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의 좌완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33·사진)가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5차전을 앞두고 피어밴드를 1군 엔트리에서 빼고 외야수 오정복을 1군으로 불러올렸다. 피어밴드는 전날 두산전에서 4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4실점 하고 시즌 3패(1승)째를 떠안았다. 김진욱 KT 감독은 “어제 경기 뒤 어깨가 좋지 않다고 해서 정확하게 하자는 생각으로 뺐다. 1차 검진 결과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한다”며 “하지만 본인이 불편해하니 일단 쉬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피어밴드가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만 거르면 그게 최선”이라며 “일단 시간을 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피어밴드를 대신할 대체 선발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대체 선발을 투입할 때까지 시간상으로 여유가 있고, 현 상황에서 타선 쪽이 좀 더 시급하다고 판단해 투수가 아닌 야수(오정복)를 1군에 올렸다고 김 감독은 설명했다. 오정복은 퓨처스(2군)리그에서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28타수 8안타) 7타점을 수확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축구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날엔 싸커뮤지엄이 딱이지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축구박물관에 방문하는 모든 입장객에게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단체 예약 코스로 운영하는 선수대기실과 워밍업실도 일반 입장객에게 공개한다. 한규택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스포츠, 특히 축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의 푸른 꿈이 자라는 특별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어린이를 비롯한 도·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곳으로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월드컵경기장 축구박물관은 한국축구역사관·세계축구역사관·박지성관·유니폼관·2002 한/일 월드컵존·U-20 월드컵코리아존·영상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정민수기자 jms@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출루의 정석을 보여주며 팀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2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방문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로 4번이나 출루했다. 이어 두 번 홈을 밟았다. 타율은 0.241에서 0.244(119타수 29안타)로 소폭 올랐다. 마이크 클레빈저와 상대한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3회초에는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가 6구 대결 끝에 볼넷을 골랐지만, 후속 타자인 유릭슨 프로파르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의 2루타는 5회초 터졌다. 바로 앞타자인 딜라이노 디실즈의 선제 솔로포가 터진 직후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클레빈저의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외야 오른쪽 깊숙한 곳으로 타구를 보냈다. 이번에는 프로파르가 2루타로 뒤를 받쳐 추신수는 2-0으로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다. 7회초 추신수는 2사 1루에서 타석에 섰고, 클리블랜드는 클레빈저를 빼고 좌완 제프 벨리보를 냈다. 추신수는 벨리보의 2구에 엉덩이 부근을 맞고…
ESPN, 이변 일으킬 후보 8명 선정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위·한국체대)이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을 잡을 수 있을까.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일 ‘클레이코트에서 나달을 꺾을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근 나달의 클레이코트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만한 선수 8명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정현은 맨 마지막 순서이기는 하지만 8명 안에 이름을 올리며 ‘이변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나달은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19연승, 46세트 연속 승리 등 그야말로 거침없는 모습을 보인다. 올해 두 차례 출전한 클레이코트 대회인 롤렉스 마스터스와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모두 무실세트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 두 대회에서는 통산 11번씩 정상에 올라 ATP 투어 사상 단일 대회 최다 우승 기록도 세웠다. 지금까지 투어 단식에서 77회 우승한 나달은 그 가운데 55번을 클레이코트에서 일궈내는 등 ‘흙’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다. 특히 나달과 함께 한동안 남자 테니스의 ‘빅4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처음 도입되는 각국 대표팀 코치진의 헤드셋 사용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오는 23일 국제축구연맹(FIFA) 워크숍에서 공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헤드셋 사용과 관련해 세부적인 것은 각 팀에 전달되지 않았다”면서 “오는 23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워크숍 때 세부 사항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워크숍에는 신태용호의 차두리 코치와 최봉주 분석관이 대표로 참석한다. FIFA는 이 워크숍을 통해 월드컵 때 어떤 장비와 영상, 데이터를 제공할지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는 비디오판독(VAR)과 함께 헤드셋 착용이 처음 실시된다. FIFA가 그동안 전자장비 사용을 금지해왔지만 이번 월드컵부터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코칭스태프 중 한 명이 헤드셋을 착용한 감독에게 실시간으로 경기 내용을 분석한 내용을 교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FIFA는 각 팀에 경기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코칭스태프가 영상을 분석해 감독에게 그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헤드셋과 태블릿 PC를 나눠주기로 했다. 또 기자석에 각 팀의 경기 분석관 3명이 앉을 수 있는
