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광주지역 경기도의원과의 소통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광주시 교육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정담회는 교육장 이하 국·과장과 경기도의회 광주지역 박덕동, 박관열, 안기권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의 교육 현안 공유와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정책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2022 광주 혁신교육지구 사업 ▲광주지역 초등학교 통학버스 지원 ▲탄벌초등학교 제2캠퍼스 설치 ▲삼동역 일원 신설 학교 설립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정숙 교육장은 특히 2022 광주 혁신교육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충분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탄벌초 제2캠퍼스 학교 용지 내 대안 도로 폭과 관련하여 지역주민과 광주지역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도의원들은 광주 혁신교육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시했고, “경기도 학생 통학 지원 조례가 광주지역 초등학교 통학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광주 혁신교육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뿐만 아
한강유역환경청이 지난 추석 연휴 직후부터 환경오염 행위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한강청은 올해 초부터 효율적인 점검 추진을 위해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폐변압기, 방치 우려 폐기물, 재생 연료유 및 코로나19 격리폐기물 배출·처리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매달 실시해 왔다. 이에 올바로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 국내 재활용이 어려워 장기 적체가 의심되는 품목, 보관기간 초과 등 오염물질 불법 배출이 의심되는 업체를 집중 대상으로 선정해 점검했다. 특히 한강청은 이번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을 대비해 폐기물 소각, 매립업체 등 약 160여 곳에 대해 사고 시 긴급 복구계획 정비, 종사원 자체 안전교육 실시 등을 안내한 바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유해한 폐기물이 적정 처리돼야 한다는 인식이 관련 업체 등 모두에게 자리 잡을 때까지 연중 계속될 것”이라며 “유해한 폐기물 배출–운반–처리 때에는 적정 처리업체에 위탁해 신속·안전한 운반·처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폐기물 관련 업체들이 운영 중인 시설·장비에 대해서도 자체 점검을 강화하는 등 환경관리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광주시 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 내 주민쉼터와 어린이집 환경 개선 등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정비에 나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경안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주민의 쉼터로 이용되는 도로변 벤치 수리를 실시했다. 벤치의 경우 시에서 관리를 하고 있으나 예산 소진 등의 이유로 즉각적 조치가 어려웠다. 이에 경안동 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취약계층 집수리 후 남은 자재와 버려진 재활용 목재를 활용, 경안동 주거지역과 상가중심지를 이어주는 도로에 위치한 벤치를 수리해 지역 주민이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제공했다. 또 송정동 행복마을관리소는 관리구역 내 어린이집 환경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송정동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은 어린이집 실내·외 방역소독과 어린이집 통학로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등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행복마을관리소를 통해 주민이 이용하는 시설의 불편한 점을 정비하고 어린이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환경을 정비해 안전하고 주민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지
광주시 박물관·미술관 협의회(이하 GGMC)는 제7회 공동전시회를 온라인으로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공동전시회는 ‘뮤지엄과 함께하는 광주이야기’라는 주제로 광주시와 GGMC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원이 주관한다. 매년 가을 지역 내 문화 공간에 직접 모여 진행해온 공동전시는 올해 온라인으로 시민 곁에 더욱 가까이 찾아간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이달 28일부터 유튜브 GGMC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각 기관의 특별한 스토리와 대표 소장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올해에는 현장 전시의 아쉬움을 대신해 GGMC 6개 기관 정보가 실린 도록을 제작해 지역 내 보건소, 문화센터, 도서관 등 주요 시설에 비치해 일반 시민도 열람할 수 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뮤지엄과 함께하는 광주이야기’ 온라인 전시회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GMC는 광주시 내에 위치한 6개의 사립 박물관 및 미술관들의 연합으로 2015년부터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동전시를 개최해왔으며 참여기관은 닻미술관(초월읍), 만해기념관(남한산성면), 사람박물관
광주시가 정부가 지급하는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광주시민 5만3378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이번 재난기본소득은 지급액의 90%는 경기도가, 10%는 광주시에서 부담하며 지급 대상은 2021년 7월 1일 0시 기준 경기도 내 거주하고 있는 내국인 및 외국인으로 외국인은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등이다. 신청 방식은 온라인과 현장 신청 방식 모두 진행하며, 온라인 신청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10월 1~29일 한 달 동안 가능하며 경기지역화폐카드(광주시민의 경우 광주사랑카드)나 시중 13개 카드사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10월 12~29일 현장신청 방식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면 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경기지역화폐카드로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외국인은 10월 12~29일 동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신청만 가능하고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로 이 기간이 지나면 미 사용분은 회수된다. 재난
