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자연 8경 중 하나인 병풍바위가 있는 오봉산. 해발 200m 가량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병풍바위를 비롯한 다양한 화감암석과 청동기시대 유적인 고인돌까지 있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오봉산 둘레길은 의왕시청과도 가까워 시민은 물론이고 시청 직원과 인근 중앙도서관 등 관공서 직원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이나 가벼운 등산 코스로 자주 찾는 곳이다. 하지만 산 정산에 오르는 둘레길 구간 곳곳이 훼손된채 방치되고 있어 안전 사고 위험마저 우려되고 있다. 지난 8일 기자가 찾은 오봉산 둘레길에는 정상을 표시하는 안내판의 경우 색이 바래 글씨를 알아 볼 수 없었다. 시설물 역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널브러져 있는 것을 여기저기서 발견할 수 있었다. 정상 주변 바위 구간에 설치된 안전 로프는 심하게 마모된 채 방치되고 있었다. 바위 모서리에 설치돼 등산객의 안전을 보장해야 할 로프는 올이 풀린 상태로 가닥이 끊어져 있었다. 정상으로 오르는 구간의 일부 로프도 여러 가닥의 섬유가 겹쳐 만들어진 구조인데 금속 고리에 의해 겉면이 닳아 내부 섬유가 드러난 부분도 있었다. 또 로프를 고정하는 금속 고리와 연결 장치에도 녹이 발생해 관리가 필요해 보였다
동두천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야외활동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오는5월 말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는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시기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화재 예방 수칙 홍보를 강화한다. 또 ▲화재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추진 ▲주거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지도 실시 ▲건설 현장 현장 행정지도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점검 ▲글램핑·카라반 등 캠핑장과 지역축제·행사장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 등 봄철 화재 위험에 대비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화재는 대부분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며 “담배꽁초 무단 투기 금지·촛불 사용 시 자리 이탈 금지·음식물 조리 중 화원 방치 금지 등 기본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한 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정훈 기자 ]
“인천시민 대부분이 교육 정책에 대해 무관심하고 있습니다.” 이현준 인천시교육감 보수 진영 예비후보는 10일 “정당 공천이 없고 정책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헌법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모든 예비후보들이 뚜렷한 공약 없이 선거운동에 나서면서 시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인천교육의 방향을 결정 짓는 중요한 일”이라며 “하지만 에비후보들은 뚜렷한 공약보다 단일화 등에 치중해 시민들의 공감을 전혀 얻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최근 지역의 한 언론사에서 진행한 여론조사에 대한 결과를 증거로 언급했다. 당시 여론조사에서 시민 81%는 예비후보들에 대한 질의에 ‘모름·무응답’과 ‘지지후보 없음’으로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 정책이 정책보다 여야 모두 단일화에 치중돼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한 것”이라며 “인물 경쟁이 아닌 정책으로서 후보를 가늠해야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부가 추진 중인 민주시민교육에 대해서도 강렬하게 비판했다. 민주시민교육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민주주의 가치·권리·책
화성시가 추진해온 시리 물류단지 개발 사업이 장기간 표류 끝에 사실상 중단 수순에 들어갔다. 사업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의 청산 절차가 검토되면서 화성도시공사가 출자한 25억 원의 공공자금도 회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경기신문 2025년 8월 27일, 31일 8면 보도) 1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화성도시공사는 시리 일원에서 추진된 물류단지 개발 사업과 관련해 SPC 청산 절차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산이 현실화될 경우 공사가 출자한 25억 원은 대부분 회수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시리 물류단지 사업은 2021년 화성도시공사와 민간 기업 등 8개 업체가 참여하는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됐다. 도시공사는 당시 23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화성형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수소전기차충전소,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등 친환경 스마트 물류단지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2029년까지 약 67만 1863㎡ 부지에 대규모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이었다. 화성도시공사는 지역 물류 거점 확보를 명분으로 25억 원을 출자했다. 그러나 사업은 추진 과정에서 잇따른 변수에 부딪혔다. 토지 보상 지연과 인허가 문제
경기도가 ‘화학사고 예방 및 악취저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10일 도는 도내 유해화학물질(악취) 배출사업장 80곳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해 사업장의 안전 수준을 향상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화학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악취배출 사업장의 악취 발생 원인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화학물질 취급 및 보관 상태 점검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관리 체계 진단 ▲악취 발생 공정 분석 ▲저감 기술 및 시설 개선 방안 제시 ▲사업장 화학 안전물품 지원 ▲이주노동자 화학 안전교재 제작·보급 등이다. 특히 올해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장에 필요한 화학 안전물품 등을 지원하고,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이주노동자의 사고 예방을 위한 화학 안전 교재를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이주노동자의 화학 안전 교재는 지난해 5개 국어(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네팔어)로 제작·보급됐다. 