화려한 4월을 보낸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5월 첫 상대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다. 류현진은 3일 오전 10시4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류현진이 처음 마주한 상대도 애리조나다. 장소도 체이스필드였다. 똑같은 출발, 하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류현진은 4월 3일 애리조나전에서 3⅔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졌다.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해 첫 등판에서 부진한 류현진을 향해 질타가 쏟아졌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후 4경기에서 모두 호투했다. 최근 4경기 평균자책점은 0.73이다. 류현진은 애리조나전을 포함한 4월 5경기에서 3승 시즌 평균자책점은 2.22를 올렸다. 5월을 시작하며, 시즌 초 자신을 위기로 몰아넣었던 애리조나와 다시 만난다. 류현진은 달라졌지만, 애리조나의 기세도 무시할 수 없다. 애리조나는 내셔널리그 30개 팀 중 유일하게 20승 고지를 밟았다. 5월 1일까지 20승 8패로 내셔널리그 승률 1위(0.714)를 달리고 있다. 팀 타율은 0.235(10위)로 낮은 편이지만, 타점은 128개로 3위에 오를 만큼 타선의 응집력
내일 덴마크 헤르닝서 대회 개막 최소 2승·승점 6점이상땐 잔류 1,2차전 핀란드·캐나와 격돌 NHL 스타 선수 가세 최강 전력 라트비아·덴마크전 생사 승부처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출전하는 월드챔피언십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백지선(51·영어명 짐 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덴마크 헤르닝에서 막을 올리는 2018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한국은 지난해 4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2017 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챔피언십으로 승격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B조에 편성돼 7차례의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목표는 잔류다.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한 16개국은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최하위 팀은 디비전 1 그룹 A로 강등된다. 최하위를 면할 수 있는 안정권은 승점 6점이다. 현재 세계선수권 포맷이 실행된 2012년 이후 승점 6점 이상을 올린 팀이 강등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던 대표팀은 최근 유럽 전지훈련에서 치른 슬로바키아(1-2패), 독일(3-4패)과의 평가전에
오늘 K리그1 10R 안방서 경기 9·16일 ACL 16강전 맞대결 바그닝요·장호익 출전 못해 전북경기 때 9명으로 경기마쳐 체력적인 피로도 누적 큰 부담 전세진·데얀 출격해 승리 사냥 수원 삼성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인 울산 현대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은 오는 2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0라운드에서 울산과 맞붙는다. 4월 29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선두 전북 현대와 원정경기에서 바그닝요와 장호익이 전반전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9:11의 숫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0-2로 패하며 연승행진을 ‘4’에서 멈춘 수원은 울산 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30일 현재 6승2무2패, 승점 20점으로 선두 전북(9승1패·승점 27점)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수원은 3위 경남FC(5승2무3패·승점 17점)에 승점 3점차로 쫓기고 있어 울산 전에서 패할 경우 2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는 상황에 몰려 있다. 수원으로서는 울산 전을 2위 자리를 지키고 선두 전북을 추격하는 발판을 삼아야만 한다. 하지만 상황은 좋지 않다. 주전급 수비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 염기훈(35·사진)이 수원 팬이 뽑은 4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수원은 1일 “‘왼발의 달인’ 염기훈이 팬 투표에서 평점 7.2점을 받아 김종우(7.18점), 조원희(7.17점)를 제치고 4월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며 “염기훈은 통산 다섯 번째로 수원 팬이 선정한 월간 MVP에 올랐고 이는 2012년 9월 월간 MVP 집계 이후 최다기록”이라고 밝혔다. 염기훈은 4월에 수원이 치른 8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16강 진출과 팀의 8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힘을 보탰다. 염기훈은 “빽빽한 스케줄이라 부담이 많았지만 로테이션을 통해 모든 선수가 적절하게 체력 분배를 해서 힘든 일정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라며 “4월 마지막 경기였던 전북 전 패배가 뼈아프지만 5월부터는 더욱 힘을 내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삼성 월간 MVP’는 수원 팬으로 구성된 명예기자단 ‘블루윙즈미디어’에서 매 경기 평점을 산정해 매달 최고 평점을 받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정민수기자 jms@
1일부터 KBO리그 경기가 열리는 모든 야구장에서 잠시 선수의 등장곡을 들을 수 없다. 한국야구위원회와 KBO리그 소속 10개 구단은 응원가 저작권과 관련한 이슈를 법적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총 21명의 작사, 작곡가는 최근 삼성 구단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고, 10개 구단은 등장곡 사용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등장곡이 사라진 첫날 야구장은 마치 국에 다진 마늘이 빠진 것처럼 허전했다. 두산 유니폼을 입고 서울 잠실구장을 찾은 직장인 김희진(33) 씨는 “양의지의 등장곡인 박재범의 ‘좋아(JOAH)’를 가장 좋아한다. 응원가는 남았지만, 등장 곡이 사라진다니 허전하다. 어서 해결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두산 응원단은 두산 타자가 타석에 등장했을 때 등장곡 대신 저작권에 문제가 없는 팡파르를 짧게 틀고 곧바로 응원가로 넘어갔다. 관중석의 분위기를 띄워야 할 응원단이나 선수들도 등장곡이 사라지면서 아쉬워하고 있다. 야구장 응원가 저작권 문제가 처음 불거진 건 2016년이다. 이후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응원가의 작사, 작곡가와 개인적으로 계약하거나 아예 저작권에 문제가 없는 음악으로 교체했다. 덕분에 응원가는 대부분 문제를 해결했지만,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