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의 증권사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해 단기성과 위주의 성과보수체계를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점검에서 미흡한 점이 발견된 증권사들이 법령 취지에 맞게 성과 보수 체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있고 지배구조법을 적용받는 22개 증권사의 성과보수 지급현황과 법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단기 성과를 우선시하며 관련 법령을 준수하지 않은 사례들을 적발했다. 앞서 부동산 PF 부실 위험이 계속되면서 지난해 증권사들이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PF 업무 담당 임직원에게 과도한 성과 보수를 지급했단 점이 지적된 바 있다. 점검 결과 22개 증권사들이 지난해 부동산 PF 성과에 대해 지급한 성과 보수 총액은 전년 대비 1933억 원 감소한 3525억 원이다. 이연 지급하기로 결정한 성과 보수 중 회사의 손실 발생 등 이유로 지급되지 않은 조정금액은 전년도 64억 원에서 327억 원으로 무려 410% 급증했다. 지난해 말 유동성 지원을 받은 증권사의 성과보수는 978억 원에서 770억 원으로 감소한 반면, 조정액은 3억 원에서 236억 원으로 증가했다. 문제는…
카카오게임즈, 카카오페이에 이어 센서뷰까지 삼성증권이 주관하는 기업공개(IPO)마다 공모주 청약이나 상장 첫 날 거래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며 투자자들의 원성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센서뷰의 경우 카카오게임즈나 카카오페이에 비해 적은 인원이 몰렸음에도 또다시 오류가 발생해 적극적인 사후대책 마련보다는 실적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센서뷰 상장 첫날이던 지난 19일 주관사인 삼성증권 MTS에서 약 8분간 조회화면이 뜨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당시 삼성증권 측은 동시접속자가 증가해 일부 서비스에 지연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MTS 오류는 증권업계 전반에 걸쳐 몇 년간 꾸준히 지적돼 온 문제다. 특히 공모주 청약때면 어김없이 오류가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볼멘소리는 이어지고 있다. 1초마다 수익률이 달라지는 증권시장 특성상, MTS가 먹통이 되면 손실을 입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증권은 2021년 카카오페이 전산 오류에 대한 보상으로 현금 대신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3만 원권을 제공하며 투자자 달래기에 나서기도 했다. 반복되는 삼성증권의 MTS 오류에 투자자 커뮤니티 등에서는 통해 삼성증권에 대한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단기 구인·구직 플랫폼인 알바몬과 알바천국이 유료 전환과 가격 인상을 담합한 사실이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알바몬을 운영하는 잡코리아와 알바천국을 운영하는 미디어윌네트웍스가 2018년 5월부터 2019년 3월까지 가격 및 거래 조건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26억 원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 두 업체는 2018년 역대 최고 수준의 최저임금 인상으로 단기 구인·구직 시장이 위축되고, 중소사업자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무료 서비스의 유료 전환을 유도하고, 유료서비스의 가격 인상을 합의했다. 온라인 단기 구인·구직 플랫폼은 두 개 사가 사실상 복점하는 상황이다. 만약 1개 사업자가 단독으로 유료로 전환할 경우, 다른 플랫폼으로 이탈할 수 있다고 보고 두 회사가 담합으로 대응한 것이다. 이들은 2018년 5월 31일부터 2019년 3월 28일까지 모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수차례 연락하면서 거래조건 변경 및 가격 인상에 합의하고 이를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이 무료서비스를 축소하고 유료 전환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담합을 제재한 최초의 사례”라며 “가격 담합뿐만 아니라…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이 오는 27일까지 녹동신협(이사장 전승민), 경희대학교 한방의료봉사단 피닉스(회장 정성민)와 함께 전남 고흥군에서 지역민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2023년 하계 한방의료봉사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녹동신협이 주관하며 경희대 의료봉사단 피닉스가 협력하는 사업이다. 신협 임직원과 경희대 의료봉사단원 등 총 6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고흥군 소재 녹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고흥군 지역민 7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조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복리 향상에 노력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지난 22일 경기도 안양 소재 안양의집(원장 이정대)을 찾아 아동들을 위한 ‘여름맞이 물놀이터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안양의집은 1947년에 설립된 아동양육시설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50여 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중소기업연합봉사단 20여 명은 안양의집 야외공간을 활용해 수영장을 설치하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놀이 시간을 보냈다. 물놀이 이후에는 재단에서 준비한 치킨 및 분식, 과일 등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물놀이터 만들기 봉사활동은 우리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철 지치지 말고 즐겁고 쾌적한 환경에서 뛰어놀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상자의 필요에 맞춘 지역상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42건의 규제혁신·정책지원 방안을 정부에 촉구했다. 대한상의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차, 로봇 등 6대 첨단산업 기업 251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주요과제 42건을 정리한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제도개선 건의서'를 정부에 전달했다. 