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서 지역 제안형 특화주택 부문에 최종 선정돼,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이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건립 예정지는 지행동 722번지(현 송내4공영주차장 부지)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총 210세대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 주택은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철골 부재 모듈을 코어에 접합하는 공법을 적용해, 국내 최초로 25층 규모로 건설되는 혁신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가족센터, 공유주방, 파티룸 등 복지 및 커뮤니티 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입주민의 주거 안정은 물론,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대상지는 근린공원과 교육시설, 행정기관, 상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지하철 1호선 지행역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 고속도로 등 뛰어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이 지역은 청년층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춰 정주 여건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동두천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행역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업무협
시흥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가칭)시흥과학고 학교복합시설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흥시는 배곧누리초, 소래초, 장현1초에 이어 4번째 학교복합시설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전국 최초로 특수목적고등학교(과학고)와 연계한 학교복합시설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시는 오는 2029년 개교 예정인 시흥과학고와 동일 시점에 복합시설도 개관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흥과학고는 바이오·생명과학 및 인공지능(AI) 특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복합시설 역시 해당 분야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융합교육 공간으로 조성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학부모와 학생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한 복합시설 내 도입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 수요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로봇체험학습센터 ▲서울대 교육협력센터 북부교육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주차장 등을 도입 시설로 확정했다. 이로써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과학 체험 중심의 학습 공간을 마련, 아동과 청소년은 물론 일반 시민까지 참여 가능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부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노동존중 의원모임’은 8월 7일 부천시 건설현장 고용현황 조사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책용역은 외국인 비합법 고용, 내국인 고용 축소, 다단계 하도급 구조 등 건설현장의 고용 문제를 진단하고,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착수됐다. 연구 책임자인 심규범 건설고용컨설팅 대표는 부천시를 포함한 경인지역 건설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현장소장 면담 결과를 바탕으로 고용 구조와 노동조건 실태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노동존중 의원모임’ 소속 의원들은 현장 목소리를 중요시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 노동이 존중받는 건설현장을 만드는 개선책 제시를 당부했다. 대표인 이종문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왜곡된 건설현장 고용 구조를 바로잡고, 내국인과 청년이 다시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부천시가 선도적으로 제도 개선에 나설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9월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있으며, 부천시의회는 최종 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련 조례 개정과 정책 실행 방안을 적극 검토
남양주시 왕숙2지구에 3기 신도시중 최초로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체육·복지 기능을 갖춘 통합시설 ‘WE 드림파크’가 조성된다. 8일 남양주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왕숙2지구에 추진 중인 ‘WE 드림파크’가 교육부 ‘2025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WE 드림파크’는 ‘공원으로 하나 되는 안전한 교육커뮤니티’를 지향하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연계되는 ‘생애주기 에듀파크’ 개념과 공원과 학교를 연결하는 ‘그린네트워크’ 구상 아래 조성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학습 환경을, 지역 주민에게는 생활 속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시설은 연면적 76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생존수영장 ▲실내체육활동실 ▲메이커스페이스 ▲수소홍보관 ▲스터디카페 ▲돌봄센터 등 다채로운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669억 원의 절반가량인 335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전국 12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시는 ‘WE 드림파크’를 왕숙2지구 내 교육·문화 거점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
가천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3년 연속 S등급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가천대는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 111억 3000여만 원의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교육혁신 추진에 더욱 탄력을 얻게 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 혁신과 구조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대표적인 대학 재정지원사업으로, 수도권 60개 대학을 포함해 전국 138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성과평가는 ▲교육혁신 성과 ▲자체 성과관리 두 개 부문에서 이뤄졌으며, 가천대는 교육혁신 전략과 실행력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가천대학교는 전공자율선택제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 전부터 조기 전공 탐색과 집중 케어를 제공하여 학생의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모든 재학생을 위한 적성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연도별 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운영해 우수사례로 꼽혔다. 또한, 교육과정 측면에서는 기초교양 전면 운영, 기초학문 분야 투자 확대, 교양교육과정 재구조화 등을 통해 기초학문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교육 환경에 대응할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도 운영해 양적
