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0일 정약용도서관 1층 공연장에서 ‘사춘기 자녀와 감성 소통’이라는 주제로 부모 교육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춘기 자녀와의 이해와 소통을 중시하는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부모들이 자신과 자녀를 이해하고, 상호 소통에 대한 이해와 관계 개선 방법 등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자녀를 위한 소통과 공감은 실질적인 청소년 시책을 개발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된다”라며 “남양주시는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10월 11일 ‘청소년 자녀, 어떻게 대화해야 할까’와 11월 6일 ‘내 아이, 중독일까? 전문가에게 묻다’에 부모 교육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남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특강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최근 악성 민원으로 전국 지자체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가 악성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해 고발 조치하는 등 적극적인 공무원 보호에 나섰다. 남양주시는 ‘2023년 제1회 민원처리담당자 보호 협의회 심의 결과’에 따라 고발한 사건의 1심 판결에서 악성 민원인 A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5월 시는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 협의회를 열고 6월 악성 민원인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확인되지 않은 사안 및 이미 종결된 사안을 빌미로 한 부서에만 771건의 온라인 및 유선 민원, 방문 민원과 함께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 요구 및 고소·고발 등의 행위를 반복했다. 또한, 담당 공무원에게 전화를 걸어 욕설과 함께 “죽이겠다”, “칼 들고 찾아가겠다”, “공직자가 너무 많아 공직자를 추리겠다” 등의 폭언과 협박을 서슴지 않았다. 이로 인해 직원들은 극심한 심리적·정신적 고통을 호소, 정상적인 업무수행 및 일상생활이 불가능해 병원 진료를 받거나 공직 이탈, 휴직 등을 선택했다. 이에 시는 수백 건의 민원 제기로 직원들을 괴롭혀온 A씨에 대해 공무집행방해죄 및 무고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다산동 진건지구에 소재한 다산노인복지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 수탁법인인 삼육재단 정원식 서중한합회장, 윤해원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장 등 내빈 및 지역 주민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공연 ▲경과보고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다산노인복지관은 연면적 1658㎡(502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1,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은 ▲사무실 ▲상담실 ▲건강증진실 ▲바둑실 ▲경로식당 및 다용도 프로그램실, 2층에는 ▲3개의 프로그램실 ▲대강당 ▲야외텃밭이 자리하고 있다. 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문화 및 취미 여가 활동 프로그램, 경로식당,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과 물리치료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다산노인복지관은 고령자 주택이 복지관과 바로 연결된 남양주시 최초의 연동형 복지관으로 이용이 원활할 뿐만 아니라, 돌봄과 여가 서비스 제공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주 시장은 “노인복지관이 아들, 딸, 며느리, 사위의 역할을 하고, 많은 기쁨을 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용자인 어르신들의 의견을 경청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가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지자체와 소속 공공기관이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기반 행정서비스 구축, 따뜻한 기술로 세상과 연결되다.’라는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고, 남양주도시공사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겨울선물!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 눈썰매장 운영’이라는 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 스마트 주소정보시설은 기존의 주소정보시설에 QR코드와 웹앱을 연결한 위치 기반 정보를 제공해 긴급 재난 상황 시 해당 위치를 신속하게 공유한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동한 점검 기능은 주민주도의 자율적 순찰 및 다양한 행정정보 연결을 가능하게 해 시민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의 행정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1~2월 남양주종합운동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임시 눈썰매장을 운영해 아이들이 강원도 등을 가지 않고도 도심 한가운데서 눈썰매를 즐기고, 짧은 기간 동안 18,271명의 이용객이 단 1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시청 의회법무과장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시
국내 유일 대학생 대상 창작가요제인 ‘부산MBC 기장임랑해변대학가요제’가 지난25일 부산 기장임랑 해수욕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8팀 중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4학년 안성민 학생이 자작곡 ‘문득’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안성민 학생은 높은 음악성 실력과 함께2019년 이후 해당 가요제에서 여러 우수한 실력자들을 배출해 온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은 해당 가요제에 꾸준히 참여하여 지난 2019년 여성 듀오 도란도란 팀(옥빛나, 김은지)이 은상, 혼성그룹 쿠쿠다스 팀(김선준, 이호준, 한규리, 박화정)이 장려상을 수상했고, 지난 해에는 3학년 재학생 이원준이 본선에 진출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번에는 안성민 학생이 대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을 수상하며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의 명성을 다시 한번 높였다. 안성민 학생은 수상 소감에서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과 함께 재학 중인 경복대학교와 실용음악과 교수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홍혜선 교수, 김성재 교수, 이웅희 교수, 장철유 교수, 그리고 담당 전공교수인 윤재광 교수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안성
