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랑의열매가 NH농협은행 경기본부로부터 재난 및 질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26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전 11시 NH농협은행 경기본부로부터 '따뜻한 동행 경기119' 캠페인 기부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따뜻한 동행 경기119는 2022년 12월부터 경기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자발적으로 매일 119원을 모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도내 기업 및 단체가 캠페인에 동참하며 현재 약 1만 명이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에 공감해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금은 경기 사랑의열매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공정한 심사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성록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생계가 막막한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은 재난과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SNS상에서 "간첩놈들 없애뿌야지”, “기다려라 낫들고 간다”, “낫으로 베어버리겠다" 등 협박한 피의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26일 용인동부경찰서는 피의자 A씨를 공증협박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는 평소 SNS에서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영상과 글을 접하고, 개인적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불특정 다수의 사람에게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8일부터 시행된 공중협박죄는 불특정 또는 다수의 사람의 생명, 신체에 위해를 가할 것을 내용으로 공연히 공중을 협박한 사람을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3년 서현역 및 신림역 살인사건 등 이상동기 범죄가 증가하고 있지만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중을 대상으로 협박 행위는 현행법만으로 대응에 한계가 있어 공중협박죄를 신설하게 됐다. 경찰은 향후에도 공중을 대상으로 한 협박 범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엄단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최근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을 앞둔 ‘공공장소 흉기소지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해 선량한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내년 봄부터 일본 고등학생이 사용할 사회과 교과서 상당수에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억지 주장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날 교과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열어 일선 고등학교가 2026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서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검정을 통과한 사회과 교과서는 지리총합(종합) 7종, 역사총합 11종, 공공 12종, 정치·경제 1종 등이다. 공공(公共)은 사회 체제와 정치, 경제 등에 관한 과목을 말한다. 새로운 고교 사회과 검정 교과서 대부분은 4년 전 검정을 통과해 현재 사용되는 교과서처럼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정부 견해를 그대로 담고 있다. 지지통신은 지리·역사와 공공 교과서 모두가 독도를 다뤘다고 전하며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기술이 검정을 거쳐 추가된 사례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초중 교과서에 이어 고등 교과서까지 독도에 관한 억지 주장을 펼치는 꼴"이라며 "일본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도 초중고 교과서에 일본의 억지 주장을 어떻게 논리적으로 반박하면 되는지를 상세히 기술해 학생들에게 가르쳐야만 할 것"이라
◇ 마이크로러닝 콘텐츠 기획자 양성 26일 도교육청은 2025년도 단기 학습 자료(마이크로러닝) 개발 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방공무원의 비정형 학습 확산과 인공지능 활용 교육 자료 개발을 위해 기획했다. 기본과정(26일~28일)과 심화 과정(4월 16일~18일)으로 운영하며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편성했다. 기본과정 주요 내용은 ▲무형식의 배움, '마이크로러닝' ▲배운 만큼, 아는 만큼 지키는 저작권 등이며, 심화 과정 주요 내용은 ▲유튜브 채널 기획 및 운영 ▲슬기로운 콘텐츠 기획 등 전문성 신장 등이다. 과정 공통으로는 ▲자료 기획자(큐레이터) 간 연계와 소통을 담았다. 특히 이번 과정에 '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을 적용해 연수생이 사전 학습 후 자료를 실제로 제작 및 실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참여자의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극대화하고 자료 개발의 동기 부여를 위해서다. 소병엽 도교육청 행정역량과장은 "디지털 기술(High-tech)과 공감(High-touch)의 학습자 중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를…
경기도교육청이 경기온라인학교로 교육 기회 확대에 나선다. 26일 도교육청은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2025 경기온라인학교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경기온라인학교는 학교와 지역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학생의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온라인 학습터다. 주요 추진 과제는 ▲학습 선택권 확대를 위한 온라인 교육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습 체계 구축 ▲지속 가능 학습 지원체계 마련 등이다. 경기온라인학교 유형은 ▲개인별 맞춤형 수업 제공(수업/학점인정형)▲다양한 자기주도적 배움 확대(학습경험형) ▲공교육 사각지대 해소(학력인정형)로 구분했다.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 유형별 운영 활성화를 위해 본청 모든 부서, 직속기관 등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찬숙 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장은 "'교육 3섹터' 경기온라인학교는 경기미래교육의 거점으로서 도내 모든 온라인 교육자원을 학생에게 연결할 것"이라며 "학생 주도적인 개별 맞춤형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운영해 학생의 성장 기록부터 진학, 진로 설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북 의성 산불 진화 작업 중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4분쯤 의성군 신평면 닷새째 이어지는 야산 산불을 진압하던 헬기 1대가 추락 사고를 당했다. 추락한 헬기는 강원도 인제군 소속 S76기종 임차 헬기로 알려졌다. 헬기를 몰던 조종사는 추락 현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노란색 헬기 한대가 떨어졌다는 목격자 신고가 있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사망자 인적사항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민선8기 수원시가 보행자 중심 문화 조성과 시민 안전을 강조하는 가운데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 '2025년 안심귀갓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지난 2019년부터 경찰과 협력해 안전취약지역의 환경·안전 인프라를 개선하는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34개소의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시가 조성하는 안심귀갓길은 관내 각 경찰 관할서에서 안전시설물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취약지역의 우선순위를 정하면 검토 후 안전시설이 가장 시급한 구역부터 조성하는 과정을 거친다. 지난 2022년에는 셉테드(CPTED) 공법을 도입해 호매실동 호매실초등학교 인근 주거밀집지역, 영화동 화홍경로당 주변 주거·상권 밀집지역 등 6개소를 조성했다. 셉테드 공법은 범죄예방 환경설계(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약자로, 도시계획 및 건축 설계 시 범죄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을 제거하는 정책이다. 안심귀갓길에는 셉테드 공법으로 태양광 LED 안내판, 폐쇄회로(CCTV), 로고젝터, 도로표지병, 미끄럼 방지 포장재 등이 설치된다. 올해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광교1동 일원 자율주행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기관과 협력한다. 26일 시는 이날 (주)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시와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은 자율주행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사업 관련 국가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 컨소시엄은 스튜디오갈릴레이와 (주)오토노머스에이투지, (주)바이다로 구성됐다. 지난해 시는 자율주행 사업계획 제안 공모를 했고 적합한 사업계획을 제안한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유동 인구가 많아 대중교통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다소 부족한 광교1동 일원 총연장 6.6㎞ 구간을 자율주행시범지구로 선정했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공모가 있을 때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고,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를 확보해 올해 하반기에 자율주행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자율주행 사업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협약이 시가 자율주행사업 대열에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