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아랍권의 카타르 단교 영향에 따라 쿠웨이트를 경유해 결전지에 입성하기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아랍권 7개국이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하면서 이들 국가에서 카타르를 오가는 항공편이 막히는 데 따른 것이다. 대표팀 한 관계자는 6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단교 영향으로 도하로 가는 직항편이 묶여 10일 쿠웨이트를 통해 카타르로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이에 10일 오후 1시10분 두바이 공항에서 출발해 쿠웨이트로 이동한 뒤 환승을 거쳐 오후 5시25분 도하에 도착할 계획이다. 슈틸리케호는 오는 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아랍에미리트에서 현지 적응 훈련 중인 대표팀은 이를 위해 두바이에서 10일 오후 3시30분 카타르 항공을 이용해 도하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단교 영향으로 카타르 항공을 이용할 수 없게 되면서 다른 국가를 경유한 대체 항공편을 모색해 왔다. 당초 오만을 경유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선수단을 포함해 40여 명이 이동하는 탓에 좌석이 없어 쿠웨이트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바이에서 도하까지는 1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지만, 쿠웨이트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팀’ 1위에 올랐다. 포브스가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맨유는 구단 가치 36억9천만 달러(약 4조1천3000억원)를 기록해 전 세계 축구클럽 중 1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맨유가 2015~2016시즌에 구단 수익 7억6천5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보였다”라며 “구단 수익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두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앞서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광고와 스폰서수익 만으로 4억5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전 세계 구단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포브스는 “맨유가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구단이 될 수 있었던 까닭은 프리미어리그의 인기도와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마케팅, 브랜드 관리가 한몫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오넬 메시가 뛰는 FC바르셀로나는 36억4천만 달러의 가치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바르셀로나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나이키와 공식스폰서 계약했는데, 매년 1억6천800만 달러를 받는다”라며 “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막내 황희찬(21·잘츠부르크·사진)이 손흥민(25·토트넘)의 ‘친정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함부르크 지역지인 함부르거 아벤트블라트는 7일 “한국의 공격수(황희찬)가 옌스 토트 함부르크 단장의 영입 후보 리스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아벤트블라트는 황희찬에 대해 스피드와 결정력이 매우 좋다고 설명하며, 영입의 관건은 이적료가 될 거라고 전했다.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이적료를 800만 유로(약 100억원)로 추산했다. 최근 독일 스카이스포츠에서도 함부르크가 황희찬을 주시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이 고교 재학 중인 2008년 유학 간 것을 계기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성장한 팀이다. 2009년 11월 함부르크에 정식 입단한 손흥민은 2010~2011시즌부터 분데스리가에서 뛰었고, 2012~2013시즌 12골을 넣는 등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함부르크는 2016~2017시즌 강등권에 가까운 14위에 머물러 공격수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황희찬은 올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팀 내 최다인 12골을 터뜨려 리그 득점 순위에서 3위에 올라 잘츠부르크의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
한국축구대표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같은 조에 속해 있는 카타르가 북한과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카타르는 7일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 평가전에서 두 골을 먼저 넣었지만, 연달아 실점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카타르는 전반 32분 압델카림 하산이 선취 골을 넣어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후반 10분엔 아크람 체스트가 추가 골을 넣어 2-0으로 도망갔다. 그러나 카타르는 후반 막판 체력저하로 연달아 두 골을 허용했다. 후반 18분 첫 골을 허용한 뒤 후반 27분 김유성에게 동점을 내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카타르는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8위이고, 북한은 114위다. 한국은 43위로 아시아 국가 중 2위를 달리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새벽 카타르와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원정경기를 소화한다. 한국은 A조에서 4승1 2패, 승점 13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고, 카타르는 1승1무5패, 승점 4점에 그쳐 탈락이 확정됐다./연합뉴스
