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드림스타트 유아·아동의 기초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드림스타트 인지·언어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 시는 '드림스타트 인지·언어 학습지원 프로그램'은 3~12세(초등학교 6학년) 이하 드림스타트 아동 300여 명에게 학습지 구독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학습 욕구가 있는 아동을 우선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학습지 업체 6개소(㈜대교 눈높이, ㈜웅진 씽크빅, ㈜교원 구몬, ㈜성원아이북랜드, 윤선생영어교실, 재능교육)와 협약을 체결하고, 개인별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오는 11월까지 과목별로 시가 2~12만 원, 업체가 6000원~4만 원을 지원한다. 개인 부담 금액은 9000원~3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들의 균형 있는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들이 자신 있게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아동 발달 영역별(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권하는 내용이 담긴 환경교육교재 '수원이 환경이야기'를 제작·보급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나 2013년 첫 발간 이후 매년 개정판을 보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등학교 66개교에 총 7327부를 배포했다. '수원이 환경이야기'는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학교 방문 환경교육)과 교과 시간 등에 사용하는 교재다. 교재는 환경수도 수원, 신기한 숲속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우리 가족 건강밥상, 지구를 위한 분리배출, 탄소발자국을 줄여요 등 6개 단원으로 구성됐다.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래 세대가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원이 환경이야기'가 학생들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디지털 발달로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사회가 현실화하고 있다. 미래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개인의 역량이다. 그리고 '맞춤형 교육'이 바로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 지역과 상황도 존재한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며 경기도 곳곳의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경기공유학교다. ◇ 지역 교육격차 해소의 핵심 '경기공유학교' 도교육청은 1섹터 학교, 2섹터 경기공유학교, 3섹터 경기온라인학교로 빈틈없이 촘촘한 공교육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고 있다. 그 중 경기공유학교는 2섹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지역 교육격차 해소에 결정적 역할을…
심우정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에 즉시항고하지 않은 것을 두고 "적법 절차 원칙에 따른 것"이라며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10일 심 총장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에게 "수사팀과 대검 부장회의 등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적법 절차 원칙에 따라 소신껏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사퇴 또는 탄핵 사유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탄핵은 국회의 권한인 만큼 앞으로 절차가 진행된다면 그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심 총장은 인신구속 권한이 법원에 있고 구속집행정지·보석에 대한 즉시항고 제도가 과거 군사정권의 잔재로 위헌 결정이 난 점을 고려해 석방을 지휘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속기간 산정 방식은 오랫동안 형성되어 온 법원과 검찰의 실무 관행"이라며 "법원 판단은 기존의 실무 관행과 맞지 않은 부분이어서 동의하기 어렵다. 이 부분은 본안에서 다투도록 수사팀에 지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지난 7일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을 취소했다. 검찰의 기존 실무 관행에 따른 구속기간 계산법이 형사소송법 원칙에 맞지 않아 윤 대통령이 기소 당시 위법하게 구금된 상태였다는 이유에서다. 검찰이…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국내에서 온갖 기행을 벌여 기소된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최근 재판에서도 불량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소말리는 지난 7일 오전 10시 10분 예정된 재판에 1시간 지각했다. 또 그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슬로건인 'Make America Great Again'(MAGA,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문구가 적힌 빨간색 모자를 쓰고 법정에 들어가려다가 규정상 저지됐으며 재판장 방청석에 앉은 지인을 향해 웃으며 '메롱' 포즈를 취하기도 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계속 이어갔다. 아울러 재판 이후 취재진을 향해 "한국은 미국의 속국"이라는 망언을 내뱉어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아직 정신을 못차렸다"며 "이번엔 솜방망이 처벌이 아닌 강력한 처벌로 좋은 본보기를 만들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말리는 소녀상 입맞춤 뿐만 아니라, 욱일기를 보여주며 '독도가 아닌 다케시마'라고 외치는 등 대한민국 역사를 모욕했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이번 사건에 대한 합당한 최종 판결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택을 돕는 '바른먹거리 수업', '찾아가는 건강먹거리 수업'을 운영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바른먹거리 수업은 미래세대가 건강한 먹거리 선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 교안·발표자료·체험활동 교구를 지원하는 것이다. 