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소년 일자리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업탐방 캠프를 진행했다. 이천 치킨대학에서 치킨조리 실습과 외식 산업 전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7일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경기 평택 지역 청담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탐방형 일경험’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국책 프로그램으로, 만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 체험을 제공해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BBQ는 이천에 위치한 자사 교육시설 ‘치킨대학’에서 고등학생 약 20명을 초청해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이론 교육과 치킨조리 실습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치킨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외식 프랜차이즈의 운영 구조, 취업 및 창업 방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실습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평소 치킨을 즐겨 먹기만 했는데, 이렇게 직접 만들어 보니 프랜차이즈 산업이 매우 체계적으로 운영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내가 만든 치킨을 직접 먹어보니 BBQ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LG전자가 2025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전장과 냉난방공조 등 주요 B2B 사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했다. 회사는 하반기 D2C와 구독 사업 중심의 ‘질적 성장’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7일 LG전자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20조 7400억 원, 영업이익 639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46.6% 감소한 수치다. 이번 실적 하락은 대미 관세 강화, 철강·알루미늄 파생관세, 물류비 상승 등의 외부 환경 요인과 함께 주요 시장의 소비심리 회복 지연, 경쟁 심화 등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사업 부문별로는 생활가전과 전장, 냉난방공조 등 B2B 중심 사업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특히 전장 부문은 안정적인 수주잔고와 인포테인먼트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늘어났다. 냉난방공조 사업도 산업용 칠러 등 대형 수요처 확보에 집중하며 실적을 방어했다. 반면 MS사업본부는 TV와 IT 제품의 글로벌 수요 둔화, LCD 패널 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수익성에 타격을 받았다.
SSG닷컴이 여름철 수요가 높은 계절가전과 건강식품, 뷰티 상품 등을 중심으로 ‘스타배송 쿨썸머 페스타’를 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을 기반으로 다양한 할인과 사은 혜택을 포함한 구성으로 마련됐다. SSG닷컴은 오는 13일까지 일주일간 ‘스타배송 쿨썸머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라이프스타일 관련 상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 적용 상품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스타배송은 주문 시 약속된 날짜에 상품이 도착하도록 보장하는 서비스로, CJ대한통운의 전용 물류 시스템 ‘오네(O-NE)’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이 적용된다. 행사 상품은 계절가전, 건강식품, 일상용품, 뷰티 제품 등 여름철 수요가 높은 카테고리 위주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르젠 선풍기, 템퍼 기능성 침구류 등이 중복 할인 대상에 포함됐으며, 뉴케어 건강식품과 크리넥스, 하기스 등의 일상용품은 N+1 구성으로 준비됐다. 캐츠랑 반려동물 사료 등 펫용품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여름 뷰티
이천시는 지난 4일 이천시립기록원 제막식을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명품기록도시 이천’을 공식 선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막식은 민선 8기 3주년과 기록원 출범을 기념하여 마련된 행사로, 이천시의 기록물 보존과 기록문화 진흥의 상징적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는 김경희 시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민간 기록 기증자, 산하 기록관 관계자 등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막식에서는 ‘명품기록도시 이천’ 실현을 위한 5대 비전도 함께 발표됐다. 이날 발표된 5대 비전은 ▲이천시와 시민이 함께 가꾸는 이천기록유산의 도시 ▲주민참여로 시민의 삶이 기억되는 시민기록의 도시 ▲모두를 위해 맞춤형 기록 교육을 제공하는 기록 교육의 도시 ▲기록으로 세대 간 소통과 지역의 결속을 강화하는 기록 소통의 도시 ▲기록 활동으로 정서적 풍요를 누리는 기록문화복지의 도시로 시민과 함께 기록문화를 가꾼다는 계획이다. 이천시립기록원은 기록물의 체계적인 보존은 물론, 민간 기록 수집, 기록문화 콘텐츠 개발, 시민기록학교 운영 등 다양한 기록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보기 드문 영구기록물 관리기관으로 출범한 만큼, 향후
여주시가 스마트 승강장 내 냉·난방기, 온열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통합 제어하고, 실시간 장애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신속한 장애 대응과 체계적인 시설 관리 실현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월, 관내 이기종 스마트 승강장을 통합 제어하고 실시간 장애 모니터링이 가능한 통합제어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한파 및 폭염 등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 스마트 승강장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왔다. 그러나 기종이 상이한 장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현장 장애 대응 및 시설 유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특히 유효 보도폭 확보가 어려워 구 시가지 내 설치가 어려웠던 스마트 승강장도 지역 실정에 맞춰 별도 구축이 가능해져 향후 도심 전역으로 설치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해당 사업은 ITS(지능형 교통 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여주시 교통정보센터 내에 통합제어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현재 운영 중인 BIS(버스정보안내시스템)와 연계해 스마트 대중교통도시로 도약하는 기반도 마련될 전망이다. 이충우 시장은…
