모래와 갯벌 일부가 검정색을 띠고, 흰색 기포와 함께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는 게 녹색연합의 설명이다. 녹색연합 관계자는 “육상으로 약 150m 떨어진 곳에 군부대 훈련장이 있고 재래식 야외화장실이 있다"며 "분뇨가 그대로 미아해변에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시와 옹진군, 국방부는 즉각 해당 지역 오염물질 유입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청도의 대표 해안 중 하나인 미아해변은 지난 2019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모래로 구성된 갯벌로 학술적‧경관적 가치가 높고, 인근에서 인천의 깃대종인 ‘대청부채’가 관측되기도 했다. 녹색연합 관계자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준비하는 만큼 지역 사회와 함께 보전해야 한다”며 “국방부는 추가 오염을 막기 위해 훈련장과 인근 지역 오염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