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에 뛰는 권창훈(24·디종)이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경기에서 리그 7호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은 1일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7~2018 리그앙 31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28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 지난 2월 11일 니스와 경기에서 6호 골을 만들어낸 이후 49일 만이다.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권창훈은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1분 뒤 우사마 하다디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대 정면에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디종이 이후 두 골을 헌납하며 1-3으로 패하면서 권창훈의 골은 다소 빛이 바랬다. 디종은 전반 36분 선제골을 내준 뒤 권창훈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42분 루카스 오캄포스에 헤딩 골을 내준 뒤 후반 추가시간 드미트리 파예에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디종은 이날 패배로 10승 8무 13패(승점 38점)를 기록하며 10위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마르세유는 18승 8무 5패(승점 62점)로 3위를 지켰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2에서 5연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부천FC는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궈안 출신 ‘신예’ 우보(20)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우보는 180㎝, 67㎏의 신체 조건을 갖춘 왼쪽 측면 수비수로 중국 청소년 대표를 거쳤으며, 부천의 제주 동계훈련에 합류해 한 달간의 입단 테스트를 거쳤다. 남송에 이어 부천의 두 번째 중국 유망주 육성 프로젝트 선수인 우보는 전형적인 왼발잡이로 왼쪽 윙백 자원이다. 정갑석 감독은 “계약기간 동안 한국 프로축구의 스피드에 적응하고 체력훈련을 거친다면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며 “현재 중국 U-23 대표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남송처럼 키워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보는 “부천에 합류해 동계훈련을 하면서 한국축구의 수준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부천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이랜드 총공세 되레 전반 2골 허용 후반 4골 집중 몰아치기 4-2승 안산, 부산과 PK 주고받아 1-1 수원, 알렉스 골로 안양에 1-0 승 성남, 홈경기서 아산 1-0 제압 부천FC가 대역전 드라마를 만들며 프로축구 K리그2 개막 이후 파죽의 5연승을 거두고 리드 선두를 질주했다. 부천은 3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5라운드 서울 이랜드FC와 원정경기에서 먼저 두 골을 내줬지만 후반에만 4골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극적인 4-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부천은 K리그2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막 후 5연승 기록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부천의 외국인 선수 포프는 이날도 득점포를 터뜨리며 개막 후 5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부천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서울 이랜드를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상대 골키퍼 김영광의 선방에 번번이 슈팅이 막히며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거센 공세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던 부천은 전반 28분 오른쪽 측면이 뚫리면서 조재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부천은 만회골을 뽑기 위해 총공세를 폈지만 오히려 상대의 역습을 허용하며 전반 30분 최오규에게 추가골을 내줘 전반을 0-2로 마쳤다. 후반들
국내 아이스하키팀 안양 한라가 아시아리그 최초로 3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패트릭 마르티넥(체코) 감독이 이끄는 한라는 지난 달 31일 안양빙상장에서 열린 2017~2018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4차전에서 오지 이글스(일본)를 3-1(1-1 2-0 0-0)로 격파했다. 적지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쓸어담고 안방으로 돌아온 한라는 홈 첫 경기인 3차전에서 2골 차 리드를 못 지키고 충격적인 2-4 역전패를 당했으나 결국 4차전에서 우승 샴페인을 터트렸다. 이로써 한라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아시아리그 정상에 등극했다. 통산 5번째 우승이자 3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아이스하키팀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일본, 러시아의 연합리그인 아시아리그에서 3연속 챔피언에 등극한 것은 한라가 처음이다. 한라는 2015~2016시즌과 2016~2017시즌 거푸 통합 우승을 달성했고,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인해 축소 운영된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에서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일본)를 3승 1패로 꺾고 챔프전에 오른 한라는 일본 아이스하키의 상징적인 구단인 오지
