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없는 안양발전을 여러분과 함께 꼭 이루겠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3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시 청사 1층 로비에서 취임 100일 기념 특별 이벤트를 가졌다. 최 시장은 이날 출근하는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건네고 일부 직원들은 뜻밖의 인사와 환영에 어리둥절하면서도 얼굴에는 웃음이 묻어났다. 이 행사는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심기일전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출장 후 처음 출근한 최 시장은 직원들과 인사하면서 “오직 안양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달려갈 것이다”며 “그런 만큼 함께 해줄 직원들과의 만남이 더욱 뜻 깊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여파와 집중호우, 태풍으로 인한 피해복구와 지원에 힘들고 어려움이 많았지만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견뎌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동반성장과 중단없는 안양발전에 역량을 집중해달라”면서 “청렴하고 모범적인 공직자로 시민들에게 신뢰감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샌드위치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장과 간부 공무원, 직원 간 자유로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사기진작과 시정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안양문화원은 오는 15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제36회 안양만안문화제’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도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1시 50분 안양만안답교놀이보존회의 앞놀이를 시작으로 전통혼례와 어린이 과거시험 재현이 열린다. 또 전통문화 체험부스도 마련해 다채로운 체험기회도 제공된다. 이어 17일 오후 7시부터는 시청 강당에서 ‘우즈베키스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갈라콘서트도 마련된다. 그리고 18~21일에는 초등학생 대상 지역 해설답사 프로그램과 25일부터는 지역문화 계승을 위해 각 마을의 마을제례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곤 원장은 “앞으로도 ‘문화로 가슴 뛰는 안양’을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작가만의 내밀한 창작 공간이 개방된다.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기지역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도민에게 공개하여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옆집에 사는 예술가' 프로그램을 안양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은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우면서 구도심과 신시가지가 어우러진 곳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안양에 터를 잡은 여덟 작가 - 금영보, 김은경, 노재억, 박세진, 오용길, 이미경, KAP –가 지닌 가치관, 작품 세계, 작업의 과정을 참여자들과 공유하고, 작가의 취향이나 취미 등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예술 경험의 기회가 마련된다. 15일 1회자 박세진, 노재억 작가의 작업실에서는 작가가 주로 탐색하는 ‘도시적 삶’에서 오는 다양한 재료와 모티프를 다루는 방식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만져보며 실험할 수 있다. 22일 2회차 금영보, 오용길 작가의 작업실에서의 주요 테마는 ‘자연’으로, 작업실 인근의 풍광을 돌아보며 우리 주변의 자연들을 작가의 시선을 빌려 새롭게 보는 시간을 갖는다. 29일 3회차 김은경, 이미경 작가의 작업실에서는 작가의 작품에서의 주요 동기가 되는 매체들을 다루어 작은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예술 연수회가
안양시는 오는 22일 평생교육원 광장에서 ‘제8회 안양시 평생학습 한마당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 안양, 스마일 평생학습’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 기관과 단체의 작품 전시회와 평생학습 프로그램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 플리마켓이 운영되고 음악학습 동아리의 공연과 트러스톤자산운영연금포럼 강창희 대표가 ‘100세 시대! 부모의 미래&자녀의 미래’란 주제로 특별강연도 이어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의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면서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이재정 국회의원(민주·안양동안을)은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교부세 10억원은 평촌중앙공원 주변 산책로 정비와 관내 육교시설 보수 및 정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안양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 재선정을 위한 입찰절차속행금지 가처분 이의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돼 즉시 항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은 사업비 2조원을 투입해 만안구 박달동 군 탄약시설 부지와 인근 사유지 등 320여만㎡를 친환경 주거와 첨단산업 연구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공모취소와 재공고 등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공사와 민간사업 참여자와의 법정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민간사업 참여자 중 한 곳인 A컨소시엄은 입찰절차속행금지 가처분신청을 수원지법 안양지원에 냈고 법원은 지난 2월 이를 일부 인용해 재심사를 금지하라며 A컨소시엄의 손을 들어줬다. 공사는 인용 결정에 반발해 지난 7월 법원에 이의신청을 냈으나 기각됐다. 공사는 법원에서 충분한 심리를 받아 추가적인 법적 분쟁소지를 해소하겠다며 지난 5일 항고장을 접수했다. 공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탄약시설 지하화 등 사업 특성상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공익목적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재심사 결정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소송과 별개로 도시개발법이 개정돼 새로운 공모절차를 진행해야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8일 미국 출장 중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았다. 최 시장은 취임 100일 기념행사 대신 첨단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공적인 모델을 찾기 위해 실리콘밸리와 포틀랜드, 시애틀 등 미국 서부를 방문하고 있다. 그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시민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며 100일 보냈다”며 “무사히 시정을 운영할 수 있게 도와주신 시민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번 임기가 안양의 미래 100년을 결정지을 ‘골든타임’”이라며 “시민에게 약속한 안양의 청사진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분주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민 뜻 반영한 강한 지방정부 -시청사 이전, 대기업 유치 등 창조적 재정비 만안구와 동안구의 동반성장은 안양시의 오랜 화두다. 최 시장은 현 시청사 부지에 첨단기업 등을 유치해 동안구는 경제도시로, 만안구에는 시청을 이전해 행정도시로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는 형재 기업 유치방안과 새로운 성장동력 모색을 위해 실리콘밸리 등 미국을 방문 중이다. 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을 찾아 박용민 관장 등을 면담한 데 이어 5일에는 캘리포
안양 양지초등학교는 독서의 달을 맞아 최근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문학체험 공연과 함께 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갈라파고소 거북이 ‘해리엇’의 저자인 한윤섭 작가를 초빙해 대화의 시간을 갖고 독후감과 독후화, 장면 나타내기와 이야기 결말 상상하기 등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윤미옥 교장은 “학생들이 행사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시의회에서 ‘집중호우 피해자 주민을 위한 시세(재산세, 주민세) 감면 동의안’이 최종 통과해 피해 시민을 위한 세제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시는 올해 납세의무 성립분의 재산세와 주민세를 한시적으로 전액 감면하고 총 3억여원의 세제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어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 신청 없이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에 접수된 피해 사실을 근거로 재산세와 주민세를 직권으로 감면 처리할 계획이다. 또 이미 납부한 납세자에게는 감면 및 환급 안내문을 발송해 환급해 나설 예정이며 추가로 피해 대상자가 접수된 경우에도 감면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사업주의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지난 한 해 동안 학교급식조리사의 산재가 1000건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국회의원(민주, 안양만안)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871건, 2020년 758건이던 학교 급식조리(실무)사의 산재가 지난해 1206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생형태로 보면 넘어짐이 327건으로 가장 많고, 화상 307건, 근골격계질환 156건, 끼임 83건, 부딪힘 74건으로 뒤를 이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371건으로 가장 많고, 충남 92건, 서울 87건, 경남 75건, 부산 71건, 전북 68건, 강원 62건으로 나타났다. 또 인천 53건, 울산·전남 각 49건, 충북 48건, 경북 42건, 대구 39건, 대전 34건, 광주 33건, 세종 16건 순으로 많았다. 강 의원은 “학교 급식실 내 근무환경은 조리사의 질병을 포함해 여러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조리사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에게 양질의 급식 제공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개선을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