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경기지역 택시 요금 및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이 인상을 앞두고 있다. 특히 최근 수도권 버스·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경기지역 역시 택시를 포함한 교통 관련 요금이 일제히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서민 경제 압박이 심해진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는 올해 택시요금을 인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도는 현재 2019년 5월 인상 이후 4년째 택시 요금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9월 서울시의 심야 택시 대란 해소를 위한 기본요금 인상 방안 발표 이후 택시 요금 인상과 관련한 원가 산정 용역에 착수했다. 당시 경기도는 "수도권 공동 생활권에서 한쪽만 요금을 인상하면 상대적 박탈감이 클 수 있기 때문에 서울시 조정 이후 한두 달 내 시행할 수 있도록 시기를 최대한 맞출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교통 요금 외에도 각종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된다. 산업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올 1분기에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13.1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안은 가정용과 산업용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번 전기요금 조정으로 평균적인 4인 가구(월 사용량 307kWh)의 월 전기요금 부담액이 4022원(부가세·전력기반기금 미포함) 늘어난다. 이
대대적인 홍보로 기대를 모았던 안심전환대출이 공급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채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정부의 기존 목표치의 1/3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접수 마감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기준 제3차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금액이 약 8조 8355억 원(7만 399건)으로, 큰 변화가 없다면 9조 원 안팎으로 신청 접수가 마감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2단계 신청접수를 시작한 11월 7일 이후 35영업일 간 신청 금액은 약 4조 8458억 원(3만 1373건)에서 두 배가량 증가했지만 앞서 정부가 목표한 총규모 25조 원에는 턱없이 모자란다. 안심전환대출 신청 부진 원인으로는 현실성 떨어지는 주택 가격 산정 기준과 소득 기준이 꼽혔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최저 연 3.7%의 금리로 장기·고정금리·분할 상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정책금융 상품이다. 당초 정부는 주택 가격 4억 원 이하, 부부합산 소득 7000만 원 이하 등의 조건을 제시했지만, 저조한 실적과 함께 대출 기준에 대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후 정부는 지
올해부터 개인 실손의료보험이 있는 가입자는 회사 및 단체가 가입한 단체실손보험 중지를 신청할 수 있다. 또 보험사기 신고액이 기존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상향된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1일 실손보험 중지제도 개선 및 보험사기 신고 포상금 확대, 자동차보험 병실료 지급 기준 개선 등 2023년부터 달라지는 보험제도를 소개했다. 우선 1월부터 중복가입 단체실손보험 중지 제도가 시행된다. 보험사와 계약자(법인 등) 간 별도 특약 체결시 피보험자(종업원 등)가 중복 가입한 단체실손보험에 대해 보장 중지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2개 이상의 실손보험에 가입된 중복 가입자는 약 150만 명이다. 이 중 144만 명(96%)이 개인실손과 단체실손에 중복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한 합리적 보상 체계도 구축된다. 교통사고 경상 환자는 '대인배상Ⅱ 치료비' 중 본인 과실 분만큼 본인의 보험이나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경상 환자가 4주를 초과하는 장기치료를 받을 때는 보험사에 의료기관의 진단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자동차보험 상급병실 입원료 지급 기준도 바뀐다. 일반병실이 없어 부득이하게 상급병실을 이용하
올해에는 각종 세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자 윤석열 정부가 본격적인 규제 완화를 예고하며, 세금·재건축·대출·청약 관련 각종 규제를 풀고 있어서다. 이에 <경기신문>은 2023년 상반기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를 정리해봤다. ◆ 1월, '실거래가 과세, 재건축 안전진단 개선' 등 이달부터 바뀌는 게 많다. 우선 부동산 취득세 과세표준이 '실거래가'로 바뀐다. 특히 '증여'에 미칠 영향이 크다. 지금까지 부동산을 증여하면 과세표준이 실거래가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시가표준액'(개별공시가격 등)을 적용했으나, 이제부터는 실거래가와 연동되는 '시가인정액'으로 바뀐다. 시가인정액은 취득일 전 6개월부터 취득일 후 3개월 사이의 매매가격, 감정가격 등을 시가로 보는 기준이다. 이렇게 되면 증여와 관련된 취득세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재건축 안전진단 문턱도 낮아진다. '구조안전' 항목에 대한 가중치가 50%에서 30%로 줄어들고, '주거 환경'과 '설비 노후도' 비중은 30%로 높아진다. 구조적으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아도 주민들이 생활하기에 불편하다고 느끼면 재건축이 가능할 수 있다는 뜻이다. 또 '조건부 재건축' 단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조인수)는 수서역세권 지구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오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선착순 방식은 확정된 분양 예정 가격으로 본인이 원하는 동호를 선택해 계약을 진행할 수 있어 경쟁 입찰 방식에 비해 가격에 대한 불확실성 없이 미래 투자가치를 산정할 수 있다. 또한 신청에 제한이 없어 관심 있는 상가 모두 계약할 수 있다. 금번 선착순 대상 상가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수서동 일원 수서 공공주택지구내 A3블록 단지내 상가 8개 호실이다. 동 단지내 상가는 10일 10시부터 분양 예정 가격으로 선착순 분양한다. 다만 당일 오전 10시에 복수의 대기자가 있을 경우 추첨을 통해 계약대상자를 정하고, 오전 10시 이후부터는 선착순으로 수의계약을 진행한다. 수서역세권 A3 단지는 신혼희망타운으로 8개동 597가구 규모로 6월 입주 예정이다. 단지 내 상가는 모두 지상 1층, 총 10개로 금번 분양에서는 9월 최초 공급시 낙찰된 근린생활시설2 4~5호를 제외한 근린생활시설1 1호~3호, 근린생활시설2 6호~10호까지가 분양 대상이며 전용면적은 41.21㎡~43.99㎡이다. 예정가격은 전용면적 ㎡당 평
