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의정부문화도시지원센터가 2023년 문화도시와 동거동락(同居同樂)의 특강프로그램 ‘사유의 바다’를 오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강연엔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 손미나 작가, 최태성 한국사 강사 3인이 참여해 ‘사유의 바다’라는 제목으로 과학, 여행, 역사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7일 특강의 시작은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참여해 ‘당신은 한번도 선택한 적이 없다’라는 주제로 자유의지에 대해 소개한다. 8일은 손미나 작가가 ‘여행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여행을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강연한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9일은 최태성이 ‘역사의 영웅은 누구인가’를 주제로 역사 속 숨은 영웅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번 특강은 의정부에서 활동하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 공연 안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역 이슈를 담은 원탁회의와 포럼, 문화도시를 함께하는 시민들의 모임 문화시민네트워크가 주도하는 문화시민네트워크의 밤, 1년간의 문화도시 사업의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인 로컬크리에이터의 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송년음악회 ‘안녕, 2023’을 개최한다. ‘2024 대한민국연극제’의 용인 유치를 기념해 기획된 이번 송년음악회는 약 80명의 연주자가 한 무대에 올라 ‘열정’과 ‘미래’라는 키워드로 공연을 선보인다. 본 공연은 양재무 음악감독이 지휘를 맡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자 오페라 가수들이 모인 보이스 오케스트라(Voice Orchestra) ‘이마에스트리’ 가 정통 합창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양재무 음악감독의 오페라 ‘이순신’ 삽입곡인 아리아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있나이다’를 테너 이규철의 목소리로 만나볼 수 있으며, 테너 김재일의 ‘지금 이 순간’, 베이스 이준석의 ’아리랑‘, 테너 김충식의 ‘네순 도르마(Nessun dorma)’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또 한경 아르떼TV ‘아르떼 라르고’ MC로 활약 중인 첼리스트 조윤경도 본 공연에 함께한다. 첼리스트이자 영상 조회 수 501만 회에 이르는 유튜브 채널 ‘첼로댁’을 운영하는 등 인플루언서 방송인으로 활약하는 조윤경은 몬티(Monti)의 차르다시(Czardas), 칼 젠킨스(Karl Jenkins)의 베네딕투스(Benedictus
수원시립미술관은 미술관 공식 SNS 채널 만족도 조사를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미술관 SNS 이용자 만족도 조사는 미술관 SNS 이용자의 의견을 청취해 만족도를 파악하고 의견을 청취해 향후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만족도 조사 참여는 수원시립미술관 공식 SNS 이벤트 게시글에 게재된 온라인 설문 링크에 접속해 설문 문항에 응답하면 된다. 만족도 조사 참여자 중 총 30명을 추첨해 피자, 조각 케이크 또는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주관식 답변을 정성스럽게 남길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기프티콘 증정 당첨자 발표는 12월 15일 수원시립미술관 SNS를 통해 공지된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한 해를 마무리하며, SNS 만족도 조사를 통해 관람객 여러분의 의견을 청취하고 2024년 운영에 반영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만족도를 증진하는 미술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김장 나눔 행사를 30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문화재단 김현광 대표이사를 비롯한 재단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여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 나눔 행사는 김치 문화와 전통을 보존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자가 직접 담근 김치는 취약계층 등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훈훈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12월 9일 세시풍속-북새통 ‘동지’ 행사로 겨울 김장체험을 진행한다. 체험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은 유튜브 채널 ‘버스킹 트래블러’와 함게 가수 ‘정인’의 버스킹 공연을 수원시립미술관 로비에서 12월 3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 ‘버스킹트레블러’는 아티스트와 떠나는 음악 여행을 주제로 유튜브를 제작하며, 지난 8월 가수 ‘오왠’이 ‘수원 행궁동에서 여류화가 나혜석의 흔적을 찾다’를 주제로 수원시립미술관에서 나혜석 작품과 함께 촬영을 진행했다. 2002년 리쌍 1일 앨범 ‘Rush’의 객원보컬로 데뷔한 가수 ‘정인’은 독보적인 음색과 탁월한 감정 표현을 갖춘 보컬리스트다.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과 같은 TV 프로그램으로 대중들에게 자신의 음악세계를 각인시켰고, 다를 가수들과의 협업, 다수의 OST 발매를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이번 공연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예술과 음악이 소통하다’를 주제로 정인의 대표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별도의 예약 없이 미술관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시각예술 작가 발굴과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이하 아트경기)’의 일환으로 헤럴드옥션과 기획전 ‘WINTER FEAST’를 개최한다. 아트경기와 헤럴드옥션이 협력해 진행되는 이번 기획적에는 2023 아트경기 작가 11명과 강해찬, 나광호, 노한솔, 무아리, 박지수, 신선우 등 총 15명의 작가가 참여해 트렌디한 감각의 작품 50여 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일상의 따뜻한 감정들을 그려내는 조민아, 익명의 인물을 통해 다원적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신선우, 초현실적이면서 현실 너머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키미작, 정의된 것들과 잊혀진 것들에 관해 이야기하는 노한솔 등 작가로서의 고민과 다채로운 시각을 만날 수 있다. 