남양주시는 28일 생활임금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하고 2025년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시는 생활임금 심의의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근로자 임금 분야 전문가, 생활임금 관련분야 전문가 등 10명 위원으로 생활임금 위원회를 구성해 위촉식을 진행했다. 위촉식이 끝난 후 생활임금위원회 위원들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지출 증가, 실질적인 소득 감소, 시의 재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5년 생활임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회의 결과 내년도 남양주 생활임금은 금년도 생활임금인 11,000원보다 약1.8% 오른 11,2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10,030원보다 1,170원이 많은 수준으로 월(209시간 기준) 급여로 환산해 적용하면 올해 생활임금 월급 229만 9000원보다 4만 1800원이 오른 234만 800원이 된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달 13일까지 고시될 예정이며, 해당 임금은 2025년 1월부터 남양주시 기간제근로자 830여 명에게 적용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의회가 호평동 호만천 산책로 현장을 방문해 호우대비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안전휀스 설치 등 사고방지를 위해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은 호만천 산책로 일대에 차단시설이 미흡하여 호우발생 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의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과 시민안전관 등 관계공무원, 호평동 자율방재단이 현장에 동행했다. 이날 조성대 의장은 현장에서 동행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호만천 산책로 주변을 걸으며 비상·호우시 진입 차단시설들과 계단데크 등 보행시설들을 점검했다. 이어, 호우 등으로 하천 수위가 높아지는 경우 접근방지방책으로 위험테이프 등 쉽게 훼손 가능한 장비에 의존하는 것을 지적하며 안전휀스 설치 등 사고방지를 위한 시설물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조 의장은 “앞으로도 남양주시의회는 우리 시민들께서 호만천 등 도심 속 휴식 공간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유를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 개선 및 재해예방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서울시 도봉구 자치행정과에서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전당’과 기부 키오스크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방문한 도봉구 관계자들은 △기부 키오스크 설치 배경 △주요 기능 △유지관리 방법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질의응답 후 기부자 명예의 전당 및 기부 키오스크에서 개인별 즉석 기부 및 인증샷 촬영 등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봉구 한 관계자는 “도봉구에 디지털 명예의전당 설치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타 지방자치단체의 대표 모범사례인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전당을 벤치마킹하고자 방문하게 됐다”며“디지털 명예의전당의 설치부터 활용방안까지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얼마’를 기부하느냐보다‘어떻게’기부하느냐에 초점을 맞춰 기부에 흥미를 유도하고 나눔을 생활화하는 환경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남양주시 기부자명예의전당과 기부 키오스크가 도봉구의 디지털 명예의전당 설치 및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상상 더 이상의 복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방식으로 언제든 기부할 수 있도록 기부자 명예의…
남양주시가 서부지역 노인복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다산노인복지관 개관식을 오는 30일 갖는다. 9월 2일부터 정식운영 하게 될 다산노인복지관에서는 의미있는 노후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및 취미 여가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3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또,노인의 우울 및 자살 예방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위기 및 취약노인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건강증진을 위한 보건 교육과 물리치료실,경로식당도 운영한다.경로식당의 경우 법정 저소득층에게는 무상으로, 일반인에게는 실비 4000원을 받는다. 다산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에서 2028년 10월 31까지 위탁 운영한다. 다산노인복지관 건물은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지난해 8월 다산순환로 311번지(다산동, 다산포레스트2단지)에 부지 2만 4531㎡(약 7420평) 연면적 1658㎡(약 502평)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완공했으며 남양주시가 지난 2023년 12월 1일 20년간 무상임대 했다. 특히,이 다산노인복지관은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남양주시 최초의 연동형 노인복지관으로 고령자 주택이 복지관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어르신들의 복지관…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덕소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 현장을 확인하고 교육 가족들에게 당면한 건의 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서 덕소고는 ▲노후 바닥 교체 ▲오케스트라 악기 지원 ▲좁은 통학로(보도) 확대 및 ▲겨울철 신속한 제설 등 학습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학교 측은 고등학생들이 대학교를 방문해 미래의 선배들과 캠퍼스를 탐방하는 ‘무한상상 캠퍼스 레이스’ 대상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담회 후 주 시장은 교육 가족들과 함께 학교 내 민원 현장을 둘러보며 건의 사항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덕소고 관계자는 “교육 발전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든든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오늘 정담회를 계기로 남양주시와 교육 공동체 간 활발한 소통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주 시장은 “고교 시절이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마음이 설렌다. 청소년들의 미래는 곧 남양주시의 미래이기도 하다”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이고 실천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최근 2년간 덕소고의 노후된 교실문과 냉난방 시설 교체를 지원하고, 교육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