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운양동 주민자치회가 모담도서관 1층 다목적 강당에서 ‘2025 운양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주민들의 참여해 주민내실화를 위한 자치계획 수립 및 지역주민 공론의 장(場) 형성을 위해 열린 것이다. 이날 주민참여는 지난해 주민자치회 성과 보고에 이어 2025년 주민자치회 운영 계획 보고, 2026년 자치계획 사업에 대한 분과별 제안 설명 및 투표 결과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선정된 2026년 자치계획 사업은 ▲함께 해요! 운양 놀이 마당 ▲운양모담제 ▲댕댕이의 위생미용교육 & 펫 캠페인 등이다. 성공적으로 주민총회를 마친 설기환 주민자치회장은 “운양동에 애정을 갖고 운양동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선정된 자치계획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주민자치 위원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채혜영 운양동장은 “주민자치회 위원님들 노력으로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결정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동차원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이주정책과 사회통합 가치를 선도하기 위한 유럽평의회 주관 상호문화도시 공식 지정 신청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김포시가 문화적 자산을 공식 인증받아 좀 더 체계적인 지원 협력 체제의 선순환 궤도에 따른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김포시가족센터, 용역 수행기관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김포시의 상호문화도시 지정 추진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김포시의 상호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GIMPO VIBES’ 전략 ‘다양성(Variety)’, ‘상호문화성(Interculturality)’, ‘균형(Balance)’, ‘형평성(Equ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핵심 가치로 설정했다. 이에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제도적 형평성 강화 ▲상호문화적 상호작용 촉진 ▲균형 있는 사회통합 기반 구축 ▲지속가능한 공동체 구축 ▲전국적 확산을 위한 김포형 모델 정립 5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산업시설을 예술작품으로 탈바꿈시킨 김포한강신도시 자원화센터 굴뚝 ‘빛의 굴뚝’이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호수공원에서 야외공연 ‘빛의 굴뚝과 음악이 흐르는 밤’을 개최해 시민들의 큰 환호와 참여를 이끌어 냈다. 싱어송라이터 미지니의 보컬과 저글링 아티스트 매직저글링(원태윤)의 역동적 퍼포먼스로 시작돼, 아티스트 덕타운의 솜사탕 퍼포먼스와 미지니와 원태윤의 앙코르 무대까지 이어졌다. 공연은 문화의 거리에서 부터 호수공원 꽃마당 데크까지 이어졌으며, 빛의 굴뚝을 배경으로 펼쳐진 공연을 통해 시민들은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시는 야간경관 예술작품인 ‘빛의 굴뚝’을 중심으로 호수공원의 음악분수, 달 조형물 등과 연계한 다양한 형식의 공연 콘텐츠를 확대 추진해 일상 속 문화 향유의 폭을 넓혀가겠다는 목표다. 한편, 김포시는 올해 4월 국내외로 각광받는 아티스트인 스테인드글라스 분야의 손승희 작가와 미디어아트분야 김혜경 작가가 참여한 미디어 예술작품인 ‘빛의 굴뚝 <미래를 여는 창>’을 선보인 바 있다. 이는 산업시설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전환하고, 산업
신천지자원봉사단 용인지부(이하 용인지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1일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중앙공원 현충탑에서 6·25참전 기념비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봉사자 15명이 참여해 다양한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참배 후 추모탑을 닦고 주변 쓰레기 줍기, 잡초 제거 등 주변 환경 정리 활동을 이어갔다. 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용인에 10여 년을 살았지만 이런 장소가 있는 줄 몰랐다”며 “뜻깊은 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요즘 사람들이 한국전쟁에 대해 제대로 알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지부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있어 지금 우리가 평화롭게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깊이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보훈 활동을 통해 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이 우리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아있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교계의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웃고 즐기며 마음 편안하게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자리가 펼쳐졌다. 23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성창호·이하 신천지 요한지파)는 지난 21일 경기도 하남시에 소재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위너스클럽 한마음 축제 ‘마음과 마음을 잇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랜 사역 가운데 심신이 지친 목회자들에게 현시점에 필요한 것이 휴식과 회복의 시간임을 감지해 마련됐다. 이날 신천지 요한지파는 수도권 목회자들로 중심이 돼 결성된 위너스클럽의 목회자들을 초대해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를 주최한 신천지 요한지파의 성창호 지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 아래 있지만 의견이 다르다 보니 다툼과 분쟁이 조금은 있다. 그러나 이 자리를 통해 대화하면서 오해된 것들을 풀자”고 제안했다. 이어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은 하나다. 이 말씀 안에서 하나인 천국에 함께 들어가자”면서 “서로 대화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한 방향을 찾아 함께 천국에서 사는 우리가 되길 기도한다. 마음 나누며 더욱 더 하나되는 위너스클럽이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진행된 ‘농악과 사자탈춤’으로 흥겨움과 웃음이 가득한