메츠戰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1, 2회 멀티안타… 10-8 승 이끌어 황재균, 이틀연속 멀티 출루 최근 10경기 타율 0.333 3홈런 7월1일 이전 빅리그 콜업 전망 박병호, 5경기째 무안타 고전 타율 1할대 추락… 홈런 3개 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를 포함한 4출루의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7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4에서 0.251(179타수 45안타)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메츠의 선발투수 제이콥 디그롬의 3구째 시속 155㎞(96.5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익수 쪽 안타로 연결했다. 이후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희생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3-2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속 144㎞(89.5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중간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그는 4회말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자의 병살타로 물러났다. 8-4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평창패럴림픽 종목별 입장권 가격을 발표했다. 조직위는 7일 “내년 3월 열리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입장권 가격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협의를 거쳐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 입장권은 국내 70%, 해외 30% 판매를 목표로, 개·폐회식을 포함한 종목별 경기에 총 28만 매가 발행된다. 조직위는 약 42억원의 수입을 예상한다. 개회식 입장권 가격은 좌석 등급별로 A석이 14만원, B석 7만원, C석 3만원이며, 폐회식은 1만원에서 7만원까지다. 알파인스키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종목의 입장권 가격은 각각 1만 6천원이며, 아이스하키와 휠체어 컬링은 예선과 준결승, 결승 등으로 구분해 최저 1만원에서 5만원까지다. 평창패럴림픽 입장권의 평균 가격은 3만원대이며 장애인(1~3급)과 국가·독립유공자, 경로자(65세 이상), 청소년, 개최도시 주민에게는 50%의 할인 혜택을 준다. 단체(전국 초·중·고등학교 등)는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패럴림픽대회 개·폐회식(A, B석)과 아이스하키 결승(A석)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입장권 소지자는 조직위원회가 제
3대3 농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 추가종목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최근 내부 검토 결과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추천한 60여 개 종목 가운데 농구에 3대3경기를 세부종목으로 추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7일 알려졌다. 3대3 농구의 채택 여부는 9일 스위스 로잔 IOC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 IOC가 지난 2014년 12월 중·장기개혁 플랜 ‘올림픽 어젠다 2020’을 채택, 개최도시가 추가 종목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가 추천한 3대3경기가 집행위를 통과하면 농구는 참가선수 96명으로 출전쿼터를 늘릴 수 있게 된다. 코트를 반으로 잘라 ‘하프코트’에서 진행되는 이 경기는 애초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당시 치러질 듯했으나 리우조직위원회가 다른 정식종목 준비에 허덕이는 바람에 제동이 걸렸다. 패트릭 바우만 국제농구연맹(FIBA) 사무총장은 최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가장 뛰어난 도시형 팀 경기는 3대3 거리농구”라며 3대3농구의 집행위 통과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3대3경기에 남녀 각 1개씩의 금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스케이트보드과 스포츠클라이밍은 지난해 도쿄올림픽
‘대포 군단’ SK 와이번스가 한동민의 홈런포와 이재원의 9회말 끝내기 안타로 3연승을 거두며 10개 구단중 세번째로 30승 고지를 밟았다. SK는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6-5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0승1무25패가 된 SK는 이날 10회 연장 끝에 삼성 라이온스에 12-10으로 패한 두산 베어스(29승1무24패)에 승률(SK 0.545, 두산 0.547)이 뒤져 4위를 유지했다. SK는 경기 초반 지난 달 SK에서 넥센으로 트레이드 된 김성민에게 연속안타를 쳐 득점을 뽑아내며 손쉽게 승리를 챙기는 듯했다. SK는 1회말 조용호의 내야안타와 김강민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최정의 좌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어 SK는 무사 1, 3루에서 제이미 로맥이 김성민의 2구를 타격해 좌익수 왼쪽 2루타로 1점을 추가했고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한동민의 희생플라이로 3-0을 만들었다. SK는 3회 대포 군단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SK는 김강민과 최정이 연속 볼넷을 얻어 무사 1, 2루를 만든 뒤 더블 도루로 최정이 2루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을 준비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이 8일 새벽 이라크와 평가전을 가진다.◀관련기사 15면 장소는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 지역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이다. 두바이에서 1시간가량 떨어져 있다. 아랍에미리트에서는 다소 외진 곳이어서 관중 없는 평가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것 같다. 이 지역에는 쉐이크 칼리파라는 왕립 병원이 있다. 인근 지역에서는 가장 큰 병원이다. 이 병원에 의사 등 200명이 넘는 한국인이 근무한다. 이들 대부분이 이라크와 평가전을 관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쉐이크 칼리파 병원은 서울대병원이 통째로 위탁경영을 하는 곳이다. 의료 수출의 하나로 2014년 9월부터 서울대병원이 이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해 200명이 넘는 직원들이 한국에서 이곳으로 파견을 왔다. 현지 직원까지 합치면 전체 직원은 이보다 훨씬 많다. 이들은 대부분 가족이 함께 나와 있다. 위탁경영 계약 기간이 5년이어서 장기간 한국을 떠나 있어야 하는 탓이다. 가족들까지 합치면 이 지역에 사는 한국인 숫자는 500명에 달한다고 한다. 병원에서 경기장까지는 30㎞ 정도가 되지만, 거의 신호가 없기 때문에 20분 정도면 충분히…
수원 원일중이 제60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원일중은 지난 5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인천 옥련중을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원일중은 지난 2014년 대회 우승이후 3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원일중은 제1단식에서 최성창이 상대 김도균을 세트스코어 3-2(11-4 9-11 10-12 11-2 11-8)로 힘겹게 따돌린 뒤 제2단식에서도 최평강이 옥련중 문준혁에게 3-2(11-8 8-11 11-8 4-11 11-4)로 신승을 거뒀고 제3복식에서 안석현-이유준 조가 상대 문준혁-윤보 조를 3-1(11-9 8-11 11-5 11-6)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광명북고가 수원 매원고를 종합전적 3-1로 따돌리고 10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고 여초부 단체전에서는 시흥 진말초가 강원 남원주초를 종합전적 3-1로 꺾고 3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