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주민등록번호 등 고객의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LG생활건강은 환불철회 요청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개인정보 중 주민등록번호 13자리를 전부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LG생활건강은 자체적인 고객 응대 매뉴얼을 기반으로 고객 불편 사안을 처리하고 있다. 응대 매뉴얼에서 주민등록번호 전체를 요구할 수 있는 경우는 '접수된 고객 불편 사안에 대해 제품으로 보상할 시 발생하는 고객의 소득세를 회사가 부담할 때'이다. 전산 시스템상 주민등록번호 전체를 등록해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고객의 개인정보 전체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LG생활건강은 환불철회를 요구한 고객에게도 개인정보 전체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보호법 제24조제2항에 따르면 법인에서 개인의 주민등록번호를 불필요하거나 과도하게 요구한 경우 3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또 제71조(벌칙)에 따라 제24조제1항을 위반해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취재가 시작되자 LG생활건강은 해당 사실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매뉴얼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안전법 위반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총 19억 2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두 차례 궤도이탈과 오봉역 직원 사망 등과 관련해 1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데 이어 최대 과징금 기록이다. 8일 국토부에 따르면 통복터널 단전 사고, 근무 형태 변경, 시정조치 불이행 등 7건의 철도안전법 위반 사안에 대해 코레일에 19억2000만원, 서울교통공사에 1억2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수서고속선 통복터널 전차선 단전 사고 등 6건, 서울교통공사는 근무 형태 무단 변경 1건에 대한 과징금을 내야 한다. 코레일은 지난해 12월 30일 발생한 수서고속선 통복터널 전차선 단전 사고로 인해 약 56억 원의 재산 피해를 줬다. 189개 열차 지연 및 운행취소 피해가 발생하면서 철도안전법에 따라 7억 2000만 원의 과징금을 맞게 됐다. 중랑역과 정발산역 직원 사망사고에 대해서는 열차감시 의무위반과 작업책임자·철도운행안전관리자의 안전수칙 미준수 등 법 위반을 이유로 각각 3억 6000만 원이 결정됐다. 2020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 없이 기존 3조2교대 근무를 4조2교대 근무로 무단 변경한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국제협력단과 중소기업 해외 공적개발원조(ODA)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은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사장 직무대행 이윤영)과 '中企 해외ODA 진출 지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이윤영 국제협력단 이사장 직무대행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상생협력을 위해 △중소기업 해외진출 관련 정보·데이터 공유 △중소기업 동반성장 상호협력 △상호 홍보협력 및 공동사업 활성화 △국내외 조직 및 네트워크 공유에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우수한 기술과 잠재력을 가진 우리 중소기업이 국제사회와 연대할 수 있는 국제개발협력에 동참하면 좋겠다”며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ODA시장에 활발히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윤영 KOICA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OICA의 개발협력 경험과 중기중앙회의 네트워크가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중소기업이 해외ODA 조달시장에 적극 참여해 해외 진출이 확
한국수출입은행이 아람코와 기본여신약정을 체결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7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에너지기업 아람코(Aramco)와 향후 3년간 60억 달러 규모의 기본여신약정(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의 이날 약정 체결은 수은이 우리 기업의 중동지역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원유 등 필수자원 공급망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아람코는 유가 상승에 따른 오일·가스 분야 투자 확대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차세대 에너지산업 육성 등으로 향후 신규 사업 발주를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두 기관은 ‘先금융 後발주’ 효과로 향후 우리 한국기업의 중동지역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원유·가스 등의 수입과 관련, 아람코 시설투자에 대한 수은의 금융제공으로 필수자원의 안정적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수은이 중동 최대발주처인 아람코를 상대로 선제적인 금융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 기업이 중동시장 사업을 수주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했다”면서 “특히 수소,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해 10억달러의 한도를 별도로 설정한 만큼 이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신시장 선점이 기대된다”
KB국민은행이 통신비를 진단하고 내게 맞는 요금제를 추천 받는 ‘요금제 진단하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 2일 출시된 요금제 진단하기 서비스는 사용자의 요금제를 진단하고 추천해 주는 서비스로 고객의 통신비 절감 방법을 안내해 준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월 통신비, 이용 데이터량, 연령, 약정 잔여 유무에 대한 설문 내용을 입력한 후, 통신 요금의 진단 결과와 함께 절약 가능한 금액을 추천 받는 방식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리브모바일 요금제 진단하기 서비스가 고객님의 통신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고객님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고심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넷마블은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의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 3주년을 기념해 하이패스 시즌2 서버를 열었다. 