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용인거리축제’가 오는 15일 오후 7시 용인포은아트홀 광장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이어지는 용인거리축제는 한국X호주 공동창작 프로젝트 퍼포먼스 공연을 비롯해 어반자카파, 로맨틱펀치 등 인기 가수와 용인버스킨(Busk-人) 등 다채로운 공연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먼저 공중 퍼포먼스 공연 팀인 ‘창작중심 단디’와 호주의 대표 피지컬 컴퍼니인 ‘스토커시어터’가 공동창작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 작품 ‘시간의 변이-프레임 시프트(Frame Shift)’가 야외에서 펼쳐진다. 화려한 조명 아래 용인포은아트홀 광장에 설치한 대형 구조물과 아르피아 건물 외벽 등에서는 수직으로 매달리는 버티컬 퍼포먼스와 3D 영상 매핑 등 인터랙티브 기술이 결합된 신개념 거리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특히 3개의 프레임 속에 도시의 이미지를 과거, 현재, 미래로 설정해 변화하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현대 사회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도시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와 도시민의 이야기 등 다양한 감정을 퍼포먼스로 표현, 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관객참여형 거리극 ‘이야기 돌’이 오는 15일 오후 4시 수원 지동교 광장에서 열린다. 극단 서울괴담이 연출·제작한 ‘이야기 돌’은 수원화성 내의 오래된 골목, 거리, 시장, 성곽 등의 장소에서 수집한 이야기를 토대로 ‘우리가 왜 수원에 왔는지, 그리고 왜 수원을 떠나야만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 과정에서 시장 상인들의 이야기, 수원천변 버들도령이야기 등 도시의 숨은 이야기들을 거리 위에 펼친다. 전통 시장에서 펼쳐지는 거리극을 통해 수원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새롭게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한편 공연 정보 공유 이벤트와 공연 현장 인증샷 이벤트를 페이스북(www.facebook.com/swcfkr)에서 진행하며, 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알 수 있다.(문의: 031-290-3543) /민경화기자 mkh@
비보잉, 그래피티 등 다양한 거리예술을 만날 수 있는 ‘춤추는가을-도시해프닝’이 오는 14일 오후 4시 안산 상록수역 일대에서 열린다. 안산문화재단은 2016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가을프로그램으로 ‘춤추는가을-도시해프닝’을 준비, 하루 동안 일상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다뤄 도시의 공공성을 회복하는 자리를 만든다. 상록수역은 안산의 역사성을 지니고 있는 장소인 동시에 안산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고 번화한 곳으로 안산 시민들의 일상이자 삶의 공간이다. 비보잉을 비롯한 거리스포츠, 힙합춤, 랩, 그래피티 등 활력 넘치는 거리공연을 상록수역에서 개최, 시민들이 하루 동안 특별한 해프닝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후 4시 플래시몹을 시작으로 비보잉, 랩 공연, 힙합댄스 배틀 등이 이어지며 오후 8시 이후에는 DJ파티도 진행된다.(문의: 031-481-0535) /민경화기자 mkh@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보이드’전 내년 2월5일까지 미술관의 공간과 장소성을 재해석하는 ‘보이드(Void)’전이 내년 2월 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빈 곳을 뜻하는 ‘보이드’ 전은 미술관 복도, 마당, 움푹 들어간 공간 등 비워진 공용 공간을 바다로, 전시장을 섬으로 해석, ‘바다 위에 떠있는 섬’을 주제로 서울관의 공간들을 탐색하는 자리를 만든다. 전시는 전시실 6, 7과 미디어랩을 중심으로 전시장 바깥의 비워진 공간 및 외부와 연결되는 공간에서 이어진다. 미디어 아티스트 김희천은 서울관을 핸드폰 거치대로 설정해 스케일(Scale) 게임을 시도하는 영상 설치 작업 ‘요람에서’를 선보이며 오픈하우스서울 축제를 기획해온 오픈하우스서울(임진영, 염상훈, 성주은, 김형진, 최진이) 팀은 서울관 주변의 보이드를 탐색하는 연구조사 프로젝트와 답사 프로그램 ‘보이드 폼, 보이드 커넥션’을 준비했다. 또한 미술가 장민승과 작곡가 정재일로 이뤄진 미디어아티스트 그룹 장민승+정재일은 ‘밝은 방’에서 전시장 자
日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 22명 일본, 3연속 수상자 배출 기록 후쿠자와 유키치 계몽 이후 과학 각 분야에서 연구의 싹 근현대 日 역사적 상황 접근 눈길 2016 노벨 생리의학상 부문에서 오스미 요시노리 도쿄공업대학 명예교수가 수상하면서 일본 과학계 약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그의 수상으로 일본의 과학분야 수상자는 총 22명이 됐고 일본은 3년 연속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기록했다. 일본이 노벨상을 처음 받은 것은 1949년 물리학 분야 유카와 히데키의 수상으로, 1868년 메이지 유신으로부터 만 81년이 되는 해였다. 노벨상 수상이 국가의 과학발전에 대한 척도가 될 수 없지만 꾸준히 과학계에 투자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대한민국의 현실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일본이 1854년 개국하고 나서 후쿠자와 유키치가 과학 보급에 나선 이래 2012년 야마나카 신야가 16번째로 과학 분야 노벨상을 받기까지 일본 과학자들의 150여 년 분투 과정을 그린다. 저자 고토 히데키는 원자핵 공학을 공부한 후 신경 생리학을 전공한 독특한 이력의 연구자다. 따라서 책을 통해 과학자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연구자로서의 태도, 학계의 상황, 국제적인 학술 교류…
대한민국의 대학 진학률은 80%에 육박하지만 읽기와 쓰기가 불가능한 인구는 아직도 100명중 6명에 달한다. 문자를 읽고 쓰는 것이 당연한 것 같지만, 가족을 위해, 먹고살기 위해 공부의 때를 놓친 어르신들이 적지 않은 것이다. ‘보고 시픈 당신에게’는 전국의 한글학교에서 늦깎이로 한글을 배우고 있는 어르신들의 시와 산문 89편을 엮은 책이다. “얼마나 더 산다고 이제 와 공부야?”라는 핀잔을 무릎쓰고 한글교실을 찾아 더듬더듬 한글을 배운 어르신들의 삶과 희망이 한권의 책에 담겼다. 무뎌진 기억력으로 힘들게 배운 한글을 비뚤비뚤하게 써낸 글이지만 누구보다 간절하게 글을 배우고 싶었던 어르신들의 열정이 몇줄의 글에 담겨있다. 책은 손글씨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원문을 그대로 옮기고, 저시력자들을 위해 큰 글자로 다시 한번 정리했다. 맞춤법에 틀리거나 글씨가 예쁘지는 않지만 한글자 한글자 공을 들여 쓴 흔적을 만날 수 있어 감동을 더한다. 4부로 구성된 책은 ‘내속을 누가 아까’, ‘그 돼지는 어찌 대쓸꼬’, ‘책만 펴면 졸음 오니’, ‘내 인생에 꽃이 폈네’를 주제로 89명의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녹여냈다. 손자와 함께 동화책을 읽고, 혼자 은행 업무를…
