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는 ‘안양공고주변2 지적재조사지구’사업을 완료했다. 구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기존 10만 1415㎡(318필지)였던 토지를 일필지 측량, 소유자 간 경계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10만 777.2㎡(318필지)로 확정, 지적공부를 정리했다. 그리고 이번 사업으로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는 조정금 청산 절차를 거쳐 조정금은 감정평가법인 등이 평가한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토지소유자에게 징수하거나 지급할 예정이다. 유한호 만안구청장은 “지적재조사를 통해 재산권 보호와 맹지 해소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동광종합토건이 2005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사업이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했다. 7일 국가보훈처 추천을 받아 이루어지는 이 뜻깊은 활동은 올해에도 두 가구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안전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선사했다. ◇가평 상면 국가유공자 주택, 노후 주택의 완벽 변신 첫번째 주인공은 가평군 상면에 거주하는 송00 (78) 전 상이군경회 어르신이었다. 문과 벽, 바닥, 보일러 등 여러 곳이 노후되어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했던 어르신의 댁은 동광종합토건의 전문적인 보수 작업을 통해 환골탈태했다. 동광종합토건은 송 어르신의 요청에 맞춰 출입문을 교체하여 안전성을 높였고 낡았던 방 벽체와 바닥을 말끔하게 보수했다. 또한 따뜻한 겨울을 위한 보일러 수리와 함께 도배로 실내 분위기를 새롭게 했다. 특히 어르신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문턱을 제거하고 비오는 날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처마 우수관과 현관 처마를 설치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기도 했다. ◇가평 설악면, 생활불편 해소로 찾아온 안정감 두 번째 보수 대상은 가평군 설악면에 사는 김00(81) 전 상이군경회 국가유공자분 댁 이었다. 주방 누수와 거실 전기 판넬 고장으로 큰 불편을…
과천시의회는 8월 9일 수료식 일정을 끝으로 2025년 과천시의회 하계 청소년 의정학교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 의정학교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기능의 기능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를 이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하계 의정학교에서는 총 16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의장 특강, 의회의 역할 및 정책에 대한 강의, 국회 탐방, 모의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부터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 의사진행 절차 등에 대해 상세히 학습하였으며, 국회를 방문하여 본회의를 직접 방청하고 의정체험관에서 가상의 의정체험을 하는 등 국가 입법 과정과 중앙정치의 흐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일정에는 참가 학생들이 그 동안의 학습을 통해 발굴한 의제를 바탕으로 하루 동안 시의원이 되어 실제와 유사한 절차에 따라 모의의회를 운영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였다. 하영주 의장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이자 소중한 보물인 학생들이 청소년 의정학교에서의 경험을 발판으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군포문화재단·군포시평생학습원은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고전 영화 상영 프로그램 ‘상상명화’를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정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별도의 관람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상상명화’는 매월 엄선된 고전 명화를 상영하며, 세대와 세대를 잇는 문화적 공감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70~80년대의 어릴 적 추억을 담은 영화부터 삶과 청춘을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까지 다양한 시대의 명화를 상상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특히 월별로 주제를 달리해 고전 영화의 다양한 매력을 시민들이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9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고전작 ‘로보트태권브이’와 ‘마징가Z’가 상영된다. 그 시절 어린이들의 영웅이었던 두 로봇의 활약을 비교해 보며 ‘누가 더 강할까?’를 상상하는 색다른 재미도 더해진다. 9월 상영은 16일과 17일 이틀간 상상극장에서 진행된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상상명화는 추억 속 영화를 함께 감상하며, 그 시절의 감정과 기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양주 남문중학교가 국제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IB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지난 3월 효촌초등학교에 이어 양주시에서 올해 두 번째이며 관내 중학교로는 최초다. 남문중의 IB 인증으로 양주시는 효촌초와 남문중을 잇는 IB 연계 교육체계를 완성하게 되었다. 여기에 현재 IB 후보학교인 덕정고등학교가 추후 인증을 받게 되면, 초·중·고 전 과정을 IB 교육과정으로 이수할 수 있는 ‘IB 교육벨트’가 지역 내에 구축된다. 국제바칼로레아 교육과정은 IBO(국제바칼로레아 기구)가 개발한 미래지향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의적·비판적 사고와 탐구 역량을 중시하며 학생들을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IB를 운영하려면 ‘관심학교–후보학교–인증학교’의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번 남문중 인증은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평가다. 효촌초는 IB 인증 이후 관내·외에서 관심이 급증하며 학생 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교육 효과가 입소문을 타며 타 학군 학생들의 전입과 보호자 문의가 이어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문중학교의 IB 인증은…
안양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숲체험원에서 야간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만안구 유아숲체험원과 동안구 유아숲체험원 앞 안양숲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유아숲지도사의 인솔 아래 손전등을 들고 숲속을 산책하며, 귀뚜라미·방아깨비 등 밤에 활동하는 곤충들을 관찰하며 자연을 체험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결대학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25일 ‘제1회 유라시아 대학생 연합 국제 연극제’를 연다. 연극제에는 우즈베키스탄 국립 문화예술대학교, 카자흐스탄 국립 예술대학교, 키르기스스탄 국립 문화예술대학교가 공동 참여한다. 무대에서는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홉의 ‘갈매기’, ‘벚나무 동산’이 4개국 공동 제작으로 공연된다. 또, 부대행사로는 성결대와 3개국 교수진이 유라시아 대학 간 문화교류, 예술교육, 연대 방안 등을 논의하는 학술회의도 열린다. 연극제 총괄기획을 맡은 나진환 연기예술학과 교수는 “이번 연극제는 유라시아 젊은 세대가 문화적 연대를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향후 참가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연극제를 종합 예술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가 안양시 행정복지센터로는 최초로 관양동 행정복지센터를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했다. 관양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지정으로 ‘배회 어르신 임시 보호·신고’,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치매 안전망 구축’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관양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19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뒤 치매 환자와 가족,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정현숙 관양동장은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공동과제”라며 “앞으로 관양동이 안양의 대표 치매 안심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홍규 경기도 노동국장이 12일 군포시 26대 부시장에 취임한다. 1967년생인 최홍규 부시장은 부천고와 한경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최 부시장은 경기도 교육협력팀장, 평생교육정책팀장, 청소년과장, 조사담당관, 총무과장을 지냈다. 경기도 근무 시절 직원이 행복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안양대학교 학교기업 ‘AY COSMETIC’이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학교기업 지원사업’은 대학 내 기업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일 경험을 제공하고, 구축된 인프라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면서 교육에 재투자하는 산학협력 모델이다. 화장품 패키지 개발과 제품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AY COSMETIC’은 이번 선정으로 오는 2027년까지 3억 9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 안양산업진흥원과 협업으로 지역 중소 화장품 기업들과의 산학 연계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뷰티 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실무교육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는 직무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