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가 자율주행 셔틀 브랜드 MUVU(Move Us to Valuable Utopia)를 출원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에 나선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28일 자율주행 셔틀 브랜드 MUVU의 상표를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Move Us to Valuable Utopia’의 약자인 MUVU는 이동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경험하는 유토피아로 우리를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고객들이 경험하게 될 자유로운 이동과 연결, 그리고 가치 창출에 대해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브랜드 디자인에도 차별화를 더했다. 로고는 자율주행 차량이 주행하는 도로와 셔틀버스의 노선도에서 영감받아 곡선 형태로 디자인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쉽고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동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제주 ‘일출봉Go!’ 관광형 자율주행 노선버스를 비롯해 강릉, 순천, 경주, 군산 등 주요 관광지와 세종·충남 내포 지역에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일본에서…
기아가 PBV 특화모델 개발에 참여할 국내외 기업 고객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아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및 경기 일대에서 글로벌 특장업체 관계자 약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글로벌 PBV 컨버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아는 글로벌 특장업체와 ‘PBV 컨버전 파트너십’ 확대 및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는 국내뿐 아니라 유럽, 일본, 아프리카, 중동, 캐나다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BV 컨버전은 PBV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고객의 목적과 용도에 맞는 특화모델을 개발·제작하는 것이다. 기아는 PBV 컨버전 파트너십 제도로 특장업체가 완성차 수준의 품질을 갖춘 다양한 특화모델을 생산할 수 있도록 차량 제작 및 인증 관련 정보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소정의 절차를 거쳐 공식 파트너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특장업체 10개사를 PBV 컨버전 파트너로 선정했으며, 유럽 특장업체 약 10개사를 비롯해 다른 지역에서도 파트너를 추가로 선정함으로써 PBV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PBV 컨버전 파트너로 공식 선정된 국내 업체들과 체결
LG전자의 임직원 봉사단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김장 나눔 활동으로 LG전자의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한다. LG전자는 지난 27일 서울시 용산구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서 ‘2025 LG전자 임직원 김치톡톡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의 라이프스굿 봉사단 30여 명이 서울 시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 300곳을 위한 김장김치를 담가 대상자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또 봉사단은 이날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160여 명에게도 김장김치와 수육 등으로 구성된 나눔 밥상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1대를 기증했다. 해당 모델은 씽큐(ThinQ) 앱으로 포장김치 바코드를 찍으면 최적 온도를 맞춰주는 ‘AI 맞춤보관’ 기능이 탑재된 LG전자의 최신 김치냉장고 모델이다. LG전자는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2021년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13년간 매년 김치나눔을 진행해 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승환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온라인가전유통팀 선임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함께 안부 인사를 전하며 뜻깊은 시간
시흥시는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25회 자연환경대상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자연환경대상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생태복원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으로, 생태복원·서식지 조성·환경정책 등 전반에서 우수한 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경기 시흥, 시화호 검은머리물떼새 서식지 조성사업’으로 시화호 생태계 회복과 멸종위기 철새 보호, 기후에너지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의 모범사례 창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뤄졌다. 시는 시화MTV 철새도래지 생태 강화를 위해, 지난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으로 시화호 인공섬에 ‘검은머리물떼새 서식지 조성사업(면적 18,200㎡)’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교란식물 제거, 산란처 조성, 출입 통제 및 보호구역 설정, CCTV 기반 상시 점검 등으로 구성됐으며, 훼손된 시화호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멸종위기 야생조류의 안정적 번식환경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그 결과, 올해 4월경 목표종인 검은머리물떼새가 다시 시화호에 정착해 번식하는 모습이 관찰되면서 단기간에도 가시적인 생태복원 성과를 거둔 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사)시화호지속가능
LG에너지솔루션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 총 7명의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선임 6명 등 총 7명의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는 전기차 캐즘 및 관세 협약 등 시장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조직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인사 운영의 일환이라는 것이 LG에너지솔루션의 설명이다. 전무 승진이 결정된 김형식 전 ESS전지사업부장은 지난 2022년 자동차전지사업본부를 거쳐 2024년 ESS전지사업본부에 보임했다. 김 전무는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중장기 공급 계약 확대 및 근본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급성장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SS전지사업부 조직 규모와 역량을 대폭 보강했다. 그 일환으로 ESS전지사업본부에 김현태 상무(상품기획·전략)와 배재현 상무(북미Operation.Pack/LINK생산지원)를 신규 보임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은 자동차전지사업부장에 오유성 전무를, 소형전지사업부장에 자동차·PM그룹장 정원희 상무를 신규 보임했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고양어린이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평가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부실 운영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재정 건전성, 전시 및 교육, 소장자료 관리, 시설·안전, 공공성 등 박물관 운영 전반에 대해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인증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운영 실적과 자료를 종합해 이뤄졌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핵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총 85점을 기록하며 최종 인증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지표에서 254개 현장 평가 대상 기관의 평균 달성도보다 20%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전시와 교육 역량을 고루 갖춘 어린이 전문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고양어린이박물관 송민희 주임은 “우리 박물관은 2022년 첫 인증 이후에도 공립 어린이박물관으로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달 29일 오후 7시 판교역 광장에서 열린 성탄 트리 점등식에 참석해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와 시민 등 250여 명이 함께했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 연말 성남 곳곳에 트리를 설치해 시 전역을 환한 빛으로 밝히고 있다”며 “행사 준비에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트리에 불을 밝히듯, 한 해를 마무리하는 91만 성남 시민 여러분께 따뜻함과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이 빛을 보시며 훈훈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성남시는 위례중앙광장역을 시작으로 판교역 광장, 성남시청 공원 등 주요 거점에 성탄 트리를 설치했으며, 이들 트리는 내년 1월 초까지 점등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송오용 ㈜금성 대표이사는 지난달 27일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송 대표는 “맡긴 성금이 한부모 가정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윤덕 평촌동장은 “성금을 기탁한 ㈜금성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임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지내실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금성은 임직원수 40여 명 평촌동 관내 중소기업으로, 금속구조물, 창호공사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임명숙 안양시 차량등록팀장이 최근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제29회 민원봉사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최하는 ‘민원봉사대상’은 민원 시책 개발과 헌신적인 봉사로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임 팀장은 그동안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과 노후 경로당 그린 리모델링 사업 컨설팅 신청 등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펼쳐왔다. 또, 민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와 종합병원 무인발급기 365일 운영, 무인민원발급기 가족관계등록부 확대 발급 등을 추진했다. 임 팀장은 “이 상은 제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시민 중심 행정을 위해 함께 노력한 시 전체 직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더 봉사하고 공직자로서 직분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 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성남교육지원청이 미래 경기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와 같은 AI 디지털 교육 정책에 앞장서고 있는 것은 물론, 해외 다른 국가와의 국제교류도 충실히 이어가고 있다. 균등한 교육의 뼈대인 공유학교 정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같은 성남교육지원청의 교육 성과가 하나의 대규모 행사에 집약됐다. 바로 '성남교육페스타'다. 이 행사에는 그동안 성남교육지원청이 이끌어온 AI 디지털·국제교류·미래교육협력지구·공유학교 정책과 각 학교들의 수업 혁신을 직접 체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8~29일 한국잡월드에서 열린 행사에는 1000여 명의 학생·학부모·교직원들로 가득 찼다. 성남 교육이 한 자리에 모인 행사의 자세한 내용을 경기신문이 짚어봤다. ◇ 미래교육 이끄는 성남 AI·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