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고 박수민이 전국중고등학교검도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등극함과 동시에 올시즌 첫 부별우승을 달성했다. 박수민은 지난 17~19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추계전국중고등학교도대회 여자고등부 개인전 최종 결승에서 김효성(남양주 퇴계원고)을 1-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박수민은 B조 4강에서 이민지(충남 온양여고)를 손목치기와 머리치기로 제압하고 조별 결승에 진출한 뒤 김나윤(강원 원통고)을 상대로 머리치기와 손목치기를 성공하며 B조 우승자로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박수민은 A조 우승자 김효성과의 연장 접전 끝에 머리치기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박수민이 속한 과천고등학교는 같은 대회 여고부 단체전 결승전에서도 의정부 발곡고를 2-1로 무찌르고 1위를 달성했다. 박수민, 박봄이, 김민서가 합을 맞춘 과천고 A팀은 8강에서 청주농업고를 2-0 제압한 뒤 준결승과 결승에서 발곡고 A, B팀에 각각 2-0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여중부 개인전 대회 결승에서는 이지민(수원 수일여중)이 김도윤(전주덕일중)을 상대로 머리치기를 내리 성공시키며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단체전에서는 고민주, 박채
19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체위 의원들은 도태권도협회 사무국장 직위 전환 논란을 비롯한 도장애인체육회 지도자 차별, 도내 선수 유출 관련 재발 방지에 대한 대책을 강조했다. 오지훈(민주·하남3) 의원은 지난 14일 경기도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3월 경기도태권도협회 A 전무이사가 자격정지 1년 6개월 처분을 받았음에도 직위해제가 되지 않고 사무국장으로 직위 전환이 이뤄졌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A 사무국장이 국기원과 해당 결정에 대해서 소송 중인 상황이다"라며 "그럼에도 도태권도협회에서는 주어진 규약과 절차를 무시한 채로 직위 전환이 이뤄졌는데 태권도협회에서 자정이 없다면 도체육회가 종목별 협회를 관리하고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오 의원은 이날 종합행정감사에서 지난 14일 이후 추진된 도태권도협회에 대한 도체육회 감사에 대해 "발빠르게 특정감사를 착수한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타 종목에 종사하는 체육인들이 함께 매도당하지 않도록 도 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면밀하고 정확한 감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많은 도의원들이 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지훈(민주·하남3) 의원이 도태권도협회 사무국장 직위전환 문제에 대한 도체육회 특정감사 추진에 대해 우려와 함께 면밀하고 정밀한 감사를 주문했다. 오 의원은 19일 도체육회에 대한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체육회의 특정감사 추진에 있어서 "협회 내 오랜 기간 쌓여왔던 잘못된 관습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어렵고 힘겨운 여건 속에서 각 종목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하는 수많은 체육인들이 인정받고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 의원은 지난 14일 경기도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3월 경기도태권도협회 A 전무이사가 자격정지 1년 6개월 처분을 받았음에도 직위해제가 되지 않고 사무국장으로 직위 전환이 이뤄졌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A 사무국장이 국기원과 해당 결정에 대해서 소송 중인 상황이다"라며 "그럼에도 도태권도협회에서는 주어진 규약과 절차를 무시한 채로 직위 전환이 이뤄졌는데 태권도협회에서 자정이 없다면 도체육회가 종목별 협회를 관리하고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행정감사 이후 도체육회는…
프로야구 수원 kt위즈는 선수단이 일본 와키야마에서 진행된 2024 시즌 마무리 캠프를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2025시즌 새로운 주장 장성우를 비롯해 문상철, 배정대, 천성호 등 1군에서 활약했던 선수들과 김동현, 박건우, 김재원 등 신인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0~31일 동안 일본 와카야마 카미톤다 구장에서 훈련이 진행됐다. 선수단은 4일 훈련 1일 휴식 루틴으로 캠프를 진행하면서 올시즌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함과 동시에 젊은 선수들의 기량을 성장시키는 것에 목적을 뒀다. 캠프 MVP로 선정된 천성호는 "처음으로 참가한 해외 마무리 캠프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현지 초등학생들과 함께 야구 클리닉도 진행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이강철 감독과 코치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철 kt 감독은 "좋은 훈련 환경 속에서 부상 선수 없이 캠프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특히 천성호가 공수에서 성장한 것이 인상적이었고 강건, 전용주 등 젊은 유망주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이번 캠프를 자평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프로당구협회(PBA) 팀리그가 19일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4-2025를 개최했다. PBA는 지난달까지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1~3라운드를 진행한 뒤 광명시와의 투어협약식을 통해 4라운드는 광명시에서 개막하기로 한 바 있다. 이로써 PBA 팀리그 4라운드에 나서는 9개 팀은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9일간 광명에서 열전을 펼친 후 4라운드 우승자를 가린다. PBA 팀리그는 라운드 로빈 토너먼트 방식으로 라운드별 팀당 8경기씩 총 36번의 경기를 펼치며 각 라운드 우승자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만약 지난 라운드 우승팀이 또다시 우승했다면 바로 직전 순위의 팀이 플레이오프 티켓을 갖는다. 1라운드에서는 SK렌터카가, 2라운드에서는 웰컴저축은행이, 3라운드에서는 NH농협카드가 우승컵을 거머쥐며 플레이오프 직행이 확정됐다. 개막 당일에는 엘컴저축은행과 하나카드, 휴온스와 SK렌터카, 에스와이와 하이원리조트, 우리금융캐피탈과 NH농협카드의 경기가 진행됐고 크라운해태가 첫 날 휴식일을 가졌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김영수 PBA 총재을 비롯한 9개 팀 대표 선수가 참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파리올림픽 탁구 스타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이 19일 수원 인계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원시 취약계층에게 45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희망박스를 기증했다. 사랑의 희망박스는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굿피플의 대표 사업 중 하나로 이번 후원은 신유빈과 동원F&B가 '그릴리(Grilly)' 직화햄 브랜드 모델 계약을 맺으면서 성사됐다. 신유빈과 동원F&B이 후원하고 굿피플이 연계하는 이번 후원 물품에는 참치 통조림, 캔햄, 즉석밥, 간편조리식품 등 10만 원 상당의 식료품 7종으로 구성돼 있다. 후원 물품은 인계동 행정복지센터 건강복지팀에서 수원시 내 450가구의 사회적 배려 계층 선정 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합심해 전달할 예정이다. 박선영 인계동장은 "수원시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선행을 베푼 신유빈 선수에게 고맙다"며 "동원F&B와 굿피플의 마음이 담긴 사랑의 희망박스를 관내 사회적 배려 계층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유빈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어린 시절 수원시로부터 많은 도움과 지원을 받아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보답하듯 신유빈은 실업팀 입단 후 첫 월급을 받고 수원시