삼양식품이 해외사업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성장을 확대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12월 28일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삼양식품 본사에서 김정수 부회장 주재로 ‘삼양식품그룹 경영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삼양식품그룹 경영 컨퍼런스는 중장기 비전과 목표 및 2023년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삼양식품 임원 및 팀장급 인원과 각 계열사 대표이사, 해외법인장이 참석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중기 전략 목표로 세운 ‘주식(主食·staple food) 부문 글로벌 TOP 100 기업 진입’을 위해 중기 핵심 전략을 수립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본질을 꿰뚫는 실행목표를 세우고 지속해서 조직별 목표관리를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중기 핵심 전략으로 ▲핵심사업 강화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 ▲브랜드 가치 증대 ▲사업의 수직적, 수평적 확장 ▲미래식품사업 진출 ▲지속가능한 성장 ▲운영체계의 혁신 7가지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은 향후 건면 등으로 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소스 및 냉동식품부문을 확대하며 핵심사업 강화에 나선다. 또, 효율적인 물류망 구축과 해외 직접진출 전략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최
중소기업중앙회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4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중소기업중앙회(김기문 회장)는 2023년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 경제 한파 속에서 중소기업계가 자칫 중심을 잃고 나아갈 방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경제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역동성 회복을 위해 4대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모든 정책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가장 시급한 과제로 ‘복합 경제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중심 정책환경 조성’을 꼽으며 “효과적인 정책을 정부에 제안해 중소기업의 경제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2024년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여·야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중소기업 미래상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본격적인 시행을 앞둔 납품단가 연동제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제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중소기업의 현장의견을 담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동개혁 및 규제혁신 성과 제고를 주문하며 “고용노동 정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주52시간제 유연화를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규제를 새롭게 발굴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오는 9일까지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운영(S/V, Supervisor) ▲영업(F/C, Franchise Consultant) ▲마케팅 ▲전략기획 ▲정보전략 ▲연구개발 ▲직영점장/매니저 총 7개로, 각 파트별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직영점장/매니저 부문은 학력 무관이며 이를 제외한 분야는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채용은 서류전형, 인공지능(AI) 역량검사를 통한 1차 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치킨대학 교육 수료 후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각 부문 별 자격조건 및 우대사항 등 자세한 정보와 지원 방법은 BBQ 채용 사이트와 잡코리아, 사람인 등 채용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BBQ 관계자는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속되는 고용한파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의 도약을 이끌 전략적 사고를 가진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용구 신한은행장이 지난해 12월 30일 공식 취임했다.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취임식에서 한 행장은 고객중심과 디지털 혁신을 강조하며 '일류 신한'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취임식에서 한 행장은 ▲고객중심 ▲디지털혁신 가속화 ▲내실 있는 성장 ▲ESG 실천 강화 ▲소통과 신뢰문화를 강조했다. 한 행장은 “고객중심은 흔들림 없이 추구해야 할 가치로 모든 접점에서 고객에 대한 진정성이 오롯이 전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은행, 모두에게 자부심이 되는 은행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미래는 Invisible Bank”이며 “BaaS 형태로 다양한 기업, 기관과의 연결을 확대하고 고객의 일상에 스며드는 금융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행장은 “2023년은 우리 경제가 경기둔화를 넘어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밀한 데이터 분석으로 건전성을 관리하고 시의 적절한 지원책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보호하고 내실 있는 성장으로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회복탄력성을 갖추어 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더불어 “구체적인 ESG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
신한은행(은행장 한용구)은 시중은행 최초로 모바일 앱인 뉴 쏠(New SOL)과 인터넷 뱅킹에서 타행 이체 수수료, 타행 자동 이체 수수료를 전액 영구 면제한다. 1일부터 시행되는 수수료 면제는 지난해 12월 30일 새로 취임한 한용구 은행장이 전임 은행장인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내정자의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계승, 발전하는 첫 사업으로 한용구 은행장의 결단과 함께 신속하게 추진됐다. 한용구 은행장은 지난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리딩 뱅크답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역할을 어떻게 할건지 심도 있게 검토를 하고 있다”며 “이익을 낸 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이체 수수료 면제를 가장 빠른 시기에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객 중심은 신한이 일류 기업으로 가는데 가장 커다란 대명제”이라며 “이체 수수료 면제가 고객과 사회를 위한 하나의 메시지가 될 것이며, 모든 은행이 동참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