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에서 판매한 부동산펀드의 환매가 지연돼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이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서 사측이 설명한 내용과 추가 질의서를 통해 답변한 내용이 달랐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 한 언론에 따르면 '유안타수익증권신탁 38호'에 가입했다가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은 설명회에서 운용사와 판매사 담당자가 이야기한 내용이 추가 질의서의 답변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4월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화자산운용 본부장은 투자자들에게 "지안스건설의 법정관리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계좌가 압류돼 입출금이 불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합장이 계좌를 추가 개설해 분양대금을 따로 받았으며, 운용사가 생각했던 HUG 계좌가 아닌 다른 곳으로 분양대금이 들어와 공사비 채권 회수 구조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펀드 가입 당시 투자자들에게는 공사비채권에 대한 담보 기능을 하는 우선수익권이 부여됐다. 또 이들은 판매사인 유안타증권으로부터는 90% 이상의 매물이 분양됐으며, 건설사가 부도나도 HUG 책임준공으로 분양대금이 들어올 것이기에 채권회수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안내받았다. 설명회에서 투자자들은 계약과 달리 채권 양수가 제대로 되지 않았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 감소폭이 3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소비 증가폭도 확대되는 등 조금씩 경기 침체를 벗어나는 모습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중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4.7% 감소해 전월(-18.5%)보다 감소폭이 축소됐다.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전자·영상·음향·통신(-27.2% → -19.8%)의 감소폭이 줄었다. 반면 자동차(15.9% → 18.9%)는 증가폭이 확대됐다. 소비의 경우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0.8%를 기록하며 4월(1.7%)보다 증가폭이 줄었다. 백화점의 증가폭이 1.9%에서 2.4%로 소폭 늘었으나 대형마트(2.2% → 0.4%)의 증가폭이 줄었다. 지난 4월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했던 경기지역의 자본재 수입은 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가 감소하고 산업기계의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다시 감소(-8.2%)로 전환했다. 부동산 시장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경기지역의 건축착공 면적은 감소세(-60.0% → -63.1%)가 지속됐다. 건축허가면적(-43.1%)은…
하나은행이 컴투버스·솜씨당과 함께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메타버스 전문 기업 컴투버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솜씨당과 함께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메타버스 클래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컴투버스는 현실에서의 삶을 온라인에 연결하는 올인원(All-in-One) 메타버스 전문 기업으로 각종 여가 생활과 경제 활동을 아우르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하고 있으며, 솜씨당의 경우 원데이 클래스 등 취미·여가 콘텐츠 중개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세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실현 가능한 각종 취미활동, 교육 관련 콘텐츠인 ‘메타버스 클래스’를 공동 개발하고, 메타버스에 필요한 금융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특히, 메타버스에 참여한 소상공인 금융 지원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여가 생활 독려를 위해서도 3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문화, 금융 등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져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메타버스 세계가 구현되기를 기대한다”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통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은행의
연체율 상승으로 새마을금고에 대한 유동성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정부가 이에 따른 자금 이탈을 막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컨트롤타워인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해 실시간으로 예수금 동향을 파악하는 등 밀착 대응에 나서는 한편 유사시에는 정부 차입을 통해 유동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중도 해지한 예·적금울 재예치할 경우 금리와 비과세 혜택을 복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으로 구성된 새마을금고 범정부 대응단은 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위기관리 컨트롤타워인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해 새마을금고 예수금 동향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위험요인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최근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새마을금고 건전성 우려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예금자별 5000만 원 이하 예·적금은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예금자보호가 된다"며 "일부 금고가 인근 금고와 합병되더라도 고객의 모든 예금은 보장된다"고 했다. 이어 "예·적금이 50
정부가 공공임대주택사업자와 전통사찰의 부속토지에 대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합산을 배제하기로 했다. 투기 목적이 없는 납세자들의 과도한 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는 지난 4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후속 조치로, 투기 목적이 없는 납세자가 보유한 주택과 그 부속 토지에 대한 종부세 합산배제(비과세)를 확대해 과도한 세 부담을 줄이고 종부세 특례 신청 의무를 면제해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공공성이 있는 등록임대주택의 부속 토지에 대한 합산배제를 확대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임대주택 사업 비용이 절감되고 주거 안전 및 공급기반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기존에는 임대주택과 부속 토지의 소유자가 같은 경우에만 종부세 합산 배제 대상이었다. 하지만 이번 발표로 공공주택의 경우 부속 토지 소유자와 달라도 합산 배제가 가능하게 된다. 전통 사찰 보존지 내 주택 부속 토지에 대해서도 합산배제가 적용된다. 전통 사찰과 사찰 주변 공동체(사하촌)의 과도한 종부세 부담을 완화하고 전통 사찰의 문화유산 보존과 전통문화 계승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
