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안양시는 28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스마트 교육도시 안양-경기공유학교’ 업무협약식과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 각급 학교 교장과 업무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원청과 시는 ‘안양지역 교육협력 거버넌스 특색 프로그램’, ‘생각을 여는 창의융합교육’, ‘예술로 키우고 세계를 잇는 함께 성장 프로그램’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22개 사업을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학생이 행복한 안양미리내공유학교 사업은 지역 맞춤형,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협약과 설명회를 통해 지역 교육협력 체계를 구체화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와 협력해 지역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미리내공유학교 프로그램은 ‘인문·사회’, ‘수리·융합과학’, ‘글로컬·언어’, ‘인공지능·디지털’, ‘진로’, ‘생태·환경’, ‘인성’, ‘문화·예술’, ‘체육’ 영역으로 구성해 오는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여야는 2월 임시국회를 다음 달 2일 개회하고, 다음 달 3일과 4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내일(29일)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사회권 이양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오후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다음 달 3일은 민주당, 4일은 국민의힘이 각각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내일(29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안건은 그동안 상임위와 법사위를 통과해서 본회의에 계류돼 있는 비쟁점 법안 중심으로 90여 건을 상정해 처리하기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원내대표 간 내일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국회법 개정안’은 필리버스터 진행 시 의장이 부의장과 지정하는 상임위원장에게 본회의 사회권을 이양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필리버스터 종결을 위한 투표를 전자투표로 실시하는 방안은 채택하지 않고 기존대로 수기 투표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천준호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오산대학교가 겸임교수 재임용 관련해서 학과장 승인이나 절차를 무시했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오산대 등에 따르면 오산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A교수는 지난 2026년 1월 13일 학교 측으로부터 학기 겸임교원 재임용 부적격 처분을 받았다. 오산대는 A교수가 ‘청탁금지법’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고 교수 품위 손상 등에 해당된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오산대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 감사 과정에서 학과 소속 B전임교수의 교내 가족회사 운영 정황과 함께, B전임교수와 C전임교수가 지인 명의의 공동사업체를 운영하며 대학의 교육부 국고사업(LINC 등)을 수주해 온 정황이 확인됐다. 이들 전임교수는 사업 진행 과정에서 학생 특강비 명목의 허위 보고서를 수차례 작성해 금액을 나눠 가진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후 금전 문제를 둘러싼 갈등으로 공동사업체를 정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C교수는 별도의 하이브(HIVE) 사업을 학과 공동 프로젝트로 오인하도록 설명한 뒤, 자신을 프로젝트 책임자로, A교수를 연구원으로 설정해 사업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실제로는 산학협력단과 외부 업체 간 계약 사업이었으며, 프로젝트 완료 후 학교로부터 지급된 대금 중…
인천 연안해역 야간조업 및 항행 제한 규제가 대폭 완화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역 연안해역은 접경지역이 아닌 일반해역이지만 안보와 안전상의 이유 등으로 지난 1982년부터 야간조업이 전면 금지돼 왔다. 이로 인해 지역 어민들은 짧은 조업시간과 입·출항 제약 등으로 조업 효율성이 낮아지는 어려움 등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22년부터 해양수산부와 국방부,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모두 27차례에 걸쳐 관련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만도리어장 이남(북위 37°30′) 해역에 대해 상반기 성어기인 3월부터 6월까지 야간 조업 및 항행을 전면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강화도 주변 어장은 안보상의 이유로 일출 및 일몰 저후 각 30분씩, 모두 1시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규제 완화가 시행되면 모두 2399㎢ 해역에서 조업시간 증가에 따른 어획량 증대가 기대되며, 약 900여 척의 어선이 참여하는 만큼 연간 136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유정복 시장은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힘을 모아 44년 동안 이어진 과도한 조업 규제를 개선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어업인들에게 실
인천시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도모 및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 28일 시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년 대비 194억 원 늘어난 287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거복지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쪽방과 고시원, 반지하 등 비주거 환경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비롯해 저소득층과 장애인, 무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환경 개선 등을 도모한다. 우선 시는 주거취약계층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7개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광역주거복지센터 운영을 통한 주거복지 상담 및 사례관리 강화, 기존 중위소득 48% 이하 가구 대상 주거급여 지원, 비적정 주거에서 공공임대주택으로의 이주를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 등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정복 시장은 “주거는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주거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주거복지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시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과 관련해 상부 도로계획 검토에 나선다. 28일 시에 따르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관련 상부도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한다. 