군포경찰서는 7일 ㈜클로버브릿지 다이클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종사기범죄 예방을 비롯한 경찰 추진 홍보내용 홍보 등 각종 범죄예방과 치안 정책 홍보로 시민들의 범죄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찰 활동을 널리 알리고자 추진됐다. 다이클로는 자체 개발한 IT기반의 공동구매 리테일 플랫폼 업체로, 양측은 협약을 통해 스미싱 사기 등 신종 사기 범죄 및 홍보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다이클로 스마트 운영시스템을 통해 전 지점 고객들에게 홍보 영상 및 콘텐츠를 자동 전달하는 등의 방식으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원종만 다이클로 대표는 “경찰과 협력을 통해 범죄예방·홍보활동에 기여할 수 있어서 뜻깊고 기업의 사회적 공헌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라고 말했다.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은 “협약을 통해 신종사기 범죄 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경찰에 대한 신뢰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이클로와 필요한 협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군포시가 오는 9월 1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시는 박람회 개최에 앞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8월 11일부터 9월 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우수 기업 20여 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으로, 구직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다. 참가 구직자들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원하는 기업에 직접 면접을 볼 수 있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청년공간 플라잉, 한세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유관기관이 박람회에 참여해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 상담과 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용 무료 사진 촬영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된다. 박람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군포시 일자리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 자기소개서, 신분증 등을 지참해 방문하면 현장에서 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지역의 우수 기업과 구직자를 직
군포산업진흥원은 7일 지역 소공인과 스타트업 간 협업 기반 조성을 위한 ‘소공인-스타트업 이음성장 지원사업 매칭데이’를 군포소공인특화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조 역량을 갖춘 소공인과 기술 및 아이디어 중심의 스타트업 간 연계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상호 보완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군포산업진흥원을 비롯해 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 성균관대학교, 중앙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경기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 등 주요 창업보육기관이 참여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실질적인 연계 활동에 대한 의지를 함께했다. 유병직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이 아닌, ‘기술-제조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의 출발점”이라며 “군포지역 소공인들이 스타트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도약하고, 지역 경제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한세대학교는 신학과 주관으로 2026학년도 수시모집 신입생 유치와 학교 홍보를 위한 ‘신학과 교수 초청 새벽예배’를 여의도순복음교회(위임목사 이영훈)에서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새벽예배는 한세대 신학과 교수들이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직접 말씀을 전하는 일정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는 오전 5시 30분, 16일은 오전 6시에 각각 열린다. 예배 순서에는 차준희 교수(구약학, 11~12일)를 시작으로 ▲최광현 교수(기독교상담학, 13일) ▲한우리 교수(예배설교학, 14일) ▲최성훈 교수(실천신학, 15일) ▲조지훈 교수(설교학, 16일) 등이 강단에 선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한세대학교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9월 8~12일)에 앞서 신학과의 교육 철학과 사명을 알릴 수 있도록 이번 예배를 특별히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세대 신학과 교수진이 일주일간 교회 새벽예배를 인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성훈 신학과 학과장은 “귀한 기회를 허락해주신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위임목사님과 성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세대학교 신학과 교수들 모두 기도하며 성심을 다해 말씀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여의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7일,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무더운 여름철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여름나기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이계문 사장과 공사 대표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공사는 사전에 노인복지관을 통해 필요한 물품에 대한 수요 조사에 따라 선풍기와 쿨매트 각 20개씩 총 40개의 물품을 준비했다. 기부식 이후에는 진건읍에 거주하는 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선풍기는 현장에서 바로 조립하고 설치해 어르신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성규 노인복지관장은 “무더운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낡은 선풍기 하나로 여름을 보내는 가정이 아직 많다”라며 “기부해 주신 선풍기와 쿨매트는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해 드릴 수 있게 하겠으며, 이 사장님을 비롯하여 공사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어르신들이 올여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계문 사장은 “연일 폭염 관련 재난 문자가 오는 올 여름,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어르신들 생각이 가득났다”라며 “이번 지원이 열약한 주거 환경 속에서 여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시원한 기운을 전달하는 계기가