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정치 성향을 특정 짓기 어려운 지역이다. 2006년 4회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의 윤태진 전 구청장이 3선 연임에 마침표를 찍었다. 2년 뒤 18대 총선에서는 남동갑과 을에서 같은 당 이윤성 전 의원이 4선에, 조전혁 전 의원이 첫 입성에 성공했다. 그런데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단일화에 성공한 당시 민주노동당 배진교 구청장이 당선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2년 뒤 19대 총선에서는 남동갑·을에 모두 민주통합당(현 민주당) 박남춘·윤관석 의원이 당선됐고, 지금까지 민주당이 지역구를 차지하고 있다. 2014년과 2018년 지방선거는 새누리당(현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한 번씩 자리를 나눠 가졌다. 최근 대선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6만 2476표(49.73%)를 얻어 15만 877표(46.18%)의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을 앞섰다. 택지개발이 끝난 논현동과 서창동에 젊은 세대 유입이 늘면서 비교적 최근 민주당 성향을 보이지만, 원도심 지역 역시 인구가 많아 지방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악재 겹친 민주당, 검찰 기소 여부에 '촉각' 민주당은 재선에 도전하는 이강호 구청장과 박인동(남동3)·이병래(남동5) 인천시의원이
인천 수돗물의 새 브랜드 ‘인천하늘수’가 공식 선포됐다. 인천시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인천애(愛)뜰 잔디마당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및 인천하늘수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엔(UN)은 인구와 경제활동 증가로 인해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짐에 따라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브라질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들여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선포했다. 올해 우리나라 공식 주제인 ‘통합 물관리(하나 된 물)’는 유엔이 정한 주제 ‘Groundwater, Making the invisible visible(지하수,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도록)’과 연계해 지하수와 지표수의 통합, 정부의 물 관리 일원화 성과와 미래상을 그리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시는 산업화, 도시화 등에 따른 도시특성을 감안해 보이지 않는 오염문제를 해결하고자 완충저류시설, 비점오염원 저감사업을 통해 도시 물순환에 노력하고 있다. 또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각계 전문가, 한강하구 지역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한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 협의회’를 운영해 한강하구 관리와 보전을 위한 소통과 공감도 이끌어 내고 있다. 아울러 인천
인천시교육청은 21일 생태체험 및 생태치유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사단법인 반디우리들세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생태체험 및 생태치유 프로그램의 교육적 활용을 위한 협력 ▲생태체험, 생태치유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 취약계층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코로나19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며 정서적 불안, 알레르기 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생태체험 및 생태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다. 협약기관은 학생들이 깨끗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안정을 느끼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생태체험 및 생태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취약계층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회공헌활동 추진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우리 학생들이 자연과 접촉하며 여러 어려움을 치유하게 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아트센터인천이 4월부터 2022년 예술교육 아카데미 봄 학기 강좌를 시작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확대, 진행한다. 22일 아트센터인천에 따르면 신규강좌로 ‘그리스 문화의 향연’과 ‘인중서예살롱’이 준비돼 있다. ‘그리스 문화의 향연’은 음악과 미술, 문학과 철학에 이르는 문화 예술의 원류를 신화적 관점에서 조감하는 인문학 강좌로 고대 그리스와 로마 원전을 연구하는 김진성 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10회에 걸쳐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고대 그리스인이 남긴 문화유산을 살펴본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화제가 된 서예가 인중 이정화가 진행하는 ‘인중서예살롱’도 눈여겨 볼만하다. 서예가 고루하다는 편견을 넘어 광고,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이미 친숙하게 우리의 일상에 스며있는 소재로써 서예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총 10회 수업 동안 단지 한 획을 그어 내려가는 일반적인 강습이 아니라 활용과 쓰임에 맞는 테마가 있는 글씨체를 한 학기 동안 함께 연구하고 배워본다. ‘클래식 라운지’와 ‘미술, 여행이 되다’는 지난해에 이어 문학수 경향신문 국장 겸 음악전문기자와 오르세 미술관 연구원을 지낸 이현 미술사가가…
인천시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집중단속 기획수사’를 실시, 미세먼지 관리가 소홀한 사업장 14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봄철 미세먼지 취약시기에 고농도 미세먼지의 오염도가 높아질 것에 대비,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고농도 미세먼지 핵심발생원을 단속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감축하는 한편 유출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이번 수사를 진행했다. 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고농도 오염지역 및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선별하고 3개 단속반을 편성해 시 대기보전과, 남동구·연수구 환경관리부서와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벌였다. 단속에 앞서 특사경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될 것으로 의심되거나 미세먼지 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을 특정하고, 오염원이 밀집돼 있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100개 사업장에 대한 현장밀착형 전면 수사를 실시했다. 적발된 업체들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방지시설 미설치(1건)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1건) ▲대기 자가측정 미이행(1건) ▲대기방지시설 훼손·방치(7건) ▲자가측정 결과보고 미이행(1건) ▲대기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2건)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거짓작성(1건)…
