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이후 국민 66.1%가 일본에 대한 인식이나 감정이 이전보다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주장하며 수많은 비판과 논란에도 불구하고 친일적 정책 기조를 유지해 온 윤석열 대통령의 의도가 무색하게 우리 국민 3명 중 2명이 윤정부 들어 오히려 일본을 더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됐다고 응답한 셈이다. 윤호중 의원(민주·구리)은 2일 대일 인식 관련 대국민 정책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0.4%가 “윤정부가 지나치게 저자세로 일본을 대하고 있다”고 답변하는 등 윤석열 정부 대일 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심판 민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윤호중 의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9월 23일~26일까지 나흘간 이뤄졌으며, 모바일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7%p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선 윤정부 대일 정책과 관련 ▲응답자의 68.2% 가 윤정부의 대일외교 정책에 대해 잘 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70.4% 는 윤정부가 지나치게 저자세로 일본을 대하고 있다고 응답해 대일 정책 전반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 인식을 드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와 조안면 삼봉리를 연결하는 시도 8호선이 3일 개통됐다. 앞선 2일 남양주시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조성대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도읍 재재기터널 앞에서 개통식을 갖고 해당 노선 개통을 축하했다. 시도 8호선은 1995년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01년 실시설계 착수, 2007년 차산리 2.2㎞ 구간, 2011년 삼봉리 2.3킬로미터 구간이 각각 개통됐다. 시는 화도와 조안을 연결하는 마지막 남은 2.1㎞ 구간을 개통하는 데 총사업비 38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 6월 착공한 바 있다. 시도8호선은 지방도387호선과 국도45호선을 연결해 남양주 동부권 남북 도로망을 구축하게 된다. 그동안 화도읍과 조안면을 오가는 주민들은 두 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국도 45호선과 46호선을 이용하거나, 시우리고개 시도 10호선을 이용해 약 15㎞ 이상을 우회하는 불편을 겼었다. 이번 개통으로 조안면에서 화도읍까지 이동시간이 평균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시장은 “시도 8호선 개통은 화도읍과 조안면을 연결하는 단순한 교통망 개선이 아닌 화도와 조안을 하나
경복대학교는 국가보훈부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와의 제대군인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 협약을 통한 ‘드론운영 실무특화과정’을 개강했다고 30일 밝혔다. ‘제대군인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은 국가보훈부 주관 교육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국토방위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한 중·장기복부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취·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복대학교 드론교육원은 드론 1종 국가자격증 취득교육과 함께 실무특화교육인 항공촬영, 항공방제, 드론 측량·맵핑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한 교육을 제공하여 수강생들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은 경복대학교 총장명의 민간자격증인 ‘항공촬영전문조종자’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 권승혁 학장은 “제대군인의 리더쉽과 열정은 군간부 업무 경험으로 이미 역량이 검증됐다. 경복대학교 드론교육원의 드론운영 실무특화과정을 통해 드론분야의 지식을 쌓고 자격을 갖춰 성공적인 인생이모작을 계획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학교 제대군인 드론운영 실무특화과정은 10월 4일까지 추가모집을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접읍 광릉숲 및 크낙새축구장에서 열린 ‘제19회 광릉숲축제’가 방문객 4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자연 환경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축제 기간 비공개인 숲길이 개방되고, 교통 혼잡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셔틀버스를 처음으로 운행해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및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수많은 시민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축하했으며, 개막 퍼포먼스와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의 축하 공연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방문객들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광릉숲 입구에서 열린 플리마켓 ‘광릉숲마을장’을 둘러보고 숲길을 걸으며 다양한 포토존과 쉼터를 체험했다. 아울러, ‘광릉숲테이지’에서 소규모 버스킹 공연을 즐기며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크낙새 축구장에서는 지역 대학 및 시민 공연단체 15개 팀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주도한 축제로, 남양주시북부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9개 단체와 200여
“이곳 사거리는 도로선형도 위험하고, 횡단보도와 인접해 있는 6번 출구 때문에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들의 안전사고 위험도 상당히 높다.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다산역 인근 사거리 선형과 6번 출구시설물 때문에 사고 위험 높아 별내선 8호선 구간이 개통되면서 남양주 다산역 6번 출구앞 건널목과 이곳 사거리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볼멘 목소리다. 이같은 민원은 국민신문고와 남양주남부경찰서에도 민원이 제기됐다. 먼저 다산중앙로 145번길과 다산중앙로 171번길은 십자형태로 교차되는 사거리인데 도로선형이 똑바르지 않아(사진① 사진②)6번출구 방향에서 서울방향으로 진입시 접촉사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6번 출구 (자이아이비 플레이스몰 후문) 방향에서 서울방향 진입 직진 차선은 1차로 하나만 되어 있고 2차로는 우회전 차선으로 돼 있다. 하지만 우회전 2차선에서도 직진 방향으로 가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도로의 경우 접촉사고 위험이 높다는 것이 운전자들의 지적이다. 6번 출구시설물(사진③)도 운전자들이 우회전 할때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건널목을 이용하는 보행자들의 안전도 우려되고 있다. 이 출구시설물을 설치한 시공사에서 시설물 옆에 가로 1