하이패스 서버는 최고 등급 풀세트로 장착된 고레벨 캐릭터로 시작해 다양한 보상으로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서버다. 이번 하이패스 서버에서 캐릭터를 생성하면 260레벨부터 시작하며 ▲신화 배경 장비 풀세트▲8성 신화 소울링커▲신화 슈▲전설 소울러너 등 각종 성장요소를 갖춰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넷마블은 3주년 업데이트로 신규 지역 ‘세이트리아’를 선보인다. 세이트리아에는 장비던전 ‘레스피로 도서관 B1, B2’와 분쟁 던전 ‘공중 감옥 알카디아’, 월드 보스 ‘유폐된 성수 아드락사스’ 등이 존재한다. 신규 지역 추가로 캐릭터 최고 레벨은 280→300, 장비 강화 최고 레벨은 85→100, 슈: 아티팩트 레벨은 1600→1700으로 확장됐고, 290과 300레벨 신규 장비와 티어9 등급 장신구 등이 업데이트됐다. 또 신규 소울러너 3종(라이노, 판테라, 아일루)과 소울 아티팩트 8번째 옵션이 추가됐으며, 실렌드 광산, 균열의 신전, 레이드에 새로운 난이도를 선보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얘기를 나눴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구미전자공고에서 'PCB(전자기기용 인쇄회로기판)' 설계 수업을 참관했다. 이어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관심 산업 분야 ▲기술인재로서의 꿈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음 구미전자공고는 전문기술인력을 육성하는 마이스터고교로 전자과, 메카트로닉스과 등 2개 학과를 두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중공업 등 임직원 약 2000여명이 구미전자공고 출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젊은 기술인재가 제조업 경쟁력의 원동력"이라며 "현장 혁신을 책임질 기술인재들을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회장은 구미전자공고 방문에 앞서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를 찾아 지난 2월 전 세계에 출시된 '갤럭시S23' 제조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구미의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갤럭시 스마트폰 생산의 중심 기지로, 최고의 제조 기술과 프로세스를 개발해 해외 생산법인에 전수하는 역할을 한다. 이 회장은 '스마트시티'에서 스마트폰 ▲제조 ▲개발 ▲품질을 담당하는 생산
우리금융그룹이 우리은행과 우리자산운용 등 자회사 9곳의 CEO를 교체하는 대대적인 조직혁신에 나선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신임 회장의 취임에 앞서 새로운 조직혁신과 미래경쟁력 확보라는 신임 회장의 경영 전략 방향을 반영하는 지주, 은행, 계열금융회사의 대대적인 인사·조직 혁신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이날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은행, 카드, 캐피탈, 종금 등 재임 2년 이상 임기만료 자회사 9곳의 대표를 전원 교체하기로 하였다. 외부 전문가를 영입한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PE)은 제외됐다. 특히 유임될 것으로 전망됐던 최대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이원덕 행장이 임 내정자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용퇴를 결정해 은행 조직개편이 함께 이뤄졌다. 우리은행은 영업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변화시킬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기존의 영업총괄그룹은 폐지하는 대신 국내영업부문, 기업투자금융부문 등 부문 2곳으로 재편해 각 부문 산하에 5개, 4개의 주요 영업 관련 그룹들을 배치했다. 다만 부문장 자리는 각각 개인그룹장과 기업그룹장이 겸직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그룹과 연금사업그룹, 기관그룹을 신설해 신성장기업 대상 영
삼성전자의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 디지털프라자'가 8일부터 '삼성스토어(Samsung Store)'로 새 출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갤럭시·비스포크·스마트싱스·라이프스타일 TV 등 삼성전자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밀착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객들이 즐겨 찾고 머무는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 바꿀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다른 업종과의 협업을 강화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삼성스토어 대치·부천중동·용인구성·김해 등 4개 매장에서는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 과학·코딩 클래스인 '삼성스토어 코딩스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삼성스토어의 노력도 강화한다. 삼성스토어 청담점은 ▲물 사용 절약을 위한 절수형 제품 설치 ▲에너지 효율 개선 ▲건설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 친화적 건축 요소를 도입해 지난 2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제정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리드(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을 기념해…
신한은행이 은행업권을 대표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6일 18개 은행 소비자보호 임원 및 부서장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에서 시행한 ‘2022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우수사례 발표는 ▲일관된 고객중심 경영을 통한 소비자보호 체계 확립 ▲상품 완전 판매 준수를 위한 활동 ▲은행권 최초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조직 운영 ▲같이 성장 성과 평가제도 도입 ▲금융소비자 자산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활동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 ATM 거래 중 휴대전화 통화, 선글라스·헬맷 착용 등 이상행동을 탐지해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AI 이상행동탐지 ATM’을 전국 영업점에 확대 운영한 점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는 은행이 흔들림 없이 추구해야 할 가치로 진정성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분야”라며 “금융소비자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는 활동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