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준공된 지 3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소방서는 연중 신청을 받아 에어로졸식 소화용구 1개, 주택용 화재경보기 2개를 순차적으로 보급한다. 신청은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명단을 작성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의용소방대가 직접 방문해 설치하게 된다. 또, 사용법 안내와 함께 간단한 화재 예방 교육도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안전한 우리 집 만들기 설치 지원사업’의 하나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마련됐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대응에 큰 도움이 되는 소방시설”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포천시는 지난 4일 시정회의실에서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행사’를 개최하고, 성실납세자 500명을 선정해 포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세를 성실히 낸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성실납세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납세자 우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추첨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고, 징수유예 사실이 없으며 '최근 3년간 지방세를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시민이다. 시는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총 50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1인당 10만 원 상당의 포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성실한 납세는 지역사회를 이끄는 가장 든든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모범 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우대 정책을 확대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세정 행정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대한민국 자치입법 사상 최초로 ‘조례’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평가하는 학술단체가 출범했다. 사단법인 ‘한국조례학회’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공식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조례학회(KALLS)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치법규인 조례와 규칙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 전문가 육성 등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는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도가 출범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초대 발기인으로는 박재영 전 전남부지사를 비롯해, 김남석 전 행정안전부 제1차관, 이인재 전 파주시장, 이한규 전 경기도 제2부지사, 조명우 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상호 전 경향신문 편집국 부국장(현 한국조례신문 편집장)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학회는 서울 종로구에 사무소를 두고, 자치법규 조사·연구,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자치법규 사례연구 간행물 발행, 지방의회 및 공무원 대상 전문교육, 주민 대상 교육, 자치법규 전문가 육성 등의 주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한국조례학회는 국내 유일의 조례 전문 인터넷 신문인 ‘한국조례신문’과 유기적 관계를 통해, 자치법규 관련 정보의 조사·홍보·보급 기능을 강화하고 지방정부 및 주민과의…
안성경찰서가 단오절을 맞아 ‘청렴’과 ‘공직 윤리’의 가치를 전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경찰 내부의 의무위반 행위 예방과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이번 캠페인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단오의 전통을 빌려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게 꾸려졌다. 지난 5월 30일, 안성경찰서는 쑥설기 떡과 음주운전 예방 문구가 담긴 차량 열쇠고리(키링)를 전 직원에게 나누는 청렴문화 확산 행사를 열었다. 단오의 풍습처럼 나쁜 기운을 떨치고, 조직 내부의 음주운전 등 의무위반 행위를 근절하자는 취지다. 특히 안성경찰서 청렴선도그룹 소속 직원 15명은 조선시대 관복 등 전통의복을 차려입고 각 사무실을 돌며, “의무위반 안돼요”, “술자리엔 차를 두고 가세요” 등 경각심을 일깨우는 문구와 함께 쑥떡과 키링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김기범 서장은 “경찰이 민생을 지키고 국민에게 신뢰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직자로서 기본적인 품행을 지키는 것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단속보다 예방 중심의 내부문화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2025년도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 과제는 향후 4년간 총 74억 원의 정부출연금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프로젝트다. 이번 연구는 제조·생산·물류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자율 대응이 가능한 통합물류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한경국립대 산학협력단(단장 윤덕훈)을 주축으로 다임리서치㈜, 한양대 ERICA 산학협력단 등 총 6개 기관이 공동연구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연구 책임은 김정인 교수가 맡았다. 연구 주요 내용은 ▲자율 운영이 가능한 디지털트윈 기반의 통합물류 플랫폼 개발 ▲제조·물류용 멀티 에이전트의 자율 임무 수행을 위한 ‘Sim-to-Real’ 기반 AI 통합 솔루션 확보 ▲SDF(Software Defined Factory) 플랫폼 기반의 실증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장인훈 한경국립대 인공지능연구소장은 “이번 연구의 핵심인 SDF 플랫폼은 기존의 낮은 자동화 수준에서 벗어나, 산업용 IoT·엣지 컴퓨팅·클라우드와 결합된 유연한 제조 시스템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며 “
