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투수’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홈런 3방의 아픔을 안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18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릴 신시내티와 방문 3연전 둘째 날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올해 류현진은 11경기에서 57이닝을 소화하며 2승 6패 평균자책점 4.42로 고전하고 있다. 어깨(2015년)와 팔꿈치(2016년) 수술 이후 사실상 ‘재활 시즌’을 치르는 류현진은 호투와 부진을 반복하는 기복에 시달린다. 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는 최고 시속 93.8마일(151㎞)을 스피드건에 찍으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직전 등판인 12일 신시내티전에서는 최고 시속 90마일(145㎞)조차 넘기기 힘들어했다. 이미 한 차례 선발진에서 강등돼 불펜 대기를 경험한 류현진에게 다가올 신시내티전은 선발진 잔류 여부를 결정할 중요한 일전이다. 류현진은 안방에서 열린 12일 신시내티전에서 4이닝 6피안타 5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다. 허용한 안타 6개 중 3개는 홈런이었다. 류현진은 애덤 듀발, 스콧 셰블러, 조이 보토에게 연달아 홈런을 내주고 5회를 채우지 못했다. 벌써 올해만 두 번째 한 경기 3피홈런이다. 지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에 지명됐다. IOC는 지난 14일 홈페이지에 올린 기사에서 IOC 집행위원회가 이날 반 전 총장에게 IOC 새 윤리위원장직을 제안했다면서 오는 9월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선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한체육회도 이날 오후 늦게 IOC의 관련 발표 내용을 확인했다. 박철근 체육회 국제협력본부장은 “IOC의 발표 소식을 접했다”면서 “반기문 전 총장이 IOC 윤리위원장으로 선출되면 IOC 위원들의 비위 행태 등 윤리적인 문제를 조사하는 노릇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OC는 반 전 총장이 새 윤리위원장이 되면 세네갈 헌법재판소장 출신 유수파 은디아예 현 윤리위원장의 후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IOC는 반 전 총장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유엔 8대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유엔에서 최고 수준의 윤리, 진실성, 의무, 투명성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반 전 총장의 첫 지시가 유엔 기구의 모든 시스템에서 통일된 윤리 기준과 정책을 제정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반 전 총장이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유엔 2030 어젠다에서 스포츠를 중요한 조력
2030년대회 유치 희망 예측 속 2022년 카타르 개최 무산경우 ‘중국 띄우기’로 대체 개최 노려 文대통령, 동북아 공동개최 구상 시 주석 반응 내용은 안 알려져 ‘축구 굴기(堀起)’를 표방하며 강력한 축구 육성 정책을 펴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만나 월드컵을 개최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이 최근 단교 사태로 위기에 처한 카타르 대신 2022년 월드컵을 개최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FIFA는 지난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인판티노 회장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 1시간가량 면담하고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축구의 사회적·교육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면서 중국 내 축구 발전을 위한 비전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래 어느 단계에”(at some stage in the future) 월드컵을 유치하는 것이 시 주석 자신의 희망이자 많은 중국인의 꿈이라는 것을 인판티노 회장에게 전달했다고 FIFA는 전했다. 시 주석이 월드컵 유치 희망 시점을 정확하게 언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앞서 지난해 중국축구협회(CFA) 관계자는 오는 2030년 월드컵
전반 선제골 내주고 손흥민 부상 상대에 후반 6분 또 추가골 헌납 기성용·황희찬 득점으로 추격 후반 30분에 결승골 내줘 33년만에 패배로 ‘도하 참사’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약체’ 카타르에게 일격을 당하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카타르와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4승1무3패, 승점 13점으로 조 2위를 유지했지만 3위 우즈베키스탄(4승4패·승점 12점)과의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오는 8월 31일 조 1위 이란과 홈 경기에 이어 9월 5일 우즈베키스탄과 원정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한국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에 오를 수 있어 어려운 여정을 남겨두게 됐다. 한국은 특히 월드컵 최종예선 8경기 중 홈에서만 승리했을 뿐 원정 4경기에서 1무3패로 단 1승도 챙기지 못해 ‘안방 호랑이&rsquo
2017 태국오픈국제육상경기 ‘한국 남자 해머던지기 기대주’ 장상진(과천시청)이 2017 태국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상진은 14일 태국 방콕 탐마사트대학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부 해머던지기에서 65m15를 던져 잭키 왕 시치르(말레이시아·64m67)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62m97을 던진 태국 선수가 차지했다. 66m41의 개인 최고기록을 가진 장상진은 1차 시기에 64m76을 던지며 몸을 푼 뒤 2차 시기에 62m91로 기록이 떨어졌지만 3차 시기에 65m12를 던지며 2위권의 추격을 뿌리친 데 이어 4차 시기에 이날 최고기록인 65m15를 던지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세계선수권대회 기준기록은 통과하지 못해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은 얻지 못했다. 또 남자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이현재(용인시청)가 54m42를 기록하며 리치윤(대만·52m19)과 태국 선수(50m13)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차 시기부터 3차 시기까지 52m 안팎의 기록을 내며 예열을 마친 이현재는 4차 시기에 파울을 범했지만 5차 시기에 54m42를 던져 다른 선수들의 추격을 뿌