올해 하반기 아파트 분양 물량이 상반기보다 두 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금융 규제 여파로 수요자와 건설사 모두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하반기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156개 단지, 총 13만 7796세대에 이른다. 이 중 일반분양은 6만 4697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 실제 분양된 총 7만 1176세대(일반분양 5만 1911세대) 대비 총세대 기준으로 약 94%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일반분양 기준으로는 25% 증가에 그친다. 하반기 분양은 7~8월에 집중돼 있다. 7월 예정 물량은 2만 9567세대, 8월은 2만 5028세대로,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일정이 앞당겨진 단지가 많다는 분석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6월 들어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자, 시장 분위기를 반영해 분양을 앞당기려는 사업지들의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분양 시점이 확정되지 않은 ‘월미정’ 물량도 2만 7265세대에 달한다. 특히 지난 6월 말 발표된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 이후, 일부
‘제53회 한일승마대회’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한국마사회 과천 실내승마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한국마사회와 대한승마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의 승마 선진국인 일본과의 교류를 통해 국산 승용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향후 말산업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유망 승마 선수 총 34명(한국 19명, 일본 15명)이 참가해 장애물경기와 마장마술 등 총 4개 종목에서 수준 높은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종목에서 국산 승용마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일본 선수들이 국산 말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국산 승용마의 품질과 기량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국내 말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승마 경기 외에도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양국 간의 문화적 이해와 우호 증진은 물론, 스포츠를 통한 민간 외교의 긍정적인 사례로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마기술 교류를 넘어, 국산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
아주대학교 연구진이 낮과 밤의 일교차를 활용해 공기 중 수분을 모으고 이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다. 7일 아주대는 윤태광 아주대 교수와 윤기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 교수 공동 연구팀이 오지나 물이 부족한 사막 등 극한 환경에서도 외부 물 공급 없이 스스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신개념 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Composites Part B: Engineering (JCR 상위 1%)'에 'Sustainable electrical energy harvesting via atmospheric water collection using dual-MOF systems'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기존의 물 기반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젖은 면과 마른 면의 전위차'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했지만 항상 외부에서 물을 공급해 줘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식물의 증산작용과 모세관 현상에서 착안, 두 종류의 금속-유기 구조체(MOF)인 'UiO-66-NH2'와 'Ni3(HITP)2'를 결합했다. 이를 통해 대기 중 수분을 스스로 모아 전기를 발생시키는 완전 자율형 시스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학생들의 '사회적 협력'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인성교육입니다" 해가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는 교육이 있다. 에듀테크가 대체할 수 없는 교육, 바로 인성교육이다.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하는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은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데 방점을 찍는다. 사회정서학습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 안에서 긍정적인 관계를 맺도록 돕는 교육이다. 자기 인식, 자기관리, 사회적 인식, 관계 기술, 책임 있는 의사결정이라는 다섯 가지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정서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나서고 있다. ◇ 인성교육, 이제는 교육과정 속에서 함께 도교육청은 사회정서학습을 인성교
천천청소년청년센터가 관내 특수학급 청소년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및 다양한 지역 연계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7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에 따르면 지난 4일 천천청소년청년센터와 호매실중학교, 천천고등학교, 숙지고등학교는 특수학급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 활동 참여 증진과 다양한 프로그램 보급 도모를 목표로 하며, 협약에 따라 특수학급 청소년들이 교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들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으로 특수학급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관련 정보, 시설, 자료 등 교육 인프라 교류, 청소년 성장 지원 및 자기주도적 역량개발에 관한 상호협력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천천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내 특수학급 청소년 활동에 대한 협력 기반을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과 잠재력 계발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