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큰 불이나 전체 가동이 중단됐다. 13일 대전시와 소방본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에 따르면 불은 전날 밤 10시 9분쯤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했으며, 타이어 성형압출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은 근처 타이어 원료 등에 옮겨 붙은 뒤 강풍 영향으로 2공장 전체로 번졌다. 이날 화재로 한국타이어 2공장 물류동과 원료공장 등 내부 8만 7000여㎡와 타이어 제품 40만 개가 불에 탔다. 한국타이어는 대전 공장 전체 가동을 완전히 중단했으며, 현재 생산 재개일은 미정이다. 이번에 불이 난 2공장은 철골 구조물에 난연성 플라스틱 패널을 내장재로 사용했다. 소방법상 기준을 모두 통과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공장시설은 모두 정기적으로 소방점검을 받고, 법에 따른 소방 방재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면서 "공장에서 생산하는 타이어 주 원료인 천연고무와 화학약품 등이 고온과 화재에 취약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2002년 이후 4년마다 대형 화재를 겪고 있다. 2002년 3월 금산공장 원료공장에서 불이 나 천연고무 등 원료를 태워 수백억원 대의 피해를 내고 7시간 30분만에 꺼졌다. 2006년 2월에도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직무대리 성녹영)은 지난 10일 경기지역 제조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경기지역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경기지역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경기지역 소재의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이 120억 원 이하인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경영 위기 중소기업이 재기할 수 있도록 ▲일반 ▲탄소중립 경영혁신 ▲재기컨설팅으로 구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분야의 서비스를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한다. 일반 및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는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이 120억 원 이하인 ‘제조 소기업’에게 최대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신청은 혁신바우처플랫폼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 본․지부별로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신청기업은 신청기업의 주사업장 소재지를 기준으로 관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 본·지부를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김석철 경기도농기원장이 농촌진흥청과 중앙-지방 농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13일 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과 만나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재호 청장은 농기원을 찾아 지난해 전국 최우수 농촌지도기관뿐 아니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업인대학 우수기관’, ‘국고보조금 실집행 우수기관’, ‘농촌진흥사업 홍보 우수기관’ 등 다양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기도농업기술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과수 화상병 개화시기 꽃 감염 예방을 위한 적기 방제 및 철저한 예찰로 확산 방지 노력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영농 잔재물, 폐기물 불법소각 금지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에 협력을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LG유플러스는 국제통신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서울시 지하철 9호선에 LTE-R 구축을 본격화하는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LTE-R은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 환경에 최적화한 철도 통합 무선통신 시스템이다. LTE-R은 주파수공용통신(TRS), 초단파(VHF)와 같은 기존의 음성 위주 무선통신기술과 달리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역사와 차량기지, 관제센터에 LTE-R 기술을 적용키로 했다. 9호선 LTE-R 사업은 구간에 따라 총 3단계로 나뉘며, 2024년 12월까지 구축이 진행될 1단계 사업구간은 개화역부터 신논현역까지 총 25개 역사(총 길이 25.5km)에 해당된다. 이번 LTE-R 구축으로 9호선 1단계 구간 내 승객 안전과 고객안전원의 관리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기관사는 영상신호를 통해 역사 진입 400M 전방부터 승강장 화면을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스크린도어 주변의 이상 유무와 안전사고 징후를 보다 면밀히 살펴볼 수 있다. 또 객차 내 CCTV 영상은 기관사, 관제센터, 안전관리실로 실시간 공유돼 긴급 상황에 대한 신속한…
정부가 연쇄적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주세' 산정 방식을 바꿀 예정이다. 지난해 5%대 고물가로 올해 맥주와 막걸리 등에 붙는 세금이 인상되고 업계에서 가격 인상 조짐을 보이자 세율 산정방식을 바꾸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맥주와 탁주에 붙는 주세와 물가연동을 폐지하는 주세법 개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 맥주와 탁주에 붙는 주세는 제조원가에 일정 세율로 과세하는 종가세였다. 정부는 수입맥주보다 오히려 높은 세금을 내면서 경쟁에서 뒤처진다는 주류 업계의 요청을 받아들여 2020년부터 맥주·탁주에 대해서만 일부 종량세를 도입했다. 다만 종량세도 종가세와 마찬가지로 물가 상승에 따라 세금 부담이 올라가도록 조정하는 물가연동제를 함께 채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맥주에 붙는 세금은 1리터당 30.5원(885.7원), 탁주는 1.5원(44.4원)씩 각각 올라간다. 문제는 매년 물가 상승과 함께 맥주·탁주 주세가 올라가면서 주류 가격이 인상된다는 데 있다. 가령 세금 인상으로 10원의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할 경우 주류 업계가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시도하면서 실제 소비자 가격은 100∼200원씩 올라가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이다