한국농구연맹(KBL)은 오는 21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수원 kt와 서울 삼성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4~2025시즌 D리그를 개막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구단은 수원 kt, 서울 삼성, 서울 SK, 창원 LG, 부산 KCC, 대구 한국가스공사, 울산 현대모비스, 상무 총 8개 팀이며 고양 소노, 안양 정관장, 원주 DB는 불참한다. D리그는 지난 2014년 KBL 2군 리그가 폐지되고 대체된 리그로 1군 주전 선수를 포함해 신인 선수, 벤치 선수들이 본인의 실력과 기량을 증명하기 위해 출전하는 대회로 지난 15일 진행된 2024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신인 선수들이 출전할 확률이 높다. 이듬해 4월 7일까지 56경기가 열리며 팀당 14경기씩 진행 후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같은날 KBL은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KBL 유소년 클럽 출신이 다수 선발됐다고도 전했다. KBL에 따르면 이번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박정웅(정관장)을 포함해 박성재(KT), 정성조(소노), 소준혁(정관장), 이민서(SK), 조혁재(KCC), 백승엽(DB), 강현수(현대모비스)가 KBL 유소년 클럽 출신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광명북고 이형우가 태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혼합 복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2관왕에 등극했다. 이형우는 지난 12~17일간 태국 방콕 반통요드 배드민턴스쿨에서 열린 2024 YONEX-SINGHA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조형우(광명북고)와 팀을 이뤄 현수민과 김민승(이상 전대사부고)을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형우와 조형우는 8강에서 크리스와 타나트퐁(이상 태국)을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뒤 이시라프과 아마드(이상 말레이시아)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같은 한국 선수 현수민과 김민승을 만난 광명북고 팀은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로 정상에 등극했다. 이형우는 같은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도 천혜인(전주 성심여고)과 팀을 이뤄 아타우트와 판나위(이상 태국)를 꺾고 트로피를 수확했다. 이형우와 천혜인은 8강에서 프란프리아와 시라팻(이상 태국)을 제압한 뒤 준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 탄지양과 니콜(이상 태국)을 만난 한국 팀은 2-0으로 승리하고 결승까지 나아갔다. 결승에서 한국 팀은 아타우트와 판나위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한 뒤 정상에 올랐다. 한편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김태연(수원 영덕고)이…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 5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고영표의 호투와 김도영의 투런포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전날 일본과 대만이 각각 쿠바와 호주를 이겨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본선 진출에 실패한 한국과 호주의 프리미어12 마지막 경기로 다소 김이 빠진 상태에서 진행됐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고영표(kt)는 3⅔이닝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고영표는 이날 경기에서 12명의 타자를 맞아 안타 1개를 제외하고 11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해 지난 1차전 대만에 당한 2이닝 6실점의 부진과 대표팀 예선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덜었다. 타선에서는 여전히 김도영(KIA)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김도영은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을 올려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은 2회말 문보경(LG)의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연 뒤 송성문(키움)의 볼넷과 박성한(SSG)의 내야 땅볼로 먼저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이어진 타선의 침묵으로 아쉽게 찬스를 날렸다. 3회말 한국이 선취점을 따냈다. 홍창기(LG)의 좌전…
경기도승마협회 GEF승마단 이기주(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가 전국승마선수권대회에서 2관왕과 함께 통합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GEF승마단은 대한승마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메달 6개를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기주는 지난 15~17일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진행된 제59회 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 장애물 140클래스 고등부에서 '세잔느48'에 기승해 무감점 44초81로 GEF승마단 신승윤(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과 김형호(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를 제치고 금메달을 수확한 뒤 종목 통합 순위에서도 2위를 달성했다. 150클래스 고등부에서 이기주는 '켄터키퀄리티Z'에 기승한 뒤 91초41을 기록하고 이어 '세잔느48'에도 기승해 98초24를 기록하며 부별 1, 2위와 종목 1,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기주는 130클래스 중고등부에서도 '디잔도Z'에 기승 77초09로 1위 이동화(제물포고부설방송통신고·73초42)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GEF승마단 채미소(한국체대)는 130클래스 대학부에서 '콘타퀵'을 타고 71초59를 기록한 뒤 정지훈(중원대·73초29)과 이현규(중원대·88초32)를 따돌리고 금메달과 함께 종목 통합 1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