인천시는 어르신들의 민간기업 취업확대에 힘쓰고 오는 5월 시니어드림스토어 2호점인 GS편의점 개점을 위해 ‘민간형 노인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남춘 시장 및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장(전무)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시는 노인일자리 사업계획 수립 및 우수인력 모집·제공 등 전반적인 사업운영을 지원하고, 인천상의는 4500여 회원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을 돕는다. 또 ㈜GS리테일은 어르신들이 편의점을 직접 운영해 수익금으로 인건비와 운영비에 사용하는 시니어드림스토어 확대를 위해 점포 배정 협력 등 편의점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9월 국내 대표 편의점 GS25와 협업해 광역시 최초로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시니어드림스토어(1호점)’를 개점해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앞으로 협약 당사자들은 ▲민간 기업 취업 알선 및 노인일자리사업 홍보 체계 구축 ▲노인일자리 사업장 지원 및 환경 조성 ▲민간형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 협력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열정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사회공헌에 많은 제한이 따르면서 활동이 중단되거나 연기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올해에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면서 지역과 함께 소외계층에 나눔을 전하며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푸른 동구 만들기 나무심기 행사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8년부터 진행 중인 '푸른동구 만들기 나무심기' 사업이 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감소와 주민 산책로 등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나무심기 사업은 2018년 화도진공원에서 배롱나무 등 1400그루, 2019년에는 영산홍 3100그루와 맥문동 5300그루, 본왕벚꽃나무 1그루, 2020년에는 송현공원 인근에 왕벗꽃나무 52그루를 심었고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자 산책로 및 쉼터도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들이 참여해 모은 4800만 원의 기금을 재원으로 동구 어린이교통공원에 측백나무 200그루를 심었고, 올해에도 나무심기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소외계층 행복나눔 식권 전달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매년 5000만 원의 행복나눔 식권을 동구 저소득층 1000가구에 전달해오고 있다. 2020~2
인천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이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중도·보수 단일화를 위해 창립한 인천미래교육연대(인교연) 내부에서 분열이 일며 반쪽짜리 단일화 추대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인교연은 21일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를 시교육감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 이는 지난 1월 펼쳐진 올바른교육사랑실천운동본부(올교실) 후보 단일화 과정과 비슷하다. 또 다른 보수교육감 단체인 올교실에서는 지난 1월 이대형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단일 후보로 선출한 바 있다. 이 회장을 단일후보로 추진하자 단일화 경선에 참여한 최계운 교수와 권진수 전 권한대행, 박승란 전 교장이 단일화 방식에 반발했으며, 고승의 전 국장만 이 회장을 지지해 단일후보로 추대됐다. 그런데 이번 인교연 단일화에서도 같은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인교연 단일화 경선에는 최계운 교수와 권진수 전 권한대행, 김덕희 재능대 교수, 이배영 인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허훈 전 하이텍고 교장이 참여했다. 그러나 허훈 전 교장이 일찌감치 독자 노선을 걷겠다며 출마를 선언하고, 최근 권진수 전 권한대행과 김덕희 교수가 단일화 기본 합의서에 동의하지 않으며 분열이 일었다. 결국 이배영 회장만이 최 교수
인천의 한 시민단체가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인천 역차별 금지’를 촉구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 인천 역차별 금지 촉구 서한을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평복은 지역균형발전특위 논의 과정 중 경남 등 타 지역의 요구와 인천이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을 수도 있다는 우려에 이 같은 서한을 발송했다. 이들은 ▲인천에 위치한 중앙정부 기관(극지연구소,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환경공단)의 지방 이전 ▲해사법원의 인천 설치 무산 ▲인천공항 항공정비단지(MRO) 정책 등을 예로 들면서 ‘수도권’과 ‘균형발전’이 인천에 도움되지 않는 결과로 도출될까 우려스럽다고 설명했다. 인천평복은 “인천에 있는 3개의 중앙정부 기관은 균형발전 논의가 있을 때마다 이전 대상에 올랐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부기관이 위치한 것으로 지역사회에서는 인천존치를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윤 당선인이 해사법원 설치를 공약했으나 지역은 거론하지 않았다. 균형발전을 근거로 부산 설치로 가닥이 잡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벌써 나오고 있다”며 “경남 정치권이 강력히 문제 제기를 한 MRO와 공항경제권 약속이 더디거나…
인천시와 관세청은 21일 연수구 송도동 아암물류2단지에 신축되는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착공식을 열고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통합검사장은 아암물류2단지 내 부지 9만 9000여㎡(3만 평), 연면적 4만 7500㎡(1만 4000평) 규모로 총 사업비 1156억 원의 관세청 역대 최대 사업이다. 관세청은 이곳에 세관검사장 5곳과 컨테이너 검색센터 2곳을 통합 이전해 운영할 계획이다. 해상특송물류센터와 컨테이너검색센터, 관리대상화물창고, 사무동 등이 들어서며,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량과 해상특송화물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인천항의 수입컨테이너 물량은 지난 2019년 161만TEU에서 2020년 166만 9000TEU, 2021년 172만 6000TEU로 늘었다. 인천항 해상특송화물 반입 건수도 2019년 9816건에서 2020년 1만 57건, 2021년 1만 1715건으로 증가했다. 관세청은 인천 내항의 재개발 및 수출·입 물류가 신·남항으로 이동함에 따라 2017년부터 통합검사장 신축을 계획하고 준비했고, 2018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통합검사장이 완공되면 급증하는 화물의 신속통관과 기업 및 지역경제 발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