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 군단’ SK 와이번스가 한동민의 홈런포와 이재원의 9회말 끝내기 안타로 3연승을 거두며 10개 구단중 세번째로 30승 고지를 밟았다. SK는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6-5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0승1무25패가 된 SK는 이날 10회 연장 끝에 삼성 라이온스에 12-10으로 패한 두산 베어스(29승1무24패)에 승률(SK 0.545, 두산 0.547)이 뒤져 4위를 유지했다. SK는 경기 초반 지난 달 SK에서 넥센으로 트레이드 된 김성민에게 연속안타를 쳐 득점을 뽑아내며 손쉽게 승리를 챙기는 듯했다. SK는 1회말 조용호의 내야안타와 김강민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최정의 좌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어 SK는 무사 1, 3루에서 제이미 로맥이 김성민의 2구를 타격해 좌익수 왼쪽 2루타로 1점을 추가했고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한동민의 희생플라이로 3-0을 만들었다. SK는 3회 대포 군단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SK는 김강민과 최정이 연속 볼넷을 얻어 무사 1, 2루를 만든 뒤 더블 도루로 최정이 2루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을 준비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이 8일 새벽 이라크와 평가전을 가진다.◀관련기사 15면 장소는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 지역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이다. 두바이에서 1시간가량 떨어져 있다. 아랍에미리트에서는 다소 외진 곳이어서 관중 없는 평가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것 같다. 이 지역에는 쉐이크 칼리파라는 왕립 병원이 있다. 인근 지역에서는 가장 큰 병원이다. 이 병원에 의사 등 200명이 넘는 한국인이 근무한다. 이들 대부분이 이라크와 평가전을 관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쉐이크 칼리파 병원은 서울대병원이 통째로 위탁경영을 하는 곳이다. 의료 수출의 하나로 2014년 9월부터 서울대병원이 이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해 200명이 넘는 직원들이 한국에서 이곳으로 파견을 왔다. 현지 직원까지 합치면 전체 직원은 이보다 훨씬 많다. 이들은 대부분 가족이 함께 나와 있다. 위탁경영 계약 기간이 5년이어서 장기간 한국을 떠나 있어야 하는 탓이다. 가족들까지 합치면 이 지역에 사는 한국인 숫자는 500명에 달한다고 한다. 병원에서 경기장까지는 30㎞ 정도가 되지만, 거의 신호가 없기 때문에 20분 정도면 충분히…
수원 원일중이 제60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원일중은 지난 5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인천 옥련중을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원일중은 지난 2014년 대회 우승이후 3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원일중은 제1단식에서 최성창이 상대 김도균을 세트스코어 3-2(11-4 9-11 10-12 11-2 11-8)로 힘겹게 따돌린 뒤 제2단식에서도 최평강이 옥련중 문준혁에게 3-2(11-8 8-11 11-8 4-11 11-4)로 신승을 거뒀고 제3복식에서 안석현-이유준 조가 상대 문준혁-윤보 조를 3-1(11-9 8-11 11-5 11-6)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광명북고가 수원 매원고를 종합전적 3-1로 따돌리고 10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고 여초부 단체전에서는 시흥 진말초가 강원 남원주초를 종합전적 3-1로 꺾고 3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
윤서영(양평 양수중)이 제33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윤서영은 6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50m 권총 본선에서 542점을 쏴 이은찬(500점)과 제갈성준(478점·이상 대전 대신중)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남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고양 주엽고가 1천817.1점으로 서울체고(1천817.4점)에 0.3점이 뒤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는 윤재연(의정부 송현고)이 556점으로 이효연(서울체고·559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1천667점으로 경남 봉림고(1천693점)와 서울체고(1천689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는 송현고가 1천626점으로 서울체고(1천661점)와 서울 환일고(1천633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대표팀 실전감각 높이기 최우선 지동원·황희찬·손흥민·남태희 등 가능한 많은 선수 투입 활용 점검 중동 전통 강호와 예비 경기통해 카타르전 필승 비책 마련 기대감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8일 새벽 2시 이라크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14일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직행을 위해 카타르전에 대비한 모의고사다. 한국은 현재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4승1무2패(승점 13점)로 이란(승점 17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점)에는 승점 1점차로 쫓기고 있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3경기. 본선 직행을 위해서는 카타르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은 이를 위해 지난 3일 카타르 인근 아랍에미리트에 일찌감치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현지 적응 훈련을 해왔다. 이어 이라크와 평가전을 통해 카타르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라크는 현재 최종예선 B조에서 1승1무5패(승점 4점)로 6개 팀 중 5위다. 3위 호주(승점 13점)와도 승점이 9점 차이가 나면서 플레이오프를
