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리미엄 육아용품 브랜드 브라운 물티슈(BROWN)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손잡고 ‘1025 독도에디션 물티슈’를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일상 속에서 아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독도를 기억하고 수호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브라운 1025 독도에디션’은 “독도를 지키는 진짜 히어로, 오늘의 우리”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총 4종의 한정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캡 디자인에는 독도의 지명 변천사, 위치 좌표, 우편번호와 함께 일본의 남획으로 멸종된 독도 바다사자 ‘강치’ 이미지를 담았다. 브라운 대표 색상인 브라운과 골드 컬러를 적용해 독도의 상징성과 고유한 가치를 담아냈다. 또한 제품에는 외교부가 제작한 독도 역사 영상의 QR코드를 인출스티커에 삽입해, 소비자들이 물티슈 사용과 동시에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브라운의 프리미엄 라인인 VIP 골드브라운 제품에는 100% 생분해 레이온 원단을 사용했으며, 신생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등급 성분으로 구성됐다. 또 해양심층수와 카카오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 조종철 사무국장은 “독도를 알리는 일은 거창한 캠페인보다 생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르신들의 즐거운 나들이 2차'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 사업비 공모에 선정된 특화사업으로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상면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를 방문해 건강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아침고요수목원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어 아침고요가족동물원에서는 다양한 동물과 교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노재풍 위원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청평양수발전소의 지원으로 마련된 뜻깊은 행사에서 어르신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더욱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친구들과 앞으로 좋은 말 만 사용할래요." 16일 김포 사우초등학교 앞 에서 김포경찰서가 요거트 월드와 함께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좋은 말’ 캠페인에서 등굣길에 나선 한 학생의 말이다. 이날 전교생 570명의 등굣길에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김포경찰서, 요거트월드, 사우초등학교 교사, 학부모회 등이 참여, 안내물 배부 등 요거트 아이스크림 푸드 트럭을 제공,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9월 경찰서가 자체 제작한 ‘좋은 말 예쁜 말’ 음원을 활용해 관내 초.중학교 22개교에 요거트 월드와 함께 언어폭력 예방 ‘좋은 말 예쁜 말’ 숏폼 공모전을 실시, 초등부 3개교, 중등부 1개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돼 좋은 말 예쁜 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우수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푸드 트럭 현장 진출 및 학부모 폴리스 연합 단과 함께한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안창익 서장은 “경찰서가 자체 제작한 ‘좋은 말 예쁜 말’ 음원을 송출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 공모전을 통해 좋은 말을 사용하는 습관이 학교생활에 소중하고 중요한지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생각해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도심 속 여가활동으로 주민 소통 공간 ‘해봄’에서 만나요 라는 프로그램에 반려식물 만들기와 쿠킹 클래스가 주민들 사이에 큰 인기속에 마무리 됐다. 이는 김포시 장기본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지난 7월해 실시한 ‘해봄’ 공간 소통에서 ‘반려식물 만들기’와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두 행사를 통해 ‘반려식물 만들기’에서 공기 정화 화분과 쿠킹 클래스에 참여한 주민들이 만든 빵과 간식 400여 개를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7월부터 진행된 ‘반려식물 만들기’와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은 생활 속 정서 치유와 녹색 문화 확산을 위해 자치회가 마련, 가족단위 참여자 뿐 아니라 어르신,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의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가 열린 ‘주민소통공간 해봄’은 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 지하에 조성된 공간으로, 주민들의 소통과 힐링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황도연 장기본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든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음식과 반려식물들이 외롭게 혼자 사시는 어르신은 물론,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에도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15일 민통선 내 통일촌 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사 소속 1급 응급구조사들이 통일촌을 방문해 ‘찾아가는 생명 안전 교육’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주민들은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리와 정확한 시행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작동법 등을 실습하며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응급처치의 핵심은 골든타임 확보이며, 현장에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시행이 생명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의 의의가 크다. 특히 119 구급대의 접근이 제한적인 민통선 지역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해 응급상황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동칠 공사 사장은 “통일촌은 접근이 제한된 특수지역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이 특히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을 정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구리시의회는 지난 15일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신동화, 정은철, 권봉수 의원의 ‘구리시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자문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당 조례는 오는 2026년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을 앞두고 구리시의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서비스 시행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정은철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신동화·권봉수 의원이 공동발의해 제정을 준비하는 조례이다. 