오늘 발표할 랭킹서 19위 예약 1월 호주오픈서 29위까지 도약 바운드 공 느려지는 클레이코트 5월까지 계속돼 좋은 성적 기대 정현(22·한국체대)이 한국인 최초로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20위 벽을 깨고 귀국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진행 중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에서 8강까지 오른 정현은 지난 달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최고 랭킹을 기록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출전한 7개 대회 가운데 최근 6개 대회 연속 8강 이상의 성적을 낸 정현은 4월 2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9위 자리를 예약했다. 한국 선수가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20위 이내에 든 것은 정현이 처음이다. 정현은 올해 1월 호주오픈 4강에 진출하며 이형택(42·은퇴)이 보유했던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순위 36위를 돌파, 29위까지 도약한 바 있다. 이후 3월에 열린 BNP 파리바오픈과 마이애미 오픈 등 메이저 대회 다음 등급인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 연달아 8강에 오르며 세계 랭킹을 20위 안쪽까지 끌어 올렸다. 정현은 “한국 선수로서 최고 랭킹을 쓰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용인대가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K3리그 강호’ 화성FC를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용인대는 지난 달 3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서 연장 혈투 끝에 K3리그 화성을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용인대는 대학팀으로는 K리그2(2부리그)의 서울 이랜드FC를 꺾은 고려대와 함께 FA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용인대는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용인대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화성 한경인에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후반 5분 이민규의 동점 골로 1-1 균형을 맞추고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기세가 오른 용인대는 연장 전반 5분과 11분 김진현이 잇따라 득점포를 가동해 3-1로 전세를 뒤집었다. 화성은 연장 후반 추가시간 1분에 한경인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또 김포시민축구단은 연장 혈투 끝에 평택시민축구단을 2-1로 누르고 4라운드에 진출했고 포천시민축구단도 정우인의 멀티 골 활약에 힘입어 인천대를 2-0으로 제압, 4라운드에 합류했다. 그러나 파주시민축구단은 경주시민축구단에 0-1
케이티 위즈 ‘천적’ 두산에 0-8에서 20-8로 역전 드라마 로하스, 이해창 KBO 37년 사상 첫 한 이닝 연속 만루홈런…강백호는 시즌 4호 홈런 가동 SK, 김광현 통산 110승 앞세워 2연승 케이티 위즈가 ‘무서운 신인’ 강백호의 연속 경기 홈런포를 앞세워 5연승을 달리던 ‘천적’ 두산 베어스에 대 역전극을 펼쳤다. 케이티는 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 시즌 2차전에서 0-8로 끌려가다 강백호의 3점홈런과 멜 로하스 주니어, 이해창의 연속 만루홈런 등 장단 22안타로 20점을 뽑아내 20-8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케이티는 시즌 4승째(3패)를 거두며 KIA 타이거즈와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케이티는 선발 주권이 1회초 두산 선두타자 허경민부터 연속 5안타를 얻어맞고 4실점하며 기선을 빼앗긴 데 이어 3회초에도 김재환의 솔로홈런에 이어 볼넷 2개와 2루타 1개, 3루타 1개로 4실점하며 0-8로 크게 뒤졌다. 그러나 케이티는 3회말 박기혁, 오태곤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강백호가 두산 선발 장원준의 5구를 받아쳐 우측담장을 넘기는 120m 짜리 3점 홈런을 쏘아올려 추격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부 2관왕 최민정(성남시청)이 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케이티의 초청으로 마운드에 오른 최민정은 시구를 마친 뒤 “평창올림픽에서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구자로 나서게 돼 영광이고, 케이티가 가을야구 도전에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최민정은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에 이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8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정민수기자 jms@
케이티 위즈가 홈 개막전에서 ‘천적’ 두산 베어스에 패하며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케이티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 홈 개막전에서 2-6으로 패했다. SK 와이번스와 인천 원정에서 위닝시리즈를 만들며 2연승을 달린 케이티는 이날 패배로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리며 시즌 3승3패를 기록했다. 2015년 1군 무대에 진입한 이후 유독 두산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케이티는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두산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케이티는 2015년 두산과 상대 전적에서 4승12패를 기록한 데 이어 2016년 3승13패, 2017년 5승11패 등 두산에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날 경기에서도 케이티는 2회까지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아온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가 3회 홈런 한방에 무너졌다. 케이티는 3회초 1, 2루에서 두산 양의지에서 좌월 3점 포를 얻어맞고 0-3으로 끌려갔다. 4회 2사 1, 2루 기회를 날린 케이티는 6회말 ‘막내 마법사’ 강백호가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추격에 나섰다. 케이티는 7회말에도 1사 후 윤석민의 내야 안타와 박경수의 볼넷에 이은 상대 투수 실책으
인천 대한항공이 창단 후 처음으로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에 등극했다. 대한항공은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4차전(5전 3승제)에서 천안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17 25-20)으로 완파했다. 챔프전 1차전 패배 이후 3연승을 거둔 대한항공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2005년 프로배구 출범 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10~2011시즌부터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그때마다 대전 삼성화재의 벽을 넘지 못한 대한항공은 2016~2017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지만 현대캐피탈에 2승3패로 패해 또 한 번 눈물을 삼켰다. 그러나 이번 시즌엔 정규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삼성화재를 따돌리고 1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서 다시 만난 현대캐피탈에 설욕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대한항공은 또 1969년 배구단을 창단한 이래 49년 만에 메이저대회 첫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도 냈다. 대한항공은 실업 시절인 1984∼2004년 ‘백구의 대제전’으로 유명한 대통령배 대회&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