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항공모빌리티의 비행체 개발과 검증에 필요한 도심항공교통 실내 테스트실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송도 항공우주산학융합원 1층에 조성된 테스트실은 비행체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공간과 운용자를 안전그물망으로 분리, 비행체 제어상실 또는 추락 등 위험 상황에서 운용자의 안전을 확보했으며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 비행체의 개발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험 및 분석환경과 측정된 데이터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초당 700회를 촬영하는 적외선 카메라 8대와 동영상 카메라 1대가 비행체의 동작을 면밀하게 측정하고 측정된 데이터를 거리, 각도 등 정량적인 수치로 산출해 육안으로 비행체를 관찰하던 방식보다 비행체의 운동을 더욱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분석된 데이터를 토대로 이·착륙, 선회 등 비행체의 다양한 움직임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드론과 도심항공교통 비행체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도심항공교통에 활용되는 비행체 개발에서는 축소기를 통해 비행체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시제기(試製機)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375억 원 규모의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24일부터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최근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로 가중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영업손실 피해를 지원하고자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설 명절을 앞두고 375억 원의 융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 영업악화 등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소기업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대출이자는 시가 최초 1년은 무이자, 이후 2년 간 이자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대출상환은 1년 거치 4년 매월 원리금 분할상환(5년 간 상환) 방식으로 첫 1년 동안은 원리금 상환부담이 전혀 없으며 이후 2년까지 분할상환 기간 중 연 1%대의 초저금리를 지원한다. 보증수수료는 연 0.8%로 책정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다만 인천신용보증재단 보증제한업종(사치·향락 등), 보증제한사유(연체·체납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자금 신청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재단의 심사서류를 대폭 간소화하고 한도심사 문턱을…
우리나라 사람 중 ‘심청전(沈淸傳)’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 대부분은 학창 시절을 통해 적어도 제목은 들어 봤을 것이다. 심청전은 작자나 연대 미상의 조선시대 고전소설이다. 내용은 심청이 봉사인 아버지의 개안(開眼)을 위해 공양미 300석의 제물이 돼(인신공희) 인당수에 몸을 던졌지만, 다시 연꽃으로 환생해 아버지를 만나 극적으로 눈을 뜨게 한다는 것으로 지극한 효심을 내포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심청의 고장’이라 주장하는 몇 지역이 있지만 백령도와 전남 곡성이 대표적인 곳. 그렇다면, 백령도는 ‘심청의 고장’임을 어떻게 고증했을까? 1995년 한국교원대 최운식 교수 등이 백령주민, 황해도 피난민 등 63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서 인식하는 ‘심청전설’에 대해 인터뷰를 실시하고, 확인했던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1. 인터뷰한 심청전 내용 “백령도와 장산곶 사이에 인당수(또는 임당수)라는 곳이 있는데, 그 곳은 물살이 세서 지나는 배들이 사고를 당하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 사람을 제물로 바치곤 했다고 한다. 그 전에 심청이라는 효녀가 살았는데, 심청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고 중국을 오가는 상인들에게 쌀 300석에 몸을 팔았다. 심청을 산 상인들은 심청
최근 취임한 박상춘 인천해양경찰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선박의 안전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19일 박 서장은 중구에 위치한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 관계자로부터 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최근 여러 분야에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설 명절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하는 국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사전 예방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서해5도 등 도서지역에 많은 행락객이 몰릴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안전과 방역에 항상 관심을 갖고 철저한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지역 한부모가정 보호시설에 육아용품 지원에 적극 나섰다. 공사는 연수구 소재 푸르뫼맘앤키즈에서 ‘인천지역 한부모가정 육아 및 학업용품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사 조종호 ESG경영팀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은정 팀장, 푸르뫼맘앤키즈 이선민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공사가 기부한 1500만 원 상당의 육아 및 학업용품은 ▲푸르뫼맘앤키즈 ▲아담채 ▲은혜주택 등 인천지역 8개 보호시설을 통해 한부모가정 180여 명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 물품은 공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인 성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한 가운데, 앞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인천지역 한부모가정의 육아 및 학업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꾸준히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이번 기부 물품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한부모가정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해 지역사회 상생발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교육감 출마 예정자 5명이 인천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인천미래교육연대는 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첫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권진수 교육포럼 체덕치 대표, 김덕희 인천재능대 교수, 이배영 인천사회복지사협회장,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 허훈 인천하이텍고 전 교장이 참석해 인천 교육현안 관련 의견을 발표했다. 