조례의 안에는 ▲통합지원 지역계획 및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통합지원 사업 수립 및 제공 ▲통합지원회의, 통합지원 창구 및 전담조직 설치 ▲통합지원협의체 설치·구성 및 운영 ▲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등 의료·요양·복지·주거 등 통합적인 돌봄서비스 및 약물관리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사항을 담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례 제정을 준비하는 신동화 의장, 정은철 운영위원장, 권봉수 의원을 비롯해 김성태 부의장, 양경애 의원, 이경희 의원과 구리시약사회 소속 약사, 통합돌봄 관련 구리시청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조례의 대표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정은철 의원
김포시의 난개발·주민 갈등 등으로 수차례 논란을 빚어왔던 감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실시계획 인가를 통과했다. 특히 수년간 행정절차 지연과 주민 반발, 환경문제 등으로 표류하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지역 발전 기대감과 함께 향후 과제에 대한 시선이 교차하고 있다. 16일 김포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감정동 일원 약 22만㎡ 규모로 추진되는 민 관이 공동 출자한 SPC가 추진하는 사업이 도시개발법에 따라 16일자로 실시인가를 승인받았다. 그동안 지연되던 보상 절차와 기반시설 공사 등이 조만간 착수될 전망이다. 공사는 이번 인가를 통해 감정지구를 주거·상업·업무가 조화된 복합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감정지구는 계획 단계부터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왔다. 일부 주민들은 “교통대책 없이 인구만 늘리는 졸속개발”이라며 반발했고, 인근 지역 상인들도 “기존 상권 침체가 불 보듯 뻔하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또한 기반시설 확보 미비와 공영개발 방식을 둘러싼 불투명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행정신뢰도에도 적잖은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이번 인가로 사업이 새 국면을 맞게 되면서, 김포도시관리공사는 교통·환경·주민편의시설 등 보완대책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형록…
안성소방서가 16일 청사 내에서 실시한 ‘2025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에서 예고 없이 진행된 대규모 재난 대응 능력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훈련은 복합건축물 화재와 폭발 상황을 동시에 가정해, 다수의 인명 피해 발생 시 현장 대응 체계와 유관기관 협업 능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방차 16대와 소방 인력 86명이 투입돼 실제 재난과 유사한 환경에서 긴박한 훈련이 펼쳐졌다. 훈련은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응급 처치뿐만 아니라, 현장 지휘체계 확립과 단계별 재난대응 절차, 상황 변화에 따른 작전 조정,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통신 체계 구축 등 실전 수준의 대응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재난은 언제든 불시에 찾아올 수 있다”며 “사전 대비와 반복적인 훈련이 곧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불시훈련을 계기로 재난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소방서는 이번 훈련으로 재난 대응 시스템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앞으로도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
화성도시공사는 근로계약 체결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전자근로계약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자근로계약 시스템 도입은 공사의 인사 행정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정책의 일환으로, 기존 종이 계약서 중심의 업무를 전자화함으로써 계약 과정의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의 종이 계약서 방식은 작성·보관 과정에서 인력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문서 보관 과정의 개인정보 유출 등 위험이 존재했다. 이에 공사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전자 서명, 문서 암호화, 접근기록 관리 기능을 지원하는 전자근로계약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계약 절차 전반을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새로운 전자근로계약 시스템을 통해 근로자는 별도의 대면 절차 없이 온라인으로 계약서를 열람·서명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계약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자문서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여 환경 보호와 ESG 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병홍 공사 사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근로계약 체결 절차의 편의성과 투명성이 대폭 향상될 것
시흥시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한 든든한 후원이 올해도 이어졌다. 시흥시약사회는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15일 보행 보조기(실버카) 20대를 시흥시보건소에 후원했다. 시흥시약사회는 매년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해 왔으며,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낙상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꾸준히 보행 보조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시흥시약사회는 물품 후원을 넘어, 방문약료사업과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등 시민들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의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보행 보조기 후원 역시 이러한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후원된 보행 보조기 20대는 시흥시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대상 어르신과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보건소 방문간호사와 치매안심센터 간호사가 직접 대상 어르신들을 찾아 전달함으로써, 실질적인 필요와 상황에 맞춰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홍성원 시흥시약사회장은 “어르신들이 보행 보조기를 통해 더 건강한 일상을 누리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