용인특례시 소셜캐릭터 '조아용(龍)'은 지난 2019년 현재의 모습을 갖추면서 전국 지자체에 '캐릭터 제작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용인발(發) 소셜 캐릭터 '조아용'의 탄생과 성장은 현재까지 전국에 소셜 캐릭터 제작의 모범이며 선지적 역할이 기대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조아용'은 용인특례시의 한자 '용(龍)'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용인시를 긍정적이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용인특례시 공식 캐릭터다. 지난 2016년 처음 용인시 공보관실에서 잉태된 '조아용'은 몇차례 수정과 보완을 거쳐 2019년 현재의 모습으로 공식 탄생했다. 그 이후 '조아용'은 평범한 성장과정을 거치다가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서서히 자신의 능력을 선보이다 마침내 2025년 인기가 상종가를 치며 역대급 홍보력을 발휘한다. 이는 2025년 5월 현재 '조아용 굿즈(상품) 163개 제작'이라는 수치가 증명하고 있다. '조아용'은 민선 8기 이상일 호(號)에 승선하면서 홍보의 기적을 이루며 마침내 용인 르네상스의 거대한 축이 됐다. 여기에는 소셜 캐릭터의 중요함과 미래 가능성을 예견한 이상일 시장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시민들은 입을 모은다. '조아용
한국마사회는 지난 5일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과천시 사회복지 기금으로 총 8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과천시 송용욱 부시장, 한국마사회 김삼두 홍보실장을 비롯해 공모에 선정된 10개 기관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로, 관내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집행되어 복지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 지원 사업으로 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선정됐으며, 10개 기관은 6월부터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과천 시내 휠체어·유모차를 위한 이동식 경사로 설치(2년차) ▲장애 친화 상점 확산을 통한 상점 이용 편의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다함께돌봄센터 아동프로그램 지원 등이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선정된 기관들의 기획 프로그램들이 시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이 꼭 필요로 하는 복지를…
이천시의회는 학교와 지역사회에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상호존중 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에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을 시작으로, 교직원·학생·학부모가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로 릴레이 형식으로 펼쳐지고 있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박명서 의장은 ‘서로 존중하는 학교 문화의 시작, 우리의 실천이 변화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모두가 함께 행복한 학교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짐을 전했다. 박 의장은 “학교와 지역사회 모두가 서로를 존중할 때 진정한 교육공동체가 완성된다”며 “이천시의회도 존중과 사랑이 넘치는 교육환경을 위해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의회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상호존중 문화가 일상에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한편, 다음 릴레이 주자로 김은정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김경희 이천시장을 지목해 존중과 배려의 물결을 이어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지난 7일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물놀이장 오픈’과 준공기념식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및 관계자와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복하천 수변공원 물놀이장은 효양로 46(안흥동 40)번지 일원에 전체면적 5만8034㎡ 규모로 물놀이장(1841㎡), 근린생활시설(카페), 테마가든, 잔디광장, 자작나무길 등으로 조성됐다. 이천시는 시민 참여형 개막식으로 호평받은 작년 수변공원 캠핑장 준공식에 이어 이번 수변공원 물놀이장 준공식도 아이들과 부모님이 한데 어우러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행사로 기획했다. 이천시와 관내 청년 상인회가 힘을 모아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컨텐츠와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아동 친화적인 미래 관광도시의 모습을 연출했다. 이천 청소년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청년 소상공인협회가 셀러로 참여한 먹거리 및 특산물 마켓이 열렸으며, 주말 아이들과 수변공원을 찾은 이천시민들은 관내 또 하나의 명소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시 관계자는 “수변공원 물놀이장을 조성할 때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눈높이에 맞춰 예쁘고 안전
안양시는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따라 시의 핵심사업을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김능식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경제실장, 안전행정국장, 복지문화국장 등 간부 공무원 16명으로 ‘지역현안 국정과제화 전담팀(TF)’을 구성했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핵심사업들이 대통령 공약에 포함됨에 따라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 실행계획을 세워 전략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그리고 민생 회복, 기후 에너지, 기본사회, 시민 안전·재난 대응, 통합 돌봄 체계 강화 등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 맞춤형 정책을 선제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에 내건 공약은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지원 ▲안양교도소 부지, 복합 문화 녹색도시 완성 ▲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지원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이다. 또, ▲평촌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적기 추진 ▲경부선 철도 단계적 지하화·상부개발 지원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등 7건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대통령 공약은 시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라며 “관련 부처, 정치권 등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시의 주요 핵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