교육 주제는 저학년 대상 수업인 '콩!콩!콩! 콩이 좋아요!'다. 콩의 영양소 역할과 활용법을 배우고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콩 마라카스(악기) 만들기'를 진행한다. 찾아가는 건강먹거리 수업은 탄소중립과 건강한 식생활을 주제로, 초등학교 2학년과 5학년 학생 130개 학급을 4월부터 6월까지 찾아가 교육을 하는 것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오는 14일까지 5일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희망하는 학교는 시에서 발송한 공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선택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먹거리 교육을 준비했다"며 "교육 자료와 체험 도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식생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
수원시가 다가온 봄을 맞아 각 구·동 다중이용시설, 이면도로, 빈땅 등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한다. 10일 시는 오는 21일까지 2주 동안 '2025년 새봄맞이 일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환경관리원 884명과 행복홀씨 입양단체 176개소에서 4754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도로 청소차 299대를 투입해 도로 재비산먼지 기준 초과 도로, 떼까마귀 출몰 지역 보행자도로 구간 등을 정비하고 무단투기 단속반 18명은 쓰레기 무단투기, 무단투기 감시카메라와 경고판 등을 점검한다. 또 청소 인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에 안전교육을 하며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안전 지침을 준수하도록 요청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산뜻한 환경에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을 만들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내 집 앞 청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생활 속 숨어있는 규제, 불합리한 규제 등을 혁신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나선다. 10일 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수원형 규제혁신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을 개최하고 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사람, 공직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시민복지(출산·육아·저소득층 등 복지관련 규제), 일상생활(교통·주택·의료 등 생활 속 불편), 기업활동(소상공인·중소기업 등 영업활동 애로), 취업·일자리, 신산업 등이다. 시 법무담당관, 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시민·공무원 각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노력 10건을 선정한다. 상금은 최우수 50만 원, 우수 30만 원, 장려 20만 원, 노력 3만 원이다. 시 누리집에서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시 규제개혁팀에 전자우편, 우편, 방문 제출하면 된다. 우편은 공모 마감일 소인분까지 인정되며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을 활용해도 된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에 숨어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응모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3월 수원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전개한다. 10일 시는 '2024 한국관광의 별'에서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된 '수원화성·행궁동' 인근 관광지를 관광객에게 추천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중 화성행궁 유료 입장객은 입장료를 20% 할인해 주고 행궁동에 있는 화홍·행궁사랑채 방문 후 '요새화성 요즘 행궁'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기념품을 10% 할인해 준다. 행궁동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수원FC, kt위즈 경기 관람료를 2000원 할인받을 수 있으며, 시를 카카오톡 친구로 추가하면 수원박물관 무료입장, 플라잉 수원, 아쿠아플라넷 광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행 여행가는 달에 많은 관광객이 시를 방문해 전통과 근대·현대가 공존하는 수원 여행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 추천 코스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찾을 수 있다. 수원화성, 수원수목원, 월화원, 화성행궁 등 관내 곳곳에 있는 여행 명소를 소개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주의가 필요하다. 10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3~3도, 낮 최고기온은 12~15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0~14도, ▲성남 0~15도, ▲과천 -1~15도, ▲안양 2~14도, ▲광명 2~13도, ▲군포 2~13도, ▲의왕 -1~14도, ▲용인 -1~14도, ▲오산 -1~14도, ▲안성 -1~15도, ▲이천 -1~15도, ▲여주 -1~15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15도, ▲하남 0~15도, ▲광주 -1~14도, ▲파주 -3~13도, ▲양주 -3~13도, ▲고양 -1~14도, ▲의정부 -1~14도, ▲동두천 -1~15도, ▲연천 -2~14도, ▲포천 -2~13도, ▲가평 -2~14도, ▲남양주 -1~14도, ▲구리 1~15도, ▲김포 0~14도, ▲부천 2~13도, ▲시흥 -2~13도, ▲안산 0~14도, ▲화성 0~13도, ▲평택 0~1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12도, ▲강화 -1~11도, ▲백령도 3~8도, ▲서울 3~1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