8일 예정된 이라크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UAE) 라스알카이마에서 전지훈련 중인 축구대표팀이 아랍권 7개국의 ‘카타르와 단교’ 선언으로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지역의 국가들이 카타르와의 단교 조치의 하나로 카타르를 오가는 항공편과 선박의 왕래를 보류했기 때문이다. 8일 새벽 2시 UAE 라스알카이마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친선경기를 치르는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3시30분 카타르항공을 이용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가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이동할 예정이다. 하지만 카타르항공이 취항 금지대상에 포함되는 한편 UAE와 카타르를 왕복하는 항공편을 취소하면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불똥이 튀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도 카타르 단교 선언에 포함된 국가여서 대표팀이 카타르로 들어가는 항공편을 이용할 수 없게 됐다”면서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상황을 지켜보는 한편 최악의 경우 오만 등을 경유한 대체 항공편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슈틸리케호는 10일 오후 카타르 도하로 이동해 이틀 정도 현지 적응훈련을 한 뒤 한국 시간으로 14일 새벽 4시
워싱턴전 선발 7피안타 4실점 사4구는 0… 7회말 타석때 교체 다저스 2-4 패전 멍에 썼지만 선발로테이션 잔류경쟁 가산점 황재균, 4타수 3안타 3타점 활약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워싱턴 내셔널스의 강타선에 맞서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올 시즌 최다 이닝과 투구 수를 기록하며 ‘이닝 이터’로서의 모습을 찾아갔다. 류현진은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7안타를 내주고 4실점 했다. 102개의 공을 던져 사4구는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고 삼진 4개를 잡았다. 7이닝과 투구 수 102개는 류현진의 올 시즌 최다 이닝과 투구 수다. 종전은 6이닝과 101개가 최다였다. 류현진이 7이닝 이상 던진 것은 어깨 수술 이전인 2014년 9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7이닝 1실점) 이후 1천9일만이다. 선발 로테이션 재진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 중인 류현진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다저스가 2-4로 끌려가던 7회말 1사 1루에서 자신의 타석 때 대타 야스마니 그란달과 교체됐다. 결국 다저스가 그대로 2-4로 져 류현진이…
보은 단오장사 씨름대회서 이만기 이후 32년만에 도전 결승전서 1-3 져 ‘꽃가마’ 실패 20세 젊은 피 파워 중점 보완 올 추석대회때 백두장사 재도전 20차례 우승 스승 따라잡기 나서 “(이태현) 교수님이 제 롤모델이다. 큰 꿈을 갖고 목표를 향해 전진하다 보면 교수님의 대기록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영광스러운 ‘제2의 이태현’이라는 호칭이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 32년 만의 ‘대학생 백두장사’ 탄생이 아깝게 좌절됐던 장성우(20·용인대)는 실패를 거울 삼아 모래판의 최강자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6일 밝혔다. 장성우는 지난 2일 끝난 보은 단오장사 씨름대회 때 백두장사(145㎏급) 결정전에 진출했지만 손명호(경북 의성군청)에게 1-3으로 져 꽃가마의 주인이 되지 못했다. 소속팀으로 복귀해 담금질을 다시 시작한 장성우는 32년 만의 백두장사 등극 실패의 아쉬움을 잊지 못하고 있다. 만약 손명호를 꺾고 우승했다면 1985년 이만기 이후 32년 만에 대학생 선수로 모래판을 평정하는 새 역사를 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장성
‘한국 남자 육상 중장거리 간판’ 김영진(경기도청)이 제71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영진은 지난 5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제17회 한국U-20(주니어) 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8회 한국U-18(청소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1만m에서 30분29초14의 기록으로 배성민(경북 구미시청·30분59초11)과 이두행(고양시청·31분00초16)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영진은 선수권대회 1만m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달 열린 제46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3천m 장애물경주 우승에 이어 시즌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1천600m 계주에서는 이주호, 김진명, 최명준, 김광열이 이어달린 포천시청이 3분10초96으로 부산대(3분11초53)와 과천시청(3분11초91)을 꺾고 지난 달 실업육상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밖에 여자 높이뛰기에서는 한다례(파주시청)가 1m73으로 석미정(울산시청·1m76)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1천600m 계주에서는 인천 남동구청이 3분58초45로 강원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여자골프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리디아 고는 5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8.37점을 얻어 8.36점의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0.01점 차로 앞서 1위를 지켰다. 2015년 10월부터 세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리디아 고는 이로써 85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 1위를 이어갔다. 원래는 쭈타누깐이 이번 주 세계 랭킹부터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5일 끝난 숍라이트 클래식 대회에 앞서 “이번 대회 결과로 쭈타누깐 또는 유소연이 1위가 되고 리디아 고는 무조건 1위 자리에서 내려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LPGA 투어는 6일 “2015년 매뉴라이프 클래식 결과를 세계 랭킹 산정 결과에서 제외했어야 했는데 그 부분에 착오가 있었다”며 이번 주 세계 랭킹 전망이 잘못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리디아 고가 간발의 차로 세계 1위를 유지했으며 2위 쭈타누깐, 유소연은 8.11점으로 3위에서 변함이 없게 됐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