아트경기는 경기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시각예술 작가들을 선정해 다양한 미술 유통 사업을 선보이며 경기도 미술품 시장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시는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헤럴드옥션 광교센터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헤럴드옥션 누리집과 아트경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경기 예술인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2023 경기 예술인 네트워크 데이’를 12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 공간 1986 멀티벙커와 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옥에서 진행한다. 12월 7일에는 ‘교차하는 팔꿈치’가 경기상상캠퍼스 공간 1986 멀티벙커에서 진행된다. ‘교차하는 팔꿈치’는 ‘전문예술 동호회 활동지원 사업: 팔꿈치’의 성과공유회로, ‘팔꿈치’는 구성원 서로가 팔꿈치 같은 지지대 역할이 되기를 독려하는 소규모 예술인 모임이다. 올해는 사업 선전자들이 모여 서로의 예술모임 활동을 공유하고 예술 네트워킹을 이어간다. 유튜브 채널 ‘널 위한 문화예술’의 제작자이자 운영자 이지현도 예술의 독창성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다. 12월 8일에는 ‘2023년 경기도 예술인 라운드테이블’이 경기문화재단 인계동사옥 2층에서 진행된다. 중앙과 지역, 그 사이 혹은 사이를 넘어 살아가는 경기도 예술인과 주변부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다. 1부에선 ‘경기도에서 예술로 진입하는 방법’에 대해 문화재단 관계자와 경기도 청년 예술인이 이야기하며 2부에서는 로컬·예비·청년 예술인과 예술창업자, 기획자 등 다양한 예술 관계자들이 모여 ‘경기도에서 예술하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며 성과를 내고 있다. 공사는 중국의 경기도 우호협력지역인 강소성(江蘇省)의 의정(仪征)고등학교 학생 및 인솔 교사 총 14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다. 이들은 11월29일(수)부터 12월3일(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용인 한화리조트에 숙소를 마련했다. 주요일정은 11월 30일 용인 단국대학교 견학, 평택 현화고등학교 방문 및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를 갖고, 12월 1일에는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오산 소재) 방문 체험, 수원화성 답사 역사유적 체험, 고양 해찬송학 김에서 김치 및 한복 체험 등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한한 중국 청소년 A군은 "코로나가 끝나 해외 여행을 할 수 있게 돼 무엇보다 기쁘고, 특히 한국 드라마, 음악 등 K컬쳐가 세계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경기도에서 다양하고 의미있는 문화관광 체험을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원용 공사 사장은 "미래 한중간 우호관계 증진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시기에 양국간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대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우호적 이미지를 갖고…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12월 메이커(창작) 교육 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은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보유한 장비를 활용한 창작 교육과 명사특강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12월 교육은 ▲퍼스널 컬러, ▲인센스스틱&드림캐쳐, ▲아크릴 키링만들기, ▲김땡땡 작가의 챗 GPT 특강(온라인 교육), ▲장비 트레이닝(명함케이스 만들기) ▲아크릴 오르골 등이다. 메이커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와 재료비는 모두 무료이며, 교육 결과물 또한 가져갈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경기문화창조허브 누리집에서 원하는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각 회차별로 선착순으로 보집하며,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창작터로 전화문의 하면 된다. 한편,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 의정부시에 소재한 지역 거점 취·창업 지원 시설로 디자인과 콘텐츠 융합 취·창업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창업자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디자인과 이야기가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만화가협회는 부설 기관인 만화문화연구소(이하 만화문화연구소)가 11월 이달의 출판만화에 ‘동경일일’, ‘이 편지가 도착하면은’, ‘일어나요, 강귀찬’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동경일일’(마츠모토 타이요/문학동네)는 만화인의 삶과 인생을 그려낸 작품으로 오래된 만화책을 펼치는 순간 떠오르는, 잊고 살았던 소중한 기억을 만나게 해준다는 평을 받았다. ‘이 편지가 도착하면은’(골드키위새, 산호, 이공공구, 민지환, 안그람/문학동네)은 ‘연애편지’가 테마인 다섯 개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감정들이 마침내 서로의 마음에 맞닿게 되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일어나요 강귀찬’(김한조/파란의자)은 20년 차 만화가가 웹툰작가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다룬 이야기로 누구에게나 있을 도전과 실패에 대한 경험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마음을 움직인다는 평을 받았다. ‘이달의 출판만화’는 웹툰에 가려져 빛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보석 같은 출판 만화 작품들을 독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출판만화'를 주목하는 별도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시작됐다. ‘10월의 출판만화’로는 ‘웰다잉 프로젝트’, ‘황금동 사람들’이 선정된 바 있으며 연말에는 올 한해 이달의 출판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