올해는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2개 국어(인도네이사어, 방글라데시어)를 추가로 제작한다. 컨설팅이 필요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은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부천시가 지난해 시범 추진한 ‘아파트 재도장 경관색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민간과 공공 부문 전반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색채전문가가 건축물 형태와 주변 환경을 분석해 조화로운 색채 디자인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도시 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균형 잡힌 도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범박힐스테이트 1단지 등 민간 건축물 3곳과 심곡도서관 1곳에 전문가 자문을 적용해 건축물 입면과 가로 경관을 개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 사업은 재도장 아파트뿐 아니라 신축 공동주택과 공공건축물까지 대상을 넓혀 더 많은 시민이 전문가 색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민간 부문은 재도장을 앞둔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과 경관심의 제외 대상 신축 공동주택이, 공공 부문은 기존 공공디자인 심의·자문 대상에서 빠져 있던 공공공간과 공공건축물이 포함된다. 기존 공동주택 재도장은 입주자대표회 대표나 관리사무소장이, 신축 공동주택은 사업시행자 또는 건축주가 신청할 수 있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로, 신청서는 색채 계획(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 후 주변 환경을 조사하고 색채전문가 자문을 거쳐 개선된…
평택시의회는 지난 9일 평택 3·1운동 기념 광장에서 ‘평택 3·1독립만세운동 제10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평택 독립 열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평택문화원장, 선양회 회원, 유족 대표, 광복회장, 시민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 행사(길놀이 농악, 관현악단 공연)에 이어 독립선언서 낭독, 3·1운동 뮤지컬 공연, 삼일절 노래 제창, 평택 3·1 독립 만세운동 행진 재연 순으로 진행됐다. 강정구 의장은 “경기 남부 최초로 현덕면에서 독립 만세운동이 시작돼 평택 전역으로 확산되며 가장 규모가 큰 만세운동으로 이어진 뜻깊은 날”이라며 “107년 전 평택에서 울려 퍼졌던 독립의 함성을 가슴 깊이 새기고, 선열들의 위국헌신 정신이 미래 세대까지 올바르게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화철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오래된 어린이놀이터를 대상으로 바닥재의 환경 유해물질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10일 도보건환경연구원은 고양, 성남, 안산, 용인 4개시의 어린이놀이터 20곳을 대상으로 바닥재 시료를 채취·분석한다고 밝혔다. 분석 항목은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과 프탈레이트류 7종이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 특징이 있어 장난감, 식품, 화장품, 포장재 등 다양한 제품이 사용된다. 하지만 기준치 이상의 프탈레이트류에 노출되면 내분비계 장애가 유발될 위험이 있다. 이에 따라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설치된 바닥재가 오래되고 어린이 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2014년 이전에 설치된 어린이놀이터 20곳을 선정했다. 실태조사는 이번 달부터 다음 달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분석 결과는 환경 유해인자 노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기초 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정은희 도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연구부장은 “지자체와 협력해 어린이 놀이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마예린 기자 ]
양평군은 지난 9일 양평출하회 300만 원, 용문출하회 100만 원, 두물머리 출하회 50만 원, 물맑은 쌈채출하회 50만 원 등 4개 출하회에서 총 500만 원의 해피나눔성금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양평군 4개 출하회를 대표해 소감을 전한 전주선 양평출하회 회장은 "지역의 친환경 농업인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의미있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에 되는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진선 양평군수는 "바쁜 농업 현장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양평군 4개 출하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양평군 4개 출하회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공급하며 경기도 학교급식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G마켓과 옥션이 11일까지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함께 ‘슈퍼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미국산 육류를 특가에 선보이고, 라이브방송을 통해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슈퍼브랜드데이는 브랜드사와 협업해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선정하고, 강력한 할인 혜택을 더해 선보이는 G마켓과 옥션의 대표 파트너십 프로모션이다. 이번 행사는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함께 프리미엄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단 이틀간 진행되는 만큼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00원까지 할인되는 10% 결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상품에 따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주요 특가 상품으로는 미국산 육류 10종을 제안한다. 프리미엄 우삼겹(2kg), 초이스 등급 갈비살(1kg), 프리미엄 찜용 소갈비(900g), 초이스 등급 LA갈비(2kg), 목전지 슬라이스(500g×4팩), The 고소한 대패목삼겹(250g×6팩) 등이 있다. 10일에는 특집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G마켓의 라이브 커머스 ‘G라이브’를 통해 낮 1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라이브방송 전용 상품을 선보이고,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