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도시공사는 경북지역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모아진 기부금 513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 기탁이 산불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공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연말에도 저출산 지원과 관련하여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해 복지단체 5곳에 성금 450만 원을 기탁하는등 매년 추석 명절과 연말에 정기적으로 기부를 실천해 지금까지 기부한 누적금액은 총 1억 5천만 여원에 이르고 있다. 또한 현금 기부 이외에도 공사 직원들의 재능나눔 형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 관내에서 간병비 지원 대상이 확대돼 보다 많은 노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과천시 노인복지증진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이 22일 공포됨에 따라 관내 저소득 노인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중 독거노인’으로 한정됐던 간병비 지원 대상이 ‘저소득 노인’까지 확대됐고 특히,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로 등록된 노인도 간병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개정 조례에 따라,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이 2025년부터 상해나 질병으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입원해 간병 서비스를 받는 경우, 연간 최대 120만원까지 간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 하루당 한정됐던 지원 조건도 완화돼,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와 연계해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시에는 입‧퇴원확인서, 영수증 등의 증빙자료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는 지난 20일, 업무성과가 우수한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해당 부서를 직접 방문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칭찬주인공 간담회’를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사내 익명게시판 '말랑톡톡'에 올라온 칭찬 게시글에서 많은 임직원들의 공감을 받은 직원을 격려함으로써, 조직 내 자발적인 칭찬 문화와 긍정적 피드백의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2025년 '말랑톡톡'에 올라온 칭찬 글의 첫 주인공은 서울도핑검사부의 최대하 과장이다. 최 과장은 자체 개발한 DNA검사 시약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특허를 획득했으며, 올해는 호주 경마 말유전학연구소에 개발 시약을 납품하며 해외 첫 수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날 정 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노고에 감사의 인사와 꽃다발을 전하며, 개발 과정에서의 어려움부터 첫 수출의 성과에 이르기까지의 경험을 함께 나누며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기환 회장은 “이번 첫 수출의 성과는 기존의 틀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 혁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 소통, 공정이라는 한국마사회의 핵심가치가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자신이 맡은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가 다음달 7일부터 유소년 풋살교실을 새롭게 운영한다. 유소년 체력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유소년 풋살교실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30분에 관문실내체육관과 풋살구장에서 실시된다. 특히 이번 풋살교실에서는 자라나는 성장기 어린이들이 기초체력을 기르고 다양한 학교 체육을 체험함으로써 몸과 마음이 균형 있게 발달할 수 있도록 기본기술과 야외 실전 연습경기, 다양한 게임과 훈련, 학교 체육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수강신청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내데스크(02-500-1430) 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의회는 4월 21일 의장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의회는 지난 제290회 과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며, 윤미현 의원(대표위원)을 비롯해 재정 및 회계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이영화(회계사), 김병순(회계사), 노영기(회계사), 신형일(세무사) 등 4명의 민간위원 포함 총 5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결산검사위원은 4월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20일간 2024회계연도의 세입·세출, 기금 결산, 재무 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검사하여 예산 집행의 건전성과 효율성 등을 점검하고 결산검사 의견서를 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을 맡은 윤미현 의원은 “위원님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엄중한 결산검사를 실시하여 과천시 재정의 신뢰성과 건전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환경부가 주관한 ‘2025 탄소중립 실천 캘리그림 공모전’에서 과천시 세무과 김미정 팀장의 작품 ‘우리 함께 탄소중립-지구를 지켜요’가 대상을 수상했다. 김 팀장의 작품은 ‘우리 함께 탄소중립-지구를 지켜요’라는 메시지를 손글씨로 표현하고,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아 잔디를 동그란 모양의 캐릭터로 그려 친근한 이미지를 담았다. 김 팀장은 “캘리그라피란 단순한 글씨가 아니라 마음을 담아 표현하는 예술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 면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과천시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게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모전 수상 작품은 18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역 3층 맞이방에 마련된 특별전시회에서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도시 거주민들에게 특별한 여가 경험을 선사하는 ‘도심승마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도심승마체험’은 승마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속에서 말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무료 승마체험 행사다. 금년도는 운영 규모를 전년도의 5곳 2만9천여 명에서 6곳 3만2천여 명으로 확대하고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하여 더 많은 국민들에게 승마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서울경마공원을 시작으로, 4월 19일부터는 용인농촌테마파크, 5월 3일부터는 서울 영등포공원, 5월 16일부터는 울산 태화강공원, 5월 31일부터는 부산 태종대공원에서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안산 선부광장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각 지역별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지역 축제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확인이 권장된다. 올해 첫 번째 행사로 서울경마공원에서 개최된 도심승마체험에 이어 진행되는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는 도농 어울림 행사와 연계하여 4월 19일부터 5월 3일까지 주말마다 무료 승마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승마체험을 안전하게 돕
한국마사회의 수의학 분야 연구가 세계적 수준임이 입증됐다. 한국마사회는 최윤기 수의사와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 팀 파킨 교수가 공동 연구한 '한국 경주마의 천지굴건 질환(SDF tendinopathy)의 위험 요인' 연구가 말수의학분야 세계최고권위 학술지인, 영국수의학회 발간 'Equine Veterinary Journal'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천지굴건부상은 경주마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로, 경주마 은퇴의 주요 원인이다. 이번 연구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훈련한 경주마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조사를 통해 천지굴건부상의 위험 요인을 통계적으로 규명했다. 연구 결과, 고강도(습보)훈련보다 실제 경주나 주행심사 후에 천지굴건부상이 진단될 가능성이 11배 높았으며, 낮은 등급(6등급‧신마)의 말이 높은 등급의 말보다 부상 위험이 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60일 동안 고강도(습보)훈련일이 적거나, 최근 180일 동안 중강도(구보)훈련일이 상대적으로 많은 경우, 또는 1년 내에 90일 이상 휴양경험이 있었던 경우 부상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경주에 출전하는 말이 최근에
과천소방서는 17일 주거용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인 꿀벌마을을 대상으로 화재 재난대응을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3월22일 관내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대응 1단계가 발령된 사례를 계기로 유사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훈련은 꿀벌마을 내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강풍으로 인해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는 상황을 가상해 소방차량 11대 소방대원 35명이 참여하여 지휘관 무전통신, 차량배치‧통제, 화재진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상황보고 및 현장지휘체계 점검 ▲좁은 도로와 복잡한 구조 내 효율적인 진입‧배치 훈련 ▲초기진압 및 연소확대 저지 등 실전 대응능력 강화 등이다. 최준 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구조적 특성상 화재에 취약하며, 확산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초동대응 체계와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과천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17일 과천시청소년수련관 4층 토의실에서 ‘과천시 교육구조개선 협의체’ 발족식과 관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과천시는 지역 고등학군의 구조적 문제점인 적정 학생 수 부족과 남녀 성비 불균형 등에 대해 관내 학부모들의 개선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과천시 교육구조개선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과천시 관계부서, 각 학교 학부모 대표, 경기도교육청 및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또한 과천시는 교육구조의 문제점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과천시 교육구조개선 연구용역’을 4월부터 약 6개월간 추진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추진 방향과 분야별 과업 수행 계획이 공유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 고등학군의 구조적 문제로 인한 학부모들의 우려를 시에서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 발족은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