광주경찰서(서장 조용성)는 하나은행 경기광주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 A씨와 B씨에 대해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은행 경기광주지점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9월 7일, B씨는 9월 14일 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피해자의 행동에 의구심이 생겨 신속하게 112로 신고하여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 조사결과 피해자들은 금융감독원,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자에게 속아 하나은행 경기광주지점에 방문하여 현금을 인출해 보이스피싱범에게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발생 및 피해액은 매년 크게 증가추세라며, 광주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마지노선을 담당하는 은행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금융기관과 경찰서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500만 원 이상 인출 시 112 신고로 피해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싼 이자로 대출해주겠다며 기존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경우 100% 보이스피싱이므로, 이에 속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용성 광주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찰과 금융기관이 협
대한적십자 곤지암봉사회(회장 송규범)와 초월읍 이장협의회(회장 이서용)가 추석을 맞아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 곤지암봉사회는 지난 17일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회원 20여명이 모여 명절음식(불고기, 물김치, 떡)을 만들어 어려운 사정에 처한 소외된 이웃 50가구를 찾아 직접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초월읍 이장협의회는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넉넉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기 바라는 마음으로 관내 홀몸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취약계층 100가구에 햅쌀을 전달했다. 송규범·이서용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잘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곤지암읍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김경성)는 지난 17일 곤지암읍 전통시장 입구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광주지역화폐, 온누리 상품권 이용 홍보 운동을 벌였다. 협의회는 이번 운동은 통해 광주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이용률이 높여 국민 상생지원금 지급 정책 효과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침체된 곤지암읍 전통시장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용호 곤지암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추석을 맞아 이번 운동을 통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뜻깊은 운동을 벌여주신 바르게살기협의회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곤지암읍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깊이 고민하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송정동에 위치한 칠사산 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칠사산은 고도 364m로 그리 높지 않고 시내에서 가까워 많은 시민들이 찾는 산이다. 그러나 시민들이 자주 찾고, 싶게 접근할 수 있는 산임에도 편익시설이 부족했다. 특히, 10년 전에 지어진 노후된 야외 재래식 화장실은 악취와 날파리, 모기 등으로 산을 찾는 시민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재래식 화장실을 거품형 화장실로 교체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실내체육시설 이용이 쉽지 않는 상황을 고려해 야외 운동기구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등산로 정비도 함께 실시해 시민들 누구나 산에 올라 체력 단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환경 개선사업을 마친 칠사산을 찾는 시민들도 개선된 화장실과 새로 설치된 운동기구, 정비된 등산로를 보며 칠사산을 더욱 자주 찾게 될 것이라며 반색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칠사산에 올라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길 바란다”면서 “사유지 임에도 화장실 교체와 운동기구 설치에 적극 협조해 주신 칠보사 혜원 주지스님께 시민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지난 달 23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시청 2층 로비에서 진행한 ‘광주지역자활센터 아셀공예사업단과 자활기업 반희담 협동조합 생산품 특별 전시 및 비대면 판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자활생산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자활생산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주간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1천7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자활생산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큰 계기가 됐다. 제품은 가죽과 면으로 제작한 지갑, 벨트, 홈패션 등 40여종을 특별전시하고 코로나19가 유행 중인 점을 감안해 구입을 원하는 제품을 QR코드나 문자를 이용해 전송하는 비대면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그동안 자활사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며 아셀의 가죽공예, 반희담 수공예제품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시민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열정을 갖고 임해주신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