‘도하 참사’로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된 울리 슈틸리케(63) 축구대표팀 감독이 결국 짐을 쌀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르면 15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술위원회(위원장 이용수) 회의를 열어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기술위는 이미 일정이 잡혔으나 이용수 기술위원장 귀국 후 날짜가 조정될 수도 있다. 기술위 개최 명목은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 평가이지만 내용으로 들여다보면 사실상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을 위한 요식적 절차에 가깝다. 앞서 기술위는 지난 3월 월드컵 최종예선 중국전 0-1 패배와 시리아전 1-0 승리 때 부진한 경기력 탓에 감독 경질 여부를 논의했으나 카타르전까지 보고 판단하기로 유보했다. 그러나 ‘약체’ 카타르와의 경기에서도 2-3으로 져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우면서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을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축구협회의 전반적인 기류도 슈틸리케 감독 경질을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다.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우즈베키스탄에 승점 1점 앞서 불안한 2위를 지키고 있지만, 슈틸리케 감독이 보여준 대표팀 경기…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월남전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를 시구자로 초청한다고 14일 밝혔다. 3연전 첫 경기인 16일에는 월남전 참전용사인 권건좌 월남참전자회 의왕시 지회장이 시구자로 나서고 국가유공자와 한국, 미국 군장병 500명이 초청돼 야구 경기를 관람한다. 또 18일에는 김영옥평화센터의 한우성 이사장이 시구를, 2015년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로 발목이 절단되고도 후 꿋꿋하게 국가 수호에 복귀한 하재헌 중사가 시타를 담당한다. 아시아인 최초로 미군 대대장을 역임한 고(故) 김영옥 대령(1919~2005)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공을 세우고 6.25전쟁에 자원입대해 연전연승을 거둔 ‘전쟁영웅’으로 한국뿐 아니라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최고무공훈장을 받았으며 한국전쟁 중에는 보육원을 만들어 지원한 인도주의자이기도 하다. 한편, 16일 경기 전 애국가 제창은 케이티의 팬이자 JTBC ‘히든싱어’ 우승자 보컬그룹인 ‘더히든’이 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브라질 공격수 조나탄(27·사진)이 임대 신분을 벗고 수원으로 완전 이적했다. 수원은 14일 조나탄의 원소속팀인 브라질의 이타우쿠 에스포르테 구단과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나탄은 오는 2020년 6월 30일까지 3년 더 수원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해 하반기 임대 신분으로 수원에 영입된 조나탄은 K리그 클래식에서 7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강등 위기에 빠졌던 팀을 구해냈다. 올 시즌까지 총 36경기에 출장해 23골 3도움(경기당 0.64골)을 기록중인 조나탄은 “수원에 완전이적을 확정한 만큼 이번 주말 열리는 FC서울과 슈퍼매치에서 화끈한 골을 선보이는 등 앞으로는 골에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이번 주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올 시즌 두번째 슈퍼매치에서 반드시 승리해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서정원 수원 블루윙즈 감독이 1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4라운드 FC서울과 시즌 두번째 슈퍼매치 기자회견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수원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통산 81번째 슈퍼매치를 갖는다. 수원은 역대 슈퍼매치에서 32승20무28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지만 최근 7경기에서는 4무3패로 지난 2015년 4월 18일 5-1 승리 이후 2년 2개월 가까이 승리가 없다. 특히 이날 현재 5승5무3패, 승점 20점으로 정규리그 6위에 올라 있는 수원은 7위 서울(4승5무4패·승점 17점)에 승점 3점 차로 쫒기고 있어 이번 슈퍼매치에서 패할 경우 6위 자리를 내줄 수 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이다. 서 감독은 “슈퍼매치는 가장 많은 관심을 두는 경기인데도 첫 대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아쉬움이 많다. 올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팀 조직력이 살아난 만큼 이번 홈에서 하는 슈퍼매치는 꼭 이겨 상위권으
박지성(36·은퇴)이 또 한 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이번엔 호나우지뉴, 다비츠 등 FC바르셀로나 레전드들과 함께 뛴다. 바르셀로나는 12일(이상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30일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바르셀로나 레전드와 맨유 레전드가 맞붙는 자선경기를 개최한다”라며 “이 경기엔 양 팀에서 전성기를 누렸던 과거의 스타들이 총출동한다”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선수 명단엔 박지성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박지성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드와이트 요크, 미카엘 실베스트르, 예스퍼 블롬퀴스트, 퀸턴 포춘, 카렐 포보르스키와 함께 맨유 레전드 팀으로 뛴다. 맨유 레전드 팀을 이끌 감독과 나머지 선수들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맞서는 바르셀로나 레전드팀은 호세 마리 바케로 감독이 이끈다. 호나우지뉴를 비롯해 다비츠, 시망 사브로자, 후안 카를로스, 게오르게 포페스쿠, 미겔 앙헬 나달, 줄리아누 벨레치 등이 출전한다. 박지성은 지난 5일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 자선경기에서 옛 동료들과 발을 맞추며 축구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그리고 한 달도 안돼 다시 맨유 유니폼을 꺼내 입는다. 바르셀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