구체적으로 ▲세제 개선(5건) ▲신산업 활성화(5건) ▲환경규제 합리화(14건) ▲핵심기술 활용·보호(4건) ▲경영부담 완화 등 기타(14건) 등이며 킬러규제 14건도 포함됐다. 대한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첨단산업 분야의 투자여건 개선을 위한 과감한 세제·금융상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와 관련해 세액공제 직접 환급 도입을 요청했다. 기업이 이익을 내지 못하더라도 세액공제금을 직접 환급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골자로, 첨단산업의 경우 초기 투자부터 실제 이익을 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했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 생산시설 투자에 대한 보조금 신설과 U턴기업 지원요건 완화, 첨단산업분야 생산녹지지역 건폐율 제한 완화 등 기업의 투자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촉구했다.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서는…
KB금융그룹이 세계 4대 인공지능(AI) 석학 중 한 명이자 '구글 브레인'의 공동설립자인 앤드류 응 박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열었다. KB금융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탠포드대학교의 앤드류 응 박사를 초청해 인공지능(AI) 관련 특별 강연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4대 AI 석학 중 한 명인 앤드류 응 박사는 구글 딥러닝 인공지능 연구팀인 ‘구글 브레인’의 공동 설립자다. 온라인 공개 교육 플랫폼인 ‘코세라’와 ‘딥러닝 AI’를 설립해 무료로 AI와 머신러닝을 가르치는 등 AI 전(全) 분야에 걸쳐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힌다. ‘AI시장 변화와 금융 기관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90분 동안 진행된 이번 특별 강연에서는 ‘AI의 미래와 방향성’, ‘이에 따른 KB금융의 AI 활용 방안’ 등에 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앤드류 응 박사는 “앞으로 AI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AI를 개발하거나 이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윤리적인 사항들을 깊이 있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AI가 갖고 있는 ‘비정확성’, ‘편향성’과 같은 리스크에 대해서도 언급
Sh수협은행이 고객들을 초청해 경영설명회를 열고 우수고객들을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3년 경영설명회 및 고객 명예지점장 위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5년 만에 고객들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강신숙 수협은행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들과 영업점장, 명예지점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영설명회에서 강 행장은 수협은행의 경영전략과 성과, 미래가치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명예지점장으로 선정된 73명의 우수고객에게 위촉장과 특별제작 명함 등을 증정했다. 영업점 거래고객 중 ▲사업체를 운영하는 우수거래처 대표 ▲지역사회 내 명망있는 오피니언 리더 ▲SNS활동이 활발한 유스(Youth)마케터를 추천받고 인품과 경륜 등 엄격한 검증을 거쳐 명예지점장을 선정했다는 게 수협은행 측 설명이다. 명예지점장들은 앞으로 자체 회장단을 선출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수협은행을 홍보하는 한편, 네트워크 마케팅 등 영업점 고객유치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수협은행은 이들에게 고객
쿠팡이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스포츠 HOT SUMMER 페어’를 열고 다양한 스포츠 및 레저용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여름철에도 열정적으로 캠핑, 등산, 골프 등 야외 레저 및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했다. 바캉스 피크시즌을 맞이해 래쉬가드, 보드숏, 비키니, 모노키니, 비치드레스 등 휴양지에서 즐길 수 있는 비치 웨어 뿐 아니라 풀페이스 스노클링 마스크, 해먹 튜브, 물안경 등 물놀이 용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역대 최다인 약 90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폭넓은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대표 브랜드는 락브로스, 녹족, 다니고(캠핑 브랜드), 제로투히어로, 빈슨메시프, 꾸버스, 컬럼비아, 몽벨 등이 있다. 아레나, 레이지비, 튜브트리, 코코릭 등 유명 브랜드들도 할인행사에 동참해 열기를 더해줄 예정이다.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을 돕기 위해 다양한 테마관도 준비했다. ‘야외 레저 활동 특집관’에는 캠핑, 등산, 자전거, 스포츠 쿨링 잡화 등을 모았다. ‘혹서기 골프 특집 테마관’에서는 여름 야외 골프 진행 시 필요한 골프 쿨링 잡화와 갑작스런 비를 대비한 골프 우산 등을 구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율호가 미국 나스닥 상장사 아쿠아메탈스(AQUA METALS)의 지분을 인수해 2대 주주로 등극했다. 전처리(폐배터리 중간재 생산)에 이어 후처리(원자재 추출) 기술까지 확보해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율호는 지난 19일 미국 네바다주에 위치한 배터리 재활용 기업 아쿠아메탈스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500만 달러(약 63억 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율호는 아쿠아메탈스의 2대 주주에 오른다. 율호는 이번 투자에 이어 아쿠아메탈스에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추가 투자는 조인트벤처 설립 시점과 미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시점에 맞춰 단계별로 추진된다. 아쿠아메탈스는 배터리 재활용 후처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폐배터리에서 고순도의 유가금속(원자재)을 모두 회수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최소한의 화학물질만으로 물과 전기반응을 통한 친환경 추출 방식이 핵심기술이며, 73개 글로벌 특허와 출원 중인 43개의 라이센스를 통해 후발주자의 추격을 원천 봉쇄하고 있다. 율호 관계자는 “아쿠아메탈스의 아쿠아리파이닝(aqua refining) 기술은 그간 폐배터리 후처리 산업의 발목을 잡았던 환경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