김포시의회가 확정한 추경예산이 민생 안전대책에 골고루 나누게 됐다. 김포시가 1조 7,357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이번 추경은 올해 제1회추경(1조 6729억 원) 대비 628억 원이 증액돼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 주민편익 증진, 교통·도로 인프라 확충, 문화·체육시설 확대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중점적으로 편성됐다. 특히 일반회계 증액분 462억 원 중 85.3%에 해당하는 394억 원을 민생지원사업에 투입해 경제여건 악화로 인한 민생부담을 덜고 70만 대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마련에 집중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5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10억 원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기금 출연 3억 9500만 원 ▲김포5일장 환경개선 지원 1500만 원 등을 반영했다.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추가지원 3억 2154만 원 ▲개인운영 장애인거주시설 지원 1억 5950만 원 ▲청년내일 저축계좌(차상위이하) 1억 4435만 원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에 1억 원 등을 반영했다. 도시안전망 강화와 기반시설 확충
김포시와 강화군의 접경지역 주민들이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강력히 촉구하며 최근에 해병대를 향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최근 마을 곳곳에 “해병대는 주민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말라”, “접경지역도 대한민국 땅이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거리 곳곳에 내걸었다. 22일 접경지역 주민들은 "수십 년째 건축, 개발, 토지 이용에 제약을 받아왔으며, 최근 정부의 군사 보호구역 일부 해제 기조에도 불구하고 김포와 강화 일부 지역은 여전히 엄격한 통제를 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김포·강화 일대는 수도권 서부 최전방으로 지정돼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라 토지 이용, 건축 허가, 농작물 재배 등 다양한 제약을 받는 상태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군사 보호구역 내에서는 고도 제한, 건축물 형태 제한 등 지역 개발은 물론 세입자 모집과 임대사업에도 큰 지장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정부는 매년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완화하고 있지만 유독 해병대 작전지역만 빠지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취재 과정에 김포, 강화 접경지역 주민들은 한결같이 "해병대가 주요 군사시설을 이유로 개발 인허가를 반복적으로 반려하거나 지연시켜 일상생활과 생계에 큰
김포시의회가 지난 20일 열린 제259회 정례회 제2차본회의에서 시가 올린 수정 추경안이 드디어 통과됐다. 22일 의회는 이번회기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행감)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승인안 △의원발의 5건을 포함한 조례안 및 규칙안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불심의)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 동안 시 홍보부서의 예산관련 대·내외적인 모든 홍보 통로가 막히는 전액 삭감이라는 사태를 맞아 각종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업무가 중단되는 등 집행부와 의회의 극심한 갈등을 지속해왔다. 하지만 최근 홍보기획관이 전격적 인사 임의사를 밝혀 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요구한 사퇴조건을 수용하면서 그동안 불심의된 추경안의 실타래를 풀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 제출한 올해 홍보예산은 외부미디어 매체 이용비,지역 역사 및 관광 홍보비, 시정소식지김포마루제작비, 시정홍보물 제작비, 홍보대사 운영비, 영상물 기획제작비 등 총 27억 원이다. 앞서 시가 제출한 2024회계연도 재정 총세입은 2조 248억 원, 총세출은 1조 7675억 원으로 2573억 원의 결산상잉여금이 발생했으며, 이월액과 보조금 반납액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799억 원으로 전년대
20일 오전 기준으로 김포지역 곳곳에 집중된 폭우로 인해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등 운전자들의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경기도 내에서 집중적으로 폭우가 쏟아진 김포시 양촌읍 학운 산단 155mm와 상습 피해지역으로 꼽히는 양촌 유현교는 114㎜로 많은 비가 내려 김포 경찰은 한때 왕복 2차로와 도보 양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양촌읍의 경우 이번 집중 호우를 대비하기 위해 읍장을 비롯한 취약 부서장들이 밤을 새웠다. 김포시 재난 대응팀 한 관계자는 "오후 3시 현재 소강상태여서 읍면 동 가용 인력을 동원해 바람에 쓰러진 나무들을 치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우와 관련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경찰서는 19일 김포시 김포노인대학 학생들에게 교통사고 및 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안전한 삶을 위한 지혜’ 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는 사회적 문제로 화두되는 고령자 교통사고와 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예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강에서 고령자 교통사고 원인, 안전 보행 5원칙 등 고령 보행자 및 운전자가 인지하고 있어야 할 중요 정보와 최근 발생하는 피싱 범죄 유형을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 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신고 방법 및 절차를 알렸다. 김포경찰서 안창익 서장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지금, 어르신들의 사회적 안전은 곧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이를 위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예방 중심의 치안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