최근 민간투자시장 위축으로 스타트업 자금난이 가중되자 신용보증기금이 스타트업 투자유치 마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민간투자와 정책금융이 결합된 ‘투자브릿지 보증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先민간투자·後정책지원’ 연계형 스타트업 전용 상품으로, 매출액 등 재무적 성과 대신 기업의 미래가치를 반영하는 민간 투자금액을 기반으로 보증을 지원한다. 투자유치 단계별 특성에 따라 ▲투자시드 보증 ▲투자매칭 보증 ▲투자스케일업 보증의 3종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혁신스타트업으로, 업력과 투자유치 요건에 따라 ▲보증지원 최대 20억 원 ▲보증비율 우대(95~100%) ▲고정보증료율(0.7%) ▲별도 심사방법 적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보 관계자는 “‘투자브릿지 보증프로그램’이 스타트업의 데스밸리 극복과 성공적인 후속투자 유치에 마중물이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스타트업 종합 지원기관으로서, 민간투자와 결합된 모험자본의 활발한 공급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가 2023년형 사운드바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Q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HW-Q990C’로 음질은 물론 서라운드 기술 향상으로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HW-Q990C는 11.1.4 채널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해 3차원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 Q심포니는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했을 때 두 기기에 설치된 스피커를 동시에 이용해 최적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해 주는 삼성 독자 기술이다. 2023년에는 TV 신경망처리 알고리즘(NPU Algorithm)으로 음성과 서라운드 사운드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보다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스마트싱스 허브(SmartThings Hub)가 내장돼 별도 허브를 사용하지 않아도 스마트싱스 앱으로 다양한 스마트 홈 기기를 쉽게 제어 할 수 있다. 기존의 향상된 공간 맞춤 사운드(Spacefit Sound Pro) 기능은 중역에서 고역까지만 공간최적화가 가능했지만, 신제품은 저역까지도 최적화가 가능해졌다. 삼성 TV의 게이밍허브(Gaming Hub)와 연동 시 기존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 해주는 게임 모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SiliconValley Bank) 파산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다만,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국내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SVB 사태와 관련해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국내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한국은행은 SVB 사태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하면서 미국 금리와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SVB에서 대량의 예금인출(뱅크런)이 발생한 지난 9일~10일 중 미국 국채금리는 2년물의 경우 0.48포인트, 10년물은 0.29포인트 하락했다. 미국의 대표적 주가지수인 S&P500은 같은 기간 3.3% 급락했으며, 미 달러화지수(DXY)도 1.0% 하락했다. 앞서 SVB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미국을 포함한 각 국 정부들의 막대한 유동성 공급에 따라 지난 2021년에만 예금이 86% 급증했다. SVB는 유입된 예금 중 절반 가량을 미국 국채에 투자했다. 이후 미국 정부가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빠르게 인상했고, 기업들은 성장 둔화와 투자유
LG전자 트롬 워시타워가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제품에서 끝내는 새로운 제품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LG 트롬 워시타워는 하단에는 드럼세탁기, 상단에는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원바디 세탁건조기다. LG전자는 13일 워시타워가 2020년 출시 후 지난해까지 매년 30%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용량 19kg 이상 트롬 세탁기를 구매한 고객 과반수 이상이 워시타워를 선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워시타워 매출은 2021년 대비 지난해 40% 이상 성장했다. 워시타워의 인기비결은 기존 분리형 제품과 차별화되는 디자인과 편리함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LG전자는 외부 컨설팅 기관을 통해 워시타워 구매고객 150명을 대상으로 워시타워 구매사유에 대해 자체 조사한 결과 '일체감 디자인' 때문에 구매했다는 고객이 2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편리한 조작부 위치’가 20% 정도 비율을 차지하며 주요 구매 사유로 꼽혔다. 또 다른 조사기관을 통해 워시타워 구매고객 2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0%가 넘는 고객이 추후에도 일체형 제품을 구매한다고 답했다. 워시타워는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옆으로 병렬 설치했을 때에 비해 제품
한화시스템이 북한 무인기와 같은 불법 드론을 탐지·추적해 포획하는 '안티드론 (Anti-drone)' 시스템 시연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일부터 8일에 걸쳐 화성 드론 전용비행시험장과 육군보병학교 장성종합훈련장에서 소형 무인기를 잡아 무력화 하는 안티드론 시스템을 시험했다. 시연에 사용한 안티드론 시스템은 한화시스템의 열상감시장비(TAS-815K 성능개선형 모델)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투자한 미국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드론 방어 시스템을 결합한 것이다. 레이다 반사면적(RCS, Radar Cross Section) 0.03㎡ 인 고정익 무인기를 3km 밖에서 탐지하고, 고도 300~800m 상공에서 비행하는 무인기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드론 방어 시스템은 현장에서 최고 속도 90km/h 움직임으로, 수십여 차례 검증 가운데 포획률 90% 이상을 기록하며 효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안티드론' 시스템은 드론을 직접 파괴하거나 포획하는 '하드킬(hard kill)'과 전파방해·마비 등으로 기능을 잃게 하는 '소프트킬(soft kill)'로 나뉜다. 도심 상공에 출현한 드론을 격추 시 파편·유탄 등으로 민간 피해가 발생 할 수 있고, 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