남양주시의회는 시의회에 견학 온 와부읍청소년 자치위원회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의회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의회를 방문한 와부읍청소년자치위원회 학생들은 본회의장, 소회의실, 상임위원회실 등 의회의 주요시설 곳곳을 둘러보았으며,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또한 '슬기로운 청소년 스마트폰 생활’을 주제로 의장과 사무국장, 의원으로 각각 역할을 나눠 모의의회를 진행하며 제안설명과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하는 등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 함께한 조성대 의장, 김현택 의원, 김영실 의원, 한송연 의원, 김지훈(민) 의원에게 시의원이 하는 일, 평소 일과, 가장 보람 있었던 점 등 의회에 대해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대 의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미래에 지방자치의 주역이 될 와부읍청소년자치위원회 학생들이 우리 의회를 방문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 오남읍에 새로운 명소가 될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시는 오남읍 오남리 산72-5번지 일원(3만 1761㎡)에 근린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지 대부분 시유지이며 13%만 사유지다. 사업비 90억원이 투입되는 오남읍 근린공원은 내년 10월 착공해 2026년 10월 완공 목표로 추진중이며,이 공원이 조성되면 오남저수지와 함께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도심 지역인 오남읍은 그동안 여가와 휴식을 위한 대규모 공원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여망이 높았다. 이에 시는 주민 수요를 반영하는 등 면밀한 검토 후 오남읍 시유지에 근린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지난 12일에는 공원 조성계획과 실시설계를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추진중인 오남읍 시유지 근린공원의 활용성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지난 3일 지역 기관·단체장을 대상으로 1차 주민설명회를 겸한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다. 30일에는 지역 대형 커뮤니티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중으로는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 등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시민들의 이용률을 높일 연면적 약 7000㎡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아울러, 근린공원안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는 남양주캠퍼스 그랜드홀에서 재학생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유아교육 트랙 성과공유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정부 지원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 중 한국-캐나다 취업연계 유아교육 트랙 과정은 올해 신설되어 국내 전문대 유아교육전공 3학년 14명이 파견됐다. 경복대 유아교육과 학생 김정윤, 도은효, 안수지, 유서연, 유지우 5명은 해당 과정에 파견돼 전문성을 더욱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파견된 학생들은 지난 6월 8일부터 8월 30일까지 6주간 캐나다 북대서양 대학(College of the North Atlantic)에서 현지 적응 및 어학·직무 교육을 이수하고, 또 6주간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에 위치한 유아교육 기관(CNA대학 부설 어린이집과 YMCA Child Care Center)에서 유아교육 직무실습을 수행했다. 성과공유회에서 참여한 김정윤 학생은 “이번 한국-캐나다 취업연계 유아교육 트랙은 글로벌 마인드 및 전공 실무 능력을 향상
남양주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다산동 중앙, 선형 수변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맞춰 시민참여정원 21개 작품 조성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 박람회는 세부전략 중 하나인 “공동체로 정원산책”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화합하는 정원 공간을 마련하고, 정원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민참여정원은 △시민정원사정원 △아파트정원 △꼬마정원 △시민정원 △정원조성팀 정원 △상가정원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된다. 시민정원사 정원에는 시에서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을 이수 중인 시민들이 참가해 작품 이름을 ‘함석지붕의 빗소리’로 정했다. 아파트정원은 박람회장 인근의 다산역자연앤푸르지오, e편한세상다산, 다산메트로3단지 아파트 입주민이 협력해 아파트 입구를 정원으로 조성함으로써 공동체 유대를 강화하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박람회 주변 도로변에는 꼬마정원사들이 걸이식 화분을 배치해 박람회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시민정원은 정원에 관심이 있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지난 8월 설계안을 공모해 선정된 14작품으로, 설계한 도면을 직접 시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람회의 주요 축인 시민추진단 중 정원조성팀은 박람회장 내 버퍼존(buffer
남양주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주시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 간 경제 협력과 신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대표단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관계자들로 구성됐으며,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첫 방문으로 양 도시 간 교류를 재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방문 첫날, 대표단은 성 레이 상주시장이 주최한 공식 간담회에 참석했다. 성 레이 시장은 1990년대부터 추진해 온 경제 개발 정책과 투자유치, 산업단지 조성, 인재 육성 등의 성과를 소개한 후 지난해 GDP 1조 위안(한화 약 189조 원)을 돌파한 상주시의 경제적 발전 역사를 설명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성 레이 상주시장은 자매결연 25주년을 축하하고, 국경을 초월한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는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다음날인 25일, 대표단은 상주시 신북구 산업단지 내 위치한 고신하이테크 구 전시관을 방문해 첨단 제조업 발전 현황을 견학했으며, △수소 자전거 매출 세계 1위 기업 ‘유온(Youon)’ △반도체 소자와 웨이퍼 제조기업 ‘갤럭시(Galaxy)’ △반도체 설계기업 ‘맥믹(Macmic)’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