여름 성수기를 맞은 아이스크림의 물가가 지난달 또 올랐다. 정부의 압박으로 유통 업체들이 라면 등 제품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지만 빙과 업체들은 동참하지 않는 모양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6월 아이스크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8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4% 상승했다. 아이스크림 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 13.7%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5월(14.3%) 이후 약 14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이후 4월 10.5%, 5월 5.9%로 둔화했다가 다시 상승 폭을 키웠다. 빙과 업체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잇따라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하면서 물가 상승률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편의점들이 당장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했으나 이는 일시 조치여서 가격 인상분이 언제든 반영될 수 있다. 빙과 업체들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물류비, 전기·가스요금 인상 등의 이유로 인하 검토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소비자 단체들은 제품 가격 인상이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인지 이익 창출을 위한 것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약 4년간의 가격 담합이 적발된 만큼 담합으로 얻은 이익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차원에서라도 가격 인하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Z세대 행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수협은행은 강 행장이 지난 5일 Z세대 행원들과 격 없는 소통을 주고받는 ‘CEO와의 대화 - 슬기로운 은행생활’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신숙 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본부부서장, 자발적으로 참가를 신청한 주니어 행원 30명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소통과 공감’을 가장 중요한 경영철학 중 하나로 생각하는 강 은행장이 이번 행사를 직접 제안하고 기획했다는 게 수협은행 측 설명이다. 이 자리에서 강 행장은 ‘슬기로운 은행생활’을 주제로 약 90여 분간 행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지난 44년 동안 은행원으로 살아온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행장은 “여성에게 승진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시절인 만큼, 현실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수협은행 최초 여성 지점장이 되었던 순간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수협은행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든 자기계발을 멈추지만 않는다면 성장할 수 있는 공평한 기회가 열려 있다는 점”이라며 “익숙함에서 벗어나 가치있는 일에 도전하고, 누구나 인정하는 전문가로 성장한다면 여러분도 미래
KT와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분당서울대병원에 ‘이음 5G(5G 특화망)’ 기반 ‘병원 의료 서비스(5G 융합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 KT와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공공의료’ 분야 사업자로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했다. 5G 특화망은 AI 장애 처리를 통한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해 긴급 장애 발생 시 원인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조치할 수 있다. 또한 장비를 새로 도입하거나 증설할 경우에도 자동으로 탐지할 수 있는 편리함도 있다. 이를 통해 통신 비전문가도 쉽게 망을 운용할 수 있다. 5G 융합서비스는 ‘자동이송 로봇’, ‘원격 3D 의료 교육’, ‘자동주행 휠체어’가 적용됐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 정정수 전무는 “KT는 의료 산업에 5G 기반 서비스를 접목한 선도 사업자”라며 “앞으로 5G 특화망 안정 운용을 지원하면서 공공의료 및 민간의료 영역까지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마트24가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을 맞아 간편 보양식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오는 12일부터 대표적인 보양 식재료로 알려진 장어를 사용한 ‘장어계란말이덮밥’을 여름 시즌 한정 판매한다. 장어계란말이덮밥은 소스가 잘 발린 통 바다장어 2마리와 가쓰오부시 국물을 활용한 두툼한 일본식 계란말이(타마고)가 통으로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MZ세대들 사이에서 ‘보양식 라멘집’으로 유명한 합정동 맛집 ‘라무라’와 손잡고 다양한 협업 상품을 오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라무라의 대표메뉴인 라멘은 닭고기의 진한 육수를 베이스로 해, 닭다리/메추리알/고사리 등 다양한 토핑이 듬뿍 담은 것이 특징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보양식처럼 즐기는 라멘’으로 유명하다. ▲레드치킨더빅삼각김밥 ▲블랙찜닭도시락 ▲레드치킨버거 등 협업 상품 3종 외에도 택배 주문 가능한 초벌민물장어구이, 낙지연포탕과을 출시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간편하게 보양식을 챙기고 싶어 하는 고객들에게 장어, 닭고기 등 보양 식재료를 활용한 이번 상품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5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수원특례시 안전정책과와 함께 남수동 한옥체험 조성공사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 및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엄마, 아빠 안전하게 일하기로 약속해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공사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개했으며, 안전문화 스티커 및 기념품 등을 현장에서 배포했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으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안전이 당연한 가치로 여겨질 수 있도록 산업현장과 일생생활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