지난 1968년 12월 개통된 대한민국 1호 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는 국가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1980년대 이후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고속도로가 도심을 관통해 지역 간 단절이 이뤄졌고, 출·퇴근 차량과 화물차 증가로 만성적인 교통정체 등이 발생하자 이를 전환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토교통부는 총사업비 약 1조 3780억 원을 투입,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추진한다. 청라1동에서 신월나들목까지 총연장 15.3km 구간에 진출입로 5곳을 포함한 왕복 4차로 규모의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시도 국토교통부의 행보에 발맞춰 용역비 15억 원을 투입, 관련 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3월 착수해 2년 동안 과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용역을 통해 시는 방음벽과 옹벽이 사라진 상부도로 공간을 대상으로 교차로 설치 등의 도로계획 및 녹지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주변 지역에 대한 중·장기적 활성화 방안을 마련, 침체된 원도심의 경재엵을 높이고 도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남동구가 거리 곳곳에 게시된 불법 정당 현수막을 대상으로 강력한 행정처분을 부과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정당 현수막 중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설치 요건 등을 위반한 현수막은 철거한다. 앞서 구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사실관계를 설치 요건을 어긴 것으로 보이는 정당 현수막의 적법성 여부 등을 질의했다. 이에 명백한 근거 없이 허위 내용 등을 표시했다고 판단한 일부 정당 현수막에 대해서는 자진 정비 명령을 내렸다. 만일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박종효 구청장은 “국민의 정치활동 자유와 표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사실을 왜곡해 구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안전을 위협하는 현수막은 예외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정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계양구의회가 31년 만에 신축 건물로 이주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구의회 신청사 건립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12일 개청식을 연다. 지난 1995년 북구에서 계양구로 분구했을 당시부터 사용된 기존 청사는 이번 신축을 통해 행정과 의정 기능이 한 공간에서 연계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계산동 1079-4번지(오조산로 59)에 건립된 신청사는 연면적 3605㎡,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08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장기간 표류했던 신청사 건립 사업은 2024년 4월 착공에 돌입하며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후 2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구는 이번 완공으로 의정 활동에 적합한 공간이 확보되고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회를 방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윤환 구청장은 "구의회 신청사 건립으로 행정과 의정 기능이 한 공간에서 보다 원활하게 연계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구의회가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구민을 위한 정책과 행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하대병원은 김대영 (주)비나우 대표가 병원 심장내과 발전을 위한 기금 1억 원을 전달해 왔다고 28일 밝혔다. 김 대표는 필수의료 분야인 심혈관질환 진료체계 개선을 위해 이번 기탁을 결심했다고 한다. 최근 몇 해 동안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1억 원 후원, 성동구청 겨울나기 성금 1억 원 후원 등 규모가 큰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가 이끌고 있는 비나우는 2018년 8월 설립된 글로벌 뷰티 종합기업으로 2024년 매출 2천 7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며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다. 또 ‘좋은 일자리 기업’, ‘최고 일자리 기업’에 선정되는 등 채용·복지·인사정책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김 대표는 “인하대병원의 최성환 심장내과 교수를 통해 필수의료 분야인 심장내과가 처한 현실적 어려움을 알게 돼 후원을 결심했으며, 생명을 살리는 일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신성희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과장은 “김 대표의 기금은 소외되고 있는 심장 분야의 미래를 책임질 후학을 양성하고, 의료 현장을 지키는 데 매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인하대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SM그룹 제조·서비스 부문 계열사인 SM하이플러스가 28일 전국 2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기존 ATM형 충전기를 최신 키오스크 방식으로 모두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교체는 10여년 만의 투자로, 연간 약 200만 명에 달하는 이용객들이 겪어온 오작동이나 처리 지연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새 기기는 대형 터치스크린을 적용하고, 신용카드뿐 아니라 카카오페이·토스 등 모바일 간편결제 기능을 지원한다. 오는 5월에는 네이버페이까지 추가 적용돼, 국내 주요 3대 간편결제 수단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SM하이플러스는 이번 개편에서 ‘모바일 연동’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이용자는 무인 충전기 하단의 QR코드를 스캔해 전용 앱 ‘하이플러스(HIPLUS)’를 설치하면 이후에는 앱 내 자동충전 기능을 통해 별도 기기를 거치지 않고도 충전이 가능하다. 이는 오프라인 한계를 넘는 디지털 전환(DX)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교통약자 배려 기능도 강화됐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버튼 위치를 하단으로 조정한 ‘낮은 화면 모드’를 비롯해, ‘고대비 모드’로 시야가 약한 이용자도 쉽게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음성안내 기능이 추가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