간담회 주제는 학업성취도 평가 중단에 따른 기초학력 저하의 문제점과 대안, 현행 교장공모제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학생들의 인성교육 실현 방안, 원도심과 신도시의 교육 불균형 격차 해소 방안 등이었다. 출마 예정자 5명은 모두 인천의 학업성취도 평가 중단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기초학력저하의 심각성을 우려했다. 이배영 회장은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라는 말도 있듯이 중학교부터는 학업성취도 평가를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인천의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서는 성적 중상위층이 많아져야 하는데 고정속도형 교육이 아닌 자유속도형 커리큘럼으로 교사의 일방적인 수업 대신 개혁적인 교실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행 교장공모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참석자 대부분은 전면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 진행상황 점검을 위해 이성만 국회의원(민주, 부평갑)과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민주, 부평1) 등 지역 정치인들이 19일 십정동 주안변전소 유휴부지를 방문했다. 1974년 운영을 시작한 한전의 주안변전소는 기존 시설 일부가 옥내화 돼 전체 1만 4631㎡ 부지 가운데 약 5000㎡의 유휴부지가 생겼다. 유휴부지는 그동안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 시설 공간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반면 한전 입장에선 변전소가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유휴부지를 개방하는 데 부담이 따랐다. 결국 지역 정치권과 부평구가 한전을 설득해 지난해 3월 부평구가 유휴부지 3232㎡를 50억 8000만 원을 들여 매입했다. 공영주차장은 한전 공동 사용 대지 59㎡를 포함한 3459㎡ 규모로 조성되고, 100면의 주차공간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직원 교육실로 쓰던 건물을 매입해 주민 커뮤니티시설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은호 의장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걸 확인했다. 6월 주차장이 준공된다면 지역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평구와 한전이 주민 요구를 긍정적으로 수용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 시의회도 도울 부분이 있다면 적
환불 대금 지급이 지연돼 논란(경기신문 2021년 12월 22일 1면 보도)이 일었던 인천의 한 지역주택조합이 지자체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준비 중이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안 센트럴팰리스사업을 추진 중인 ‘(가칭)미추2구역 지역주택조합’은 최근 조합원들에게 ‘미추홀구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참가의향서’를 발송했다. 이들은 “조합원모집 허가 등 적법한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운영 중인데, 미추홀구는 미추2구역을 포함한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지주택사업이 불가하다고 설명해 자신들이 결정한 행정조차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미추2구역 토지소유주 30% 이상이 재정비촉진지구 해제동의서를 제출했지만 이를 단순 일부 소유자 의견으로 치부해 해제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며 “사업지연에 따른 불안감 및 추후 분담금 증가 등에 대한 우려, 자금 부족으로 인한 환불 지연으로 경제적 피해는 물론 정신적 고통을 입는 상황”이라고 소송 사유를 밝혔다. 하지만 지주택의 이 같은 주장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미추홀구는 지난 2020년 3월 지주택에 조합원모집 허가를 내주면서 ‘미추2구역이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제척되기 전까지 지주택사업 추진은 불가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고등학교 신설을 염원하는 주민들이 곧 있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잔뜩 가대를 걸고 있다. 1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5~26일 열리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대상으로 (가칭)영종5고등학교 안건이 올라 있다. 시교육청은 하늘5고를 영종하늘중학교 옆 부지 1만 5618㎡에 설립할 계획이며 규모는 36학급, 학급당 학생수는 평균 27명이다. 시교육청은 앞서 하늘5고와 관련, 지난 2019년 중투심에서 2번의 고배를 마신 바 있어 이번 중투심에는 설립 계획을 보완했다. 당시 하늘5고 신설 부적합 판정 사유는 분양 물량 공급 부족으로 2018년 하늘3중 승인 이후 1년 동안 발생한 추가 분양물량이 고등학교 신설을 요구할 만큼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최근 하늘5고 인근 분양 공급수가 약 9543세대 늘어 학교 신설이 필요해지면서 대외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영종하늘도시 주민들로 구성된 하늘5고 설립추진위원회도 이러한 상황을 십분 활용, 하늘도시 전역에 중투심 통과를 원하는 현수막 게첩운동을 펼치고 있다. 추진위는 지난해 10월 지역구 국회의원인 배준영 의원을 찾아가 고등학교 신설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12월에는 도성훈 교육
박승란(60) 인천숭의초등학교 교장이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교장은 19일 인천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민들과 함께 40년 동안 인천의 교육현장을 지켜왔다"며 "인천교육의 힘으로 인천 100년의 비전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학력향상과 인성교육 중심의 '인천발 교육혁명',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지역 안전 시스템과 학교 연결', 교육격차 해소와 개인별 맞춤교육을 위해 인공지능 학습 플랫폼을 활용하는 '디지털 교육혁명'을 제시했다. 박 교장은 "수능 하위권의 인천학생들을 전국 최상위권으로 끌어 올리겠다. 인성교육도 강화하겠다"며 "함께 살아갈 비전을 가지고 인천의 자녀들이 대한민국의 리더가 되고, 인천 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이 될 수 있게 학교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믿고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 안전시스템과 연계해 학생들을 보호할 것"이라며 "생태, 환경, 안전 체험관 확대 운영으로 안전생활이 습관화 되는 안전한 인천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했다. 디지털 교육혁명에 대해서는 인공지능 학습도우미를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키우고 교육격차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을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