영국 요크셔에 사는 리처드 씨 부부는 반려견을 뇌종양으로 떠나보낸 뒤 한 생명공학 연구소에 의뢰해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과 똑같은 복제견을 얻었다. 성격이나 버릇 등 세세한 부분은 다를 수밖에 없지만, 죽은 반려견과 거의 흡사한 외모의 복제견을 얻은 부부는 죽은 반려견이 돌아온듯 만족감을 표했다. 실제로 영국에서 있었던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는 유전 공학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일들이 현실화되는 것을 목격한 사람들은 유전 공학의 발달이 어디까지 가능한지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사람이 복제됐을 때 벌어질 일들에 대한 두려움을 동시에 느낀다. ‘DNA 탐정’은 유전 공학에 대한 두 가지 생각을 전부 충족시키기 위한 책이다. 일단 유전 공학의 기본이 되는 DNA와 유전자가 무엇인지부터 시작해서 인간의 유전자 지도를 그리고 클론을 만들게 된 최신 상황까지, 유전학의 발달 순서에 맞춰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놀라운 발견들에 대해 알아본다. 동시에 ‘두려움’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도 놓치지 않는다. 특히 유전자 변형 식품의 안전성 논란, 동물 복제를 할
정조대왕 즉위 24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정조대왕과 수원화성’이 오는 12월 4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다. 사도세자와 혜경궁홍씨의 차남으로 1752년 탄생한 정조대왕은 1776년 왕위에 오른 후 각종 개혁정책을 추진했으며 아버지 사조세자의 명예 회복에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정조대왕은 아버지의 무덤을 외호하기 위해 신도시 수원을 건설하고 국가적 역량을 집중시켜 1796년 수원화성 축성이라는 대업을 완성했다. 한국 성곽의 꽃이라 불리며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수원화성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정조대왕 즉위 240주년을 기념해 수원화성 축성 과정을 조명, 정조대왕의 업적을 살펴보고 문화재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20여점의 보물, 지정문화재를 비롯해 총 100여점의 유물을 만날 수 있는 전시는 조선 고유의 찬란한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정조대왕의 탄생과 즉위’에서는 탄생에서부터 성장, 왕위에 오르는 과정을 통해 조선후기 성군으로 추앙받는 정조대왕의 생애를 살핀다. ‘왕세손 책봉 교명과…
연극 ‘소문’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무대에 오른다. 극단 십년후의 대표 레퍼토리인 ‘소문’은 철거를 코앞에 둔 조그마한 달동네에서 소문이 번지면서 마을 주민들이 벌이는 소동을 그린다. 2009년 원작 ‘나비, 날아가다’로 인천연극제에 참가해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희곡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남·녀 신인 연기자상을 거머쥐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소문’은 2012년 일본 삿포로 연극제에 공식 초청돼 4회 전석매진, 2013년 중국연변예술대학 초청으로 2회 전석매진 사례를 이루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부평구문화재단과 공동기획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는 연극 ‘소문’은 이 시대에 필요한 소문의 의미를 참신하게 담아냈다. 연극은 듣고 보는 것을 밑천 삼아 우리 스스로 재앙을 만들고 이를 확대 재생산하는 속성을 들여다보면서 절박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현실을 코미디로 풍자한다. 진실을 외면한 채 ‘소문’으로 누군가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교훈과 함께 배우들의 과장된 몸동작과 재미있는 말투가 더해져 연극적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와 대표전화(032-500-2000)를 통해…
고(故) 김광석의 노래와 함께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는 어쿠스틱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 오는 14일과 1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김광석은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사랑이라는 이유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서른 즈음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1980~90년대 가요계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다. 뮤지컬, 연극, 라이브 콘서트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개념 어쿠스틱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김광석이 불렀던 명곡들과 함께 추억을 소환하는 자리를 만든다. 무명가수로 살던 김무열이 기타 하나를 메고 옛연인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공연은 여행지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며 달라진 무열의 삶을 그린다. 특히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힘들어 하는 이웃들을 위한 소박한 콘서트를 여는 장면은 통기타 선율로 전해지는 김광석의 노래들로 옛 추억에 잠기게 한다.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잔잔한 스토리에 더해진 김광석의 노래들은 8,90년대를 지나온 관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www.uac.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